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4.04.04 한국축구 슬프도록 아름답다 by 엔젤로그
  2. 2014.02.05 한국축구 하면 떠오르는 한마디 "몰라" by 엔젤로그 (1)
  3. 2011.01.26 아시안컵에서 호주의 우승을 바라는 다섯 가지 이유 by 엔젤로그 (10)
  4. 2011.01.05 아시안컵 우승후보 5개 국가의 약점 by 엔젤로그
  5. 2010.12.28 2010년 한국축구 유럽파의 기상도 by 엔젤로그 (1)
  6. 2010.10.07 한국축구 피파공인 2대회 연속 우승 가능할까? by 엔젤로그 (2)
  7. 2010.09.04 오늘 K리그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by 엔젤로그
  8. 2010.02.15 동아시아 축구대회에서 배운점.!! by 엔젤로그 (4)

 

-이미지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슬프도록.. 아름 다.. 웠던, 우리 지난 날에 사랑아~♪

 

"슬프도록 아름다운"이라고 하는 K2(김성면) 대표곡 중 일부입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을 보면서 이 노래가 너무 떠올랐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점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미지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슬프도록...

 

한국축구는 슬픕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과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 원정월드컵 16강 진출과 박지성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등 한국축구는 축구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믿기 힘든 많은 업적을 쌓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FC서울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K리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5년 연속 결승진출팀을 배출하며 아시아 최강의 리그라는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성과에도 한국축구는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한국축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축구에 대해서 언론사들의 무관심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 흔한 스포츠 케이블 방송에서도 K리그를 보기 힘들고,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는 인터넷 방송에서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와 FA컵을 차지하며 더블을 기록한 포항스틸러스는 K리그에서 가장 짜임새 있고 재미있는 축구를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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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포항스틸러스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원정을 떠났는데, 이날 경기는 국내 어떤 방송사에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 개인 방송인 "아프리카TV"를 통해 외국방송 화면만 전송받아 시청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2골을 헌납했지만, 올해 이적료로만 쓴 돈이 세계 다섯 손가락에 들 정도로 막대한 투자를 했던 산둥 루넝을 상대로 "스틸 타카"라는 포항의 짧은 패스를 앞세워 환상적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국 시청자들은 이 경기를 볼 수 없었습니다.

 

그보다 더 심하게 이런 경기가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도 언론에선 크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있었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소식은 앞다투어 보도 하면서 정작 우리나라 클럽이 뛰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엔 너무 무관심했습니다. 같은 날 전주성으로 원정 온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TV 중계뿐 아니라 수천 명의 관중과 수 많은 기자들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오며 관심을 보였던 것과 너무나 대조적이었습니다.

 

월드컵이 있는 4년마다 공중파 3사는 모두 자신들이 최고의 축구방송국이란 주장을 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아시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는 K리그엔 너무나 무관심합니다.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콘텐츠는 상품으서 가치가 떨어지고, 이렇게 되면 투자가 위축되어 우수 선수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스타 선수가 없어지면 팬들의 관심이 떨어지며 결국 또 언론은 축구를 외면하게 되는 악순환이 지금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축구 연맹은 프로구단의 경영을 투명화한다는 명분으로 선수단 연봉 공개라는 발표를 내놓으며 모기업들의 지원 감소와 스타선수의 해외 유출은 앞으로 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이미지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아름다운...

 

그러나 우리 한국축구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에서 방송하지 않으면 팬들이 직접 휴대폰을 촬영하여 개인방송을 하는 팬들이 생겨났습니다. K리그에 관중이 없다고 폄하 하지만 올 시즌 평균 관중이 1만 명을 넘기며 결코 적지 않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또한,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1~2부 리그 승강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었습니다.

 

스타 선수들이 중동으로 빠져간다고 할 때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하여 스타가 빠져나간 자리를 대처하고 있으며 오히려 제파로프라고 하는 중앙아시아 최고의 스타 선수가 자발적으로 연봉을 대폭 줄여서라도 K리그를 찾아오는 희망을 봤습니다. 최근 K리그 선수에 대한 중국의 러브콜이 눈에 띠가 늘어났지만,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유소년 시스템에서 꾸준히 선수 육성은 될 것이고, 오히려 K리그 구단이 소속 유소년을 활용하여 중국으로 이적료를 챙기는 새로운 수익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판단도 들었습니다.

 

모 기업 경영악화나 연봉공개 등의 이유로 스폰서 기업의 지원이 줄어들지만, 포항은 구단 스스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육성된 유소년 선수들을 활용하여 용병 한 명 없이 K리그와 FA컵을 차지하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유럽에서는 기성용이 버텨주고 손흥민이 무섭게 성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강인, 백승호와 같이 어린 선수들도 세계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어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응원단을 만들어 프로축구에 힘을 보태는 것도 지켜봤습니다.

(한국 축구 희망 어린이 응원단 관련 포스팅 : http://paangel.tistory.com/530)

 

슬프도록 아름다운, 우리 지난날에 사랑이라는 노래 가사가 아름다운 결말이 될 수 있게 주변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힘든 고난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한국축구가 이룬 성과는 칭찬받아 마땅 하고 그 중심엔 언제나 힘이 되주는 축구팬들이 있었습니다.

 

잠들기 전 머릿속을 멤돌던 노래 가사가 지금의 한국 축구와 너무 유사한 것 같아 제 느낌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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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최근 세계 축구인들이 한국축구에 대해 이야기 할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잘 모르겠다" 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와 올해 첫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양 팀 감독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호르헤 후이스 핀투 코스타리카 감독은 "한국에 대해 솔직히 전혀 모른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에 자신이 감독이 된 이후 상대 팀 선수를 단 한 명도 모른 적은 처음이다는 말을 추가했습니다.

