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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미국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김연아와 오서 결별설

 




최근 국민여동생 김연아의 이야기로 우리나라 스포츠계가 들썩입니다. 늘 기분좋은 소식으로 우리를 기쁘게 했던 김연아지만 이번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피겨계의 히딩크라며 서울시의 명예시민까지 된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김연아와의 좋지못한 뒷 마무리로 결국 결별을 하게 됩니다.

오서코치는 김연아측의 부당한 대우를 이야기했고, 김연아측에선 또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보다못한 김연아는 자신의 심정을 쓴 글을 미니 홈피에 올렸고 국내 언론은 이런 김연아와 오서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신속히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인기 동계스포츠중 하나인 여자피겨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국민여동생이란 명칭을 얻으며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인기 절정의 시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국내 언론의 관심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이제 한국만의 스타가 아닌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은 세계인이 궁금해 합니다. 김연아선수의 최대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 선수의 모국인 일본과 세계 최대 스포츠 시장이라는 미국에서 특별히 김연아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과연 그 나라에서 김연아 선수의 인기가 과연 어느정도일까요?

일본에서의 김연아에 대한 관심은 언론을 통해서 많이 접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을 제외하면 김연아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어느정도인지 잘 알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김연아는 일본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은 언론에 많이 소개된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의 김연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의 TV 시청률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의 기사 입니다. 당시의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는 이유는 당연 김연아 선수를 지켜보기 위해서였고 김연아 선수는 미국 언론이 선정한 밴쿠보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선수 2인에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의 시청률은 기록하진 못했지만 상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연아의 인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위 화면은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딴 다음날 미국 야후 화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선수는 여자피겨의 동메달을 획득한 캐나다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비록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는 아픔속에서 출전한 올림픽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게 되며 김연아 선수를 누르고 메인화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미국의 인기검색어를 살펴보면 1위가 "Kim Yu-Na" 입니다.

인터넷 인기검색어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대한민국이기에 인기검색어 1위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상당히 오랜시간 미국과 올림픽이 개최지 캐나다에서 인기검색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야후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화면은 "구글" 이라고 하는 세계 최대 검색사이트의 메인화면입니다.  뭔가 익숙한 그림이지 않나요?




인터네을 뜨겁게 달구었던 구글의 메인화면은 바로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인기검색어 1위에 세계 최고의 포털사이트라고 하는 구글의 메인화면까지 점령했던 김연아 선수입니다.
(http://v.daum.net/link/5936849 <- 구글 메인화면의 김연아 선수에 관한 제가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이쯤되면 미국에서도 김연아가 얼마나 관심의 대상인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김연아 선수에게 최근 복잡한 상황이 생겼고 지금의 상황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위 화면은 2010년 8월 25일 20시 미국 야후의 화면입니다.

오른쪽의 인기검색어 2위를 보면 "Kim Yu-Na" 가 보입니다. 비록 1위는 아니지만 당시 한국에서의 인기검색어를 살펴보면 상황이 또 달라집니다.


이번 화면은 같은시간 대한민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실시간 인기검색어 입니다. 네이버에서 김연아 선수 이야기가 미국보다 한단계 낮은 3위라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의 2위는 오히려 한국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 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2번째로 인기 있다는 검색어 "Kim Yu-na" 를 검색해보겠습니다.



미국야후에서 김연아를 검색해보면 역시나 오서 코치와의 결별설에 관련된 기사들이며 내용은 국내 언론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같아서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이제 국민여동생이 아니라 세계의 여동생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기부를 하는 기부천사가 되었고, 세계에서는 피겨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피겨요정, 피겨 전도사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는 선수입니다.

이젠 지금과 같은 힘든 뉴스가 세계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 사건으로 마무리가 되고, 다음부터는 또다른 기분좋고 감동적인 소식으로 세계의 인터넷을 점령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연아를 응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지금의 힘든 상황을 이겨내며 한층 성숙된 국민요정으로 돌아오세요. 김연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