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3.11 추노 대길이의 정체는 뭘까요.? by 엔젤로그 (6)
  2. 2010.01.26 공부의 신.. 결국 최고의 막장 드라마.!! by 엔젤로그 (104)
 






KBS에서 아이리스에 이어 추노가 연타석 시청률 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매회 조연들의 줄초상으로 안타까움을 더 해주고 있지만 아직까지 뭐 하나 속 시원하게 해결 된 것이 없이 최종회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습니다.

제가 속 시원하게 해결 했으면 하는 것중 하나가 지금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있는 주연배우 대길이역의 장혁은 싸움이 뭔지도 모르던 도련님에서 어떻게 조선 최고의 싸움꾼이 되었으며, 추노짓을 하며 그렇게 많은 돈을 벌었는데 왜 아직도 그렇게 꾸질꾸질하게 살고 있을까.? 좌의정으로부터 송태하 장군을 잡아오면 준다는 5천냥의 상금을 왜 가족과 같은 일행에게 까지 속이며 그렇게 많은 돈을 모아서 뭘 하려는 속샘이었을까.?


궁금하지 않습니까.??


단순히 세상이 어떻든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정인인 언년이를 찾아서 둘만 잘 살면 그만일꺼란 모습을 보여주던 대길이에게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 했을까요.?






노비들이 무슨 돈이 있어서 사진에 보이는 저렇게 비싼 조총을 구입해서 나라를 뒤집을 거사를 치를 수 있을까요.? 추노는 도망치는 노비를 잡는 역활을 하는 사람이고 이런 추노의 세계에서 이대길은 가장 악랄한 추노꾼으로 이름이 났습니다. 하지만 혹시 대길이는 노비들의 해방전선에 자금을 대주는 인물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 근거로는

1. 대길은 항상 양반 신분이지만 언년이를 위해 신분제도를 비난했습니다.

2. 대길은 겉으로는 노비를 잡아들이는 무지막지한 인물로 묘사가 되었지만 사실 딱한 처지의 노비를 구출해주고 살림살이 자금까지 마련해주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2~3회쯤 어려움에 처한 노비를 구출해주고 함께 다니던 설화에게도 어려움이 겪을 때마다 도움을 줍니다)

3. 대길은 엄청난 돈을 모았으면서도 그 돈을 어디 쓰는지 항상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4. 노비들에게 있어서 구하기 힘든 조총을 누가 돈을 대줬는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늘려 가고 있습니다.


이걸 종합해보면 어쩌면 대길이가 악착같이 번 돈은 노비들의 봉기를 위한 자금으로 들어가서 신분제도를 폐지시켜서 자신이 사랑한 언년이와의 못다한 사랑을 이어 가기 위한 대길의 행동이 아니었을까요.?





대길은 청나라의 조선 침공때 눈 앞에서 청군의 병사에게 끌려가는 언년이를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입장에서 언년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글 공부만 하던 대길은 언년이를 구할 수 있는 어떠한 능력도 없었습니다.






그런 대길이 이제는 조선 최고의 무사라는 송태하 장군과 정면대결을 펼칠만큼 무술실력이 늘었습니다. 대길이 무술실력을 늘리고 많은 돈을 벌어서 얻고자 했던 것이 뭘까요.? 단순히 가족들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을까요.? 하지만 복수를 해야할 언년이의 오빠는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더이상 복수 할 대상이 없습니다.


항상 혼자서는 세상을 바꿀수 없다는 말을 하며 혼자 숨어 살 것을 말 하고 있는 대길이지만 무술실력을 늘리고 많은 돈을 모으는 목적이 어쩌면 썩어빠진 조정을 바꾸기 위한 대길이 노력이 아니었을까요.?


그럼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항상 노비를 잡던 대길이가 어떻게 노비들과 연락이 되어서 뒤에서 후원을 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의문은 노비들의 대장으로 나오는 박기웅씨의 대사 한마디에 모든 것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공형진씨의 배역인 염복이와의 대화중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나지만 내용은 확실합니다.)



염복이 : 노비면서 글은 어떻게 알아요.?

박기웅 : 어렷을적 부터 주인집 도련님을 업고 꾸준히 서당을 가서 어깨너머로 배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인집 도련님이 대길이가 아닐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기웅씨는 분명 노비라고는 하지만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주인집에 소속이 되어 있다면 그렇게 많은 시간 조선팔도를 돌아 다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길이의 집처럼 주인집이 풍지박산이 났다면 충분히 가능 하단 생각에 더욱 추리가 맞아 들어갑니다.


도망치는 노비를 지구끝까지 쪼차서 잡는다는 대길이는 어쩌면 노비들을 위해 가장 열심히 뛰는 보이지 않는 노비들의 최고 대장이 아닐까요.?



피도 눈물도 없다는 대길이는 사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모른척 지나친 적은 없었습니다. 자신이 잡았던 노비들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 구출을 해 주고 풍물패의 설화에게도 항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글만 읽고 힘없던 시절의 대길은 언년이란 노비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이후 힘을 길러서 조선시대의 모든 언년이를 구출 해주는 노비들의 구원자가 아닐까요.?


P.A엔젤이 즐겨보는 추노.. 앞으로 어떤 반전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드라마를 보는 재미중 하나는 이렇게 맞든 틀리든 추리를 하며 반전을 생각해보는 것 역시 드라마를 보는 또다른 재미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추리한 추노 대길의 정체가 어느정도 공감이 되시는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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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길아 ~~~ 2010.03.11 0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철없을때 여자에 미쳐서 객기부린겁니다.

    2. 수백 수천의 노비를 잡았겠죠. 그중에 단 하나였습니다.