 

이후 펼쳐진 평가전 2차전 상대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였습니다. 미구엘 에레라 멕시코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코스타리카전을 봤지만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가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잘 모른다" 라는 추가 답변도 있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미국의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대해 "압박이 좋은 팀이다" 라며 한국팀에 대해 평가해줬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94년 월드컵에서 독일 선수로 한국전과 경기를 했었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차범근을 보고 자랐기에 평소 한국 축구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은 있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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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 상대였던 코스타리카와 멕시코는 월드컵에 진출은 했지만 우리와 같은 조가 아니라서 멕시코 감독 말처럼 한국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툴 나라들 역시 한국축구에 대한 인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가장 먼저 2013년 12월 7일 브라질 월드컵 조 편성 직후 벨기에 감독은 조 편성에 만족해하며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 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알제리 인터넷 매체의 브라질 월드컵에 관한 특집 기사에서 라이스 음볼리 골키퍼는 "한국은 아무런 정보가 없어 잘 모른다" 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한국에 관해 잘 모른다고 답변하는 감독들-

 

 

우리나라 축구인들은 유럽과 남미가 아니라도 북중미의 멕시코나 아프리카의 가나, 나이지리아 등 타 대륙의 최강팀에 대한 정보는 갖고 있습니다. 아시아가 축구에서 아무리 변방이라고 해도 한국은 아시아 대표로 최근 3회 월드컵에서 4강, 16강 등 2차례 예전 돌파와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월드컵에서도 1승 1무 1패로 좋은 경기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영국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는 등 나름대로 인지도를 높였다고 생각하지만 왜 이리 정보가 없을까요?

 

외국 축구인이 한국축구를 잘 모르는 이유는 아쉽지만 최근 아시아 축구의 대표 아이콘은 더는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아시안컵이나 타 대륙 강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일본이 아시아 축구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타 대륙에서 아시아축구를 생각할 때 투지의 한국이 아닌 패싱축구의 일본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활약한 이영표, 안정환 선수가 은퇴했고, 살아있는 전설 박지성,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이동국 선수도 사실상 대표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축구를 이끈 선수들의 자리를 어린 선수들이 대신하며 이들에 대한 정보가 없는 외국 축구인들은 한국을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조광래-최강희-홍명보 라인으로 이어지는 최근 국가대표 감독은 모두 자기만의 색을 보여주지 못하는 축구를 했습니다. 히딩크 감독하면 떠오르는 파워축구, 허정무의 지지 않는 축구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일이 없습니다. 조직력이 강한거 같지도 않고, 개인기도 어중간하며 체력도 그냥 아시아에서나 조금 알아주는 정도?? 지금 한국축구가 딱 이 정도 입니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지금 한국축구대표팀은 더는 아시아 최강이란 타이틀도 없고, 박지성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이 다가오지만 대표팀의 분위기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마치 2002년 월드컵 준비하던 과정과 유사합니다. 당시에도 아시안컵 우승으로 아시아 챔피언이란 인지도와 나카타라고 하는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있던 일본에 세계의 초점이 맞춰졌고 우린 개최국 사상 첫 예선 탈락이 유력한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준비기간의 비난을 감수하고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가 결국 월드컵 4강이라는 세계를 놀라게 하는 신화를 썼습니다.

 

세계 축구인들에게 한국축구 대표팀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고 대답합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우리 수준을 인지하고 우리의 장점을 찾아내 꾸준한 훈련과 발전으로 월드컵이 끝나는 7월이면 "한국축구 최고다.!!"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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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즈노스포츠 2014.02.14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월드컵에서 본때를 보여준다면 더 이상 한국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죠!
    한국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한국 축구 화이팅!





▲ 티스토리 무료이미지(뉴스뱅크F)

한국축구 대표팀은 일본과의 4강전에서 아쉬운 승부차기 패배로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의 꿈은 깨어졌습니다. 월드컵과 같은 큰 경기를 보면, 팬들 입장에선 자신을 떨어트린 팀이 우승 하길 바라는 마음이 많습니다. 우리는 이번대회 최강의 팀에게 졌기 때문에 그렇게 약한 팀은 아니었다라는 일종의 보상심리가 작용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을 탈락시킨 일본의 우승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될까요? 분명 일본보다는 호주의 우승을 바라는 한국축구팬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일본보다는 호주의 우승을 바라는데, 호주를 응원하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인 라이벌이지만 한국과 호주는 별다른 감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해서 한국이나 일본 축구팬들은 서로 상대국가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왔고 이번 경우에도 호주가 좋다라기 보다는 라이벌인 일본이 잘 되는 것을 보기 싫어하는 의미에서 호주의 우승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로, 일본이 이번에 아시안컵 마저 우승한다면, 아시안컵 통상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단독 선두에 올라서고,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시아 최고 순위와 아시안게임 우승까지... 명실상부 아시아 최강의 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됩니다. 반세기동안 늘 아시아 최강이라고 불리던 대한민국이 그 자리를 일본에게 내 준다는 것은 무엇보다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됩니다.

반면 호주가 우승을 한다면 첫 번째 우승이 되기때문에 기존이 아시아 구도와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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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유입니다. 결승전 상대가 예선전에서 한국에게 고전을 했던 호주입니다. 한국은 일본과 호주를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거뒀지만. 일본에겐 다소 밀리는 경기였고, 호주에겐 유리한 경기를 보였습니다.(일본과이 승부차기 패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기록됩니다.)

