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02.04 축구대표팀, 졸전보다 우려되는 국내파 불신 by 엔젤로그
  2. 2014.02.02 한국축구 2%가 부족해서 당한 2연패 by 엔젤로그
  3. 2014.01.20 시리아 경기와 매너는 졌지만 감독은 위대했다. by 엔젤로그
  4. 2010.10.13 한국의 미래를 보여준 일본축구 by 엔젤로그 (2)
  5. 2010.10.05 10월 12일 축구 한일전이 기분나쁜 이유 by 엔젤로그 (26)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3주간의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치른 축구 대표팀이 2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전지훈련 기간 중 치른 평가전은 경기력이나 결과를 보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경기력보다 더 걱정해야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을 중심으로 국내파인 K리거들의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파를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리고 그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면 "역시 해외파가 있어야 해" 라는 말들이 나옵니다. 이 말은 K리그에서 뛰는 우수한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은 해외파 선수들보다 높지 않다는 뜻이고 바꾸어 말하면 K리그 수준이 낮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것입니다. 2002년 이전까지만 해도 해외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대부분의 선수들가 K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었지만 이영표, 박지성 선수의 성공으로 지금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선수가 유럽으로 진출해 있습니다. 그리고 소속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현지적응에 성공하는 선수들도 차츰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미국에 완패한 기사와 해외파 활약상이 스포츠 화면을 차지합니다-

 

 

해외파 증가로 축구팬들은 K리그가 아닌 유럽축구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한국축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K리그는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유럽에 진출한 선수의 기량이 평균적으로는 국내파 선수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외파의 기량이 높을 수 있는 건 K리그에서 활약했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서 경기력을 인정받은 선수가 유럽에 진출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최고로 이슈가 되는 해외파는 기성용, 박주영, 손흥민이 될 것입니다. 이들 3인방은 모두 K리그의 FC서울과 연관이 있던 선수이지 유럽에서 나고 자란 오리지날 유럽파 선수가 아닙니다. 박주영과 기성용 선수는 FC서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승선했고, 그리고 거기서 기량을 인정받아 AS모나코와 셀틱으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FC서울의 유소년 구단인 동북고등학교에서 축구의 기틀을 마련한 이후 독일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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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선수들이 국내파 선수들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건 일단 K리그 우수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는 것이 큰 이유겠지만 해외파 선수들이 대표팀에 소속될 경우는 대부분 비슷한 선수들끼리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합니다. 무수히 많은 해외파 선수 중 국가대표에 뽑힐 선수는 대부분 정해져 있고 그런 선수들이 오랜 시간 대표팀에 합류하니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의 조직력이 형성됩니다.

 

반면 국내파 선수들은 여러 선수를 테스트 해서 서로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A선수와 파트너가 되었다면 내일은 B선수와 함께 경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파는 시차 적응이나 활약하는 리그의 레벨 등을 고려해서 한 두 경기 잘 못해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분위기라면 국내파 선수는 조금의 실수가 있더라도 가차없는 비난이 쏟아져 압박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국내파 선수는 해외파선수 보다 더 긴장하게 되고 자신의 기량을 100% 보여주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결과-

 

 

K리그와 유럽리그의 기량 차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K리그가 그렇게 형편없이 약한 리그는 아닙니다. 아시아에서 보자면 적수가 없을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프로축구는 중동이나 중국을 시작으로 우수한 용병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클럽월드컵에서도 AFC 우승팀은 아프리카나 북중미 팀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그들을 넘어서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축구팬들이 국내파 선수를 불신하고 K리그를 낮게 보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기성용, 손흥민과 같은 유럽 무대를 휩쓰는 축구선수는 더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홍명보호에 시간이 많지 않아 더이상 여러 선수를 테스트하기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월드컵 명단엔 다수의 해외파 선수가 뽑힐 것이며 이들이 주측선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해외파 선수가 나올 수 있던 것은 K리그라고 하는 아시아 최고의 무대가 있었기 때문이고 이런 K리그에서 성공하여 유럽으로 진출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선수가 유럽으로 빠져나간 만큼 우수한 용병들이 K리그에 합류하여 전력을 유지했고, 아시아 최고의 컵대회인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근 5년 연속으로 결승진출팀을 배출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축구팬들이 K리그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K리그를 등한시한다면 또 다른 기성용, 손흥민을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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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중계화면 캡처-

