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3.05 그리스전 vs K리그 개막 by 엔젤로그 (1)
  2. 2011.02.10 프로축구 사무국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by 엔젤로그 (13)
 

-그리스전을 앞둔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사진-

 

 

스포츠 팬들에게 2014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면서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얼마 전 폐막한 소치동계올림픽 외에도 6월엔 브라질 월드컵이, 그리고 9월엔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됩니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금 우리나라의 관심은 모두가 브라질로 향해 있습니다. 그 영향일까? 월드컵이란 큰 이벤트가 다가옴에 따라 국내 프로축구나 프로야구, 해외 축구와 야구도 예전보다 관심이 줄어들었습니다.

 

2014년 3월 8일, K리그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포항과 준우승팀 울산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9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고, K리그 승강제가 처음으로 정착되는 시즌입니다. 그동안 상주상무의 강제 강등과, 1부리그 팀 숫자를 조절하기 위한 승강제의 조절이 있었다면 올 시즌부터는 프로축구 연맹이 계획했던 승강제의 정식 출범이 되는 원년의 시즌이 될 것입니다.

 

 

<-승강제 성공을 기원하며 클릭 부탁드려요.^^

 

 

K리그 개막에 앞서 한국축구에 또 하나 중요한 경기가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의 엔트리를 결정짓는 사실상 마지막 시험 무대가 될 그리스전이 3월 6일(목) 새벽 그리스 아테네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가 지금 소집할 수 있는 최정예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켰고, 맞서는 상대인 그리스도 이번 경기를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할 일본의 가상 경기로 설정하고, 베스트 선수를 총출동시킨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전까지 홍명보호의 평가전은 여러 조합을 시험하는 시험무대였다면, 이번 그리스전은 그동안 연습했던 실험을 마무리 짓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홍명보호의 황태자라 불리며 절대적 신임을 얻었던 박주영은 소속팀 아스널과 임대로 간 왓포드에서 주로 벤치를 지키며 경기감각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이런 박주영에게 그리스전은 브라질로 갈 수 있는지를 판가름할 마지막 경기가 될 것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초까지만 해도 사상 최악의 감독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구에서 치러진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반등에 성공해 월드컵 4강의 기적을 이뤘습니다. 히딩크호의 코스타리카와 같은 시기에 펼쳐지는 것이 그리스 원정으로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국가대표에 관심이 집중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이 예년만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프로축구에 있어 2014년은 K리그 부흥이냐 몰락이냐 갈림길에 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프로축구를 빛내는 스타 선수들이 유럽과 중동에 진출하더니 올 시즌 유독 중국 진출이 많았습니다.

 

 

 

-K리그 선수의 중국 진출에 위기감을 나타내는 기사들-

 

 

어린 선수들은 j 리그로, 실력 있는 선수는 유럽으로, 그리고 K리그에서 활약하면 중동과 중국으로 선수를 빼앗기는 현실 속에서 K리그는 스타선수 부재로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마냥 우울하진 않습니다.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그리고 각 구단이 유소년 선수들 육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했고, 투자의 결과가 나타나며 우수 선수들이 꾸준히 발굴되고 있습니다. 용병 한 명 없는 포항이 K리그와 FA컵을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우승의 일등공신은 황선홍 감독의 지도력과 함께 포항스틸러스가 자랑하는 유소년 축구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스타선수들이 해외로 빠져나간다고 걱정은 하지만, 그 자리를 대신할 유소년이 꾸준히 성장을 해왔고, K리그 선수들이 중국 등으로 진출하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받아 K리그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리그 스타 선수의 해외진출 러시라는 위기가 있지만, 유소년 성장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또 하나의 흑과 백이 있습니다.