즉 호주가 일본을 이겨준다면, 한국, 호주, 일본이라는 3강이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가 되는 것으로 우리의 입지가 호주의 승리로 인해 다소 높아지게 됩니다. 일본이 한국에게 승부차기 승을 거뒀다면, 그런 일본을 이긴 호주가 한국에겐 고전을 했다는 것이 힘의 균형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네 번째 이유입니다. 아시안컵 8강에서만 5번 연속으로 맞붙은 한국과 이란은 서로가 가진 모든 힘을 8강전에 쏟아 부으며, 여기서 승자는 이후 4강전에서 모두 패배를 했습니다.
 
8강에서 이란과 맞붙은 한국은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끝에 체력이 방전된 상황에서 일본을 만났습니다. 반면 일본은 한국보다 하루 더 쉬는 이점까지 안고 초반부터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며 유리한 경기를 풀어갔는데, 4강에서의 한국과 연장승부를 펼친 일본은 호주에 비해 체력적으로 힘들 것입니다.


결승에서의 일본은 한국보다야 회복할 시간이 많겠지만, 강팀과의 연장전이후 또 다른 강팀을 상대하는 것이 일본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려주기 위해서는 호주가 일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둬주는 것이 일본으로 하여금 한국의 체력적 부담을 알려줄 수 있는 간접적인 기회일 것입니다.

끝으로 마지막 다섯 번째 이유는, 이번 호주대표팀은 30대 노장 선수들이 주축이 된 팀이고 일본은 한국과 같이 세대교체가 진행중인 젊은 선수들이 주력이라는 점입니다. 호주가 우승을 해도 다음 월드컵이나 아시안컵에 지금의 주력 선수들은 없을 것입니다. 반면 일본은 지금 멤버들 중 상당수가 향후 몇년간 일본 대표팀으로 뛸 예정인데, 이런 어린 선수들에게 우승이라는 경험은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이 큰 성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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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금 아시안컵엔 많은 유럽의 스카우터들이 몰려왔다고 하는데, 일본이 우승을 하면 일본선수들의 유럽 진출은 더 가속화 되어 향후 몇년간 일본과의 경쟁은 더 어려워 질 것입니다. 호주가 우승하면 주력인 노장선수들이 은퇴로 우승 효과가 크지 않겠지만 일본이 우승할 경우 향후 몇년간은 일본이 아시아를 주도 할 여건이 마련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결승진출은 좌절이 되었지만, 호주가 우승을 하는 것이 한국에게 있어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남아있는 우즈벡과의 3/4위전에 유종의 미를 거둬서 여전히 한국이 아시아 최강중 하나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주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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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4 2011.01.26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반대생각..

    호주는 아시아가 아니다..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서 일부러 아시아에 편입한 나라일뿐..

    매번 남미에 막혀 못나가니, 아시아로 온 박쥐같은 나라..

    또한, 호주나 유럽이나 황인종 무시하기는 마찮가지..

    호주가 우승해봐라.. 아시아축구를 얼마나 하찮게 보겠나...

    결승까지 오는동안 1실점밖에 안했으니, 아시아가 물로 보일거 아닌가..

    그렇다고, 일본이 우승하는것도 절대 바라지는 않지만,,

    호주와 일본이 결승이기에...

    황인종이 우승하는게 좋다고 봄..(눈물나지만 어쩔수 없음..)

    한국을 이기고 올라간 일본이 우승해야.. 그나마 체면치레라도 할거 아닌가..

    호주가 아시아인인가? 호주는 절대 아시아인이 아니다..

    • 엔젤로그 2011.01.26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님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때문에 모든 아시아인들이 항상 호주 반대편을 응원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충분히 호주의 우승을 싫어할 수 있다고 보이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을 위해서는 일본보다는 호주가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에서 쓴 글이구요.

    • jk641 2011.01.26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사람들은 자기들이 아시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것 같던데. 맨날 자기들이 다른 아시아인들보다 우월하다고 믿었지, 자기들이 아시아인이라고 주장하는걸 꺼려함.
      일본보다 호주가 우승하는게 백배 났다.
      같은 황인종은 무슨.
      나는 일본애들하고 같은 종족 아니다.

      한일전에서 경기도 되게 거칠게 하더구만.

  2. 과연 2011.01.26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안컵에 처녀출전한 호주가 우승한다면 아시아국은 단체로 체면구기는 일이죠..
    아시아의 축구수준을 폄하시킬만한 결정적사유죠.
    이건 월드컵티켓배분과도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 어느나라도 아시아축구의 발전을 원한다면
    호주보다는 같은 아시아국이 우승하길 바랄텐데
    단순히 반일감정에 호주우승을 바라다니 안타깝네요

    • 엔젤로그 2011.01.26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주의 아시안컵은 처녀출전이 아니죠.. 또한 호주의 우승이 월드컵 아시아 티켓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호주 역시 AFC 소속이기 때문에 호주가 잘 한다고 아시아 월드컵 티켓이 줄어들진 않죠.

      또한 제 글이 단순한 반일 감정에 의한 호주의 우승을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한국축구팬 입장에서 호주의 우승이 일본의 우승보다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그 이유에 대해서 글을 쓴 것입니다.