    3. 땅샀습니다. 지금 건물 짓고 있다고 했었죠.

    4. 노비들은 양반집 털어서 돈 마련했습니다. 그돈으로 총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분' 으로 나오는 박기웅은 기생 '찬'의 수하일듯 싶네요.

    기생 '찬'은 좌의정의 수하이고....

    고로, 반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좌의정의 계략일 가능성이....

  2. 꽁보리밥 2010.03.11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를 보면서 등장하는 인물을 연구하다니
    대단한 열정입니다.
    전 대충 보고 즐기는 스타일이라 깊이있게
    생각을 해보진 않았답니다.^^

  3. 모하 2010.03.12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었어요.
    정말 글처럼 대길이가 그 모든 일을 해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도 드라마 초반에 그런 생각이었지만,박기웅씨가 등장하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그가 공형진과 노비무리들에게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노비들을 조종하는 뒷무리가 결코 반상과 노비의 구분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무리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이 노비출신이며 어깨너머로 글을 배웠다는 박기웅의 말도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구요. 노비들을 규합해 재정적 지원을 하는 뒷무리는 정치적이유로 노비들을 이용하고 있을뿐이란 느낌이 들어요.(물론,개인적인 느낌이지만...죽은 소현세자와 대립각을 이루는 정치무리 아닐까요?) 결국, 그들이 거사를 치루면 모두 죽게 될꺼란 생각이 들구요. 그 거사에 대길무리와 태하무리가 서로 연결 되겠지요. 그러고 보니 결국 비극으로 끝나네... ㅠ_ㅠ 그 시대는 좌절과 절망, 고통과 인고의 시기였고, 희망과 꿈을 이야기하기엔 너무 버거운 시대였잖아요. 그 신출귀몰했던 홍길동마저(대길이랑 맞짱뜨면 누가 이기려나?궁금하네..) 결국, 이상향인 율도국을 찾아 집을 떠났으니 말이죠.

    하지만, 님의 글처럼 대길이가 다 알아서 정리해줬으면 좋겠어요... ㅠ_ㅠ

    • 엔젤로그 2010.03.13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글보다 더 심도있는 댓글이군요.^^ 그리고 첫번째 댓글자님 말씀처럼 그분인 박기웅이 역시 정치와 관련 있을꺼란 생각을 하고 계시구여.. 이건 제가 미처 생각 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KBS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을 즐겨 보고 있는 시청자 입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의 명문대 입학 성공 스토리를 그린 건전 청소년 드라마를 지향하는?? 막장 드라마죠....



그럼 왜 막장 드라마인지 살펴봅시다.




1. 옷차림 이 막장이다.!!



이들의 옷차림을 보세요.. 남학생 2명 모두 귀에 귀걸이... 왁스 범벅의 헤어스타일.. 거울보는 두 여학생의 치마는 모두 초미니스커트에 거울보는 학생의 파마머리와 항상 외모를 가꾸는 모습..



글을 읽기 전에 이건 공부의 신 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우리나라 미디어에 대한 비판입니다.
공부의 신이 막장이란 것과는 관련이 가장 낮은 부분이기에 이부분에 대한 항의는 하지마세요




그들의 옷차림이 과연 학생들의 복장일까요.?


이성에게 이뻐보이고 멋져보이고 싶을 감수성 풍부한 연령인 청소년이기에 예전부터 옷차림은 기성세대 눈에 거슬리기 마련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스타" 를 동경하고 따라 하기 좋아하며 영상 미디어가 발달한 시기에 인기 드라마의 스타가 하는 복장은 모든 학생들이 따라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부의 신에 나오는 배우들의 옷차림은 분명 학생의 옷차림의 허용 범위를 넘어 섰습니다.



선량하게 웃고 있나요.? 귀에 귀걸이, 머리는 왁스. 목엔 수업시간에 금지된 헤드폰..... 선량한 웃음뒤에 감춰진 악의 모습입니다.



복장은 학생의 개성을 살리는 표현이기 때문에 저 역시 지금보다 개방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두발단속이나 이런 것들은 너무 고지직 하고 현제를 반영하기 보단 오래된 규제이죠.

하지만 공부의 신에서 나오는 의상이나 그들의 행동은 2000년대 초반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충격입니다.

아무리 복장과 규제의 자율화가 보장 되어야 하지만... 교무실에 오는 학생들중 과반수 이상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어떤 학생은 꾸중을 듣거나 벌을 받을때 귀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이런 학생들은 소위 "날라리" 라는 분류가 아닌 정말 평범한 일반 학생들의 행동이죠.

거기의 근본적 원인이 바로 공부의 신에서 나오는 것처럼 TV나 영화에서 나오는 학생들의 모습을 일반적 모습이라 생각을 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배여있는 습관이 되는 겁니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처럼 드라마에선 선량한 학생으로 나오지만 그 학생의 모습은 학생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의" 에서 한참 벗어난 행동입니다.



2. 공교육은 무능하다.???


공부의 신을 보면 "천하대" 라는 최고의 대학을 위한 5명의 특별반 학생이 있으며 이런 특별반 학생을 지도할 외부 강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강사들은 모두... 공교육의 상징인 학교 선생님이 아닌 외부 스타강사 출신의 사교육 강사들입니다.

공교육의 교사는 모두 무능하게 그려졌고 스타강사들은 파격적인 기법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단숨에 급성장 시키는 마술을 부려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공교육은 무능하고 스타강사를 중심으로 한 사교육이 우수하다는 인식을 심어 줍니다.

