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아이폰4가 국내에 출시를 합니다. 아이폰의 출시는 단순한 휴대폰을 넘어서 우리 삶의 패턴을 바꿀 하나의 중대한 사건이라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겨우 휴대폰 하나에 제 평가가 과장일까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화 하면서 우리는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리에겐 컴퓨터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었습니다. 휴대폰이 아닌 삐삐와 공중전화의 조합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의 보급과 인터넷 등장, 그리고 휴대폰의 보급으로 우리 삶의 패턴이 바뀌었습니다. 비록 아이폰의 출시가 컴퓨터와 휴대폰의 보급만큼 큰 변화를 줄 정도는 아니지만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에, 아이폰이 가져다줄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국내에서 아이폰4 의 대항마라고 하는 갤럭시S 유저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유저로써 아이폰4 출시를 상당히 환영합니다. 비록 그동안 국내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자부심에 큰 도전을 받겠지만 이런 자존심을 버리면 아이폰으로 인한 갤럭시 유저들은 상당한 혜택을 받게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4623782


KT에서 아이폰이 출시되면 SKT에서는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연구해야 하고 첫 번째 방법으로 5만 5천원 이상 요금제를 가입한 회원에게 데이터요금 무료화 시행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갤럭시S의 아이폰 대항마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예전과 다른 사후대책으로 지속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초기 불량을 많이 개선하고 있습니다.

옴니아 시리즈로 아이폰3와 경쟁하기 위해 "멜론" 서비스를 평생 무료화하는 정책을 썼다면 아이폰4 를 위해 갤럭시S는 "T-map" 이라는 유료서비스에 버금가는 성능을 지닌 네비게이션을 평생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만약 아이폰이 없었다면 삼성과 SKT에서는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갤럭시 유저로써 아이폰4 출시를 기다리는 이유중 하나가 갤럭시뿐 아니라 모든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가진 유저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프로요" 업데이트 출시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보다 안정화된 작업과 보다 향상된 성능의 프로요를 갤럭시 유저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밤낮없이 고생을 합니다. 

개발자들은 많은 스트레스와 고생을 하겠지만 그들의 피와 땀으로 수백만 스마트폰 유저들은 한층 완성도 높은 휴대폰을 사용하게 됩니다.



▲ 7월 일본에서 전시된 아이폰4를 제 갤스랑 비교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쓴 내용은 "아이폰4 출시이후 변화들" 에 변화를 겪는 범위가 갤럭시 유저들에 한정된 것 같은 글을 썼는데, 과연 갤럭시 유저들에게만 해당되는 변화일까요?

아이폰3 출시이후 국내에 스마트폰이란 계념이 정착되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거리가 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아이폰4 출시와 같은날 출시된 속칭 아이폰의 대항마 갤럭시S의 국내 출시로 그동안 고가로 다가가기엔 부담스럽던 스마트폰이 국민들의 일상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의 야심작 답게 막대한 마케팅으로 스마트폰의 계념조차 서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을 알렸습니다. 또한 언론에는 연일 갤럭시와 아이폰의 대결양성을 소개하며 90년대 후반 인터넷 붐이 일기 직전의 모습을 떠올리는 형국입니다.

그리고 올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유저는 500만명을 돌파할 거란 예상이 있으며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관련 콘텐츠가 쏟아져 나올 것이며, 대중화가 되면 당연히 가격도 저렴해 질 것입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너무 비싸서 사용하지 못했던 휴대폰이 90년대 후반들어 급속히 대중화가 된 모습을 조만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일본 아이폰엔 한글로 음성지원 기능도 있었습니다.

갤럭시와 아이폰이 경쟁을 하면 할 수록 스마트폰의 홍보는 많아지고,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고가시장에서는 삼성과 애플이 경쟁할때 중저가에서는 다른 브랜드들이 시장을 형성하며 유저들은 늘어날 것이며 유저들이 늘면 관련 콘텐츠 산업도 활성화 되어 95년대 휴대폰의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약 2달간 국내 휴대폰 시장을 독식했던 갤럭시S, 드디어 진정한 왕자인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둘의 치열한 경쟁을 지켜보는 소비자들은 승패에 상관없이 모든 스마트폰들이 보다 좋은 서비스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에 다가서기를 기대해 봅니다.


<- 스마트폰이 더 일상화 되길 원하시는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97년 후반 불어닥친 IMF라는 경제위기를 조기에 탈출할 수 있게 해준 1등공신은 휴대폰산업입니다. 한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스마트폰에서도 90년대 후반과 같은 성공으로 스마트폰에서도 세계를 주름잡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합니다.

아이폰4 출시후 우리나라는 더욱더 스마트폰의 가속화가 되며 국내 업체와 애플사의 치열한 경쟁이 될 것입니다. 아이폰의 핵심부품 상당수가 한국제품이라고 하는데, 더더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미자들이 만족하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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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비의 세상구경 2010.09.10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이 출시되기전에 이런 서비스들을 했다면은
    이렇게 까지 거대한 폭풍이 불지 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

    • 요요 2010.09.10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 통신사들이 제배불리려고 서비스하지 않은 탓이지요.. 먼저 시장선점을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과열경쟁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RS4 2010.09.10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업간 경쟁의 혜택은 고객이 보죠.
    아이폰 성공이 결국은 삼성-skt 고객들한테도 좋은거죠.

  3. 율무 2010.09.10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점차 통신사의 그늘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목소리를 더 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아..하지만 2년 약정은 왜 벗어날 수 없는지....;ㅅ;

    • 쵸옹 2010.09.10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계값 다주시고 사면 2년 약정안해도 됩니다
      싸게사려고 2년 약정하는거니 2년약정 하는게 소비자입장에서 좋은거죠 약정없이 싸게달라면 그건 그냥 도둑놈

  4. 이지훈 2010.09.10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에 나오는 개발자들 얘기를 들으니
    삼성 단말에 다니고 있는 제 친구가 떠오르며 눈물이 흐르는군요.. ㅠ_ㅠ
    " 형... 프로요 잡아서 죽여버리고 싶어요 -_- "

  5. 아이폰 덕분에 2010.09.10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이 한국에 많이 보급되긴 했죠.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 속도에 놀랄 지경이니.

  6. gg 2010.09.10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이 안들어왔으면 후덜덜.. 우린 애플사에 고마워해야 합니다

    휴대폰.. 네이트 용기내어서 클릭하는 사람들 몇명이나 있엇을라나...

  7. 인피닛 2010.09.10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갤스,아이폰4 유저입니다..
    근데 갤스에 대해문의할께 있는데요..
    제가 갤스의경우 일반요금제를 이용하고있거든요..거기다 안심데이터100을 쓰고있는데..T-Map은 올인원요금제 가입자들만 적용되는것 아니었나요?! 저같은경우는 일반요금제라 티맵이 무료가아닌걸로 알고있거든요..

  8. 잠시리 2010.09.10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슴다. 애니콜 17년 씃섭다. 대세가 아이폰이라는게 너무 싫지만 한편으론 삼성의 안주합에 일침을 줄수 있슴을 좋게 여김니다. 삼성!!! 대한민국 국민이 키운 기업입니다. 이젠 베풀기업의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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