  3. 하나비마스 2011.01.26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시아의 축구명예가 솔직히 어딨어요?ㅎ
    그냥 우린 축구팬으로서 즐기면 될것을...
    저는 필자의 글처럼 개인적으로 일본이 졌으면좋겠네요
    그냥 분하고 화나고 일본이 우승하면 왠지 씁쓸할거같네요
    호주가 우승하면 일본이 우승했을때보다 분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필자의 호주가 이겨야하는이유 심리적으로 타당하다봅니다..^^

  4. 비공감 2011.01.26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일본이 이기든 호주가 이기든간에 실력있는 팀이 이기는 것이 그만입니다. 이번 결과가 한국축구의 현주소 입니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일본축구를 본받아야 합니다.
    한국 선수들은 예전과 달리 키만 커가지고 과거 축구선배들의 정신력은 절반도 안되 보입니다.. 하여간 선수들은 깊은 반성을 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처우 등 연봉도 확 깍아 버렸으면 좋겠네요~~~ 정신 차리게...

    • 엔젤로그 2011.01.26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신 차리게 처우와 연봉을 확 깍아버렸으면 좋겠다니... 조금 실망이네요. 비록 예전보다 정신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보다 승리를 간절히 바랬을 사람들은 우리보다 선수 자신들입니다.

      어린 선수들은 꿈을 갖고 이란전에서의 혈투속에서도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족한 체력을 정신력으로 이끌며 결국 값진 무승부를 이끌었죠.

      님께선 만약 승부차기로 우리가 이겼다고 해도 이런 말을 할까요? 승부차기는 공식적으로 무승부로 기록됩니다. 일본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정도면 충분히 잘 싸웠다고 봅니다.

      또한 유럽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국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가 한 선수들입니다. 이번 아시안컵 우승해도 별 다른 금전적 혜택은 선수들에게 없습니다. 소속팀에서 출전수당 받는게 훨씬 개인적으로는 이득이죠

      이런 모든 걸 포기하고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 한 선수들에게 정신 차리게 연봉을 깍아 버리라니...

  5. 글쎄요. 2011.01.27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치게 일본을 의식하는 글인 것 같군요. 전 이게 불만입니다. 왜 우린 이렇게 일본을 의식해야 하는지말이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국축구의 발전이고, 한국이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싸우게 되는 여러팀들중 일본도 한팀일 뿐입니다. 전 일본을 이렇게 의식하다가 정말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후반전들어 승부때문에 급히 선수비 후역습 체제로 전환한 조광래감독이나(조감독은 정말 자신의 축구에 대한 고집이 강한 사람인데..) 평가전의 일부였던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그저 일본을 이기기위한 전술로 이제야 일본을 이기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겠다라고 기고만장해 하던 허정무 감독이나( 우리가 목표가 일본을 이기는 것이었나요? 월드컵 16강이었지) 지나친 일본만은 이겨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을 보게 만든다란 생각이 들거든요?

    • 엔젤로그 2011.01.27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을 지나치게 의식 할 필요는 없지만 또한 전혀 무관심 해서도 안될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대부분의 조건이 비슷한 라이벌 국가입니다.

      한국이 할 수 있는 것은 일본도 할 수 있고, 반대로 일본이 할 수 있는 것은 한국도 할 수 있습니다. 양국의 단점도 서로에게 그대로 적용 가능하죠.

      이런 상황에서 두 나라는 역사,경제,문화등 많은 분야에서 경쟁관계로 라이벌 국가입니다. 너무 의식 한다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무관심하는 것도 좋진 않다고 봅니다.

      실제 이번 아시안컵만 해도, 유럽 스카우터들이 스카웃 할 아시아 선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한국과 호주의 극동선수, 호주, 중동선수들로 크게 나눠서 볼때 일본선수들이 잘 하면 그만큼 한국선수의 유럽진출은 막히게 됩니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팀은 아시아를 대표해서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나가게 됩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어땠을까요? 독일과 잉글랜드, 혹은 독일과 네덜란드는 어땠을까요?

      라이벌이 아닌 타 국가라면 모르겠지만 한일전 정도의 라이벌이면 어느정도 의식을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51년만에 황제의 귀환을 꿈꾸는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에겐 중동징크스라는 넘어야 할 징크스가 있습니다. 1996년 이후 모든 아시안컵에서 중동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이런 약점에도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주요 도박업체의 우승확률을 보면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우승 확률이 높다고 평가 되었습니다.
 
중동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 중동징크스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대한민국이 이처럼 높게 평가 받는 이유는 다른 우승후보 국가들도 약점이 있다는 것인데 그럼 아시안컵 강력한 우승후보 5국가의 약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베팅업체의 우승확률 순위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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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외 베팅업체들이 이야기 하는 우승확률 1위국 일본은 특별한 약점이 없습니다. 가카와, 혼다라는 걸출한 해외파 선수와 월드컵 이후 이어온 일본 대표팀의 분위기는 그야 말로 최상입니다. 이란과 사우디라는 두 중동 강호들과의 주요 경기에서는 대부분 승리를 거둬온 일본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중동징크스도 없습니다.

이런 일본에게 유일한 징크스는 "대한민국" 입니다.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 너무 많이 뒤쳐져 있으며 1990년대 j리그 출범 이후 대등했던 상대 전적이지만 최근엔 여자축구,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에 걸쳐 한국에게 승리가 없었습니다. 2010년 화려했던 일본축구의 유일한 오점은 모두 한국과의 상대전에서 패배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남자 축구의 경우는 홈에서 2경기에 완패를 당했고 그나마 어웨이전에서 무승부로 연패를 끊었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진을 볼때 한일전은 4강전이나 결승전에서 펼쳐 질 것 같은데, 지금의 일본은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국가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우승확률 2번째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은 중동징크스, 약팀 징크스 뿐이며 모두들 잘 알고 있어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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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베팅업체가 3번째로 뽑은 우승후보는 호주입니다. 선수들 명단만 보자면 한국과 일본에 뒤쳐지지 않을 막강한 스쿼드를 가졌지만 호주가 3번째로 이름 올린 이유는 호주에 대한 아시아의 반감과 호주의 경험 부족을 꼽고 싶습니다.

