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2.04 축구대표팀, 졸전보다 우려되는 국내파 불신 by 엔젤로그
  2. 2011.02.02 설날 특선영화보다 기대되는 태극전사들 활약 by 엔젤로그 (3)
  3. 2010.10.14 우리나라 여자축구 해외파는 누가 있을까요? by 엔젤로그 (3)
  4. 2010.09.14 박주영과 박지성의 가장 큰 차이점은.? by 엔젤로그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3주간의 전지훈련 및 평가전을 치른 축구 대표팀이 2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전지훈련 기간 중 치른 평가전은 경기력이나 결과를 보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경기력보다 더 걱정해야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을 중심으로 국내파인 K리거들의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파를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리고 그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면 "역시 해외파가 있어야 해" 라는 말들이 나옵니다. 이 말은 K리그에서 뛰는 우수한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은 해외파 선수들보다 높지 않다는 뜻이고 바꾸어 말하면 K리그 수준이 낮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것입니다. 2002년 이전까지만 해도 해외진출이 활발하지 않아 대부분의 선수들가 K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었지만 이영표, 박지성 선수의 성공으로 지금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선수가 유럽으로 진출해 있습니다. 그리고 소속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현지적응에 성공하는 선수들도 차츰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미국에 완패한 기사와 해외파 활약상이 스포츠 화면을 차지합니다-

 

 

해외파 증가로 축구팬들은 K리그가 아닌 유럽축구에 눈을 돌리게 되었고 한국축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K리그는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유럽에 진출한 선수의 기량이 평균적으로는 국내파 선수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외파의 기량이 높을 수 있는 건 K리그에서 활약했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서 경기력을 인정받은 선수가 유럽에 진출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최고로 이슈가 되는 해외파는 기성용, 박주영, 손흥민이 될 것입니다. 이들 3인방은 모두 K리그의 FC서울과 연관이 있던 선수이지 유럽에서 나고 자란 오리지날 유럽파 선수가 아닙니다. 박주영과 기성용 선수는 FC서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국가대표에 승선했고, 그리고 거기서 기량을 인정받아 AS모나코와 셀틱으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FC서울의 유소년 구단인 동북고등학교에서 축구의 기틀을 마련한 이후 독일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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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선수들이 국내파 선수들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건 일단 K리그 우수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는 것이 큰 이유겠지만 해외파 선수들이 대표팀에 소속될 경우는 대부분 비슷한 선수들끼리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합니다. 무수히 많은 해외파 선수 중 국가대표에 뽑힐 선수는 대부분 정해져 있고 그런 선수들이 오랜 시간 대표팀에 합류하니 자연스럽게 대표팀에서의 조직력이 형성됩니다.

 

반면 국내파 선수들은 여러 선수를 테스트 해서 서로 손발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A선수와 파트너가 되었다면 내일은 B선수와 함께 경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파는 시차 적응이나 활약하는 리그의 레벨 등을 고려해서 한 두 경기 잘 못해도 어느 정도 이해하는 분위기라면 국내파 선수는 조금의 실수가 있더라도 가차없는 비난이 쏟아져 압박을 받게 됩니다. 때문에 국내파 선수는 해외파선수 보다 더 긴장하게 되고 자신의 기량을 100% 보여주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결과-

 

 

K리그와 유럽리그의 기량 차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K리그가 그렇게 형편없이 약한 리그는 아닙니다. 아시아에서 보자면 적수가 없을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프로축구는 중동이나 중국을 시작으로 우수한 용병들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클럽월드컵에서도 AFC 우승팀은 아프리카나 북중미 팀과 대등하거나 오히려 그들을 넘어서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축구팬들이 국내파 선수를 불신하고 K리그를 낮게 보기 시작한다면, 앞으로 기성용, 손흥민과 같은 유럽 무대를 휩쓰는 축구선수는 더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홍명보호에 시간이 많지 않아 더이상 여러 선수를 테스트하기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월드컵 명단엔 다수의 해외파 선수가 뽑힐 것이며 이들이 주측선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해외파 선수가 나올 수 있던 것은 K리그라고 하는 아시아 최고의 무대가 있었기 때문이고 이런 K리그에서 성공하여 유럽으로 진출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선수가 유럽으로 빠져나간 만큼 우수한 용병들이 K리그에 합류하여 전력을 유지했고, 아시아 최고의 컵대회인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근 5년 연속으로 결승진출팀을 배출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축구팬들이 K리그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K리그를 등한시한다면 또 다른 기성용, 손흥민을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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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겐 올 설날은 작년 추석과 마찬가지로 축복받은 연휴기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고, 긴 연휴를 이용하여 여행을 다니며 극장과 공연장은 사람들로 붐빌 것입니다. TV에서도 설날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인데 축구팬들에게 명절은 이런 여행이나 공연, 특집프로그램보다 더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연일지 몰라도 명절이 되면 TV에서는 항상 축구에 대한 낭보가 들려왔습니다. 대표팀은 승전보를 울리고, 해외파 선수들은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는 등의 기분좋은 소식이 명절엔 어김없이 들렸습니다.