둘의 비교가 극단적으로 나왔던 장면이 배두나와 스타 영어강사의 지도 대결이 있었는데 모두들 스타강사가 훨씬 불리한 조건에서도 압승을 거둘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항상 꼴등만 하던 학생이 스타강사의 지도 한번에... 외국 유학파인 엘리트를 지도한 배두나를 이겼습니다.


아래 2개의 사진을 봅시다.



공교육의 상징인 배두나 영어선생님의 수업모습... 모두 잠을 잡니다. 오른쪽 사진은 사교육과 맞설 최강의 영어 엘리트와 특별 영어 수업을 하는데... 영어선생님의 특별수업에 수학학원 숙제를 하는 장면 입니다.





반면... 외부 스타강사... 앤서니의 수업 모습입니다.





첫 화면부터 엄청난 수업료를 암시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던 스타 영어강사 앤서니... 첫 수업부터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 영어 기본단어 100선으로 모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수업을진행하며 영어실력이 단기간 급성장 합니다.







3. 무조건 1등, 명문대에 가야 한다.?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 외치며 우리의 호소를 대신 해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죠..



변호사 김수로는 학생들에게 항상 1등, 만점, 최고 명문대학 진학을 강조 합니다. 1등이 아니면 모두 패배자, 소위 루저로 표현을 하죠...

시험을 치면 실수로 1개를 틀려도 도저히 용납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100점을 받아야 하고 오로지 1등을 해야 합니다.

이런 빈틈없는 완벽함만 추구하는 것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봅니다.







4. 학생들의 장래희망은 무시하고 오로지 명문대만 진학해라.!!!



드라마에서 나오는 최고의 대학은 서울에 있는 국립 명문대... 즉 서울대를 암시 합니다.



천하대를 목표로한 특별반 학생 5명은 모두 각각 사연이 있습니다.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학생, 식육점을 경영하고 싶어 하는 학생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드라마에선 음악과 식육점을 경영하면서 만족하는 삶을 살수도 있는 이들에게 무조건 공부만을 강조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은 모두 공부앞에서 쓸모 없는 짓이 되는 것이죠.

과연 드라마에서 처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고 천하대를 들어간다고 해도... 그것이 행복할까요.???



춤을 좋아하는 부잣집 아들로 나옵니다. 땀을 흘리며 춤을 출때 이렇게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과연 천하대를 들어가서도 이 웃음을 유지 할수 있을까요.?




출연학생중 유일하게 복장불량이 아닌 모범 복장이죠^^. 장사가 잘되는 부모님의 고깃집을 물려 받기로 되어 있었고 이렇게 고깃집 일을 할때 행복해 합니다. 꼭 천하대를 가야만 이런 행복을 유지 할까요.?





5. 0교시 부활, 야간수업 정당화.!!!



이미지 출처
http://newslink.media.daum.net/news/20080418160617116



드라마에서는 무슨 목표가 정해지면 무조건적인 합숙을 강요합니다. 안그래도 정규수업후 학원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밤새 공부를 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감을 심어 줄수 있습니다.






6. 공부의 신... 결론은 최고의 막장 드라마.!!


KBS와 SBS의 간판 막장드라마 아내의 유혹과 4주후 뵙겠다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기존 최고의 막장 드라마는 P.A엔젤이 꼭 찾아 봤던....  금요일의 필수코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김소희의 열연과... 왜~~ 너는 나를 만나서~~~~♪  OST로 유명했던 역대 최강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 등이 대표적 막장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막장드라마는 부부의 분륜과 같이 주로 성인들의 관심사로 주 시청층은 성인들입니다.

그런 막장드라마를 봐도... 모두 현실이 아닌 드라마라는 점을 알수 있는 연령층들입니다.


하지만 공부의 신은 주 타겟층이 인격 형성의 중요한 청소년층 입니다.

TV에서 보이는 것이 진실로 믿고... 그것을 동경하며 따라 하게 되는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기존 막장 드라마와 달리 공부의 신은... 참신하고 이야기 스토리에 비난 보단 많은 칭찬을 받는 드라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제가 위에서 말한 드라마의 잘못을 모두 좋은 것으로 알고 따라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공부의 신에서 김수로씨가 특별반 학부모님께 이런 형식의 말을 했습니다.








"학생들에게 만점과 명문대 합격을 바라지 마라. 그냥 열심히 하고 결과를 떠나서 자신들이 만족 하면 그것으로 부모님도 만족해라"


자세히는 몰라도 이런 형식의 대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은 작정하고.... "공부의 신...  너 오늘 잘 걸렸다.... 내가 최고의 안티가 되어 아작아작 씹어 주겠어.!!! " 라는 불끈 의지로 벼르고 있었는데 김수로씨의 저 한마디에 누그러 들어서 드라마 비난 수준을 낮췄습니다.


드라마의 결론이 어떻게 펼쳐 질진 모르겠지만 오늘 김수로씨가 학부모님께 했던 저 한마디를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판검사, 의사 변호사들은 모두가 아주 행복한 삶을 사는 것도 아니고, 가난 한 사람들은 모두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든 그 위치에서 자신이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꼭 공부가 아니라 자신이 잘 하고..... 자신이 만족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도 얼마든지 성공할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는 내용으로 전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paangel.tistory.com/72 <- 이번 글이 공부의 신 단점만 지적했다면 다음 글은 장점만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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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다~ 2010.02.03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제 신분부터 밝히죠 이번에 불합격의 눈물을 머금고 임용재수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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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단적으로 보시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 다시한번 반론을 달아 봅니다~

    학원강사는 대부분 임용을 준비하며 용돈벌이나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고등학교에 계시다니 어느정도아시겠지만 어느과목이든 임용고시가 옛날 처럼 절대 호락호락하지가 않습니다~ 매해 경쟁률은 치솟고 컷트라인 점수또한 매우 높아져 정말 다른 고시 행시만큼이나 합격하기 어렵습니다. 제작년부터 애초에 질좋은 교사를 뽑고자 하는 취지에서 임용제도또한 바껴서
    합격의 문은 점점 좁아지고 있죠~

    근데 그런 시험을 학원강사를 병행해가며 준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임용을 준비해가며 학원강사를하시는 분들보다는 학원강의에만 몰두해서 자기만의 교수법을 개발해가며 노력하는 강사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제주위만 봐도 정말 극소수 기간제교사하며 임용준비하는 사람들은 봤어도 학원강사 하며 임용준비하는 사람들은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있기야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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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용에 붙었고 밤새 수업준비를 했던 학교 교사가 임용준비하는 학원강사보다 수준이 떨어질까요?
    라고 물으셨죠?

