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4.25 슈퍼매치 깨어난다. 너희들 조심해 by 엔젤로그
  2. 2011.10.09 모두가 만족한 수원vs전북 빅매치 by 엔젤로그 (1)
  3. 2011.08.23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도시 수원특별시 by 엔젤로그 (4)
  4. 2010.08.28 K리그 수원과 서울의 경기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by 엔젤로그

-이미지 :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 홈페이지-

 

 

수원이 깨어난다. 너희들 조심해~♪ 수원이 깨어나 수원이 깨어나~~♪

 

K리그 최고 인기구단 중 하나인 수원의 응원가 일부분입니다. 최근 수원에게 딱 맞는 응원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에 앞서 응원가 가사를 적어봤습니다.

 

수원은 FC서울과 함께 K리그 최고의 관중을 모으고 있으며 모 기업의 막대한 자금력으로 많은 스타 선수를 보유하며, 가장 인지도 높은 팀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많은 자금을 투자해 스타 선수를 보유했지만, 그동안 수원은 지루한 경기력이나 이름값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질타를 받았습니다.

 

 

<- 슈퍼매치의 성공을 원하시면 클릭.^^

 

급기야 지난 시즌 K리그 3위 혹은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실패하며 비난은 거셌습니다. 2014 K리그 초반 역시 수원이라는 팀이라고 보기엔 조금 아쉬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첫 경기인 제주 원정에서는 1:0 승리했지만, 당시 결승 골은 제주의 이용 선수 자책골이었고, 제주는 15개의 슈팅과 5개의 유효 슈팅을 때렸는데 비해 수원은 5개의 슛에 유효 슛은 겨우 1개에 불과했습니다. 즉 상대 자책골로 승리를 따냈지 경기력은 완전히 밀렸던 것입니다.

 

 

 

두 번째 경기는 약체로 평가받는 상주상무와의 홈 개막전이었습니다. 내심 대량 득점을 노리던 이번 경기에선 뜻밖에 후반 종료 직전까지 상주에 2:1로 끌려갔고, 후반 추가시간 천금 같은 동점 골로 겨우 패배를 면했습니다. 이후 스틸타카라는 완벽의 경기력을 보이는 포항 원정에서 패했고, 중간 순위 최하위를 기록 중이던 성남 원정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최고의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후 수원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대세 선수의 결승 골로 부산에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하면 최근 5경기에서 무패(3승 2무)를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4위로 올랐습니다. 수원은 우수 선수로 선수단을 꾸렸고, 유럽 부럽지 않은 열성적인 팬들을 보유했습니다. 이런 팀이 탄력을 받으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이때, 최고의 안성맞춤인 적수를 만났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축구 빅매치로 평가받는 수원과 서울의 이른바 슈퍼 매치가 4월 27일(일) 빅버드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지만 이미 인터넷 예약분은 상당수 팔려 예약석은 매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FC서울은 K리그 9라운드 동안 단 1승에 그치며 강등권에 위치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K리그 4개 팀 중 가장 안 좋은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AFC에서는 막판 2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K리그에서의 부진에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FC서울도 깨어나는 조짐이 보였던 것입니다.

 

FC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주력 선수가 바뀌며 손발을 맞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10경기 정도 시행착오를 겪고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이미 10경기가 넘었지만, 리그 기준으로 수원과 슈퍼 매치가 정확히 10라운드입니다.

 

 

-이미지 : FC서울 홈페이지-

 

 

서울입장에선 K리그의 부진과 AFC 챔피언스리그의 상승세를 시험하기에 가장 적합한 상대인 수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리그에서 부진하지만, AFC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수원을 꺾는다면 승점 3점 그 이상을 얻게 됩니다.

 

부진했던 서울을 깨우는 데 중심은 고요환이 있습니다. 지난 베이징 귀안과 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나는 FC서울에서 12년 있었고, 항상 가슴에 앰블런을 달고 뛰었다. FC서울이라는 자부심을 잃지 않고, 지금 힘든 상황을 연말에 가서는 웃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하며 팀에 대한 충성심과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귀안에 승리를 거두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예선 선두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깨어나는 두 거인 수원과 FC서울, 이번 주말 올 시즌 첫 슈퍼매치가 깨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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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국제 탈춤축제 구경오세요.^^














수원과 서울의 개천절 빅매치가 끝나고 수원은 또다른 빅매치가 있었습니다. 최근 닥공으로 표현되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뽐내는 리그 1위 전북과의 홈경기입니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자력 우승을 확정을 지을 수 있고, 수원의 경우는 전북전의 승리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 수성과 내심 막판 기적의 리그 2위 입성을 노리는 상황에서 수원과 전북은 가장 까다로운 난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양팀 모두 K리그에서의 상승세와 AFC 4강 진출로 최고의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A매치 기간 대표팀 차출선수라는 변수, 경기장등 여러 여건들을 살펴보면 제아무리 리그 1위 전북이라도 이번 경기에 승리를 예상하긴 힘들었을 것입니다.