작년 추석때도 이와 비슷한 글을 블로그에 실은 적이 있는데 역시나 이번 설에도 그대로 인용 될 문구들이라 다시 한번 명절날 한국축구의 희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2007년 설 연휴 입니다.
당시엔 토트넘의 이영표, 맨유의 박지성, 레딩의 설기현 선수 이렇게 태극전사 3인방이 EPL을 누비며 활약을 하고 있었는데, 2007년 설날은 박지성의 맨유와 설기현선수가 활약하는 레딩의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비록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박지성선수는 호날두보다 뛰어났다는 평가와 함께 8점이라는 고평점을 받았습니다.


같은해 2007년 추석 연휴
설날엔 박지성과 설기현의 대결이었다면 추석은 레딩과 미들즈브러의 대결입니다. 미들즈브러엔 K리그 최고의 공격수 위치에서 EPL로 진출한 이동국 선수가 있었지만, 제대로된 적응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레딩전에서의 이동국 선수는 주전공격수의 초반 부상으로 이른시간 교체투입되었고, 감독과 팬들에게 큰 찬사를 받는 활약을 보였습니다. 또한 상대팀 레딩의 설기현 선수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설기현과 이동국 모두가 활약을 했던 경기가 되었습니다.


2008년 추석입니다.
한국축구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축구천재가 프랑스로 진출해서 데뷔전을 치르는 날입니다. 이날 박주영은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 자리에 오르는 첫 단추를 뀁니다. 당시 그 한경기로 박주영은 한국을 넘어 프랑스에서도 최고의 젊은 공격수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추석

박주영 선수는 2008년 추석에 이어 또다시 한가위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그리고 K리그 시절 팀 동료인 블루드래곤 이청용역시 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주요리그에서 두 선수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첫 번째 명절이라고 생각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2010년 설날
지난 설날엔 유럽파 선수들이 아니라 국가대표가 기쁨을 줬습니다. 동아시아 대회에서 중국에게 충격적인 0:3 대패를 당하며 허정무호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을때 일본과의 어웨이 경기에서 3:1 대승으로 태극전사들은 국민들에게 새해선물을 해줬습니다. 명절날 해외에서 날아온 낭보입니다.



▲ 티스토리 무료이미지(뉴스뱅크F)

2010년 추석
가장 최근의 명절이었던 지난해 추석은 얼마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만점 활약을 보였습니다. 칼링컵에 출전한 박지성 선수는 1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한경기 공격포인트를 3개나 올리는 맹 활약속에 팀을 칼링컵 16강에 올려놓는 결정적인 역활을 했습니다.

또하나 지난 추석에 의미있던 기록이 있었는데 지난해 원정월드컵 16강과 성남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해외파선수들의 활약과 청소년 대표들의 월드컵에서의 성적등 이루 말 할 수 없는 업적들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업적을 꼽으라면 사상 최초 FIFA주관 대회 우승을 차지한 U-17세 여자 월드컵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U-17여자 대표팀은 추석 연휴기간 스페인과의 4강전이 있었는데 여기서 승리를 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선 숙적 일본을 누르며 한국축구사상 첫 FIFA주관 대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본에게 승부차기 패배로 우승을 놓쳤지만, 작년 한해동안 일본은 한국축구에게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던 1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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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한민국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설날과 추석이라는 양대명절날 한국축구는 축구팬들에게 늘 명절 큰 선물을 줬습니다.  이번 설날엔 프리미어리그의 이청용선수와 프랑스의 남태희와 박주영, 정조국선수가 출전대기상태 입니다. 다른 아시안컵 출전 선수들은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다고 하는데,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선수들에게도 이청용과 프랑스 태극전사들이 즐거운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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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S다비드 2011.02.02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아시아컵을 계기로 우리나라 축구가 더욱 더 발전된 것 같습니다^^

