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2.20 성남의 아쉬운 세계축구 도전기 by 엔젤로그
  2. 2010.12.16 인터밀란의 아시아 전술에 무너진 성남일화 by 엔젤로그
  3. 2010.12.12 유럽과 남미 뒤를 잇는 아시아 축구 by 엔젤로그 (2)




http://v.daum.net/link/12242651 <- 누리꾼들이 생각하는 2010 보훈처 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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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클럽월드컵에서 성남일화는 남미 챔피언 인터나시오날과의 3~4위 결정전에서 패하며 2007년부터 이어온 아시아 챔피언의 클럽월드컵 3위 전통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기존 아시아팀들보다 성적이 좋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이번 성남의 클럽월드컵은 특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2009년 포항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클럽월드컵에 진출했지만 대진상 유럽 챔피언이 아닌 남미팀과의 대전을 하며 4강전에 패하고 유럽 챔피언과의 맞대결이 무산되었습니다.

남미축구 역시 강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별들의 잔치라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팀은 실력과함께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상징성까지 갖췄기 때문에 유럽 챔피언은 어느 팀이라도 붙어 보고 싶은 상대일 것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성남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직후 유럽 챔피언 인터밀란과의 대결 성사와 인터밀란을 꺽어 보이겠다는 것에 모든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대진운이 좋아서 4강전에서 인터밀란을 만난 성남은 하지만 경기 초반 실점으로 정상적인 경기보다는 밀집수비를 바탕으로 한 선수비와 후역습을 사용하는 이태리 특유의 전술에 말려서 힘든 경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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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최근 승리가 거의 없던 팀이었던 탓일까? 초반 득점이후 객관적으로 한수위라는 전력에도 인터밀란은 밀집수비를 펼치며, 강팀이 약팀에게 수비전술이라는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한국축구는 수비전술의 팀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상대가 인터밀란이라면 성남입장에서는 상당히 벅찬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단단히 준비했던 성남은 초반 실점으로 모든 것이 흐트러지며 대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경기 초반의 실점만 없었다면 밀란이 성남에게 선수비 전술을 쓰지 않았을 것이며 그럼 경기 양상도 조금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와 함께 좀처럼 만나기 힘든 세계적인 강호에게 진검승부에서 패배가 아닌 수비전술을 펼치는 상대에게 당한 패배라서 억울한 면도 있었습니다.

인터밀란에 패한 성남은 어쩌면 행운일지 모르겠지만 당초 결승진출이 유력했던 남미챔피언 인터나시오날이 아프리카팀에 패하며 성남은 남미 챔피언과 3~4위전을 벌이게 되어 실추된 명예회복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인터나시오날과의 경기에서는 더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먼저 약팀이 강팀을 이기려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수비에서 성남 수비의 핵인 조병국과 아시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사샤선수가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의 결장은 성남 수비의 붕괴를 가져왔고 급기야 전반에 퇴장선수까지 발생하며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갔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성남이 밀리는 경기이기는 했지만 한명이 퇴장 당한 이후 경기는 급속도로 인터나시오날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만약 조병국과 사샤가 포함된 11명의 성남이었다면 분명 더 좋은 경기가 나왔을 것인데 한수 위의 팀을 상대로 주력선수가 빠지고 퇴장까지 나온 상황은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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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패인중 하나로 "경험부족" 을 들었습니다. 지금 선수들 구성을 보면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겠지만 성남은 K리그에서 가장 해외 강팀과의 경험이 많은 팀입니다. 출전팀 수준만 보면 클럽월드컵을 능가하는 "피스컵"에서 성남은 매회 출전을 하며 주기적으로 해외 강팀과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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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당시 선수들이 많이 남진 않았지만 성남소속 선수들에게는 정신적인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 당시 선수들과 관련없는 어린 선수들도 4강의 영향을 받아서 독일월드컵과 남아공 월드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외신들은 한국축구의 경험을 월드컵 강점중 하나로 뽑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경기를 뛰지 않아도 우리팀이 그런 역사를 가졌다는 생각만으로도 충분한 정신적 경험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몇몇 유럽 명문팀은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고 자랑을 하는데 100년전 축구했던 선수는 지금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수들도 자신이 뛰는 팀이 그런 역사와 영광이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그런 정신적인 생각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번 클럽월드컵 3~4위전에서 성남은 다행이 후반에 2골이나 따라가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줬지만 인터밀란에게 초반 실점만 하지 않았다면.. 인터나시오날과의 경기에서 베스트 선수로 퇴장없이 경기를 했다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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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link/10587648 <- 일제시대때 스마트폰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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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아시아의 챔피언 성남 일화는 유럽 챔피언 인터밀란에게 0:3 완패를 당했습니다.

인터밀란은 최근 7~10경기에서 단 2승만 기록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반면(중계방송에서 나온 멘트를 새벽에 들었기 때문에 정100%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최근 승리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성남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과 8강에서 홈팀에게 대승을 거두며 오직 인터밀란을 잡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었습니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인터밀란을 이길 확률이 30~40%는 된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자신감이 있었고 성남의 분위기역시 좋았습니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이탈리아 특유의 전술인지, 아니면 한국축구의 특성을 잘 파악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축구가 가장 힘들어하는 전술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그 결과 3:0 승리를 거두며 극도로 부진했던 최근 팀 분위기의 반전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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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상대하는 아시아팀은 항상 밀집수비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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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성남에게 사용했던 한국이 가장 껄끄럽게 생각했던 전술은 뭘까요?