 

 

 

 

그동안 2년간 시험무대를 거쳐 올 시즌부터 본격적인 1~2부리그 승강제가 시행됩니다. 1부리그 12위 팀과 2부리그 1위 팀은 자리를 바꾸고 차등 순위 팀들은 1부리그 한 자리를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경우에 따라 1부리그에서 2팀이 강등되고 반대로 2부리그의 2팀이 승격되는 살얼음판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젠 단 한판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월드컵으로 선수를 차출하고, AFC 챔피언스리그로 상위 팀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가뜩이나 1부리그 스타선수의 중국진출로 흥미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출전해야 하는 K리그 팀들은 체력 부담에 따른 양 리그 모두에서 경기력 저하 우려가 있습니다.

 

일본 축구팬들이 AFC챔피언스리그 부진에 대해 항상 이야기 했던 것이 일본은 승강제의 치열함 속에 j 리그에도 신경을 써야 하므로 AFC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말을 했는데, 지금 우리는 정식 승강제를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더더욱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타선수가 부족하면서 체력 부담이 더 커진 이때.. 자칫 팬들이 K리그를 외면하지 않겠느냔 걱정이 됩니다.

 

 

 

-2013 K리그 클래식 우승 장면,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 사진-

 

그러나 이 부분에서도 긍정적 부분이 있습니다. 1부리그가 암울했다면 2부리그는 작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사실 2013시즌엔 상무와 경찰청만이 진정한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지 다른 팀들은 프로팀이라고 보기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엔 기존 팀들도 한 시즌 프로리그를 경험해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고, 1부리그에서 내려온 팀들과 경찰청이 승격을 위해 상당히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거기에다 기존 2부리그 팀 역시 내실을 다져 2부리그는 질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식으로 2부리그가 흥행이 된다면 월드컵의 인기를 등에 업어 1부리그 흥행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K리그 개막이 1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비록 지금은 국가대표팀의 그리스전에 모든 언론이 주목하고 있지만, 국가대표가 성공하려면 그 뿌리가 되는 프로축구가 탄탄하게 자리 잡아야 합니다. 올 시즌 K리그는 또 한 번의 르네상스 길을 가느냐, 아니면 고립의 길을 가느냐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제목은 국가대표와 프로축구의 대결 구도로 썼지만 결국은 K리그가 살아야 국가대표가 살고, 국가대표가 잘 되어야 한국 축구를 세계에 알릴 수 있습니다. 그리스전 vs K리그 개막은 모두가 승리하는 한주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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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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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첨부파일 2014.04.13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전 ....zip 접속 이용 다운 해보세요 스마트폰 가능

    오래만에 좋은글 보고 가네요.



























































http://www.sangjufc.co.kr/ 
↑ 상주상무피닉스 홈페이지 입니다.^^
많이 찾아주세요~~






88만원 세대, 청년실업 100만이라는 사상 초유의 실업난 속에서 비록 정규직은 아니지만 정년이 보장된 교직원의 자리를 박차고(선생님은 아닙니다) 계약직원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정년이 보장된 공공기관을 뒤로 하고 계약직원으로 취직했다는 문구만 보면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취직 한 곳은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직장중 하나로 생각될 "K리그 프로팀 사무국" 입니다.

근무시간은 많지만 직종의 특성상 월급이 기존 직장보다 많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축구관련직종에서 근무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돈까지 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작년 피스퀸컵의 기자 활동을 했던 적이 있는데 상주에서 수원까지 상당한 거리임에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기사 원고료 까지 받는다는 생각에 즐겁게 취재활동을 했는데, 이제는 계약기간 동안은 계속 이런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알싸라는 우리나라 최대 회원을 거느린 인터넷 축구 카페에 프로축구 사무국에 취직했다는 글을 올렸더니 제 답글까지 합치면 100개가 넘는 댓글과 많은 축하 쪽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프로축구 구단에 취직 할 수 있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것을 볼때 많은 축구팬분들은 사무국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궁금증을 풀어주고자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프로축구 사무국 직원들의 생활을 살짝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제 첫 출근을 했습니다. 개막전이 다가옴에 따라 경기 홍보와 스폰서 모집, 티켓 판매등으로 사무국은 상당히 바빴습니다. 첫 출근이라 당장 업무는 없지만 일단은 서포터즈의 운영방안에 대한 간략한 조사와 올 시즌 원정경기시 우리 선수들이 묵을 호텔의 수배 일을 했습니다. 제가 축구 블로그를 운영하기 때문에 앞으로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할 것 같고, 제가 배정받은 업무가 선수단 지원이라서 선수들을 따라다니는 일을 많이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출근 첫 날이라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이론적으로 설명만 들었지 정확하게 어떻게 해야된다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선수단 지원" 이라는 업무를 맡았고, 팀장님께서 저는 이제부터 "선수들을 보살피는 엄마 같은 역할" 을 할 것이라는 말씀 하셨는데, 이걸 보면 앞으로 선수들을 직접 접할 기회가 많을 것 같다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언론에 나온 꾸며진 이야기가 아니라 축구팬 입장에서 바라보는 축구선수들의 일상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추천 많이 해주세요~^^


