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중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28 K리그 수원과 서울의 경기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by 엔젤로그
  2. 2010.07.19 월드컵 이후 K리그 중계 현황 by 엔젤로그 (3)
 



오늘은 K리그 최고의 라이벌이자 흥행카드로 불리는 수원과 서울의 빅매치가 펼쳐집니다. 서울은 컵대회 우승으로 수원은 윤성효 감독의 선임이후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라는 무서운 상승세의 두팀의 대결이라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어느 팀이 이어 갈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서울에게 수원은 홈에서 복수를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그러나 한국 프로축구의 입장에서는 양팀중 누가 승리를 거둬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지에 대한 결과 보다는 다른쪽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팀의 결과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양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의 관중숫자입니다.(K리그 플레이오프에선 가능하겠지만 지금 결정된 공식 맞대결은 이번 경기가 마지막입니다.)

올시즌 서울과 수원이라는 K리그 최고 흥행카드의 마지막 경기가 있는데, 이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관중이 들지, 혹은 월드컵 구장 역사상 최초 프로축구 만원 관중을 달성할지에 대해서는 두 구단뿐 아니라 K리그 전체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올해는 4년만에 한번 찾아온다는 축구의 흥행시즌입니다. 아무리 프로축구에 관중이 없더라도 4년에 한번 개최되는 월드컵의 해엔 언제나 만원관중으로 축구장은 가득 찼었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결과에 상관없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는 기간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서도 생각보다 관중의 증가는 미비했고, 그 결과 과거 월드컵때와 다르게 방송국들의 K리그 중계는 철저히 소외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축구엔 자극이 필요합니다. 프로야구의 연속 홈런 세계 신기록과 퀄리티 스타트 기록등으로 빼앗긴 언론관심을 프로축구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은 지금으로써 서울과 수원의 사상 첫 월드컵 경기장 만원관중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 초 어린이날 서울에서 펼쳐진 서울과 성남전엔 스타크래프트의 광안리 무료관중인 10만명을 제외하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였던 6만명이 입장을 했습니다. 이는 여느 국가대표 경기보다 더 많은 관중이었고 아시아 최대 축구전용구장이라는 상암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의 관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와 유력 언론사에서 집중관심을 받았습니다. 


서울과 수원은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그리고 수원 빅버드의 경우는 상암보다 규모가 작아서 기존 상암에서 펼쳐진 서울과 수원관중의 80~90%만 입장한다고 해도 충분히 만원관중은 가능합니다.(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관중 수용은 약 4만 4천명입니다.) 그리고 올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수원이지만 "블루라라" 라고 하는 경기장 찾기 캠페인으로 관중이 증가했고, 지금은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수도인 수원에서 펼쳐지는 올 시즌 마지막 설욕전입니다. 여건상으로 보면 충분히 만원 관중이 가능한 경기입니다.

또한 이번 경기의 만원관중이 갖는 의미가 있습니다.





수원의 리웨이펑다카하라, 서울의 제파로프라고 하는 중국, 일본, 우즈벡의 전현직 국가대표선수가 출전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3명의 선수때문에 아시아의 시선이 수원 빅버드로 향해 있습니다. 리웨이펑과 다카하라때문에 중국과 일본의 스포츠 기자는 수원에 상주하고 있다고 하며, 제파로프의 경우는 우즈벡 최고의 인기선수이기 때문에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우즈벡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K리그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에게 큰 방향을 제시할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중요하고 한국 최고의 인기구단 맞대결이며 아시아 각국의 축구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경기엔, 경기가 갖는 중요도에 맞게 많은 관중들이 찾아주셔야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면목이 있지 않을까요?

분명 이번 경기는 중국, 일본, 우즈벡에 소개 될 것입니다. 이렇게 각국으로 소개될 경기엔 수많은 관중들이 들어찬 K리그의 모습을 보여줘서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K리그는 진정한 최고의 리그라는 것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이자 아시아 축구의 선두자라는 지위를 가진 한국축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 여기 클릭하시면 만원관중이 실현된다고 합니다.^^


오늘 수원뿐 아니라 인근 축구장을 찾아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혹시 여건이 안 되시는 분은 오후 7시 30분 MBC 스포츠에서 중계해주는 사상 첫 월드컵 경기장 만원관중을 기원하는 수원과 서울의 빅매치를 시청해서 프로축구 중계는 돈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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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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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남아공월드컵 중계권을 놓고 공중파 3사의 큰 다툼이 있었습니다. 서로 자사가 축구방송에 가장 적합하다는 설명과 함께 SBS는 단독중계를, KBS와 MBC는 공동중계를 놓고 설전을 벌이다가 결국 SBS의 단독중계로 결판이 났습니다.

월드컵 중계권을 따내기까지 각 방송사들은 눈물겨운 축구사랑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난 지금은 과연 상황이 어떨까요? 2010년 7월 18일, 오늘은 월드컵이 끝나고 오랫만에 K리그를 볼 수 있는 여건이 되어 내가 응원하는 수원경기가 있는 오후 4시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번 경기는 중계 예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시간에 맞춰서 인터넷 접속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K리그 중계 대구FC vs 수원 삼성이라는 표시가 보였고 기쁜 마음에 어느 방송에서 중계를 하는지 클릭을 했는데....