경기는 리그 최상위권 팀의 대결 답게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리그 1위 전북이 선취 득점을 기록하자 홈팀 수원이 동점골에 이은 역전골로 한발 달아났고, 이때 전북은 자신만의 팀 컬러를 확실히 보여주며 모든 교체카드를 공격자원으로 활용했고, 수원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이번 혈투는 사이좋게 2:2 무승부로 종료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가 끝나고 수원팬들은 다 잡은 승리를 놓친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강 전북에게 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전북은 승점 1점에 만족한다는 최강희 감독의 인터뷰에서 보듯 이번 경기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감독의 마음과 통했을까.? 이날 수원 빅버드를 찾은 많은 전북 서포터스들도 마치 승리를 거든 것과 같은 축제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이동국, 서정진, 황보원이라는 주력 선수들이 한국과 중국대표팀으로 차출된 상황에서 원정의 무덤이라는 수원에서 1:2로 뒤진 상황에 동점골을 넣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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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수원과 전북 양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2위 포항과 4위 서울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며 지켜 봤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포항과 수원 역시도 오늘의 경기결과에 만족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2위 포항은 사실상 2위가 유력한 가운데 1위 전북을 위협할 유일한 팀으로 전북이 패하는 것을 바랬을 것입니다. 후반중반까지 수원이 리드하며 포항이 웃는 것 처럼 보였지만 결국 전북이 동점골을 넣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양동원 골키퍼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자칫 전북이 승점 3점을 따며 우승 확정을 지을뻔 했습니다. 비록 포항은 전북의 패배를 보지는 못 했지만 우승 확정은 막을 수 있어서 씁쓸하지만 불행중 다행이었다고 안도할 것입니다.

4위 서울은 3위 수원에 한 경기 덜 치르고 승점 1점차로 추격하는 입장입니다. 경기전까지 수원과 서울의 순위는 승점은 같지만 수원이 골 득실에 앞서 3위를 지켰고 이번 수원과 전북전에서 무승부는 서울입장에서는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서울이 다음경기에서 어차피 승리를 거두면 3위, 무승부나 패하면 4위인 상황은 변함이 없기때문입니다. 즉 수원이 승리하지 않은이상 서울에 있어서는 3위 입성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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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원과 전북의 K리그 빅매치는 홈팀 수원도, 원정팀 전북도, 4위팀 서울까지도 행복해 결과를 낳았습니다.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끝난 수원과 전북의 K리그 28라운드...  이번 경기처럼 다사다난했던 2011 K리그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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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이의다이아몬드 2011.10.26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도 축구 너무 좋아하는데,, 언제한번 축구 경기보러 가야겠어여 ^^





http://v.daum.net/link/19796518?CT=MY_SUB  
▲ 벌초 전에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 입니다.!!!










▲ 수원 그랑블루의 모습

대한민국의 공식 수도는 서울특별시 입니다. 그럼 대한민국 축구 수도는 어디 일까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K리그 팬이라면 첫 번째가 됐든 두 번째가 됐든 대부분 수원을 거론 할 것입니다.

작년까지 수원을 응원했지만, 지방에 살고 있어서 경기장은 많이 찾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모 축구단에 취직을 하면서 모든 팀들과 한 차례 이상 맞대결을 해 본 결과 역시나 수원 팬들의 열정은 단연 최고중의 한 팀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수원은 지난 우리팀 홈 경기때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원정서포터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반대로 우리가 수원 원정을 갔는데, 이번 경기는 수원의 빅버드 사용 10주년 되는 날이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고, 시아준수라는 인기 가수를 초청해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비가 오거나 무더운 날씨도 아니었기에 상당히 많은 구름 관중을 예상했지만 그날 관중은 평균보다 약간 많은 2만6천명 정도에 불과 했습니다. 평균 이상의 관중이라고는 하지만 대대적인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한 것 치고는 뭔가 허전한 관중 숫자였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에도 뭔가 허전한 관중을 기록한 수원의 이야기를 쓰면서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수도라고 말 하는 것이 뭔가 어폐가 있다고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속 사정을 들어보면 제 이야기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수원시민들은 축구장에 축구를 보러 가는 것이지 이벤트를 보러가는 것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몇몇 구단은 인기 아이돌 스타가 오면 만원 관중이 되었다가, 축구 경기에 환호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스타의 공연에 환호를 보내며 공연이 끝나면 경기가 남아 있어도 경기장을 떠납니다.