    제가 말한건

    자기개발하는 학원강사와 vs 자기개발을 하지 않는 대부분의 교사들을 비교한 것이지

    첫임용되서 열정에 찬 좋은교사분들과 비교한건 절대 아닙니다~

    요즘 임용 붙으시는 분들 정말 쟁쟁한 실력가분들이십니다~ 누구보다 잘 알고있고요~ 실력만 놓고 본다면 인기강사들보다 분명 뛰어 날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많이 아는것 하고 가르치는 것과는 다르단건 아실겁니다. 아무리 박식해도 못가르치는 교사가 있지요~

    하지만 초임교사들은 실력에 + 열정 또한 대단하니 자신의 지식을 잘 전하기 위해 교수법의 개발에도 분명 힘쓸 것입니다.

    이것이 학원강사와의 차이일 것입니다.

    학원강사는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기개발을 하며 / 초임교사는 열정만으로 자기개발을 합니다.

    열정은 식기마련이고

    학원강사는 잘할수록 보상이 늘기 때문에 더 자기 개발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잘가르치는 강사의 수가 교사의 수보다 많게되고 공교육의 질이 사교육의 질보다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찔리는 교사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공신에서 더욱더 팍팍 찔러줬음하고요~

    계속 말하지만 열심히 자기개발하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좋은 교사분들께 하는 말이 절대아닙니다~
    그렇지 못한 교사가 더 많기에 한말이고요~

    생각해 보세요~ 자기수업을 촬영하고 자기 교수법을 관찰하고 반성하고 개선해가며
    자기개발을 하는 교사들이 몇이나 되는지~

    당연히 이러한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

    그리고 중간수준에 맞춰진 공교육 vs 비슷한수준의 학생을 모아두고 가르치는 학원을 비교하셨는데
    효율성만 놓고 보면 분명 학원에 더 어드벤테이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도 수준별 수업이란것이 있고 이것이잘 활용되고 있지 못하는 데 있죠~ 그리고 교사가 잘만 준비한다면 학생의 개인차를 고려해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접근할 수 도 있습니다. 문제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데 있죠~

    노력하면 가능한데도 교사자신이 못한다면 배우고 연구해야죠~

    공신의 학생들도 꼴찌에서 열심히노력해서 잘하지 않습니까~

    교사도 자신이 뒤쳐지면 당연히 노력해야죠~ 안그럼 학생보다 못한거 아닌가요?

    환경이 열악하다면 그약점을 딛고 학생들을 끝까지 끌고가는게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잘끌고가냐는 교사의 몫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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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처음 마음과 달리 수업 준비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드는 교육제도의 잘못이 아니냐 하셨죠?

    훙마룰 잃게 만드는게 교육제도라고요?

    저희교과의 예를 들어 볼께요 ~먼저 전 체육교육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저희과같은 경우는 전적으로 교육제도가 아니라 동료선배교사(임용고시 전 세대40대 이상 교사들;;)가 교사의 열정을 꺾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도안되는 경우지만 체육교과는 그런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이유에 대해서도 알고싶다면
    답글남기시고요~

    입시위주의 교육제도 문제도 있기야 하죠.
    하지만 교사가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교육제도가 이렇다~저렇다~ 얘기해봤자 뭐합니까? (뭐 잘못된 교육제도에 대한 목소리는 계속 내야하긴 하겠죠)
    내가 교사라면 지금 시점에서 변화시킬수 있는걸 변화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이미 교육제도는 이런데~ 우리 학생들은 꿈을 꾸고 있는데~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한 계단에 대학이란 단계가 있다면~ 한단계 올라갈 수 있게 조력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교육제도때문이란 핑계로~ 교육제도가 개떡같으니깐 해봤자지 하며~

    소외되고 배제되는 학생들을 방관할건 아니잖아요~

    그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지 않겠습니까?

    계속말하지만 인기강사보다 박식하고 열정에찬 초임교사나 여타 선생님들을 말하는게 아니고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이 더 많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 엔젤로그 2010.02.03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용준비를 하신다니 그럼 어느정도 현실을 알고 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 학교에서 올해로 5년차 근무중이고 저보다 누나랑 형들이 신규로 많이들 오고 계십니다.

      대략 5년간 약 10여명의 20대 젊은 선생님들이 오고가셨습니다.


      하지만 님도 아시다싶이 모두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교단을 잡은 경우이고 이런 힘든 과정을 뚫고 첫 교단을 잡을땐 모두 꿈이 있습니다.

      자신이 꿈꿔왔던 이상적인 수업을 하고 공신에 나오는 배두나와 같은 마음가짐을 제주변의 거의 모든 신규선생님들이 가졌습니다.


      지금 님께서도 임용합격 하시면 나름대로 꿈이 있고 의미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상과는 정말 너무 다릅니다.