    엔젤로그님 오늘도 행복하시고요~

    매일매일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그리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

  2. Desert Rose 2011.02.03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마다 이런 축구계에 따스함이 있었군요.
    이번 명절은 조용하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영표, 박지성선수의 EPL 진출 이후 유럽축구가 개막을 하면 한국 축구팬들은 주말마다 한국선수의 경기를 보기위해 중계시간을 조사하고 한국선수의 선발여부에 관한 연구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자국팀의 주력 선수가 유럽의 어떤 팀에 얼마나 진출 했는지에 대한 한일양국의 팬들의 자존심싸움까지도 있습니다.

이렇듯 해외파선수들은 프로축구와 국가대표에 이은 또다른 축구장르가 되어 버렸습니다. 남자축구에서는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같은 유명선수에서 유럽 유스팀까지 수많은 유무명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최근 관심을 받는 여자축구에서의 해외파는 과연 어느정도가 있었을까요?

저는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조사한 선수를 중심으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여자축구는 활성화가 된지 상당히 늦었고 때문에 해외진출 역시 남자선수들 보다는 늦게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여자선수는 2005년 일본 여자프로축구 1부리그 고베 아이낙으로 진출한 이진화 선수가 1호 해외진출 선수였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대한민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프로축구를 시작했지만 여자축구에서는 일본보다 한발 늦었고 한국보다는 일본의 리그가 한수 위의 리그였습니다.  이진화 선수는 2004년 동아시아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을 했고 당시 이 모습을 지켜본 고베 아이낙에서 1년 계약으로 이진화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2회 해외파 선수는 역시 일본으로 진출한  정미정 선수입니다. 이진화 선수가 일본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팀인 고베 아이낙에서 정미정 선수까지 영입하며 2006년에 2명의 여자선수가 일본에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 중앙 차연희, 오른쪽 박희영 선수의 독일 입단 계약 장면입니다.


해외파 3호 선수는 박희영 선수로 첫 유럽진출자입니다. 미국과 함께 여자축구에서 최고의 리그라고 평가받던 독일의 1부 SC07바드 노이에나르와 1년 2개월 계약으로 지난 2009년 독일 진출 후 최근에 국내에 복귀 했습니다. A매치 38경기 출전에 20득점이라는 당시 한국 최고의 득점을 기록하며 독일에 진출한 박영희 선수는 첫 독일 진출의 이유로 분데스리가의 갈색폭격기 차범근 선수를 빗대어 여자 차범근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해외파 4호 선수는 역시 독일에 진출한 차연희 선수는 박희영선수와 같은 SC07바드 노이에나르에 입단을 했고 최근 국내에 복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해외파 5호 선수는 WK리그(여자프로리그)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올해 초 독일의 FFC프랑크푸르트로 진출한 이장미 선수입니다. 아쉽게 계약문제등 여러 사항이 있어서 6개월만에 국내에 복귀를 했지만 WK리그 최고의 기량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조사한 해외리그를 경험한 여자선수는 총 5명입니다. 이중 박희영, 차연희, 이장미 이렇게 3선수는 국가대표로 활약중이며 이번 피스퀸컵에 출전을 하게 됩니다. 



<- 도움 되는 정보였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그리고 곧 해외파가 될 선수가 있는데 U20 여자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한 지소연 선수입니다. 지소연은 독일과 미국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이 와서 5호 해외 진출 선수는 기정 사실화 됐고 과연 독일 4호 선수냐 첫 미국 진출 선수냐만 남았습니다.

이미 해외리그를 경험한 선수나 곧 해외에 진출하는 선수, 그리고 국내파 선수들이 잘 조화된 피스퀸컵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이 어느정도 인지 빨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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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뽀 2010.10.14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해외파 여자 축구 선수가 있군요 ^^
    선수들이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2. 피스돌이 2010.10.18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정보네요. 해외 진출 선수들이 꽤 많네요.
    우리 선수들 멋집니다.^^






박주영 선수가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해외파 선수들이 활약하면 저는 가장 먼저 "개소문 닷컴" 같은 외국 네티즌의 번역글을 읽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지는 못했고,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봤는데, 마르세유라는 강팀과의 어웨이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평점 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7점으로 정정되긴 했지만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에게 상당히 낮은 평점이었기에 썩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요리그에서 첫 득점을 기록했다는 기대감으로 개소문 닷컴을 찾았고 프랑스사람들의 번역 글을 보는데, 역시나 득점하기 직전까지의 박주영 선수의 컨디션이 많이 나빴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박주영 선수는 다른 해외파 선수들과 다른점을 발견했습니다.