2007년 처음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한 호주는 아시아 대륙을 상대로 싸워야 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누구보다 상대를 헐뜯던 한중일 3국은 호주와의 대결에서는 아시아의 무서움을 보여달라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보였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호주는 가장 넓은 대륙인 아시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합니다. 남북한과 중국, 일본이 속한 극동, 체력을 앞세운 중앙아시아, 개인기와 야비한 축구의 중동, 약하지만 정신력이 강한 동남아등으로 나누어진 특색이 있는 아시아축구는 아시아 축구의 경험이 부족한 호주에게는 큰 단점이 됩니다.

또하나 일본과 마찬가지로 호주에게는 대한민국이라는 껄끄러운 상대가 있는데, 역대전적에서는 7승 8무 6패로 한국에 다소 앞서 있긴 하지만 1972년 이후 단 한번도 홈경기를 제외한 한국전에서 승리가 없었고 2000년대 들어서는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3경기에서 호주는 한국에게 3득점에 8실점이라는 기록으로 볼때 호주는 강력한 우승 경쟁국인 한국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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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업체가 4번째로 우승확률이 높다고 생각한 사우디의 약점은 선수들의 경험부족과 기복이 심한 경기력입니다. 사우디는 세금이 없고 오일머니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수익은 유럽 빅리그 선수들 못지않는 엄청난 고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우디 축구선수들은 적응하기 힘들고 오히려 연봉이 삭감되는 해외진출을 하지 않습니다.

세계화가 진행되는 축구에서 자국 리그에서만 활약하는 사우디는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 세계축구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며 아시아 빅5 국가중 국제경험이 가장 부족한 선수들로 구성된 약점이 있습니다. 또한 중동 특유의 단점일 수 있지만 더운나라의 특징이 잘할땐 브라질과도 경쟁할 정도라고 하지만 못 할땐 동남아 팀들에게도 버거울 정도로 심한 기복을 보입니다. 

호주나 일본과 달리 한국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일본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과의 전적이라 정확히 살펴보긴 힘들지만 2007년까지의 양국 전적은 2승 1무 6패라는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이나 호주처럼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압박이 강한 팀에겐 너무나 약하지만 중동처럼 압박없이 개인기 위주의 경기를 치르는 중동팀에게는 엄청난 강점을 보여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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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로 선택된 이란의 경우는 사우디가 가진 단점을 조금씩 가졌으면서도 최근 원활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해외 베팅업체가 아닌 개인적인 생각에서도 아시아 빅5 국가중 우승확률이 가장 낮아 보입니다.

대진운도 좋지 못한 이란은 8강에 진출 하더라도 8강 상대가 대한민국이나 호주라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상대가 기다리고 있어서 지금 상황만 보자면 최근 분위기, 대진운등 모든 면에서 이란은 안 좋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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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는 두 나라중 한나라만 이란을 상대하지만 이란은 엄청난 이변이 없다면 8강에서는 무조건 한국이나 호주라는 강호를 만나야 됩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중동팀에게 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이긴 했지만 이란은 최근 4개 대회중 2개 대회에서 한국에게 탈락을 했고, 최근 전력차를 볼때 8강전의 한국이나 호주중 누구를 만나더라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듭니다.


아시안컵 강력한 우승후보 5개 나라를 살펴보면 약점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충분히 이런 약점을 극복 할 것이고, 일본, 호주라는 최고의 팀들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자신감을 갖고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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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무료이미지(뉴스뱅크F)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을 올 한해 스포츠로 비유하자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010년만 같아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올 한해 우리 국민들은 스포츠와 관련된 기쁜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중 축구에서는 2002년을 뛰어넘을 정도로 평가 할 만큼 엄청난 성과가 있었습니다.

2010년 12월 27일 자정, 아시안컵 차출에 의한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경기가 동시에 시작되었습니다.

맨유의 박지성은 풀타임 활약으로 팀의 선두질주에 기여를했고, 이청용 선수는 멋진 6호 어시스트와 함께 볼튼의 상위권 진입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차두리와 기성용 선수는 종료직전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선수 소속팀은 3경기 모두에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를 끝으로 2010년 한국 축구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해외파 경기는 모두 끝났습니다.