      요즘 고등학생들과 아무리 신규로 합격을 해도 24살의 선생님과 인식의 차이는 너무 큽니다.


      학교에서는 당연히 잠을 자고 떠드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 학생들이 30명중 10명은 넘습니다.


      신규선생님은 꿈을 가지고 수업을 하지만 그 수업을 듣는 학생은 30명 학생중 많아봐야 10명이나 될까요.??


      그럼 선생님도 흥미를 잃게 됩니다.


      또한 시험을 낼때면 나름대로 난의도 조절을 위해 엄청 노력을 해서 밤잠도 못자면서 시험을 냅니다.


      하지만 30명 학생중 5명정도는 OMR카드를 먼저 주고 시험지를 내주면 시험지 받기도 전에 OMR카드 답은 1번으로 통일 되어 있습니다.


      영어의 경우는 시험시간 30분 전에 1번에 1번 2번에 2번 이런식으로 답을 알려줘도 그것도 귀찮아서 듣지 않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져.


      이런 현실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이 처음 꿈꿔왔던 이상을 실현 시킬수 있을까요.?


      제가 근무하는 학교가 실업계라서 인문계보다 아주 약간 심한 경우라고 하지만 실업계기 때문에 교사에 대한 인격무시는 덜 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이런 과정에서 근무를 계속하면 대부분의 교사들은 현실에 적응해서 자기개발에 소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각 부서의 부장이 되고 신규는 이런 선생님들 밑에서 근무를 하면서 수업지도 보다는 부장선생님들의 업무를 맡는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되죠.


      또한 수업뿐 아니라 학생들의 뒷처리도 해야 합니다. 수시로 경찰서에 불려가고 학부모 상담과 병원에 불려갑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입니다.


      배두나와 비슷한 성격의 선생님이 몇분 계십니다. 정말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서 수업을 하려고 임용 초기에 다짐을 하셨죠.


      하지만 지금은 처음 가진 생각에 실망이 너무 큽니다. 제가 겪어본 100% 신규 교사들은 일단 실망을 하더군요. 열심히 할 의욕을 잃습니다.


      물론 실업계라고 그렇긴 하지만 인문계에 비해 학생들이 교사를 무시하는 경향은 훨씬 덜합니다.


      지금 님께서도 임용에 합격이 되면 지금 제가 하는 말을 100%는 아니더라도 95%정도는 공감하실 겁니다.


      여선생님들 경우는 오히려 학생들을 무서워 할 지경에 이르렀죠.


      또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들은 학교에 와서 선생님들 협박까지 합니다. 학생들의 한명한명 편의를 봐주면 30명 모두가 서로 다른 요구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 비슷한 수준과 공부를 하려고 모인 학원과의 경쟁에서 학교 선생님들이 이길수 있을까요.?


      또한 제 주변에 기간제로 오신분들은 몇분 임용합격 하신분도 계시지만 거의 대부분이 기간제로 계시다가 학원강사로 가시는 분들이 모두였습니다.

      일부 스타강사가 아니라면 대우에서 학원강사는 절대 학교 선생님보다 처우가 좋을 순 없습니다.

      생각보다 교사처우 엄청 좋거든요.


      임용을 준비하는 분들은 기간제가 많지만 기간제를 지속할수 없을 경우는 학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번 돈으로 고시원에 등록을 하는 경우를 저는 많이 봤습니다.

      또한 20대~30대초반 임용초기의 선생님들은 정말 하나같이 공신의 배두나와 같은 정말 옳바른 마음가짐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몰레 사비로 도움을 주거나 집안일까지 돌봐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학원에선 절대로 할수 없는 것들이죠.

      그리고 임용초기 교사들은 여러 연수를 받으러 다니며 정말 열심히 수업준비를 합니다. 시험을 낼때도 진짜 맞춤법하나.. 띄워쓰기 하나... 난의도 하나에도 온 정성을 들입니다.


      또한 교과 이외의 방과후, 자신의 부서, 담임등의 업무에서도 정말 열정이 넘칩니다. 제가 경험한 거의 모든 신규선생님은 이러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관행, 수준차가 너무 심한 학생들, 학생들의 공교육 무시등으로 결국은 우리가 비난하는 놀고먹는 교사가 되는 것이죠.

      이건 제가 5년동안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일들입니다.


      학원강사는 공부하려고 모인 평범한 수준의 학생들 수업만 하는 것이지만

      학교는 수준차가 너무 심하고 절반이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상대로 하루 3시간 정도 수업을 하고 교과업무를 맡으며 담임이나 학생 뒷처리를 하면서 신규의 경우는 집에서도 밤새 교육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신규의 경우만 보자면 최근 선생님들은 충분히 존경받을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보입니다.

  3. ㅉㅉㅉ 2010.02.03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들이 학교는 성스럽고 고귀하다고 생각하시는것 때문에 공신 국어선생이 말하는것처럼

    너무!! 엄청!!재미없게 가르칩니다.

    성스럽고 고귀한 학교에서

    어떻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애들 관심끌려고 야한걸 보여주겠습니까

    다 선생들이 지들 잘났다고 생각하니 그런거지

    성자들이지 다들.

  4. 어차피 드라마는 막장 2010.02.03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요세 막장이 아닌 드라마는 드라마도 아니죠.

    차라리 소설을 읽지;; 하지만 공신은 조금 봤는데 좀 역겨워서
    안봐요.