2011년 3월 5일 K리그가 개막합니다. 이번 시즌엔 광주FC의 창단과 함께 상주상무피닉스라는 두 팀이 팀을 창단하거나 연고지 이전으로 새롭게 팬들앞에 등장했습니다. 저는 상주상무피닉스에 취직을 했고, 3월 5일 15:00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2010년 원정월드컵 16강을 이끈 허정무 감독의 인천UTD와 K리그 개막전을 갖게 됩니다.

몇몇 방송국과 TV중계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어서 TV를 통한 개막전을 볼 수 있습니다. 경기장을 직접 찾아주시거나, TV를 통해서 2011 K리그 시작을 모두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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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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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현섭 2011.02.10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축하드려요^^
    어릴적 저또한 진로를 놓고 고민할때. 한 번 꿈꿔본. 프로구단 프런트. 관심있으시고 좋아하시는 일을 한다니 정말 부럽고 또 부럽네요. 배도 좀 아프고..
    여하튼. 정말 축하드려요^^

  2. 싸커몽키 2011.02.10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나중에 이런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싶은대 꼭 좀 어떻게 해서 합격하셨는지 알고 싶내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보러 올께요!

    • 엔젤로그 2011.02.10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실력도 실력이겠지만 운이 엄청나게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프로축구팀은 16개이고 그중 사원을 뽑는 구단은 대부분 신생님이나 연고지 이전팀이 전부입니다.

      간혹 직원들 이직이나 사업확장으로 채용공고가 뜨지만 희망자에 비해 자리는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죠.ㅠㅠ 저는 연고지 이전의 도시에 살고 있다는 엄청난 천운을 얻었기에 취직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용기를 잃지마세요. 화이팅.!!!! 그리고 싸커몽키님의 축구 블로거도 굉장히 인정받는 축구관련 파워블로거급으로 성장하셨는데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사무국 직원이 아니더라도 구단이나 대회조직위원에서 홍보의뢰 연락이 올 수 있어요

    • 싸커몽키 2011.02.11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제 블로그가 축구 관련 파워블로거급까지 성장했었나요? 미흡한 블로그 칭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3. 학마 2011.02.10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축하만땅~~~

    돈 많이 벌어서

    엉아한테 용돈도 좀 주고 그래라

  4. HS다비드 2011.02.10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이제는 좀 다른 관점에서의 축구를 소개해주시겠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엔젤님^^

  5. 윤뽀 2011.02.10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합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죠 부럽습니다 ㅎㅎ

    • 엔젤로그 2011.02.10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뽀님 오랫만이에요~^^ 윤뽀님은 저 위에 우리형(친형)을 제외하면 제 블로그에 댓글 다시는 분 중 유일하게 실제로 만났던 분이세요..ㅎㅎ

      같이 피스퀸컵 기자활동 했었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서 이젠 이런쪽에 취직까지 하게 되었네요...ㅎㅎ

  6. 따뜻한카리스마 2011.02.10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취업 축하드립니당^^ㅎ
    블로그를 활용한 취업사례라,,,제가 이용 좀 많이 해야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한 번 포스팅해주세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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