2002년 이후 많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을 했고, 항상 이맘때쯤 유럽파의 기상도라는 것을 그려서 누구는 화창하고, 맑은 날씨라면 누구는 쓰나미급 표현을 써가며 요란한 기상도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2010년의 유럽파 기상도를 보자면 전국 모두 엄청나게 화창한 날씨에 야외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그런 기상도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 티스토리 무료이미지(뉴스뱅크F)


잉글랜드의 박지성은 컨디션 난조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올 초반엔 다소 흐린 날씨를 보였지만 월드컵의 맑은 전선이 북상하며 이후 사람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계속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박지성 근교에 위치한 이청용은 당초 2년차 징크스라는 비구름의 영향에 접어들지 않을까란 우려속에서 뛰어난 개인기량과 감독과 동료들의 믿음, 그리고 팬들의 호응이라는 고성장권 가장자리에 들며 작년부터 이어온 맑은 날씨를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박지성과 이청용에 조금 떨어진 지역엔 차두리와 기성용이 있었는데 국지성 일기의 영향에 같은 지역에서도 약간의 다른 날씨를 보였습니다. 차두리는 초반부터 맑은 영향권에 들었지만 이후 다소 흐려지는 모습을 보인 반면, 신도시로 떠오르는 기성용은 초반 흐리더니 지금은 한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두 지역 모두 고른 날씨를 보이며 팬들을 경기장에 불러모으는 기온으로 점차 이동중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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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최고의 태풍영향권에 있는 모나코의 경우는 박주영이란 호우대비책으로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는 실정이지만, 박주영 혼자만의 힘으로는 감독불신과 득점력빈곤, 수비붕괴라는 대규모 태풍에서 온전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악천후속에 박주영이라는 기상보험을 들어 둔 덕분에 그나마 버티고 있어서 박주영 보험은 맑은날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끝으로 안개속에 가려져있던 과거의 영광을 손흥민에 의해 안개가 장미빛으로 바꿨습니다.

2011년의 일기예보는 특별한 이상기후가 포착되지 않아 올해의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올 한해 우리를 즐겁게 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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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돼지 2010.12.28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박주영은 빨리 잉글랜드로 와야할 듯...

 




한국은 최근 벌어진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피파주관 대회의 첫 우승이었습니다. 그리고 1달도 안돼서 이번엔 언니들이 피파의 공식 승인을 받은 피스퀸컵에서 우승에 도전을 합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피스퀸컵에서 우승을 할경우, 피파공인 2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저는 피스퀸컵 블로그 기자로 임명을 받았고 매주마다 미션을 부여받습니다.

이번주 미션은 "피스퀸컵의 우승팀 예측과 이유" 입니다. 피스퀸컵엔 6개팀이 A,B조로 나눠서 각조 1위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여자축구 랭킹 21위의 우리 대한민국24위의 뉴질랜드, 9위의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B조는 11위 호주, 22위 멕시코, 36위의 대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대회 우승팀은 A조의 잉글랜드입니다. 대한민국이 아닌 잉글랜드를 우승후보로 선택한 이유는 비록 홈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최근 여자청소년 축구의 성적이 좋기는 하지만 청소년 축구의 선전 이유는 10대때는 성인보다 동서양의 체격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유럽의 장점인 체력적 우위가 국가대표보다 덜 했기 때문에 청소년 대회에서 아시아권이 강력하다고 합니다.

U-17 여자월드컵 전 대회 우승국은 다름아닌 북한이었고, 이번 대회 4강에 1위 한국, 2위 일본, 4위 북한이라는 극동아시아의 초강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자축구뿐 아니라 남자 청소년까지 모두 2002년 월드컵 4강 영향으로 강팀을 두려워하지 않고 누구랑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세대라고 합니다. 

체격적 차이가 적고, 2002년 월드컵 4강을 보며 축구를 시작한 것이 청소년 대표팀의 성공적 요인들이 아쉽지만(하지만 청소년 대표팀의 가장 큰 성공의 원인은 감독과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 입니다.^^) 이번 피스퀸컵 국가대표에게는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중인 우리 모 여자 축구부원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kingazak/50097358408


청소년이 아닌 성인대표라면 동서양선수의 체격차이는 분명 많이 납니다. 그리고 한국은 체격을 무기로한 상대에겐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2002년 4강 영향이 미치기 직전에 축구를 했기 때문에 청소년대표팀 정도의 자신감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청소년 대표의 주축선수 몇명이 국가대표에 속했긴 하지만 어린 선수이기에 성인대표에서도 청소년 무대의 세계 최고급 기량을 펼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홈에서 열리는 대회이긴 하지만 한국보다는 가장 강력한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잉글랜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선택하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만 쓰면 뭔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승후보 예측 미션을 전달받은 직후 다음사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카페 두 곳에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살펴볼 카페는 I Love Soccer, 줄여서 알싸로 불리는 축구카페의 설문 결과 입니다.

알싸에서는 63%의 지지를 받는 대한민국이 강력한 우승후보라 예측하셨고 두 번째 우승후보로는 잉글랜드를,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가 근소한 차이로 3~4위 순위였습니다.


<- 대한민국 우승을 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우리가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호주나 잉글랜드가 우승할 것같다는 댓글을 시작으로, 미국, 독일, 중국과 같은 강호가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우승한다는 분, 그리고 잉글랜드의 여자축구 리그까지 분석해서 주력선수 몇명이 빠질 것을 예상하고 호주를 우승후보로 꼽는 전문가분도 계셨습니다.

알싸에서 기분좋은 사실은 대회가 열리는 수원에 사시는 분께서 집과 가깝기 때문에 매경기 관람한다는 분과 저와 함께 가기로 연락이 된분이 계시는등, 피스퀸컵을 알리는 임무를 부여 받은 블로거 기자로써 대회 홍보를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카페는 대표적 축구 전문사이트에서 최근 카페로 이사를 한 싸커월드의 설문결과 입니다.

알싸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우승을 가장 높게 점쳤고 잉글랜드와 호주 순서로 알싸와 비슷한 순위였습니다. 대만의 1표가 눈길을 끌지만 대부분 알싸와 비슷한 예상을 하고 계셨습니다.

