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16 EPL의 기분좋은 한국 징크스 by 엔젤로그
  2. 2010.01.20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의 유럽 정착.. 그 이유는.?? by 엔젤로그 (8)
 
http://mpva.tistory.com/403 <- G20 서울 정상회의와
꽃보다 남자의 공통점에 관한 포스팅 내용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은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불립니다. 특히 EPL은 박지성 선수를 시작으로 이영표, 이청용선수까지 많은 한국 선수들이 진출하면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유럽리그가 되었습니다.

저는 박지성 선수의 맨유 이적 이후 EPL을 지켜보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한국과 관련된 팀들의 성적이 생각보다 좋게 나오는 기분 좋은 상황이 많았습니다.



위 글은 제가 2005년 10월 22일 모 축구 게시판에 썼던 글인데 당시 EPL 중간 순위를 보면 1위 첼시, 2위 토트넘, 3위 맨유였습니다. 1~3위까지 모두 한국과 관련 있는 팀들로 각 팀의 순위는 경기장에서 한국과 관련된 것을 가장 많이 노출시키는 순서로 순위가 매겨졌습니다.

첼시는 삼성이라는 국내 기업이 메인 스폰서를 하는 팀으로 첼시의 모든 경기에 삼성이라는 로고가 노출되었고, 토트넘의 경우는 당시 이영표 선수가 수비의 핵심 맴버로 매경기 풀타임 선발출장했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맨유의 경우는 박지성 선수가 대부분의 경기를 출장하긴 했지만 이영표 선수보다는 출장시간이 짧았습니다.

EPL의 05/06 시즌은 이렇게 한국과 관련된 3팀이 상위권에 있었다면 다음시즌 설기현 선수는 2부리그에서 승격한 레딩에 입단을 하면서 06/07시즌 강등이 유력하다던 레딩의 돌풍을 이끌게 됩니다. EPL에서 한국선수 최고의 포스를 뿜으며 EPL선수 중간순위 13위까지 오르는 활약을 했고 레딩 역시도 이변을 일으키며 중상위권에 순위합니다.(이청용 선수 최고 순위가 48위였기 때문에 설기현의 13위는 얼마나 대단한지 세삼 느껴지네요)

그리고 지금 진행중인 한국의 기분좋은 징크스가 있는데, 볼튼의 이청용선수 입니다.



2010년 11월 14일 까지 진행된 EPL 13라운드 까지 진행된 중간 순위 입니다. 대부분의 팀들은 전문가들 예상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5위의 볼튼이 눈길을 끕니다. 올시즌 1부리그 잔류를 목표로 잘 해봐야 중위권이라던 당초 예상을 깨고 당당히 중간순위 5위로 유로파컵 진출까지 노리게 되었습니다.

볼튼은 다른 상위권 팀들에 비해 스쿼드가 워낙 약하기 때문에 리그 후반까지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긴 힘들겠지만 지난 시즌 리그 최악의 수비력이라던 볼튼이 올 시즌 무패의 맨유에 이어 2패로 패가 가장 적은 팀으로 변했습니다.


<- 제 글이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내가 한국사람이라서 좋은면만 보였을진 모르겠지만 일본의 대표적 혐한사이트인 2ch에서 "한국과 관련되면 모두 안 좋아진다" 라는 법칙이라는 것이 있었다는데, 한국과 관련된 EPL 모든 팀들이 좋은 성적을 보이는 법칙이 더 들어맞지 않나 생각 듭니다.^^

2ch의 우익들이 주장하던 한국관련 법칙은 이상하게 2ch에서 주장하는 것의 반대 결과가 나오며 급기야 한국과 관련된 2ch의 험담은 모두 반대로 이루어진다는 역법칙이라는 말이 나오며 최근엔 법칙이란 단어는 찾기 힘든 단어가 되었습니다.

