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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 외신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을 비난하는 일본인과의 대화 몇일전 한 일본 블로거가 자신이 한국 축구를 응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을 목격했습니다.블로그의 내용은 2002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에 이겼기 때문에 불상한 포르투갈이 떨어졌고 한국에게 실망했다는 겁니다. 한국은 예선통과가 확정된 상황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포르투갈과 함께 16강 진출을 하는데 한국이 이겼기 때문에 포르투갈이 탈락했다는 제 입장에선 황당한 이유를 들어 그때부터 한국축구를 응원하지 않는다는 일본 블로거에게 답글을 남겼습니다.만약 한국이 포르투갈을 봐줘서 포르투갈이 16가 진출을 했다면 그건 포르투갈을 모욕하는 행동이다, 또한 만약 한국이 포르투갈을 봐줘서 포르투갈이 16강 진출했다면, 그럼 그걸로 피해를 받는 미국은 어떻게 되는.. 더보기
한국과 터키의 가장 아름다웠던 월드컵 이야기 뜨거웠던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이제 종반에 이르렀습니다.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업적을 달성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한 이후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네요.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때쯤 예전의 화려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을 생각하다가 우연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월드컵 경기' 라고 생각되는 한국과 터키의 2002년 3/4위전 경기가 떠올랐습니다.남아공월드컵의 흥분과 아쉬움을 2002년 이야기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요? ▲ 2002년 4강 신화를 알리는 홍명보선수의 승부차기 직후 모습2002년 월드컵은 대한민국의 돌풍이 세계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지만 당시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단독 주연이 아닌 터키와의 공동 주연의 무대였습니다.작년까지 FC서울의 감독을 맡으셨던.. 더보기
다시 보는 2002년 월드컵의 감동 -1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성공을 기원하며 아시아 축구 역사상 가장 눈부셨던 2002년 대한민국의 보도를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다음카페 "한류열풍사랑" 줄여서 한열사라는 카페에 올라온 내용을 바탕으로 2002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2002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사실 우리나라는 월드컵 역사상 첫 개최국 16강 탈락이 기정사실화 되던 팀이었습니다. 지금은 세계적 명장 이라고 불리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늘 한국축구에 대패를 안겨주는 "오대영 감독" 이라는 치욕적인 별명이 따라다녔죠.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도 뚜렷한 색을 찾지 못하고 더군다나 월드컵 개막이 눈 앞으로 다가 오는 상황에서도 전술이나 상대팀 분석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