▲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3/2010091302043.html


만약 당시 상황을 박주영이 아닌 박지성 선수였다면 어땠을까?

박지성 선수가 마르세유전에서 박주영 선수 움직임이었다면 당연히 교체 아웃이 되었을 꺼란 생각이 듭니다. 이는 박지성 뿐 아니라 다른 해외파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이청용 선수까지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주영선수는 달랐습니다. 몇몇 프랑스인 댓글을 보면 박주영선수가 부진을 하면 그건 박주영을 뒷받침하는 선수의 잘못이거나 박주영이 자신의 주된 포지션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경기중 박주영선수가 부진을 해도 박주영에게 문제를 찾기보다는 박주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드는 주변에서의 문제점을 찾는 것입니다. 이건 AS모나코에서 박주영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국가대표에서 박지성선수나 이영표 선수가 한두경기 부진하다고 선수를 비난할까요? 아니면 그 두선수를 제대로 쓰지못한 감독전술, 혹은 프로팀에서 한국으로 합류할때의 시차적응을 지적할까요? 쉽게 지난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이영표선수의 실수로 실점을 했고 우린 패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영표선수에게 이란전 패배의 책임을 물어서 다음 경기인 일본전에서 최강의 진영을 꾸릴 계획이라면 이영표선수를 제외시킬까요?

국가대표와 프로팀과의 상황은 다르지만 AS모나코에서 박주영은 우리나라 국가대표에서 박지성, 이영표처럼 팀에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된 것같습니다. 지난 시즌 팀내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은 이청용 선수가 볼튼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현제 상황에선 모나코의 박주영을 넘어섰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라면 충분히 박주영의 위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그럼 박주영 선수가 어떻게 팀에서 이런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었을까요?

2008년 모나코에 이적한 박주영 선수는 데뷔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팬들과 감독에게 입단 초기부터 강력한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후 재미없는 뻥축구라는 모나코에서 유일하게 기술축구, 팀 축구를 하는 선수로 자리매김을 하며 팬들에게 더더욱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기량으로 이내 "모나코의 왕자" 라는 별명이 붙었고 수많은 공격옵션을 가졌던 모나코는 언제나 박주영을 선발에 두고 박주영과 호흡이 잘 맞는 공격수 찾기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재미없는 축구라는 비판을 받았던 모나코 감독은 결국 사퇴를 하고, 새로운 감독이 오면서 팀의 대대적 개편에 나섰고 이때 모나코의 최강의 조합인 박주영-네네 투톱이 완성되었습니다.

박주영의 프랑스리그 2년차에 박주영과 네네조합은 모나코뿐 아니라 프랑스리그에 큰 충격을 주기 시작하며 모나코의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들게 합니다.(AS모나코는 2003/2004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입니다) 박주영의 파트너 네네선수는 프랑스리그 득점왕까지 노릴 위치였고 박주영 선수 역시 득점 톱3 까지 기대 할 수 있는 포스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리그 공격수 부분 전체 순위에서 최고순위 2위까지 오르는 전성기를 보이며 모나코의 옛 공격수들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앙리와 아데바요르등 모나코의 많은 공격수들이 유럽 최고의 공격수들로 성장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왜 모나코에서 박주영에서 무한의 신뢰를 보내는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팀에서 이런 신뢰를 받는 박주영 선수가 국가대표까지 포함해서도 상당히 오랫만에 필드골을 넣었고 이제 무득점의 봉인을 풀었으니 앞으로 골 폭풍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여기 누르시면 표시되는 숫자만큼 올시즌 박주영 선수가 득점 합니다.^^



그리고 박주영선수뿐 아니라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등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팀에서 확고한 믿음을 주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만약 지금 박지성 선수가 맨유라는 팀에서 확실한 믿음을 주는 선수라면, 그건 세계 최고 선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자라나는 유망주 선수들은 박주영 선수와 같은 팀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박지성 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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