 

 

2014년 홍명보호의 북중미 평가전 3연전 마지막 상대인 미국에 0:2 완패를 당했습니다. 올해 첫 평가전인 코스타리카전에 승리를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타는 듯했지만 이후 펼쳐진 멕시코와 미국전에서 각각 0:4, 0:2 완패를 당하며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축구에서 2경기 무득점에 6실점은 수치로만 보면 엄청난 참패입니다. 그러나 두 경기를 지켜보면 과연 이런 점수 차이가 나올 경기였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국 대표팀은 팀 주축이 될 유럽파도 빠졌고, 시즌종료로 인한 몸 상태 저하, 사실상 원정경기임을 감안하면 한 창 시즌 중인 멕시코와 피파랭킹 14위인 홈팀 미국은 우리가 상대하기 벅찬 상대입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고 멕시코전, 미국전을 보면 점수 차에 비해 심하게 밀리는 경기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우리도 상대 팀과 비슷한 수치의 위협적인 상황이나 슈팅 수를 기록했습니다. 크게 밀리지도 않았고 우리도 몇 차례 찬스가 있었다면 멕시코와 미국에 참패를 당한 이유가 뭘까요??

 

멕시코와 미국전엔 한국은 세밀함이 부족했습니다. K리그 휴식기에 국내파 주축선수로 꾸려진 대표팀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공수 전 분야에서 약간씩 부족함이 보였고 무득점 6실점이란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전에 0:4 참패를 당했지만, 우리에게도 몇 차례 득점 찬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찬스때마다 슈팅은 아깝게 빗나가거나 골키퍼 선방, 혹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슈팅이 조금만 세밀했다면 분명 멕시코 골네트를 가를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패스할 때의 세밀함도 떨어졌습니다. K리그 휴식기였다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 선수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고 패스의 강약도 조금씩 부족했습니다.

 

그 결과 멕시코전을 중계한 SBS에서 방송 중 양팀 패스성공률을 표시해줬는데 한국의 패스성공률은 고작 50%대에 불과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세계 최고 리그라는 EPL에서 최근 기성용 선수의 패스성공률이 90%를 넘었다는 뉴스를 봤을 때 대표팀이 기록한 패스성공률 50%가 얼마나 낮은 수치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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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비에서의 세밀함도 부족했습니다. 우리는 힘들게 공격을 하면 상대는 쉽게 득점을 합니다. 실점 장면을 보면 오프사이드 의심되는 2번째 실점을 제외하고도 뭔가 약간씩의 집중력 부족을 보였습니다. 멕시코의 득점 시 우리 수비는 충분한 수비숫자가 배치되어 있으면서도 상대 슈팅을 막지 못했습니다.

 

 

 

-SBS 중계화면 캡처-

 

 

멕시코전뿐만 아닙니다. 미국전에서도 전 분야에 걸쳐 2%씩 부족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축구는 시작할 때 5분 끝나기 전 5분을 조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을 상대로 올해 첫 평가전을 치르는 미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반면 멕시코전의 대패 이후 미국에도 초반 실점을 당하자 한국은 우왕좌왕하며 경기에 집중을 못 했습니다.

 

특히 멕시코전에서도 지적했던 부적절한 패스는 미국전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며 힘들게 볼을 차단하면 쉽게 공격권을 넘겨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누구를 겨냥했는지 모르는 크로스와 패스 강약조절 실패, 눈에 보이는 패스 길은 미국 수비들을 도와주는 플레이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국전 역시 우리에게 득점기회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찬스때마다 골키퍼 정면이거나 골문을 빗겨가는 약간의 부족한 골 결정력에 득점으로 성공 못 했습니다.