한국은 강팀엔 강하고 약팀에는 약하다는 이야기를 자주합니다.
한국축구는 팀 특성상 우리보다 전력이 강해서 공격 전술로 나오는 팀에게 좋은 결과를 많이 얻었는데, 그 이유는 상대가 공격을 하면 상대적으로 부족해진 수비를 적절히 공략하는 것에 강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한국보다 전력이 약한팀이 선수비 후 역습의 전술로 경기를 나오면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고 오히려 한두번의 역습에 무너지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인터밀란은 선수비 후 역습의 최강인 이탈리아 대표클럽이고 성남은 선수비 후역습에 취약한 대한민국의 클럽이었는데 두 팀의 대결에서도 인터밀란의 선수비 후 역습이 성남을 괴롭혔습니다.

인터밀란은 성남보다 선수들 개개인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속에서도 경기초반 득점으로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골을 더 넣어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는데 전반에 밀란이 기록한 슛팅은 성남보다도 작은 2회 뿐이었습니다.

후반 역시 밀란은 거의 모든 선수들이 수비진영에서 압박도 없이 성남이 공격하기를 기다렸다가 역습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도 추가골을 기록한 밀란은 성남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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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있어서 나쁘면서도 좋은 소식이 있는데 남미의 우승팀 인터나시오날이 성남이 상대할 3~4위전 상대입니다. 3위와 4위의 상금차이와 명예가 다르기 때문에 약팀을 상대하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좋지만 단순한 상금보다는 타이틀이 걸린 대회에서 유럽과 남미 최강 클럽을 동시에 상대한다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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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승팀에겐 선수비 후역습에 당했다면 남미 우승팀에겐 멋진 공격 대결로 유종의 미를 거두길 응원합니다. 그리고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중동의 침대축구와 함께 반드시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을 무력화 시킬 한국축구만의 공격 전술을 발전시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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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클럽월드컵 알와다전을 승리한 성남일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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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2010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성남일화는 개최국 UAE의 알와다를 누르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4강전 상대는 유럽챔피언 인터밀란입니다. 인터밀란은 최근의 분위기가 좋지는 않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성남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클럽월드컵은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이렇게 6개 대륙의 챔피언과 개최국의 한팀을 포함해서 총 7팀이 참가합니다. 참가팀 수준을 생각해서 2개의 조로 나눠서 한쪽엔 오세아니아와 개최지 클럽과의 16강전을 치르고 이긴팀은 성남과 8강전을 그리고 여기서 승자는 유럽 챔피언과 대결을 합니다. 그리고 반대편엔 아프리카와 북미의 승자가 남미팀과 대결을 하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조편성이 짜여졌습니다.

그동안 클럽월드컵을 생각해보면 아시아팀에게 좋긴 하지만 뭔가 시큰둥한 징크스가 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은 클럽월드컵의 3위를 차지한다는 징크스입니다.

2007년 일본의 우라와 레즈가 3위를 차지한 이후 2008년 또 다시 j리그의 감바 오사카는 클럽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은 K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다시 한번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챔피언의 클럽월드컵 3위의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북미와 아프리카 팀을 누르고 아시아 대륙이 3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각 대륙별 축구수준을 고려했을때 분명 기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아시아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꿈꿔본 "내가 지지하는 팀이 유럽 챔피언과 진검승부를 펼친다면?" 이란 궁금증을 풀어줄 유일한 대회인 클럽월드컵에서 아쉽게 아시아팀은 유럽챔피언을 이겨본 경험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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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올스타와 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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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2진급 선수로 아시아 투어에서 상대하는 유럽팀은 아시아 투어가 아니라 아시아 관광이라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진정한 유럽 챔피언을 상대하는 기회는 FIFA가 주최하는 클럽월드컵 뿐입니다.(만약 조편성이 유럽챔피언이 아닌 남미 챔피언과 4강전이 짜여졌을 경우는 결승에 진출해야 유럽팀과 상대할 수 있습니다. 2009년 포항의 경우입니다.)

국가대표의 경우는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 아프리카가 아시아보다 강하다는 평가입니다. 미국의 급성장과 멕시코라는 강호가 버티는 북중미 역시 아시아가 상대하긴 벅찬 대륙입니다. 그러나 프로축구에 들어가면 정신력이 강하고, 아프리카보다는 자금력이 좋은 아시아팀들이 우수한 용병들을 영입하며 나름대로 내실있는 성장을 한 결과 3년 연속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과 일본은 아시아 축구발전을 세계에 보여줬고,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과 가카와 신지와 같은 일본선수들이 유럽무대를 평정하며 아시아 선수도 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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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는 몰라도 대륙별 프로축구 챔피언이 참가하는 클럽월드컵에서는 아시아팀이 유럽과 남미를 위협할 가장 무서운 복병이 된 것만은 사실인 것같습니다.

하루아침에 아시아 축구가 남미와 유럽수준으로 올라갈 수 없지만 지금처럼 한단계씩 성장하며 언젠간 K리그와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최고가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될 2010 클럽월드컵 성남 일화 vs 인터밀란전에서 아시아 챔피언이 유럽 챔피언을 상대로 기분좋은 승전보를 위해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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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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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0.12.12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축구가 세계를 평정할 그날을 꿈꿔 봅니다. 행복한 일요일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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