싸커월드에서는 일본이 3:0으로 이겼던 호주에게 우린 0:3으로 패배하는 결과를들어서 한국 여자축구가 피지컬이 강한 상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지적하시는 등 전문적인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제가 지목한 우승후보는 잉글랜드고 축구 전문 카페에서 예상한 우승후보는 다수의 의견으로 1위가 대한민국, 2위가 잉글랜드 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과연 어느팀이 우승 하리라 예측하세요.?

많은 분들이 예상 하시듯 피스퀸컵 우승으로 대한민국의 피파 공인대회 2대회 연속 우승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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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스돌이 2010.10.09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설문조사까지~!!
    객관적 전력상으로는 한국이 불리하더라도,
    그래도,
    우리 대표팀이 잘해주리라 믿으렵니다!
    물론 PA엔젤님도 같은 생각이시겠지만요~!^^
    포스팅 멋져요~!^^






축구팬들은 위 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당연히 화가 날 것입니다. 1주일을 기다린 K리그데이에 축구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망말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럼 이런 망말을 한 저는 안티 축구팬일까요?

저는 누구보다도 축구를 좋아한다고 자부하는 축구팬입니다. 블로그만 봐도 축구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죠. 이렇게 자칭 열혈 축구펜인 제가 오늘은 K리그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 한 이유는 큰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A매치데이 기간에 리그를 진행 할 수 없을만큼 각국의 핵심 대표선수들이 K리그에 많이 뛰었으면 좋겠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입니다.

여러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인 EPL은 A매치 기간엔 리그 경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A매치 기간엔 유럽에선 유로컵 예선이,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평가전과 같은 친선경기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차례 K리그가 아시아 중심의 리그가 되길 바란다는 글을 썼습니다.(http://paangel.tistory.com/243 <- 관련글입니다.)


한국은 이란과 일본, 이란은 중국과 한국, 일본은 파라과이와 한국등... 많은 경기가 예정되었는 이때 K리그의 팀들은 아무런 어려움 없이 원활한 리그가 진행되고, 이는 K리그엔 각국가의 대표선수들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EPL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들을 볼 수 없는 이때 K리그라도 있어서 불행중 다행이긴 하지만, 가끔씩은 자신이 응원하는 소속팀의 외국 선수들이 자국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TV나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고 싶어요.

저는 수원팬이기 때문에 이란에게 0:2로 패한 중국대표팀에 리웨이펑이 등장해서 활약하거나 다카하라 선수가 일본공격을 주도 하는 모습. 더 나아가서는 브라질 공격의 핵심이 된 호세모따 선수를 지켜보는 수원팬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 저와 같은 이유에서 K리그가 휴식에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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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9월 4일과 7일 아시아 투어에 나설 파라과이는 울산의 오르티고사 선수는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최근들어 K리그가 아시아 최고의 리그가 될 수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봤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A매치데이때 K리그 대부분의 구단에서 대표팀 차출로 리그 진행이 어려워서 결국 리그 휴식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유에서라면 A매치데이땐 K리그경기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제 말이 망말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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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동아시아 축구대회가 중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심한 굴곡이 있는 결과로 허정무 감독의 비난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첫 경기인 홍콩전은 비록 상대가 약팀이긴 하지만 5골이라는 대량득점으로 희망을 보여줬다면 2차전 중국전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릴 정말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고 마지막 일본전은 3:1 역전승으로 아시아 호랑이의 마지막남은 자존심을 보여줬습니다.

일본과 홍콩전 승리로 좋아할 것도 없고 중국전 충격패로 너무 실망 할 것이 없는 이번 대회는 남아공 월드컵을 위한 실전 모의고사, 마지막 국내파 선발이라는 측면이 강했습니다. 그럼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였던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이 배웠던 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1. 공격루트의 다양화
이번 대회 이전까지 한국은 공격수들이 골을 못 넣는다는 점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회에 들면서 공격수 이동국과 이승렬이 각 홍콩과 일본전에 한골씩 넣어 공동 득점 선두에 올랐고 김정우, 구자철, 노병준, 김재성등의 다양한 선수들이 다양한 장면에서 득점을 올려 공격의 다변화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비록 상대가 월드컵 진출팀에 비해 약팀이긴 하지만 선수들에게 골을 넣을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고 월드컵 진출팀중 약팀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월드컵 진출국인 일본을 상대로 3득점은 공격력의 향상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2. 불안한 수비에 대한 대처법을 볼수 있었다.
한국팀의 문제점은 낮은 골 결정력 보다 불안한 수비라인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한수아래 중국을 상대로 3실점은 분명 충격을 주기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홍콩 중국전은 국내파의 선발을 위한 마지막 실험무대였고 지금 상황에서 최강의 베스트 전력으로 임한다는 한일전 단두대 매치에서는 일본의 무기력한 공격력에 맞불려 한국의 수비에 대한 다른 생각을 해보게끔 하는 경기였습니다.

홍명보나 최진철과 같은 최강 수비수가 한명도 없는 현시점에서 무기력하고 실망스러운 수비를 봤던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그럴때 마다 2002년 수비진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만으로 현실 도피를 하고 있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공격진은 박주영의 선발과 깜짝 카드로 조커 안정환, 또한 악동 이천수까지 대안이 있으며 미들의 경우는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이라는 여느 월드컵 팀에 비해서도 크게 뒤지지 않을 선수층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수비라인에서는 이영표선수를 제외하면 어디하나 듬직한 선수들이 잘 보이지 않는군요.