 

이번 2연패의 문제점은 어느 특정 부분을 꼬집어 개선해야겠다는 게 아니라 축구의 모든 분야에 걸쳐 2%씩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경기감각, 패스, 골 결정력, 조직력, 집중력 등....

 

2002년 월드컵을 50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은 잇단 평가전에서 선전을 거두며 한국대표팀에 대해 많은 찬사가 들릴 때 히딩크 감독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의 16강 진출확률은 50%이다. 하지만 앞으로 하루에 1%씩 그 확률을 높여 월드컵이 열리는 50일 후에는 16강 진출확률을 100%로 만들겠다"

 

아직 브라질 월드컵은 100일이 넘게 남았습니다. 지금의 태극전사들은 전 분야에 걸쳐 2%씩 부족했고, 그로 인해 참패를 당했지만 매일 1%씩만 경기력을 향상 월드컵 개최 직전엔 목표달성 100%의 전력을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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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사진 캡처-

 

1월 11일 개최되어 1월 26일까지 진행되는 AFC U-22 챔피언십은 언론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태극전사들은 첫 경기인 요르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아시아 최강국답게 조별예선을 통과하고 8강전도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거듭 할수록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활약속에도 축구 관련 소식은 대표팀의 브라질 전지훈련이나 해외파 소식에 가려져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8강전과 관련된 검색어가 오랜 시간 상위권에 머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 관심은 우리 선수들의 활약 때문이 아니라 시리아 선수의 비매너 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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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터진 백성동(주빌로 이와타), 황의조(성남)의 연속골로 경기를 지켜보던 축구팬들은 비매너 축구의 대명사인 중동의 침대 축구를 안 봐도 될 거라는 안도감을 가졌습니다. 이런 안도감은 경기종료 직전 깨졌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황도연이 부상을 당하자 한국은 공을 경기장 밖으로 걷어냈습니다. 이후 경기는 재개됐고 보통 부상선수가 발생해서 일부러 공을 아웃 시켰으면 상대편에게 공을 넘겨주는 게 관례지만 시리아 선수들은 한국 진영을 향해 공을 찼고, 이때 시리아의 마르드키안은 공을 가로채 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번쩍 들고 세레머니를 펼치며 득점에 대한 기쁨을 누렸습니다.

 

침대 축구라면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의도라도 있지만, 이번 마르드키안의 득점은 종료직전 2점이나 뒤져 이미 승리가 한국 쪽으로 확실시된 상황에서 아무 의미 없는 득점이었고, 이런 골을 넣으려고 상식 이하 행동과 골을 넣고 좋아하는 세레머니까지 펼친 것은 도무지 납들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스포츠 언론에서 꼭 이런 타이틀의 기사가 나옵니다. "시리아 경기에서도 지고 매너에서도 졌다" 그러나 이번 경기엔 이런 수식이 더 붙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위대했다."

 

마르드키안이 득점을 하고 좋아할 때 시리아 알 샤르 감독은 곧바로 한국 이광종 감독에게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시리아의 득점에 대해 "경기 막판에 나온 골 장면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 페어플레이가 아니었다." 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선수들은 한국 관중을 도발하고 감독은 한국 감독을 도발하는 이란 대표팀-

 

보통 중동 축구라면 자신이 유리한 상황이면 스치는 바람에도 중환자가 되는 선수와 그런 행위를 옹호하는 감독의 완벽한 콤비플레이로 스승과 제자의 끈끈한 사제의 정을 생각해왔던 우리로서 비록 선수가 잘못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감독이 있다는 것이 어색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중동축구도 희망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정수 선수의 투혼이 생각나는 2011년 알사드의 몰상식한 선수와 그 선수와 짝짜꿍이 된 감독, 2013년 주먹감자로 유명한 이란의 감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선수의 잘못을 지적하고 고치려는 시리아 감독이야말로 중동 최고의 명장이 아닐까요? 이번 시리아는 경기와 매너에서는 졌지만 위대한 감독을 찾게된 시간이었다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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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홈에서 일본과의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2차례 어웨이 경기에서 모두 완승을 거둔 상대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갖는 경기이기에 낙승을 예상한 분들도 많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 일본의 상황은 과거와 달리 완성도 높은 팀이 되었다는 생각에 힘든 경기가 되리란 예상을 했었습니다.