  5. 개드립 2010.02.04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막장이지 씨발 수학이 암기과목이라고 개드립치지를 않나공식만 좆나리 외워봐라 수능때 몇등급나오나 요즘 추세가 그렇지 않아도 애새끼들이 자꾸 수능출제자들의 의미파악못하고 공식만 외우고 문제유형익혀서 푸니까 빡쳐서 공식 몰라도 생각할줄아는새끼들은 맞추고 공식 좆나 알아봤짜 생각하는습관 안되있는 병신찐따들이 못푸는 문제만 졸라 뽑아서 4점짜리로 무려 배점 56점이나 되는 문제만큼 출제하는 판도에 공식만 외우면 80퍼센트 수능이 풀린다고? 지랄을 해라 씨발 차라리 대한민국이 남아공월드컵 4강 올라간다고 이빨까는게더 현실적이다 그리고 언어영역 뭐? 문제를 먼저 읽어? 너넨 씨발 논술볼때 논술지문 안보고 원고지 위에 딸린 몇자로 요약하시오 이딴거부터 쳐보면 뭐가 떠오르냐 이 개새키들아? 내가 씨발 진짜 임지은 이뻐서 닥치려고했는데 이건 아니다 그리고 무슨 듣기를 시끄러운 환경에서 공부하면 듣기실력이 올라간다고? 그럼 뭐하러 교실에 쳐박혀서 듣기 공부하냐? 막노동 공사판가서 존나 드릴소리랑 삽소리랑 같이 듣기공부하지 말이 되는 소리를 하고 쳐자빠졌어 듣기잘하는게 독해실력 올려야 한다는게 진리인건 이미 검증됬거늘 어서 지랄옆차기를 하고있어

  6. 지나가다 2010.02.04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론과 현실의 괴리 무척이나 잘 알고있죠~ 님의 말 또한 공감도 하고요~ 저또한 교생실습이라는 비록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을
    통해서 경험도 해보았고요~ 그렇지만 괴리가 있기때문에 더욱더 타협하지 말고 자기개발에 힘쓰고
    반성적 교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엔젤님 주위를 보면 다들 초임 발령받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으나
    학생들에 의해~ 그리고 과다한 기타 업무량에 의해 교사들은 열정을 잃게 되고 흥미를 잃게된다고요?
    그러고 그런 신임교사들을 여럿봐왔고 실업계라 더 그런 경향이 더심한거 같다고 하셨죠?

    분명 힘든일임은 알지만 교사가 흥미를 잃는다는건 강하게 표현하면 학생을 포기한다는 거 아닌가요?
    어쩔수 없다는 핑계하에... 학생들을 버리는거죠

    저도 선배 그리고 동기들중에서도 이미 임용에 붙어 학교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됩니다~

    그중엔 엔젤님의 말대로 초심을 잃고 힘들어 하는 선배 그리고 동기쎔들도 있죠~

    다들 어려움을 호소하고요~
    나 : 형 붙으면 스포츠교육모형 변형해서 하기로 했잖아~ 잘하고있음?ㅋㅋㅋ ~ 너도 와봐라 안그러나~
    형 : 스포츠교육모형은 개뿔 나도 하곤싶었는데 혼자 그런거 하기 눈치도 보이고,, 어쩔수없네,,
    너도와봐라임마안그러나ㅋㅋ 아나공 하게되더라고~ ( 일명 아나~ 공~여기있다~ 공이나 던져주는
    .. 이건 동네 아저씨들도 할수있겠죠?)



    이에비해 가끔 놀러가기도 하는 친한 동기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이친구(동기지만 형입니다)
    도 매우 힘들어 합니다~ 이형도 실업계고요~

    많은 선생님들이 간과하고 있는 교수법의 가장큰 오류가 뭔지 아십니까?

    학생들의 흥미입니다~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이것또한 어려운 일이지만
    학생들에게 내가 왜 이것을 배워야하지? 를 인식시키고 이해시키는게 일차시에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교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왜 수학을 해야하지? 이딴 국어는 왜공부해야하지? 를 교사라면 자기 교과에 대해서 만큼은
    학생들에게 너희가 왜 이것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할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 원맨쇼가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내가 이것을 왜배워야하는지 인식하게 되면 최소한 관심은 생길것입니다~

    그 친구는 철저히 이것을 실천하고 있고요
    정말 몸을 불사지르더군요 개콘이 따로없을정도로요~ 학생들에게 그거 하나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가지수를 대비해 엄청난 준비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수업은 교사의 노력입니다. 체육같은경우도 학생들의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남학생같으면
    그나마 좀 괜찮은데 여학생들은 조금 뛰는것 조차 질색을 하는 학생들도 있고요~ 요즘은 컴퓨터를
    일찍접해서 그런지 남자애들도 움직이는걸 싫어하는 학생들도 꽤많더군요~

    그래도 이친구는 개인차고려~ 수준별~ 용기구변형~ 룰변형~ 매체이용~ 팀활동~ 스테이션분할~ 등 여러 방법을
    적제적소에 동원해가며 정말 재밌게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매일 캠코더로 자기 수업한거 찍어가면서 반성하고 개선하고 하면서요~ 물론 처음엔 실수투성이에 학생들도
    잘안따라주고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힘은든다고 합니다~ 그래도 애들 밝게 웃는 모습보면
    피로가 싹가신다고 하네요~
    선배교사들도 적당히 해라 하는데 지금은 주위 사람들까지 감화되어 이제 발령받은지 3년째지만
    변화가 일고 있다고 좋아라 하고있습니다~
    지금도 아마 학생들 수업참여시간 높이기 위해 과제지 만들고 있을꺼 같군요~

    이친구는 틀별난 케이스긴 하나 무튼 님께서 말한 똑같은 그런 환경을 극복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한명의 교사였습니다~

    물론 이친구 외에도 이런 훌륭한 교사들이 극소수겠지만 전국적으로 따지면 꽤 될것입니다.

