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중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쇼트트랙 이정수 선수가 전해준 작은 행복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설날.. 차례를 지내기 위해 큰집에 있었고 집에 들러 외갓집에 갔는데 엄마는 외갓집에 가지 않고 집에 남아서 뒷정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형이랑 둘이서 외갓집으로 향하는데 "드드럭~~ 드르럭~~~ " 휴대폰 문자 소리가 납니다. 이정수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는 문자입니다. 근데 문자를 보낸 사람이 우리 엄마네요.^^ 형아한테 엄마가 금메달 땄다는 속보 문자를 해줬다고 하니깐 평소 무뚜뚝하던 형아도 "엄마 재미있네.ㅋㅋ" 라는 반응입니다. 우리 엄마는 50대 초반의 디지털 기기와 다소 거리가 먼 아줌마입니다. 그런 엄마가 5~9년쯤 전에 저에게 휴대폰 문자를 배웠고 그때부터 수시로 "밥은 먹었냐.?" , "집에 몇시에 오냐.?" 등 아들들이 가장 귀찮아 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