과거 일본과 지금의 일본은 뭐가 달라졌을까요?

일단 월드컵 출정식때 한국에게 완패를 당했던 일본과 최근의 일본 대표팀 경기력을 보면 전혀 같은 팀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팀 완성도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월드컵에서의 경기력도 그렇고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을 지켜보면서 잠시지만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2000년대 초반 일본의 강인함을 느끼는 듯 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wooaj23?Redirect=Log&logNo=100114312607


자신감 없이 특정선수에 의지하려는듯 도망가는 축구에서 볼 소유를 늘리며 모두가 함께 뛰고 도전하는 축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아르헨티나전을 지켜봤었는데 그 막강하던 아르헨티나 주전 공격진을 일본 수비는 모두가 하나되어 막아내는 인상적인 모습과 공격에서는 슛팅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과거 일본축구는 너무 슛팅을 두려워하는 나머지 "상대편 골대중 골키퍼가 없는 부분을 향해 스루패스를 해라.!!"  라는 말까지 나돌았습니다. 일본 공격수는 찬스가 와도 자신의 슛이 실패하면 쏟아질 비난이 두려워 다른 선수에게 공을 패스하고, 결국 특정 스타 선수가 그 볼을 처리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전과 한일전을 통해서 본 일본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혼다선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긴 하지만 일단 예전에 없던 압박과 상대를 두려워하며 도망치는 플레이가 없었습니다. 이번 한일전에서 일본선수는 체격적으로 우세한 한국선수와 몸싸움도 잦았고 1:1 돌파시도와 압박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분명 일본측에선 긍정적 변화라고 보입니다.




그럼 일본의 어떤 점이 한국축구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생각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일본은 월드컵을 전후로 완전 다른 팀이 되었습니다. 뭐가 변해서 하루아침에 다른 팀이 되었을까요? 일본에서도 평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변화중 하나가 나카무라 슌스케입니다. 일본에서는 나카무라가 한국의 박지성과 동급이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팀의 핵심이었습니다. 나카무라가 일본 대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큰 상황에서 일본은 나카무라를 월드컵 베스트 11에서 제외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혼다와 카가와라는 신예선수가 대신 했고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혼다는 월드컵의 활약으로 하루아침에 일본 핵심선수가 되었고 카가와역시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분데스리가 활약으로 이어서 지금은 대표팀의 핵심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번 한일전에서 대한민국은 박지성의 공백을 매꿀 대안을 찾는 중요한 시험 무대였는데 일본이 나카무라가 빠지고 팀을 추스려 혼다와 카가와라는 새로운 에이스를 발굴했던 점을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불과 5개월 전만해도 일본은 나카무라와 엔도라는 두 노장선수에게 의지하던 팀이었는데 하루아침에 혼다와 카가와라는 젊은 신예선수로 완벽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고 월드컵과 아르헨티나, 한일전의 중요한 평가전에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기존 나카무라와 엔도에게 모든걸 의지하던 일본이 혼다와 카가와를 중심으로한 하나의 팀이 되어 더욱 단단해졌다는 겁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박지성 선수가 빠지는 경기가 더 많을 것이며 수비의 핵 이영표 선수도 은퇴를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카무라의 빈자리를 잘 메꾸고 엔도의 빈자리를 채워줄 젊은 선수를 발굴한 일본은 우리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우리는 박지성을 대처할 능력있는 젊은 공격자원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번에 시험한 윤빛가람도 그 중 한명이고 청소년 대표를 시작으로 독일과 네덜란드에서도 뛰어난 공격자원들이 착실히 실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 한국의 젊은 선수들을 응원하실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일본이 월드컵에 앞서 팀의 핵심선수 나카무라를 내치고 이런 성공을 거둘 수 있던 과정을 잘 연구해서 박지성이 빠진 자리를 새로운 신예선수가 어떻게 대처 할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있고 없고에 너무 큰 전력차가 난다면 진정한 강팀이 아닙니다.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박지성의 비중을 줄이고 최근 일본처럼 몇몇 스타선수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하나될때 또 한번은 기적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박지성이 은퇴하면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나카무라가 빠진 일본이 오히려 더 강력해 졌다는 것은 분명 우리도 박지성이 없으면 다른 젊은 선수들이 팀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미래를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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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둔필승총 2010.10.13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다의 무빙은 분명 좋았습니다.
    한국축구에도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 봅니다. 다시 파이팅입니다.~~