    결론은 님께서 말하신 것과는 다르게

    이런 시궁창같은 현실속에서도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 있는 교사들은 분명 있습니다.

    그말은 힘들겠지만 가능하다는 의미이고요~

    그렇다면 소수지만 이런교사들을 따라가야 겠습니까? 아니면 어쩔수없으니~ 현실이 이러하니~
    나도 할만큼했다~ 보통만하자~ 이런마인드의 교사가 되어야 겠습니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어떻게든 학생을 조력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초임 발령받고 아무리 열심히 한들 중도 포기해버리면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지 않을까요?

    그에따른 최고의 피해자는 학생들이고요~

    님의 말도 백번 공감합니다만 교육제도가 어떻든~ 학생들이 어떻든~ 처한상황이 어떻든~
    그 노력의 끊을 절대 놓아선 안되죠~ 계속말하지만 그리고 님도 아시겠지만 지금 학교현장엔
    훌륭한 교사보다 그렇지 못한 교사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기때문에 그들을 저의 작은 외침이였습니다~

    이 드라마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루는 부분이 있어서 기분좋게 보고있다는 것이고요

    • 엔젤로그 2010.02.04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잠 자려고 컴퓨터 끄려는 순간 님의 정성스런 답변을 보게 되었군요.

      님 친구중에 개개인의 수준별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흥미를 이끄는 수업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분명 그런 선생님들이 우리나라에 수천분은 넘게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선생님이 표본이 되어야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 님 친구분 같은 선생님이 계실순 있지만 지금 교육여건에선 그게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 될수 있을까 질문을 던지고 싶군요.


      요즘 학생은 정말 1년이 다르게 깜짝 놀랄정도로 너무 빨리 변합니다.


      젊은 교사들은 그 변화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지만 나이가 들고 자신의 습관이 정착될수록 신입학생들에 대한 적응은 늦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사립이면 모르겠지만 임용고시로 들어온 공립의 경우는 인문계와 실업계가 각각 기간은 다르지만 학교를 순환하는 시스템입니다.


      내가 A학교에서 2~3년간 정착시켜놓은 수업방법을 B학교로 옮기면서 다시 그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런뒤 또 C학교로 옮기면 다시 그 과정을 반복해야 하지만 이때부턴 학생들의 요구는 A학교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다른 수업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잘 따라주면 되겠지만 C학교로 옮겼을 경우 이미 학생들과 세대차는 날 것이며 30명학생중 10명 정도는 그 방식을 선생님이 있는 앞에서 비웃고 쓰레기란 비난을 하는 경우까지 생길지 모릅니다.

      제가 체육수업은 잘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설명할진 모르겠고 그 분야는 님이 훨씬 잘 아실거란 생각이 들지만

      필기수업의 경우 내가 열심히 수업을 하는데 30명 학생 모두 잠을 잔다면.??


      내가 몇날몇일 준비한 시험을 학생들이 30초도 앋되서 모두 풀고 잠을 잔다면.???

      내가 진도를 나가려고 하면 학원에선 그 다음꺼 배운다고 지겹다고 밖에 나가서 담배나 피러 간다면.???


      처음 1~2년.. 처음 1~2학교에서는 만족할 수준이 될 진모르겠지만... 현 교육시스템이나 사교육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선 님 친구와 같은 행동을 퇴임할때까지 지속하기란 전혀 불가능은 아니지만 아주 힘듭니다.

      언제 교생실습을 하셨는진 모르겠지만 2~3년 전이랑 2010년 입학생이랑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어떤 경우는 내가 힘이 쌔기때문에 약한 학생들 돈을 뺏는데... 그게 왜 잘못이냐.?? 이러는 사고를 가진 학생을 봤고...

      이런 수준의 학생 부모에게 연락을 했더니 학교에 찾아와서 교무실 선생님들에게..."내가 활동하는 사람인데 시내에서 나 보기 두렵지 않냐.? " 이런 말을 대 놓고 하더군요.


      집단 폭행으로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여학생 6명을 퇴학처리 문제로 학부모를 불렀더니 어머니는 교무실에서 무릎을 꿇으며 울며 선처를 부탁하는 호소를 하지만 벽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수업 안들어간다고 즐겁게 웃으며 브이자 그리며 셀카를 찍는 상황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먹었습니다.


      지금은 한반 30명중 이런 학생들이 5명정도라고 하면 이 비율은 급격히 늘어 납니다.

      모두 입시스트레스나 여러 문제로 인한 학생들의 인성교육 부족이죠.

      이건 학생들을 비난 하는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저렇게 만든 어른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또한 이렇게 기본적 인성도 없는 학생들은 어떠한 훌륭한 교육이 있어도 현실적으로는 공부의신에 나오는 꼴등들처럼 즐겁게 수업 참여를 유도하긴 힘듭니다.


      제가 이야기 한 것은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놓고 교사를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학생들도 넘쳐납니다.


      님 친구와 같은 훌륭한 교사도 분명 엄청나게 많을 것이지만 그런 교사들이 나올수 없는 사회분위기가 너무 심합니다.

      또한 님 친구역시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가고 새롭게 지금 교육법을 정착 시키고... 그리고 실패를 몇번 경험하다가 보면 결국 30~40대가 되면 여느 평범한 선생님처럼 되지 말란 법은 없죠.


      오늘 제 옆자리에 계신 중학교때 은사님이 27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올해 1학년 학생들을 보면서 내가 뭘 위해 교단에 서있는지의 회의를 느낀다면서 명퇴신청을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학교는 아직 일부겠지만 이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실태입니다.


      교사들의 문제도 있겠고, 학생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교사와 학생들이 저렇게 될 수밖에 없게 만든 교육시스템의 문제도 분명 크다고 봅니다.


