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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7 신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박지성 by 엔젤로그 (6)
 



최근 유럽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리오넬 메시에 대한 놀라움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Messi" 라고 쓰고 "메시아" 라고 읽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메시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그의 능력은 최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메시는 2010년 6월 12일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랑 맞붙는 아르헨티나의 핵심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메시아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합니다.
(메시아 = 구세주라는 뜻) 





최근 신의 능력에 도전한다는 영화 "타이탄" 을 봤습니다. 영화를 보면 제우스와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신들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승리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메두사라는 무기를 가지고 신과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 메두사를 가지고 메시아에 대응을 할까요.??



첫번째 메두사는 메시 입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대한민국이 상대할 팀은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아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의 메시입니다. 리오렐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선 무서운 기세로 골을 넣고 있지만 월드컵 예선전에서의 메시는 10경기 4득점으로 괜찮은 성적으로 보여도 바르셀로나의 신과 같은 득점력은 아닙니다.


메시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지만 아르헨티나에선 기량에 걸맞는 인기를 얻지 못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선 최선을 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에서는 그의 기량 절반도 활약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말은 메시의 국가대표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며 마라도나 감독은 메시의 올바른 활용법을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실제로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대한 충성심의 부족은 항상 제기되었으며 국가대표의 경기력은 바르샤와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즉 바르셀로나가 아닌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하는 대한민국은 매 경기 골을 넣는 메시아가 아닌 메시아 능력의 50% 이하를 사용하는 인간 리오넬 메시를 상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절반의 능력이라도 분명 무서운 것은 사실이기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두번째 메두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직전 주최국 남아공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하지만 월드컵 직전 개최국과 평가전을 치른 국가의 성적은 좋지 못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순전히 제가 만들고 싶은 징크스이긴 하지만 2002년 개최국 대한민국은 대회직전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뤘습니다. 당시 세계최강이었던 프랑스는 1무 2패 무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고 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일본은 마지막 평가전 상대로 개최국 독일과 경기를 치른뒤 월드컵에선 프랑스와 같은 1무 2패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비록 짧은 2회 연속이긴 하지만 대회직전 개최국과 평가전을 가진 나라들의 성적은 좋지 못하다는 법칙을 아르헨티나도 이어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약 정말 1무 2패가 된다면 한국과의 경기에선 1무가 아닌 2패중 한 경기가 되겠죠^^?)





그리고 세번째 메두사는 3개의 폐를 가진 박지성입니다.


(타이탄에서 메두사의 목을 가진 주인공의 모습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메시를 막을 메두사를 사용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정도는 스포일러가 아니겠죠.^^?)


영화 타이탄을 보면 제우스와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50% 신의 능력으로 결국 신으로부터 인간을 지켜냅니다. 메시가 신이라면 박지성 선수 역시 50%는 신의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맨유라는 바르샤에 뒤지지 않는 팀의 일원, 그동안의 경력, 박지성의 출전경기 승률를 보면 분명 아르헨티나 소속으로 바르샤  50% 이하의 경기력을 가지는 메시아 메시 능력의 절반은 충분히 된 다고 봅니다.


그리고 AC밀란전에서 상대의 게임메이커 피를로을 꽁꽁 묶었던 전력이 있는 박지성의 수비형 윙어 능력이면 메시라고 못 막을 법은 없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비록 선수는 다르지만 메시의 유일한 라이벌이라 평가받는 호날두를 통해 신의 능력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을 많이 체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를 괴롭히며 "수비형 윙어" 의 창시자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메시는 박지성과 같은 선수는 처음일 것입니다.(08/09 챔스 결승전에서 한번 붙어보긴 했네요^^) 즉 박지성은 메시를 막을 간접 경험이 충분하지만 메시는 박지성을 뚫을 간접 경험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박지성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더라도 그의 능력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강한 상대에게 더욱 강한 박지성은 국가대표에 소홀한 메시를 절대로 막지 못한단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09/1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미리보는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전이라는 거추장스럽고 과장된 문구를 사용하겠습니다.




오늘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 의 붉은악마가 되어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맨유와 바르샤가 다시 한번 결승전에서 자웅을 겨루는 경기를 보고 싶고 이번엔 박지성 선수가 메시를 완전 봉쇄하고 메시 선수가 보는 앞에서 역사에 남을 멋진 골을 넣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성공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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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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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0.04.08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박지성 선수만큼이나 멋지네요..

  2. 신비한 데니 2010.04.08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선수는 아주 기대가 너~~~~~~~~~`무 되요 ㅎㅎ
    월드컵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 엔젤로그 2010.04.09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지성이 활약을 하는데.... 옆의 이청용, 기성용의 쌍용과 박주영, 그리고 K리거의 대 활약으로 2002년처럼 또 한번 사고 쳤으면 좋겠어요.^^

  3. 2010.04.08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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