2ch의 대표적 법칙중 하나가 EPL의 법칙으로 삼성의 스폰서인 첼시는 망한다고 했지만 최근 최강팀이 되었고 이영표가 뛰던 토트넘과 박지성의 맨유는 조만간 중위권으로 떨어진다고 그렇게 주장했는데, 맨유는 그때부터 최고의 전성기에 접어들었고 토트넘은 빅4를 위협하는 강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선수와 관련된 모든 팀들이 계속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은 행운의 상징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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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젊은 축구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해서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 선수가 축구천재 박주영 선수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빛나는 AS모나코에 이적하며 팀 적응기간도 없이 단숨에 팀의 주력 선수를 넘어서 핵심 선수가 되었습니다.

축구를 배우러 간다던 박주영은 이후 국내 인터넷에선 축구를 배우러 간게 아니라 축구를 가르치러 갔다며 "박선생" 이란 별명이 붙여 졌죠

당시 감독 경질론에 시달리던 모나코는 그나마 감독이 유일하게 잘 했던 행동이 박주영 영입이란 말이 나돌 정도였고 모나코의 모든 공격은 철저히 박주영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당시 모나코엔 아주 많은 공격수가 있었는데 주력 공격수는 박주영 뿐이었습니다.

모나코의 공격수는 누가 박주영과 잘 맞는지 실험이 계속 되었고 모나코 공격진들은 공식 인터뷰에서 자신이 박주영과 잘 맞다며 공개적인 박주영과는 자신이 어울린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선수까지 등장했습니다.






박주영에 이어 두번째 선수는 이청용입니다.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적응 못할까봐 많이 걱정 했죠.

K리그보다 훨씬 빠른템포와 강력한 압박, 과연 어린 이청용 선수가 잘 견뎌낼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졌습니다.

한때는 아시아축구의 대표 아이콘이었던 나카타 히테토시 역시 후보로 있다가 퇴출당했던 볼턴으로 이적을 했습니다.





 볼턴의 나카타 히테토시


이적후 바로 선발로 뛰었던 박주영과 달리 EPL 적응기간을 준다면서 이적후 얼마간 시간이 흐른뒤 후반 교체로 이청용을 투입 시켰고 현현지 팬들과언론은 연일 이청용의 찬사에 입이 마를 날이 없었죠.


볼턴에 없는 테크니션이다.!  볼턴의 차세대 에이스다.! 이런 찬사가 이어지며 붙박이 주전으로 입지를 굳혀 갑니다.


모나코와 마찬가지로 이적후 볼턴역시 감독의 경질론이 거셌습니다.


얼마전 감독이 교체되긴 했지만 당시 볼턴팬들은 모나코에서 그랬듯 감독 평가를 하면서 가장 잘 했던 일은 " 이청용 영입" 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이미 계약을 하며 최근 환상적인 데뷔전을 가진 기성용 선수가 셀틱에서 활약을 합니다.

박주영, 이청용과 달리 보다 강한 리그에서 뛰길 원했던 팬들의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셀틱에서 만점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아직 이적 초반이라 정확한 평가를 하긴 힘들지만 분명 아직까진 기성용역시 성공임은 분명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셀틱 역시 감독 경질설에 시달린다고 하더군요..)









내노라하는 한국유망주들이 그토록 두드렸던 유럽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1년에 한두번씩 괴물이 나타났다던 일본에서 역시 유럽진출은 늘 실패로 끝났죠...
(괴물 = 사람의 능력을 넘어서는 초인의 능력자를 가졌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대단한 능력자라는 일본 유망주 스포츠 스타들에게 한동안 사용하던 단어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한국에서 3선수가 연속으로 팀의 에이스로 거듭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단순히 우연일까요.??


3선수를 보면 모두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적팀의 감독 이적설.?? 이런거 말구요.^^







바로 모두 FC서울 소속선수였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세뇰귀네슈 감독의 지휘를 받았던 선수라는 것입니다.