하지만 수원은 아무리 인기 가수가 오더라도 첫 번째는 축구가 되고 그 다음이 인기가수 공연입니다. 아이유 공연때는 모르겠지만 시아준수라는 아시아 최고의 가수중 한명이 등장했지만 관중증가가 제 개인적인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전반전이 끝나고 시아준수의 공연이 시작될때 많은 분들이 열광을 했지만, 그 열광의 정도가 경기때 축구선수에게 보냈던 함성보다는 열정적이지 않았습니다.


▲ 시아준수의 공연을 지켜보는 스텝들


즉 수원은 아이돌 스타보다 축구를 보기 위해 축구장을 찾는다는 뜻이 됩니다. 이와 반대로 올 시즌 수원의 최저 관중을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 할 정도 입니다. 무려 1만7천명이나 됩니다. 올 시즌 유독 폭우가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최소 관중 1만7천명은 정말 엄청난 수치로 K리그 평균관중 3위를 차지한 전북의 평균 관중보다 1천명이 많습니다.(22라운드 종료까지 전북의 평균 관중은 1만6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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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팀에서 수원축구팬들을 가르켜  "수원시민들은 수원이 잘 나갈땐 응원하러 가고, 수원이 부진 할땐 욕 하러 축구장에 간다" 라는 말을 합니다. 수원이 이기든 지든, 비가 오나 유명 가수의 이벤트가 있든 관심없고 오로지 축구 자체를 즐기러 간다는 뜻입니다.

이만하면 대형 이벤트에도 평균관중 정도의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았는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는 것에 이해가 되시나요.? 폭우가 쏟아져도 그 만한 관중이 찾는 수원입니다. 외부요인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수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는 대한민국 축구 수도 수원..  K리그 모든 구단이 지금의 수원을 뛰어넘는 열정을 보이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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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수원! 2011.08.23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도 더 전에 일때문에 전북에 살때였죠! 익산 구장에서 전북현대와 수원블루윙스가 겜을 하는데!
    집사람과 어린 딸둘에 이웃집 가족과 함께 구장을 찾았었죠!
    같이간 사람모두 경기 보면 되니까 그늘진데서 보자고... 함께 있자고 했는데!
    끝까지 블루윙스 원정 응원단쪽에서 관람했던기억이 생생하네요! 물론 블루윈스 응원복은 아직 없지만요! ^^*
    그래서 그일로 부부싸움 크게 하고 일주일간 집사람하고 말 안했다는 옛날 이야기가 있죠!
    요즘 한 10년정도 시간 없이 지냈는데요! 앞으로 수원 겜할때는 웬만해서는 꼭 구장가서 응원하겠습니다!
    전 아주 예전 김호감독님 계실때 데니스를 무척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샤샤도 그렇고 우리나라 선수중에는 서정원, 이운재 등등...
    유니폼 하나 꼭사서 응원 자주 갈께요! 글 감동이네요! 이번리그 수원이여 화이팅!!!

    • 엔젤로그 2011.08.23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구장이 데니스, 악동 데니스.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이성남의 이름으로 잠시 한국인이 되었죠.^^

      결국 다시 러시아 국적을 선택했다고 하던데, 암튼 성남으로 이적하면서 한국으로 귀화했었다고 들었습니다.

      2002년때 일본과 같은 조에 걸린 러시아가 데니스를 국대로 차출해서 일본전에 대비했었는데 결국 월드컵 경기는 뛰지 못했었죠..

      고종수, 데니스, 산드로의 고데로 트리오는 진짜 아시아 최강이었는데..

