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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로프

아시안컵에 K리그 스카우터는 파견했나요? ▲ 미국 메이져리그 스카우터들의 모습(축구의 스카우터 사진을 찾기 힘들어서 부득이 하게 야구 스카우터 사진을 사용했습니다.)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북중미 골든컵과 남미의 코파아메리카컵등 각 대륙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엔 어김없이 유럽 빅리그의 스카우터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높아진 아시아 축구 위상탓에 아시안컵에서도 빅리스 스카우터들이 파견되었다고 하는데 자칭 아시아 최고의 리그라고 하는 K리그 스카우터들이 파견되었다는 이야기는 잘 들리지 않네요.K리그 개막을 한달 보름여 앞둔 현제 K리그 구단끼리의 선수이동이 활발하고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해외진출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아시아권 선수에 대한 어떠한 루머도 들리지 않습니다. 아시아 쿼터.. 더보기
K리그 용병이 한국대표팀에게 골을 넣는다면? 우리가 51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라고 확신하는 2011 아시안컵이 개막했습니다. 개막전은 홈팀 카타르와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의 대결이었는데 경기는 2:0 우즈벡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번 개막전은 우리랑 아무런 관련도 없는 팀들의 대결일 수 있지만 FC서울의 팬들은 아마 대부분 우즈벡을 열렬히 응원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경기를 지켜보신 서울팬이라면 너무 기뻐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그 이유는 FC서울의 우승주역 제파로프 선수가 우즈벡의 주장이 되어 경기에 출전을 했고, 골까지 기록을 했기 때문입니다. 귀네슈 감독시절때부터 귀네슈의 짜임세 있는 경기와 박주영, 쌍용, 이승렬이라는 한국축구를 이끌 젊은 공격수들이 대거 포진했다는 이유로 서울을 관심있게 .. 더보기
아시아컵 정상에 도전하는 K리그 용병들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서 활약중인 우리 대표선수들이 아시안컵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소속팀의 핵심선수로 성장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장기간 팀을 떠나게 되어 소속팀의 팬들과 감독은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는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아시아 쿼터제 시행으로 K리그를 찾는 아시아 선수들이 늘어났고, 그 선수들 중에는 자국에서 대표로 활약하는 선수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상대할 국가의 핵심선수들입니다.유럽의 축구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에 소속된 한국선수를 응원하듯 우리도 K리그 소속인 다른 국가의 대표선수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2011 아시안컵에서 활약하는 K리그 용병들을 살펴봤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를 뛰었던 용.. 더보기
우즈베키스탄에 보여주고 싶은 K리그 결승전 http://v.daum.net/link/11668065▲ 티스토리(뉴스뱅크F) 무료이미지 사용입니다.소나타 K리그 2010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제주FC와 FC서울은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오랫만에 공중파로 방송된 K리그는 그동안 유럽축구에 길들여져서 국내축구는 수준이 낮다고 생각했던 축구팬들이 있다면 다시보기를 해서라도 꼭 한번 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경기입니다.정규리그 1~2위팀들 경기 답게 경기수준은 높았고 4골이라는 풍성한 골 잔치를 보게 되었습니다. 경기를 주도한 것은 FC서울이었습니다. 하지만 홈팀인 제주는 끈끈한 수비와 짧은패스를 바탕으로한 조직력으로 먼저 2골을 넣는 결과를 보였습니다.아시아 프로축구에 있어 팀당 3명으로 정해진 외국인 쿼터를 AFC소속.. 더보기
수원vs서울 아시아 EPL을 완성시키다.!! K리그에서 제가 꿈꿔왔던 것 중 하나가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수원과 서울의 K리그 경기입니다. 수원의 윤성효 감독 부임이후 무려 8승 1무 1패라는 놀라운 성적과 K리그 최고의 빅매치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비웃기라도 하듯 무려 4만관중 돌파라는 구름관중이 수원 빅버드를 찾아줬습니다.오늘 경기는 K리그에서 상당히 큰 상징성을 가졌습니다. 최근들어 일본과 중동팀은 뛰어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서로 EPL리그를 표방한 아시아 프리미어리그를 실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K리그가 오늘 경기를 통해 진정한 아시아 EPL이 뭔가를 보여주는 경기를 펼쳤습니다.(제가 EPL이란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EPL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와 함께 현존 최고의 리그입.. 더보기
K리그의 모범을 보여준 수원vs서울 포스코컵 4강 ▲ 2010 포스코컵 4강전에 출전하는 각 팀의 감독들 2010년 7월 28일에 치뤄진 포스코컵 4강전 수원과 서울의 경기는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팀들 대결인 만큼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고 했나요? 하지만 이번엔 좀 달랐습니다.저는 어제 경기를 보면서 양팀합쳐 6골이라는 풍성한 볼거리를 비롯한 여러가지 부분에서 K리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경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스포츠 방송사들이 모두 프로야구를 중계하고 있었지만, M방송사에서 축구가 시작되는 오후 8시가 되자 야구를 축구방송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경기를 보던 야구팬들에겐 미안하지만 모든 방송사에서 야구를 중계하고 축구는 2경기중 한경기, 그것도 K리그 최고 인기팀간의 빅 매치정도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