하지만 그 중계라는 것은 결국 TV중계가 아닌 인터넷 문자 중계네요.TT

K리그 팬들에겐 이런 것은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전혀 당황하지 않고 차선책을 찾았습니다.







언제나 처럼 TV 중계가 없으면 인터넷방송국인 아프리카TV라는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아프리카TV에 K리그 중계가 되기때문에 서둘러 K리그 중계를 찾아봤지만... 중계가 없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마지막 수단입니다.




위 화면은 토사장TV 라고 하는 자체방송입니다. TV중계가 없을땐 토사장TV에서 직접 경기장을 찾아가서 캠 버전 방송을 하는등 중계방송에 누구보다 열정을 가진 사이트 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월드컵 단독중계권을 주고 싶은 사이트.!!!

하지만 토사장에서도 중계예정이 없네요. 결국 월드컵 직후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구단 수원삼성의 경기는 경기장을 직접 찾지 않는 이상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너무 분한 마음에 그렇게 축구사랑을 외쳤던 공중파 방송 3사들의 월드컵 이후 K리그 중계를 찾아봤습니다. 월드컵 휴식기를 끝내고 첫 경기는 7월 10일 7월 10일 K리그 전북과 대구, 포항과 전남의 경기였습니다. 다행이 전북과 대구의 경기는 SBS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로 방송을 해 줬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챔피언 포항 경기는 결국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7월 14일 K리그 컵대회가 치뤄집니다. 부산과 수원전과 함께 모두 4경기가 진행되었지만 결국 모두 방송을 타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7월 17일 K리그 5경기 중 경남과 광주의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해 줬고, 다음날 18일 예정된 2경기에서는 울산과 성남의 경기만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해 줬습니다.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축구를 가장 사랑하는(사랑하는.??) 월드컵 단독중계의 SBS가 프로축구 2회 생중계가 있었지....  2달 전까지만 해도 서로 축구중계에서 최고라고 자랑하던 방송사들의 모습을 볼 수 없네요.


<- TV에서 K리그를 보고 싶으신 분은 클릭해주세요.!!







K방송은 월드컵 중계료로 책정했던 거액의 자금을 TV난시청 지역 해소를 위해 전액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난시청 지역 해소란 카드는 K방송이 S방송에게 시청자의 볼 권리를 들어서 단독중계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썼던 카드입니다. 하지만 공동중계가 불발로 끝나자 이번엔 수백억이 넘는 거액을 TV 난시청 해소를 위해 쓰도록 한 것은 S방송에게 노골적인 공격입니다.(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를 특정 방송이 독점하여 모든 국민의 볼 권리를 침해했다는 내용의 기사와 함께 K방송사가 난시청 해소를 위해 월드컵 중계로 책정된 자금을 투입한다고 했습니다.)

K방송의 난시청 해소는 분명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만약 그게 S방송사를 공격하기 위함이라면 차라리 평소 K리그를 더 많이 중계해줘서 축구는 K방송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방법도 좋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단독중계를 비난하지만 결국 월드컵 직전까지만 축구중계하겠다고 큰 소리 칠뿐, 월드컵이 끝나면 모두 나몰라라 하는 방송사들, 차라리 생생내기에 불과하든 어쨌든 그렇게 비난하던 S사가 지금은 가장 축구를 사랑하는 방송으로 남을 것입니다..

2014년 남아공 월드컵은 지금부터 K리그를 가장 중계해주는 방송사에게 단독중계권의 특혜를 주는 방법은 어떨까요? 지금 방송사들은 1~2개월전, 서로가 최고의 축구방송이라고 홍보를 했던 그 모습을 K리그에서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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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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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창환 2010.07.19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이네요 저두 위 내용중에 sbs단독중계 욕하는 분들보고 그나마 k리그 중계많이한 방송사가 sbs였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월드컵 일때만 축구사랑 어쩌구 저쩌구 떠느는 방송사와 응원하는 사람들 속된말로 좀 없어 보이네요.

  2. 달려야산다2 2010.07.19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다른방송사들은 월드컵 중계권 달라고 말할자격이 엄심!

  3. 허수아비 2010.07.21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프로농구, 남녀프로배구도 시즌 전경기가 생중계되는 나라에서 'K-리그'가 전혀 생중계되지 않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방송사들의 축구사랑 결핍에서 오는 현상일 뿐입니다.

    축구팬들 중에는 방송사들의 이런 작태를 '상업성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이해해줘야 한다'며 K-리그의 상업화에 좀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상업적인 측면에서 K-리그의 10%에도 못미치는 여자프로농구나 남여프로배구의 경우를 생각하면... 참으로 언어도단이죠.

    K-리그의 생중계가 없다는 건... 방송사들이 축구에 대한 '애정'이 없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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