이럴땐 한두명의 선수에 의지하지 않고 개인 기량이 예전과 떨어지면 팀으로써 협력수비의 방법을 생각하게끔 만들어 줬다고 봅니다. 일본전에서 한국 수비는 PK실점을 제외하면 일본의 어떠한 위협적 슛팅을 허용을 했던 장면이 없었습니다. 일본선수들이 경기종료후 한결같이 "한국의 압박"에 너무 고전해서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없었다는 이구동성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축구에서 토탈사커, 공수의 경계가 무너진 지금, 수비는 수비수의 몫이라는 것이 아니라 공격수도 수비를 해 주고 미들도 수비를 하고 수비들끼리도 자기 위치가 아닌 서로 협력을 통해 항상 상대보다 숫적 우위로 협력 수비를 통해 개개인의 부족함을 충당 할 수 있다는 수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wotoddls?Redirect=Log&logNo=10070445862



3. 상대에 대한 분석력의 승리
일본은 대회전부터 홍콩과 중국에겐 아무 의미를 두지않고 오로지 한국전에 모든 촛점을 맞춘다고 공개적인 발언으로 중국을 자극시켰습니다. 한국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때 무시당한 중국은 평소 경기력을 뛰어넘는 선전으로 대회 2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과 일본은 모든 최상의 전력은 마지막 한일전에 투입을 합니다. 이때 한국은 상대적으로 무관심했던 중국전에서 상대 중국 감독의 전술에 완벽히 말려드는 경기를 보이며 비난을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공연하게 준비를 했다고 강조하고 모든 것을 건다고 했던 일본전에선 상대팀 일본에 대한 분석력에서 완승을 거뒀다고 생각 됩니다. 허감독이 잘 했는지 다른 코치들이 잘 했는진 모르겠지만 일본은 철저히 한국의 경기력에 말려들어 어떠한 찬스도 만들수 없었고 한국의 역습에 너무 쉽게 무너졌습니다. 한국이 중국에게 당했던 전술적 완패를 일본이 한국에게 그대로 적용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허감독이 무능했다면 오카다가 더더욱 무능한 감독이었기 때문에 오십보백보 상황에서 오십보 허정무가 백보의 오카다를 이겼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분명 공공연하게 상대팀을 분석하고 모든 전력을 쏟아 붙는다고 했던 두 월드컵 진출팀의 경기에서 한국은 완벽한 승리를 거둬 상대팀을 분석하는 능력에 대한 한줄기 희망을 주었습니다.
(현미경 축구라 불릴만큼 일본 축구의 최대장점중 하나가 상대팀 분석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있었는데 그 분석력에서 일본을 이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98프랑스 월드컵에서 보여준 이임생 선수의 붕대투혼..  우리나라 투혼의 상징이 되어 버린 장면이죠




4. 그동안 실종되었던 한국축구의 힘 "정신력"을 되 찾았다
과거 한국축구의 대명사는 오로지 "정신력" 이었습니다. 히딩크 이전까지 체력에선 밀려도 "내가 힘들면 너도 힘들다"는 정신으로... 가슴에 태극기가 있는한 우린 지지 않는다는 정신력이 있었지만 최근들어 이천수의 퇴장과 함께 그런 장면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한일전의 특수성과 중국전에 대한 졸전으로 그동안 잊고 있던 무엇을 찾게 해준 대회였다고 합니다.


정규방송 관계로 TV에선 보이지 않았지만 경기종료 후 많은 한국 선수들이 힘이 풀려 자리에 주저 앉았다고 합니다.(저 역시 실제로 본 것이 아니라 일본 사이트에서 그렇게 말 하더군요) 경기장에선 항상 일본선수 보다 한발 더 뛰고 모든 열정을 경기에만 집중한뒤 경기 종료후 쓰러지는 그런 모습... 오랫만에 그동안 몰랐던 진정한 태극호랑이의 기백을 찾을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5. 결론입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감독 교체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선 당연히 감독 교체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린 이제 믿어 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모든 실험은 끝났고 지금부터는 실전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허정무 감독을 비난해서 감독이 바뀌고 그것으로 한국축구가 발전을 하거나 남아공의 성공이 보장 된다면 전 축협과 청와대에 1인 시위까지 할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젠 모든 실험과 사실상 선수 선발이 완료된 지금부터는 비난을 하며 선수단 사기를 떨어트리기 보다는 응원을 통한 팬들의 믿음을 선수단에게 전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12명의 선수가 하나가 되어 축구를 합니다. 바로 우리 팬들이 그 12번째 전사고 대한민국의 붉은악마는 메시, 호날두, 카카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월드컵 실전모드로 들어가는 지금부터 세계최고 대한민국 12번째 선수들인 우리의 능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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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인식스 2010.02.15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어제 일본전에서 우리선수들 정말 감동이였어요~
    정말 중국전과는 다른게
    철통수비였고, 패스도 정말 잘해주었고요~
    중국전에서는 덜 열심히 뛴다는 느낌이였는데,
    일본전에서는 완전 열심히 뛴다는 느낌이였어요~~

    무엇보다 일본이 싫은건 아니지만, 일본한테 지면 자존심이 상해서요;;;;
    일본을 3:1로 이겨서 너무 통쾌한 1인입니다~

    • 엔젤로그 2010.02.20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을 3:1로 이겼으니 월드컵 본선에서 그리스, 아르헨, 나이지리아 모두를 이겨서 다시한번 신화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2. kagami™ 2010.02.16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한테 졌을때는 좀 실망했지만 일본전에서 이겨서 그래도 다행이에요.
    중국을 이기고 일본한테 진거보다는 더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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