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01 적과의(일본) 동침을 하게 된 2022년 월드컵 개최 by 엔젤로그 (2)
  2. 2010.11.15 AFC챔피언스리그 또 다른 승자 일본 by 엔젤로그
  http://v.daum.net/link/11577084<- 연평도 전투 희생자들이 지킨 것은 한국뿐이 아니었습니다.



▲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 홈페이지 이미지 입니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월드컵 개최지는 2018년과 2022년 2개 대회를 동시에 선정하는 방식을 택했고, 2개 대회를 연속으로 선정하기에 개최 확률이 2배로 높아졌다는 생각과 지금 놓치면 8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판단때문인지 평소보다 많은 국가에서 월드컵 개최 신청을 했습니다.

확률상으로 2018년은 유럽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보고 우리나라는 2022년 개최를 신청해서 일본, 카타르, 호주, 미국과 함께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월드컵 개최는 몇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대륙순환원칙이 폐지되긴 했지만 2010년 아프리카, 2014년 아메리카, 2018년 유럽이라는 개최지 대륙순환은 아직까지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4국은 모두 AFC 소속국가이기 때문에 큰 폭으로 보자면 2022년을 AFC와 미국의 유치경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들어가면 AFC소속은 크게 한국과 일본의 극동과 카타르의 중동, 호주의 오세아니아로 갈리는데 현실적으로 카타르는 유치가 힘들다고 보면 AFC에서도 한일과 호주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됩니다.

호주는 AFC소속이지만 월드컵을 한번도 개최한적 없던 오세아니아라는 장점이 있지만 축구인기 부족과 인구밀집지역과 떨어진 대륙이라 흥행문제, 넓은 국토에 퍼져있는 경기장을 이동하는 교통과 월드컵 기간과 겹쳐질 인기스포츠 크리켓과 럭비의 중요경기가 있는 기간이라고 합니다. 이때문에 호주에서도 월드컵의 인기가 분산된다는 단점을 들고 있지만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대표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카타르를 제외한 AFC소속 국가중 가장 적극적인 정부지원의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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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제외하면 AFC는 한국과 일본이 유력한데 두 국가는 장점과 단점이 너무나 비슷합니다. 양국의 축구 실력이나 인프라, 최근 개최라는 단점까지... 여기에 우리는 북한이라는 변수가 있고 일본은 월드컵 참가국의 비자문제로 일본정부에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 지리적 위치까지 닮은 한국과 일본은 서로 극동아시아의 표를 깎아먹는 역활만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앞서 AFC지도층에선 어디가 되든 AFC국가는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말은 AFC회장인 함맘의 모국인 카타르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의미가 있었지만 인구 100만의 소국에 축구실력도 아시아 변방인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하기는 불가능 하기 때문에 결국 한국, 일본, 호주가 서로 합치자는 의미가 강합니다.

(카타르는 우리나라의 울산광역시와 흡사합니다. 인구 수에서는 울산이 조금 더 많고, 영토는 카타르가 많이 넓습니다. 경제력에서는 카타르가 울산 GDP의 2배 정도라고 하며, 축구 실력은 울산현대와 카타르 국가대표중 누가 우위인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즉 우리나라 하나의 광역시 수준인 카타르가 월드컵이라는 지구촌 최대의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지난 2007년 아시안컵에서는 많은 아시아팬들이 호주가 기존 아시아팀에게 패하는 것을 원했습니다. 2022년에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의 정서는 호주가 AFC소속이긴 하지만 왕따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축구실력에 맞지 않게 아시아 축구협회에 영향력도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2022년 월드컵에서 아시아 협력구도는 한국과 일본으로 몰리게 됩니다. 지금도 일본은 이제 외국보다는 제주도보다 조금 더 멀리 있는 섬이라는 인식이 점차 강해집니다. 부산에서 왕복 5만원대의 일본 당일치기 여행 상품까지 나왔고, 일본 주요 도시를 왕복 비행기값 10만원대까지 판매 됩니다. 2022년이 되면 지금 우리가 제주도를 가는 것과 비슷한 체감으로 일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일본에서도 한국을 쉽게 오겠죠

즉 AFC에서 미국을 대항하기 위해서는 한일공동체 의식이 필요한데, 5개국 중 한국을 제외하면 우리에겐 일본에 유치 되는 것이 가장 이득입니다. 당장 월드컵 아시아 티켓에서 가장 위협이 될 일본이 자동 출전권을 따낸다는 점과 일본에서 개최된다면 홈팀 일본을 만나지 않는 이상 한국의 홈경기나 다름 없습니다. 이건 일본역시 마찬가지로 자국이 개최하지 못한다면 일본은 한국을 가장 지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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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또 다른 아시아 강대국인 중국이라는 변수가 등장합니다.

2002년 한국과 일본의 공동 개최로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한 중국으로써 자신들의 월드컵 진출에 방해될 한국, 일본, 호주 중 한 나라에서 개최하면 좋은데 지리적으로 한국과 일본을 선호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AFC에서 유일하게 중국은 미국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정치적으로는 경쟁국가이지만 월드컵 개최에 있어서 중국은 꼭 미국이 유치를 해야 될 점이 있는데, 당초 중국도 2022년 월드컵 유치신청을 계획했지만 유치신청서 제출일 직전에 포기를 하고 다음 대회인 2026년을 목표로 했습니다. 중국이 2026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필수 조건이 2022년은 아시아에서 개최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월드컵이 한대륙에서 2대회 연속으로 개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인데 아시아에서도 중국 심장부와 가장 가까운 한국과 일본중 하나라면 2026년 중국의 월드컵 개최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아시아 소속이 아닌 유일한 국가인 미국을 강력히 지지를 하고 아시아에서 개최될 확률이 높은 2026년을 미리 선점함으로써 쉽게 개최권을 획득할 계획을 가졌습니다.