    • 엔젤로그 2010.10.15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나 둔필승총님께서 뻘쭘한 제 글이 안 뻘쭘하게 해 주시는군요.^^

      혼다도 분명 좋은선수니 이청용이나 기성용같은 선수와 좋은 경쟁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월 12일 한국은 홈에서 일본과 국가대표 축구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3번째, 총 73회의 한일전입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일전은 월드컵과 또다른 의미에서 무조건 이겨야 될 경기로 상당한 승부욕을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갖을 것입니다.

이번 한일전은 올해 2차례 치러진 경기와는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저만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그 의미를 알고나면 상당히 기분나쁘고, 과격한 표현을 하자면 화까지 날 것입니다.




▲ 97년 도쿄대첩이라 불리는 최고의 한일전 장면입니다.



한일정기전은 1972년을 시작으로 1991년까지 이어졌습니다. 결과는 10승 2무 3패로 한국의 압도적 우세였고 이후에도 한일정기전은 아니지만 비슷한 의미에서의 2000년대 초반까지 주기적인 평가전이 있었습니다. 이후 2003년을 끝으로 한일평가전은 없었다가 이번 2010년에 다시 부활을 합니다.

한일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한국이 아시아를 주름잡으며 일본보다 압도적 우세를 점했을때입니다. 일본의 입장에선 강팀과의 정기적 평가전은 일본축구의 발전을 위해 굉장히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70년대 부터 90년대까지 아시아 최강 한국과의 정기전은 일본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90년대 초반 j리그를 출범시키며 한국이 과거와 같이 압도적인 우세가 아니란 생각에 20년간 지속된 한일정기전을 취소하며 이후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90년대 후반부터 나카타의 활약으로 일본이 탈아시아를 선언하며 아시아 최강의 포스를 뿜으며 한국을 넘어섰다는 결론이 나오자 2003년을 끝으로 한국과의 평가전은 없어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은 더이상 한국에게 배울 것이 없고, 한일전은 일본이 아닌 한국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계산이 깔려있지 않나 하는 추측마저 들 정도의 타이밍에서 한일전 취소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7년간 한국과 일본은 단 한번의 평가전이 없었습니다.




▲ 한국과 일본의 A매치 목록입니다.
평가전이 치뤄진 연도를 보면 한결같이 한국의 분위기가 좋을때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2010년 일본 축구협회 회장은 한국축구협회에 한일정기전 부활을 제의했고 그 제의로 이뤄지는 한일전이 10월 12일 경기입니다. (월드컵 직전 일본에서 펼처진 한일전은 사전 계획된 것이 아니라 일본 축구협회가 일본의 출정식을 위해 급조된 평가전이었습니다.)

