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리스전

한국축구 유럽 킬러되다 -2014년 3월 6일 그리스전 중계 화면 캡처- 홍명보호 출범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소집된 베스트 맴버로 치른 경기는 역시 달랐습니다. 피파랭킹 12위 그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하며 올 초 치러진 미국에서의 평가전에 대한 불신을 깨끗이 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과 그리스 양 팀에 상당히 중요한 경기로 단순한 평가전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한국은 러시아와 벨기에, 그리스는 일본이라는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국가의 가상팀으로 설정하고 그동안 훈련했던 모든 것을 시험하는 실전 고사였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이번 경기는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갖는 마지막 평가전이라 선수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주력선수 대부분이 출전한 강팀의 원.. 더보기
그리스전 vs K리그 개막 -그리스전을 앞둔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사진- 스포츠 팬들에게 2014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면서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얼마 전 폐막한 소치동계올림픽 외에도 6월엔 브라질 월드컵이, 그리고 9월엔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됩니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금 우리나라의 관심은 모두가 브라질로 향해 있습니다. 그 영향일까? 월드컵이란 큰 이벤트가 다가옴에 따라 국내 프로축구나 프로야구, 해외 축구와 야구도 예전보다 관심이 줄어들었습니다. 2014년 3월 8일, K리그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포항과 준우승팀 울산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9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고, K리그 승강제가 처음으로 정착되는 시즌입니다. 그동안 상주상무의 강제 강등과, 1부리그 팀 숫자를 조절.. 더보기
월드컵, 기분좋은 한국의 첫 경기 징크스 드디어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으로 기록될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을 했습니다.그리고 오늘 우리의 16강 길을 열어줄 그리스와의 첫 경기가 펼쳐집니다. 어제 펼쳐진 개막전 남아공vs멕시코 경기는 2가지 징크스가 있던 경기였다고 합니다. 개최국의 첫 경기 무패 징크스와, 멕시코의 개막경기 무승 징크스..(멕시코가 이번까지 5~6차례정도 월드컵 개막전을 치뤘다고 하는데 1승도 거두지 못했다고 합니다)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멕시코는 경기초반 무섭게 밀어붙였지만 결국 1:1 무승부로 2개의 첫 경기 징크스는 서로 깨지 못했습니다.(멕시코가 이겼다면 2개 모두 깨는건데.. 그러지 못했으니 2개 모두 깨지지 않은건 당연한건가요?)이번엔 첫 경기 징크스를 우리 대한민국이 이어 받을 차례입니다.주요대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