종합해보면 결국 한국은 얼떨결에 일본과 적과의 동침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 입장에서 자국에서 개최 안될경우 상대국을 지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월드컵 유치전에서는 함께 미국과 중국의 로비에 맞서고 아시아에서는 호주와 카타르를 견제하는 입장입니다.

한일양국이 월드컵 유치에 내거는 장점은 "아시아의 축구강국, 아시아 최고의 축구 인프라, 세계 최고의 치안과 사회인프라, 많은 국제경기 개최 경험" 입니다. 양국 모두 똑같은 장점입니다.

반면 단점은 "비교적 최근에 월드컵 유치, 유럽과의 시차로 TV시청률 하락, 2002년 월드컵의 관중석 공석사태(비록 판매를 의뢰받은 유럽 업체의 잘못이지만)" 입니다. 여기에 한국은 북한의 변수와 일본은 월드컵 참여국에 대한 비자면제를 일본 정부가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지만 양국은 거의 모든 장단점이 겹쳤고, 이왕이면 자국에서 개최하면 좋겠지만, 안되면 한국은 일본에서, 일본은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이 차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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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올림픽은 서울과 나고야의 경합이었고 2002년은 한국과 일본의 개최지 대결이 있었는데 2022년은 역시나 한일의 경쟁과 함께 이번에는 서로를 지지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월드컵 개최지 선정은 5국가중 과반수를 넘는 1국가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 득표국가를 떨어트리고 재투표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일양국중 누가 먼저 떨어지더라도 그 표는 다른 나라가 아닌 두 국가중 살아남은 한 나라에게 가게 되었습니다.

부디 일본이 먼저 떨어져서 일본을 지지하는 세력까지 등에 업고 우리가 다시 한번 승자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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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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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leuriste st-laurent 2010.12.02 0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쉽지않군여, 복잡하네여

 
http://mpva.tistory.com/403 <- G20 서울 정상회의와
꽃보다 남자의 공통점에 관한 포스팅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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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AFC 챔피언스리그는 성남이 우승하며 K리그는 지난해 포항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에 배정된 8강 티켓 4장을 모두 K리그 팀이 가져오며 한국 프로축구가 아시아 최강이라는 것을 알리는 대회였습니다.

외형상으로 보면 올해 아시아 프로축구는 K리그 잔치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8강에 단 한팀도 진출하지 못한 일본 역시 2010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수확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의 비교에서는 확실히 한국의 K리그가 일본의 j리그를 압도했다고 봐도 무방한 이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일본이 얻은 것은 무엇일까요?

2010년 12월 2일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발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 월드컵 단독 개최를 신청하며 2002년에 이어 20년만에 또 다시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개최에 있어서 2002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강력한 경쟁국중 하나로 일본을 꼽고 있습니다.


▲ 티스토리 무료이미지(뉴스뱅크F) 입니다.


월드컵 개최지 선정에 있어 대륙순환원칙이 깨어졌다고는 하지만 2022년은 아시아권에 개최가 유력하며 중국이 개최신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 호주의 3파전이 예상되는데 한국과 일본은 거의 모든 장점이 서로 겹치며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은 2002년의 완벽한 인프라와 아시아 축구를 리드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2002년 월드컵 티켓 판매를 의뢰받은 유럽의 티켓판매 회사의 운영미숙과 외국경기 관심의 무관심속에 몇몇경기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공석사태라는 치명적인 오점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컵 개최지 선정이 1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도쿄에서 일본팀과 관계없는 한국과 이란프로팀의 AFC 결승전이 치뤄졌고, 경기장엔 수만명의 구름관중이 입장하여 성남과 조브 아한을 응원해주는 성숙한 관전문화를 보여줬습니다.

성남은 일본에도 수많은 신도가 있다는 통일교와 관련이 있는 구단으로 도쿄국립경기장엔 한국인 유학생과 교포들과 함께 일본의 통일교 신자들도 경기장을 찾아서 성남을 응원했는데 그 수가 1만명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란은 국가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일본에 있는 이란인과 K리그라는 라이벌의 우승을 막고 싶어 하는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이란 응원단도 1천명 이상이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양팀 응원단과 일반관중까지 합치면 5만명을 수용하는 도쿄 국립경기장의 3/5정도는 입장 한 것으로 보여 약 3만명 가량의 관중이 한국과 이란의 AFC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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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 몇몇 경기엔 2만명 남짓한 관중들이 입장한 경기도 있었는데, 일본은 개최지 선정 직전에 벌어진 외국팀 프로축구 경기에 무려 3만명이 입장했다는 것을 TV를 통해 세계로 알렸습니다. 2010년 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에 외국팀 경기에도 충분히 관중들이 몰린다는 것까지 확인시켜준 일본은 2010 AFC에서 한국이 얻지 못한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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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축구 경기에서는 한국은 일본을 압도해왔지만 월드컵 개최에 있어서는 일본이 AFC 결승전으로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우리나라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축구 열기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2010년 11월 20일과 21일 전북과 경남, 울산과 성남의 K리그 플레이오프가 펼쳐집니다.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 월드컵을 유치했고 성공적으로 치뤄냈습니다. 일본이 우리보다 관중들이라는 것에서 강점을 보이는데 개최지 선정 직전에 열리는 K리그 플레이오프에 우리나라의 축구 열기를 FIFA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경기장을 찾아서 많은 응원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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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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