이 글의 제목인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의 유럽 정착.. 그 이유는.??" 여기의 답은 바로 유망주를 성장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을 만났기 때문이다.!! 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전 귀네슈 감독의 열렬한 팬입니다.





2002년 3~4위전에서 한국 국기를 휘감고 대구구장을 뛸때부터 호감을 가졌는데.... 유럽 최고의 감독상을 받은 그분께서 공개적으로 한국 국가대표팀을 희망한다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외국 감독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대표 감독에선 탈락을 했죠.

이때 귀네슈감독은 그럼 K리그에서 해외감독과 한국축구를 익혀서 다시 한국 국대에 도전하겠다며 FC서울의 지휘봉을 잡게 됩니다.

이후 FC서울은 EPL축구를 보는듯한 짜임세와 골폭풍,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환상적인 패싱력과 멋진 골들로 FC서울의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축구감독 사상 처음 본다는 주전선수 줄 부상에 FC서울 돌풍은 그만 무너지게 되죠..
(당시 베스트맴버 11명중 골키퍼 한명을 제외하면 필드요원 1명빼고 모두 부상이었습니다.  FC서울은 그때부터 극심한 하락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귀네슈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어린 유망주들의 기용이었고 그때부터 박주영 선수는 부진에서 회복하고 기성용과 이청용선수가 급성장을 합니다.


그리고 이승렬 선수역시 무섭게 성장을 하며 박주영에 이어 FC서울에서 또한번 신인왕을 탄생시켰죠.




이후 귀네슈 감독은 팀 주력으로 성장한 박주영이 모나코로 이적을 하고 싶다고 하자 아무 미련 없이... 성공을 기원하며 박주영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박주영은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잠잠해 질때쯤 기성용선수가 떠나고 싶다고 합니다.


귀네슈 감독은 한국축구를 위해서 보내준다고 했는데 어찌어찌 해서 1년 이후 셀틱으로 보낸다는 협약이 있을때쯤... 갑자기 이청용 선수가 볼턴으로 이적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귀네슈 감독은 기꺼이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이청용 선수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기성용도 결국 셀틱으로 갔습니다... 대 성공을 거둘 조짐이 보입니다.



모든 아시아 국가에서 유럽으로 유망주를 보냈지만 거의 대부분이 실패하는 이시점에 귀네슈의 아이들은 3명이 유럽으로 진출해서 모두 믿을수 없는 대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귀네슈 감독의 유망주 육성능력이라고 밖에 설명 할수 없습니다.


비단 한국에서 뿐이 아닙니다.





터키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00 8강과 2002년 월드컵 4강을 이룩할 당시 귀네슈는 자신이 있던 프로팀의 선수를  유럽 명문팀으로 이적을 시켰고 자신이 터키 대표팀을 이끌게 되자 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로컵 8강과 월드컵 4강이란 성과를 올렸고 히딩크, 무링뇨, 퍼거슨과 경함한 유럽 최고의 감독상을 수상을 하게 됩니다.



차붐을 제외한 한국선수중 유럽에서 성공한 선수는 히딩크형과 함께한 이영표, 박지성 선수와 귀네슈 아이들인 박주영, 이청용입니다.(성공예감의 기성용선수.)

한국에서 성공한 유로파선수는 모두 히딩크와 귀네슈의 조련을 거친 선수들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귀네슈가 잘 해서 그 선수가 활약 하는거란 얘기가 아닙니다.


한국 선수 누구든 유럽에서 성공을 할 수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이청용, 기성용은 그냥 그런 평범한 유망주였습니다.(박주영이야 워낙에 특출났기에....ㅋ)


이런 평범한 유망주도 유럽을 평정하는 선수가 될 수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호날두, 메시, 카카와 같은 선수가 충분히 나올수 있습니다.

