본문 바로가기

시사관련

여중생 성폭행 살해범은 김길태 단독 범행일까요.?

 



요즘 뉴스만 틀면 나오는 사람이 있죠. 사실 종족이 인간이라도 다 같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표현을 다시 하겠습니다. 요즘 뉴스만 틀면 나오는 악마가 있습니다.



바로 김길태 입니다.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전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아주 흉악범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이번 여중생 살해사건의 범인은 김길태의 단독 범행일까요.? 전 이번 사건에 김길태가 아닌 또다른 용의자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첫번째 용의자는 범죄자 관리법 입니다.



김길태는 이미 여러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던 경력이 있는 흉악범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납치강간의 경험이 여러번 있다면 뭔가의 조치가 있어야 했다고 봅니다. 전자팔찌와 같은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되는 여러 정황이 있었지만 현실에선 그렇지 못했습니다. 성범죄의 경우는 재범률이 다른 범죄에 비해 무려 10% 이상 높다고 합니다. 김길태의 경우는 이렇게 재범률이 높은 성범죄자이면서 범행이 자신의 원룸으로 납치/강금/강간이라는 아주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김길태는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을 자신의 원룸으로 납치하고 강금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여성이 반항을 하거나 김길태의 심정 변화에 의해 언제든 이번과 같은 큰 피해가 이러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에서 전과자 관리의 미비와 관련법의 대책이 아직은 미비하기 때문에 결국 여중생을 희생 새켰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김길태가 이전 범죄로 강한 처벌을 받았다면 아직 교도소에 있거나 특별 관리를 받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악해을 저지르진 못했겠죠?





두번째 용의자, 인터넷입니다.



(네이버 화면에 나온 기사내용중 무려 4개나 성관련된 선정적 제목입니다.)


최근에 제가 블로그에 썼던 내용이 있습니다.

http://paangel.tistory.com/104 <- 충격적인 요즘 우리 인터넷의 성적인 내용입니다. 여기를 보시면 요즘 인터넷에 노출된 타락한 성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접하고 광고의 홍수속에서 싫어도 무의식적으로 많은 광고를 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철없는 어른들과 아직 인격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은 성과 관련된 외곡된 자극적인 성문화에 노출이 되어 그것을 현실로 받아 들이는 비율이 급격히 늘어 나고 있습니다.

제가 사자성어 이런건 잘 모르지만 확실히 알고 있는 몇가지중 하나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근묵자흑 [近墨者黑]"  검은 묵을 가까이 하면 자신도 검게 변한다는 뜻으로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력을 나타낸 단어입니다. 김길태의 경우는 비록 IT와 관련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분류라고는 하지만 이미 왜곡된 성문화에 그의 성적 인성은 정상적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세번째 공범입니다. 요즘 사회 입니다.



김길태라는 인물을 보면 성장과정이 평범하진 않았습니다. 실제로 "길태" 라는 자신의 이름이 "길에서 태어났다" 라는 의미로 들려서 상당히 싫어해서 조사를 받을땐 항상 "상태" 라는 이름으로 불러 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P.A엔젤은 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학교엔 언제나 말썽을 부리는 분류가 있고 교무실엔 말썽을 부린 학생의 부모님들이 호출당해서 오시고는 합니다. 근데 불량학생들의 가정상황을 살펴보면 90% 이상은 화목하지 않은 가정환경이란 생각이 들었고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학생의 비행률은 상당히 낮았다는 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닐때 전공과 전혀 무관한 "심리학" 과목을 좋아해서 교양과 타과 전공까지 합쳐서 3개의 심리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수업내용중 하나는 어려서 부모님의 영향은 무의식적으로 뇌리에 남아서 성인이 되면서 어렸을적 주변 환경에 대한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한다고 합니다. 아빠가 항상 엄마를 때리는 가정에서 자란 아들이 있으면 엄마를 때리는 아빠가 정말 싫지만 자신도 결혼을 하면 부인에게 손을 대는 경우가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경우보다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자신이 너무 싫어하지만 가장 많은 학습능력을 지닌 어린시절 주변의 모든 환경은 커가면서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김길태 경우도 어려서 부모님께 버림을 받고 사회에 대한 적대심을 품고 있어 자신의 몸은 자신 스스로 지켜야 된다는 인식이 강하며 사회에 대한 불신과 자신을 버린 부모에 대한 증오가 커서 인성이 상당히 파괴된 경우에 해당하며 이 결과 우리가 쉽게 말하는 "사이코패스" 처럼 감정이 전혀 없는 악마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http://photo.naver.com/view/2008060614272224807 <- 이미지 출처 입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범죄를 저지른 죄인도 인격은 있다고 합니다. 모두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회적 상황이 죄인을 만든다고 하지만 과거 유영철과 이번 김길태의 경우는 스스로가 인간이기를 포기했습니다. 스스로 포기한 인격을 우리가 지켜줄 필요 까진 없다고 봅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김길태의 단독범행이기 보단 이런 상황이 나올수 있는 원인을 제공한 우리 사회에서도 큰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한정된 국가예산에 도로를 뚫고 다리를 놓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등 정말 쓰여질 곳이 많이 있지만 가장 우선순위에 있어야 할 예산중 하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제공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또한 학교에서도 입시위주의 무분별한 국영수사과, 그 중에서도 특히 영어에 모든 것을 투자하는 교육에서 이젠 체육과 윤리와 같은 원활한 사회생활에 필요한 교양적 분야의 관심과 투자도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요.?  김길태 자장면 김길태자장면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어린 꽃이 지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회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나쁜 일만 있어서 이번엔 우리가 알았으면 하는 분이 있어서 소개 할까 합니다. 제가 이번에 훈남훈녀라고 하는 "국가보훈처 블로그 기자단"  2기에 뽑혔습니다. 앞으로 제가 글을 쓸땐 국가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http://v.daum.net/link/6124818 <-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큰 아들이시자 아시아 최초 할리우드 배우이신 "필립 안" 의 이야기 입니다. 父는 국가의 독립을 위해, 子는 국가 문화 발전을 위해 모두 훌륭한 일을 하신 분으로 김길태와 같이 암울한 뉴스속에서 잠시 주제를 돌려서 한번쯤 봐도 좋을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