7년간 조용하다가 갑자기 한일평가전 부활을 제의한 일본 축구협회의 심정은 뭘까요? 당시 일본은 월드컵 진출을 했지만 최근 10년간 최악의 침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암흑기였습니다. 반대로 한국은 허정무 감독이 비난을 받는 시기였지만 베스트 맴버 전력만큼은 역대 최강이라고 불릴만한 전력을 가졌습니다. 일각에선 2002년 맴버보다 뛰어나고 아시아 국가사상 최강의 맴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한 전력을 갖췄습니다.

이런 시기에 일본측에서 한일정기전을 제의했던 겁니다.

70년대와 90년대, 그리고 2010년 이렇게 일본에서 제의한 한일전은 모두 한국이 일본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받을때고, 한일전을 취소했던 90년대 초반과 2000년대 초반은 j리그 출범과 탈아시아를 선언할정도로 일본축구의 분위기가 좋을때입니다.

자신이 필요할때만 평가전을 제의하고, 또 더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할땐 가차 없이 버렸다가, 또 다시 한국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 평가전을 요청합니다. 이런식의 한일정기전 요청과 취소의 사이클을 반복하다 보니 이젠 기분나쁜 것을 넘어서 화까지 나려고 하네요.


<-  여기 숫자만큼 한국이 득점 합니다. 많이 눌러주세요.^^



▲ 2003년 마지막 한일전 당시 안정환 선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제가 혼자서 너무 예민한 과민반응일까요?

개인적으로는 2003년 2번의 평가전에서 진심으로 한국을 상대해준 유럽의 복병 터키나 독일과 같은 나라와 정기전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터키는 공식적으로 한국과 터키 정기전을 요청했다고 들었고 터키라는 강호는 분명 우리의 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필요에 따라 경기를 하고 또 우리가 쓸모없다고 느껴질때 버려지는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우리도 적절한 평가전 상대를 찾아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관계를 맺는 장기적인 포석이 깔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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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둔필승총 2010.10.05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분석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이왕 이렇게 된 거 걍 3-0으로..^^

    • 엔젤로그 2010.10.05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가장 화가나는게.. 저렇게 이용당하면서도 또 한일전이 기대되는 제 자신이에요.ㅠ

      전 3:0도 부족합니다. 히딩크형님 배부르시도록 히딩크 스코어 한번 내줬으면 좋겠어요.ㅎㅎ 5:0 대~ 한민국.!!

  2. 2010.10.05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생각해 보지 못했던 관점인데 꽤 의미있내요.....
    좀 기분이 그렇기도 하고 흠...
    아오.. 일본 계산적이고 이해타산적인 국가(일본국민이 그렇다는것은 아님)

    • 엔젤로그 2010.10.05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일본의 개개인 국민들은 좋아해요. 제 블로그에 보면 일본 개개인과의 교류가 많고, 그들에 우호적인 글들뿐입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대결이 있을땐 또 그게 아니더라구여.ㅎㅎ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는 영원한 대한민국 국민인가봐요...

  3. 신선하네요. 2010.10.05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장 화가나는게.. 저렇게 이용당하면서도 또 한일전이 기대되는 제 자신이에요.ㅠ"
    <= 글을 읽고나서 댓을을 보니... 이 말씀이 상당히 공감이 되네요!!!.ㅡㅡㅋ

  4. 아하.. 2010.10.06 0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저도 왠지 기분나쁘고 그냥 안했음 좋겠다란 생각마저 드네요.
    저들의 판단에 따라 우리가 쥐락펴락 당하는 것 같아서요.
    그냥 저는 감정적으로 일본에게 기분이 나쁩니다.
    쳇!

    • 엔젤로그 2010.10.06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의 국력이 약하면 약한대로 침략당하고, 축구가 강하니 이번엔 또 다른쪽으로 이용당하는 기분이 은근히 들어요.

