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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2 아르헨티나 2진기용, 한국에 유리하다.! by 엔젤로그
 




대한민국의 남아공월드컵 B조 마지막 경기인 나이지리와의 경기엔 우리경기뿐 아니라 같은시간 벌어지는 아르헨과 그리스의 경기 역시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르헨티나가 패하지만 않는다면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무승부만 거둬도 B조 2위로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에 진출을 합니다. 우리랑 상대하는 나이지리아는 주측 수비수의 퇴장과 2명의 부상으로 수비진이 붕괴라는 우리의 호재가 있었지만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전에 앞서 2진 기용이라는 발언을 합니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패한다면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무조껀 이겨야 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악재입니다.




하지만 과연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전에 2진 선수를 기용한다는 발표가 한국에게 악재가 될까요? 아르헨티나의 23인 월드컵 맴버에 소집이 된 선수에겐 사실상 2진선수는 없습니다. 그리스전 예상 맴버를 보면 메시의 유무만 다를뿐 사실 1진과 2진 차이는 없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이 2진 선수라고 기용하는 공격수가 밀리토랑 아궤로입니다. 1진 공격수랑 뭐가 다른지 모를 정도로 막강한 선수들이죠.

더군다나 아직까지 월드컵 무득점인 메시는 그리스전에 뛰는 것을 강력히 원해서 출장할 것이란 예상이 있습니다.

메시의 출장여부에 따라 아르헨의 전력차이는 있겠지만 그리스가 상대할 아르헨티나 2진 선수들도 무시못할 전력이고 객관적으로 보자면 1진이든 2진이든 똑같이 그리스가 무승부를 거두기도 힘들 전력차는 여전합니다.

어차피 아르헨티나의 베스트에 가까운 2진급 전력도 그리스를 압도하기엔 충분한 상황에서 이젠 아르헨의 2진 발언이 우리에게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4 대패를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B조에서 아르헨을 제외하면 마지막 남은 16강 자리엔 대한민국이 가장 유력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나이지리아에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그리스는 반드시 아르헨을 최소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가능성이 있으며 나이지리아는 한국에 다득점으로 이기고 아르헨과 그리스전의 결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2진 기용설은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분위기를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축구에서 흔히 하는 속설로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에서는 꼭 패한다" 란 말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지지만 않아도 되는 경기에선 공격 의지가 떨어지고 주도권을 상대에 내줘서 평소의 경기패턴이 무너지고 결국 패배하는 확률이 높았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 선수단은 그리스의 약점과 아르헨티나의 막강 전력을 체험했기 때문에 반드시 아르헨이 그리스를 잡아주거나 최소한 그리스에 패하진 않는다는 신념이 무척 강할 것입니다. 만약 이런 정신상태로 나이지리아전에 임한다면 나이지리아의 공격본능을 깨우는 참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어차피 대량득점이 아니면 안되는 나이지리아 상황입니다)


  <- 클릭을 통해서 태극전사들의 필승을 기원합시다~^^


하지만 이렇게 정신력이 느슨해질때 아르헨의 2진기용설이 나왔고 우리 선수단은 혹시 그리스가 아르헨을 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에 휩싸였서 자동적으로 나이지리아에 무승부가 아닌 꼭 이겨야 한다는 정신무장이 생겨날 것입니다.

어차피 1진이나 2진이나 그리스가 상대하기엔 벅찬 상대임은 변함없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2진 기용설로 어쩌면 우리의 필승 정신무장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진 않았을까요?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낼 축구천재 박주영의 화려한 첫 월드컵 멀티골을 기대합니다.


아직까지 우리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한 경기 3점이상 대량득점을 경험한 적이 없으며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나이지리아전은 한 선수의 멀티골과 3득점 이상의 대량득점에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아르헨과 그리스전 경기에 관계없이 화끈한 한국축구로 정말 재미있고 후회없는 경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모두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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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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