  2. 지방사람 2011.08.2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방에 더 나은 축구특별시 많다고 생각합니다. 꼭 숫자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3. 사랑퐁퐁 2011.08.25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원을 보면 첼시가 생각나네요...
    유니폼이 비슷한것 같던데..
    첼시스폰 삼성이더군요..남편이 프리미어리그 볼때 옆에서보니 첼시 상당히 잘한는것 같더라구요...
    타도시는 잘모르겠지만, 경기가있는날엔 막 홍보하던데...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오늘은 K리그 최고의 라이벌이자 흥행카드로 불리는 수원과 서울의 빅매치가 펼쳐집니다. 서울은 컵대회 우승으로 수원은 윤성효 감독의 선임이후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라는 무서운 상승세의 두팀의 대결이라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어느 팀이 이어 갈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서울에게 수원은 홈에서 복수를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그러나 한국 프로축구의 입장에서는 양팀중 누가 승리를 거둬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지에 대한 결과 보다는 다른쪽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팀의 결과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양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의 관중숫자입니다.(K리그 플레이오프에선 가능하겠지만 지금 결정된 공식 맞대결은 이번 경기가 마지막입니다.)

올시즌 서울과 수원이라는 K리그 최고 흥행카드의 마지막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관중이 들지, 혹은 월드컵 구장 역사상 최초 프로축구 만원 관중을 달성할지에 대해서는 두 구단뿐 아니라 K리그 전체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올해는 4년만에 한번 찾아온다는 축구의 흥행시즌입니다. 아무리 프로축구에 관중이 없더라도 4년에 한번 개최되는 월드컵의 해엔 언제나 만원관중으로 축구장은 가득 찼었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결과에 상관없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서도 생각보다 관중의 증가는 미비했고, 그 결과 과거 월드컵때와 다르게 방송국들의 K리그 중계는 철저히 소외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축구엔 자극이 필요합니다. 프로야구의 연속 홈런 세계 신기록과 퀄리티 스타트 기록등으로 빼앗긴 언론관심을 프로축구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은 지금으로써 서울과 수원의 사상 첫 월드컵 경기장 만원관중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 초 어린이날 서울에서 펼쳐진 서울과 성남전엔 스타크래프트의 광안리 무료관중인 10만명을 제외하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였던 6만명이 입장을 했습니다. 이는 여느 국가대표 경기보다 더 많은 관중이었고 아시아 최대 축구전용구장이라는 상암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의 관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와 유력 언론사에서 집중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과 수원은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그리고 수원 빅버드의 경우는 상암보다 규모가 작아서 기존 상암에서 펼쳐진 서울과 수원관중의 80~90%만 입장한다고 해도 충분히 만원관중은 가능합니다.(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관중 수용은 약 4만 4천명입니다.) 그리고 올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수원이지만 "블루라라" 라고 하는 경기장 찾기 캠페인으로 관중이 증가했고, 지금은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수도인 수원에서 펼쳐지는 올 시즌 마지막 설욕전입니다. 여건상으로 보면 충분히 만원 관중이 가능한 경기입니다.

또한 이번 경기의 만원관중이 갖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원의 리웨이펑다카하라, 서울의 제파로프라고 하는 중국, 일본, 우즈벡의 전현직 국가대표선수가 출전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3명의 선수때문에 아시아의 시선이 수원 빅버드로 향해 있습니다. 리웨이펑과 다카하라때문에 중국과 일본의 스포츠 기자는 수원에 상주하고 있다고 하며, 제파로프의 경우는 우즈벡 최고의 인기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우즈벡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K리그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에게 큰 방향을 제시할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중요하고 한국 최고의 인기구단 맞대결이며 아시아 각국의 축구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경기엔, 경기가 갖는 중요도에 맞게 많은 관중들이 찾아주셔야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면목이 있지 않을까요?

분명 이번 경기는 중국, 일본, 우즈벡에 소개 될 것입니다. 이렇게 각국으로 소개될 경기엔 수많은 관중들이 들어찬 K리그의 모습을 보여줘서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K리그는 진정한 최고의 리그라는 것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이자 아시아 축구의 선두자라는 지위를 가진 한국축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여기 클릭하시면 만원관중이 실현된다고 합니다.^^


오늘 수원뿐 아니라 인근 축구장을 찾아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혹시 여건이 안 되시는 분은 오후 7시 30분 MBC 스포츠에서 중계해주는 사상 첫 월드컵 경기장 만원관중을 기원하는 수원과 서울의 빅매치를 시청해서 프로축구 중계는 돈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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