      일본이 앞장서서 한국과 평가전을 하자고 하는 건 그만큼 우리가 아시아 최강이라는 것을 증명하는건데 이거 기쁘다고 해야할지.....^^

  5. jos 2010.10.06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걸 다 화내시고 막 그러는군요.
    다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니까 오케이 한 거 아니겠습니까?
    한일 대항전을 정치적으로 잘 활용하기로 따지면 우리나라도 손해보는건 아니죠.
    이기면 또 몇날 몇일 우쭐대면서 아시아의 맹주니 어쩌니 하면서
    각계각층 사람들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전 국가적인 대동단결로 적극 이용하죠.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에게 훨씬 이익이 되는 경기에요.
    이런걸 가지고 화를 낼거면 아예 우리랑은 상대도 하지 않는 고순위의 모든 축구선진국들에게
    다 따져 보시길.
    그나마 상대해 줄때 쭉쭉 다 빨아먹는게 좋아요.
    우리가 일본 말고 어디 티켓장사나 제대로 되는 줄 아십니까?
    일본 말고 만만한 상대가 또 있던가요?
    축구라곤 국가대표 경기밖에 모르는 국민들에게 한일전보다 더 좋은 세일즈는 없어요.

    • 엔젤로그 2010.10.06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의 필요에 의해서 경기를 하고, 일본이 필요 없을때 내쳐지는 현실을 보면서도 기분나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나요ㅡㅡ?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지금은 일본에게 훨씬 도움이 많이되고 한일정기전으로 우리가 도움을 받을때는 일본이 거절을 하는 모습을 지난 40년간 지켜봤습니다.

      또 다시 일본이 더욱 많은 도움이 될꺼 같아서 한국에게 정기전 신청을 한건데, 마냥 기쁘다고만은 할 수 없죠. 또한 지금은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대표팀이라면 이미 2번이나 평가전을 치룬 상대보다(그것도 한번은 양팀 최정예로 붙었던..)

      아시안컵이 열리는 중동어웨이에서 중동팀과의 평가전이 더 적합합니다.

      중동에서 하는게 해외파선수들의 체력안배에도 좋고 국내파 선수들에게도 해외경험등에서 훨신이득이죠 또한 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일본을 이겼을때 해당합니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에서 한국은 이겨야 본전이고 비기거나 지면 손해입니다. 반대로 일본은 져도그만, 이기면 땡잡는 형국이죠

      물론 일본 이기면 기쁘긴 하겠지만 이미 수차례 이긴 상대고 우리가 한수위란 생각을 하며 홈경기입니다. 여기서 이긴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만약 비기거나 패한다면 얼마나 큰 타격을 입을까요? 더군다나 박지성, 이청용과 같은 해외파 선수까지 모두 불러드린 홈경기에서 그렇다면.?

      우리가 이겨서 1을 얻는다면 비기면 5를 잃고, 패한다면 10을 잃는 경기입니다.

      축구에서 한일전보다 좋은 세일즈가 없다구요? 십분 이해합니다. 그럼 축구를 축구로 보는게 아니라 티켓 한두장 더 파는 흥행을 위해서만 존제해야 될까요?

      근 1년간은 K리그의 최고 흥행카드인 수원과 서울전보다 오히려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경기를 더 많이 보게 될 상황입니다.

  6. you&@ 2010.10.06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수들도 한일전만큼은 힘이 남다는군요.
    이번에도 좋은결과 있으면 좋겠어요.
    글 잘보고 갑니다~

    • 엔젤로그 2010.10.06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수들이 한일전만큼은 특별한 힘이 난다고 했는데, 저는 그것도 걱정입니다. 지금은 이겨도져도 그만인 단순한 평가전인데(한일전은 좀 특별한 평가전이긴 하지만요)

      이런 단순한 평가전에서 주력선수들은 오버페이스로 자칫 부상을 당하거나 해외파경우는 컨디션 난조 부진을 겪을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타이틀이 걸린 대회에서 그렇다면 이해가 되는데, 단순이 타이틀이 걸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인 평가전에서 그런 승부욕이나 힘을 보여서 당하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는 너무나 뼈아프죠.황선홍 선수가 아주 좋은 예라고 생각 되구요