이제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들을 최고의 선수로 이끌어줄 다른 여건도 함께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혹 한두경기의 부진이 있더라도 어린 선수에게 무조껀적인 비난 보다 성장을 위한 과정이란 생각을 하며 격려를 해 줍시다.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의 성공이 모두 오로지 귀네슈 감독의 능력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성공하도록 이끌어준 귀네슈의 능력은 터키와 FC서울에서 볼때 확실히 인정해 줘야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단 하나의 우승컵을 올리진 못했지만 귀네슈 감독의 축구스타일과 한국축구를 위한 귀네슈 감독의 행동들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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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복돌이^^ 2010.01.21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재미나고 좋은글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개인적인 느낌과 비슷하네요...

    귀네슈가 돌아간건 조금 아쉽지만...그래도....잘되겠죠...앞으로..ㅎ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엔젤로그 2010.01.21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재미있다고 해주시니 감사해요~~

      앞으로 더 좋은 유망주 많이 나와서 한국축구가 더욱 발전 했음 하네요..

      귀네슈 감독도 화이팅입니다.!!!

  2. 풀칠아비 2010.01.21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다 귀네슈 감독 제자였다는 생각은 미쳐 못해봤네요.
    날카로운 분석이십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엔젤로그 2010.01.21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히딩크 감독과 함께한 이영표, 박지성도 그렇고 한국축구의 유럽 성공엔 유독 특정 감독과 연관 되는 특징을 한번 살펴 볼만 한 것같아요.

  3. ravenne 2010.01.21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청용,기성용이 귀네슈감독의 아래에서 큰 것은 사실이지만, 원래 특출났어요.. 20세이하 캐나다월드컵에서도 기성용,이청용선수는 특별했습니다

    • 엔젤로그 2010.01.21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주영은 워낙 특출났지만 사실 기성용과 이청용은 여느 유망주랑 비교해서 그렇게 특출났다고는 생각되진 않습니다.

      이청용은 기성용에게 완전히 묻혔고 그들이 프로팀 1진에 뛸 기량까진 아니었습니다.(이청용과 기성용을 1진으로 올려서 선발출장 시킨 귀네슈감독의 결단에 당시에 충격이었습니다.)

      실제 청소년대표팀을 보면 특출난 유망주들이 꾸준히 나왔습니다

      이관우, 이천수, 이동국, 최태욱등... 매 대표팀 마다 당대 최고의 유망주들은 1~2선수씩 꼭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성공을 거둔 유망주는 FC서울의 3선수 뿐이었죠...

      이천수의 청대시절의 기량은 기성용과 이청용과 비교해선 진짜 월등했단 표현을 써도 될 정도입니다.(어느 대회에선가 결승전에서 이태리를 농락시켰던 기억도 나네요)

      그리고 이동국선수 역시 수십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진정한 스트라이커란 소릴 들었죠...

      고종수선수는... 어린 나이에 아시아 최고의 선수란 평가를 받으며 일본의 레전드.. 본문에 나온 나카타히테토시랑 직접 비교를 할 정도로 엄청난 선수였습니다.

      비단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일본역시 축구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오쿠보와 같은 유망주들 엄청나게 나왔죠.

      하지만 유럽에서 성공한 유망주들은 FC서울의 3선수 뿐입니다.

      그것도 현지 적응도 없이 경기투입 즉시 결과를 냈죠


      박주영 선수역시 엄청난 유망주였지만 잘못하면 잊혀진 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았고 기성용, 이청용의 시대는 그 두선수가 주목을 받은게 아니라 팀의 완벽한 조직력이 주목을 받았지 기존처럼 압도적 유망주란 평가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박주영 이전 시대의 유망주들이 기성용과 이청용보단 훨씬 주목을 더 받고 당시 개개인 기량에선 더 높았다고 봅니다.

    • 이런이런.. 2010.01.31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ravenne/ 되로주고 말로받는군요..저런..
      가만히 있음 중간이라도 갑니다. 저처럼.

  4. 이청용 선수는 다른듯 2010.09.17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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