      선수들은 몸생각하면서 좋은 경기를 부탁드리고, 우리 팬들이 더욱 열심히 응원합시당~^^

  7. 붉은비 2010.10.06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터키와의 정기전은 분명 대표팀에는 좋은 일이나 협회에는 그닥 이득이 없고,
    일본과의 정기전은 대표팀에도 나쁘지 않고 협회에는 막대한 이득을 안겨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뭐 썩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엔젤로그 2010.10.06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터키의 베스트 맴버라면 한국에서도 흥행은 어느정도 보장 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지금은 터키 감독이 단군이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히딩크 감독님이시구요..

      터키는 월드컵 이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모두 최고의 베스트맴버를 총 출동시켰고 대충대충 시간때우던 다른 강호들과 달리 2002년 3/4위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터키의 모습을 본 당시 시청자들은 한국과 터키 정기전을 해야된다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고 정말 평가전 답지 않는 흥미진진한 경기였죠.

      일본과의 정기전이 무조건 나쁘단건 아닙니다. 단지 모든일정이 일본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고 또 일본에 의해서만 취소된다는 현상황이 화가나다는 거에요.ㅠ

  8. ee 2010.10.06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축협에서도 그사실을 알거아닙니가,,,참 감감하네요 일본 한테 끌려다닌다는게,,,월드컵전 평가전때요 출정식할때 우리한테 졌을때 오히려 일본한텐 약이돼어죠 ,,우리가 이용만 당한것 같아 기분이 안좋은네요 ,,,축협짓거리들이 그렇지,,,,

    • 엔젤로그 2010.10.06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축협입장에 한일전은 엄청난 TV판권과 매진이 뻔한 입장수입, 그리고 스폰서가 보장되어 있으니.. 축협입장에선 어떻게 해서라도 한일전 한번이라도 더 하는게 좋겠죠.ㅠㅠ

  9. 새벽두시♬ 2010.10.06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년간이나 정기전이 없었군요.. ;;
    뭐 어쨋건.. 살뿐히 즈려 밟아 줬으면 좋겠네요
    다치지는 말고요..
    크게보면 별 의미없는 평가전에서 다치면 눈물납니다.

  10. 정상으로 2010.10.06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도 이 비슷한 의견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저도 더 화날려고 합니다..-_-

    님 말씀대로 추천수만큼 득점은 아니라고 꼭 이겼음 좋겠어요^^ㅎ

  11. 페이퍼군 2010.10.07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저도 경기자체보단 그 외적인 것에서 좀 그렇더라구요,,,

    과연 누구에게 득이되는 경기인가라는 생각도 해보게되구...

    ps. 랙백이 하나 걸고 갑니당~! ^^;

    • 엔젤로그 2010.10.07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페이퍼님.. 안그래도 일본관련 포스팅이 베스트에 올라서 님 글 읽고 있었는데 근데 그때 님께선 제 포스팅을 읽고 계셨군요. 이런 우연이.^^

  12. 식홍 2010.10.10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정보네요.
    한일전은 정말 지면 안되는 경기가 되버려서
    선수들은 부담이 되겠지만
    지금 전력으로봐선 질꺼같진않고 정말 일본 밟아줬으면좋겠네요
    이런걸아는 님이 신기해요ㅎㅎ
    이런생각을 가지고계시다는게

  13. 크립 2010.10.12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란 실력향상보다는 이익에 눈이 맞춰져있는거겠죠?
    일본쪽에서야 실력향상이란 의미라도 있어야 이익이 생기겠지만 우리나라로선 그 외에 이익을 보고 경기를 받아들인거겠죠.
    애국심고취, 시청률이야 당연 높을꺼고.. 기타등등이겠네요

  14. w 2011.01.18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한번 일본이란 나라는 참 간사하고 얍삽하다는것을..진짜 믿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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