      또한 공부의신에 나오는 꼴등처럼 저렇게 순진한 꼴등은 과학고나 외고가 아닌 평범한 고등학교 꼴등엔 저렇게 순수한 학생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죠.


      그리고 공신에 나오는 학생들의 수업료를 단순 계산해보면 1인당 한달에 최소 8백만원 이상의 수업료에 해당하는 사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공교육은 교사들이 무능해서 안되고 한달에 천만원에 육박하는 사교육을 받으면 꼴등도 1년만에 서울대를 간다.!!! 지금 충분히 이런 식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7. 지나가다 2010.02.04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죠 틀린말 하나 없습니다. 우리나라 교육현실.. 개떡같은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다알겠죠.

    현 시스템상으론 끝까지 좋은교사가 되기 힘들단거 또한 사실입니다.

    문제의 뿌리를 파헤친다면 그 가장 밑바닥은 교육제도의 문제가 있겠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거가지고 딴지거는게 아닙니다

    교사가 교육제도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소연 해봤자고 뭐 바뀌는게 있나요?
    그리고 학생들 기타등등 원망해봤자 뭐 달라지는게 있습니까?

    교육우수국으로 인정받는 핀란드처럼 어디 하루아침에바뀝니까?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은이 이상적으로 바뀌기 위해선 아주서서히~ 매우 장기간에 걸쳐 변화가 일어날것입니다~

    님말대로라면 교사들은 그때까지 이런저런 핑계,, 합리화로,, 학생들을 버려야 하나요?
    정말 이딴환경에선 도저히 못해먹겠다 이러면서요~

    아니면 어려운상황속에서도 그에맞는 최선의 모습을 찾아가는게 옳을까요?

    어떤마인드가 옳을까요?

    엔젤님께선 현실만을 묘사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교사가 가져야할 바람직한 이념에 대해 계속 얘기하고 있고요

    그현실? 누구나 다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그리고 전국에 교사를 꿈꾸는 많은 예비교사들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준비해야할까요? 저도 하루하루 공부를 해가며 몇십번씩 제가 그리는 교사상을 무장시키고 또 무장시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요~ 그런저에게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져가며 꿈을 키워가는 예비교사들에게 님께서 말하고 계시는 부정적인 메시지는 희망을꺾는 발언밖으로 바께 안받아들여 질껍니다

    하루에 몇번씩 다짐하고 다짐하는게 저희입니다 그토록 무장해서 학교현장에서 전투력을 마음껏 발휘해 역한 상황을 이겨내고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님께서 말하신 이런 상황속에서요~

    하지만 제아무리 무장했다한들 현장에 나가서 패배해버리면 또다시 무장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런 노력조차 안하는 선배교사들또한 당연히 이런 마인드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제 극단적인 생각이지만 그런 분들은 하루빨리 교육현장을 떠야 한다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위해서요

    제 의견이 이상적이기만 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직업도 아니고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사이기에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그 속에서 자기가 할 수있는 최선의 이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니까요... 아무리 불량학생이라도 도움의 손을 뻗고 있으니까요..

    • 엔젤로그 2010.02.04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잠시 댓글이 글의 주제에서 많이 벗어난 느낌이 드는군요.

      제가 글을 쓴 목적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님께서도 임용초기 교사들의 초심을 잃어가는 한국 교육시스템을 알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공부의 신을 비난하는 이유는 바로 한국교육의 단점을 공부에 신에서는 더욱 조장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썼습니다.

      지금 여기있는 댓글들을 봐도 공부의 신의 잘못된 점을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단지 드라마일 뿐인데 뭐가 잘못이냐는 학생분들이 많이 계시죠.

      하지만 현직에서 보면 드라마의 나쁜점은 그다음날 바로 따라합니다.

      그리고 교사들의 초심을 무참히 짓밟는 행동을 공부의 신에선 조장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교사에게 대드는 것이 정당하게 표현하고 복장역시 학생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복장과 최근 나이트 클럽신에서 보듯 학생들 수준을 뛰어넘는 비행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건 학생들은 모르겠지만 그다음날 그대로 잘못된 행동이란 인식없이 따라합니다.

      공신에서 했던 교사들에게 대드는 행동과 말투를 평범한 학생들까지 무의식적으로 그대로 따라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여느 학원드라마와 비슷했지만 공신의 경우는 학생들의 꿈까지 오로지 공부만 해야 된다는 보이지 않는 압박을 줘서 스트레스를 줍니다.

      제가 엄청나게 많은 댓글을 지웠지만 학생들이 교직원인 저에게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설명 하더군요... 뭘 하든 공부를 해야 성공한다고 맹신하게 만들었고 저는 박지성이나 김연아가 공부를 잘해서 성공했냐는 반론을 펼쳐도 아이돌 가수들까지 모두 공부밖에 성공 방법이 없다는 글들이 셀수 없이 나왔습니다.

      또한 제가 가장 크게 비난하는 것중 하나가 사교육비 조장입니다.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공부의 신에 대한 사교육 조장을 지적했습니다.

      제가 위에 적은 공부의신 교육비를 보세요.

      1인당 한달에 약 8백에서 1천만원 수업료가 들어갑니다.

      이런 것을 보면 자연스럽게 공교육은 수준낮고 비싼 사교육만이 명문대를 진학 시킬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임용준비중이시라면 잘 아시겠죠... 일부 스타강사를 제외한 평범한 학원 강사들의 실력이 임용시험을 합격한 교사들 보다 더 좋을까요.?

      하지만 학교에 오기 전부터.. 학교 교사는 수준 낮다는 인식을 가지고 입학을 합니다. 학교는 잠자는 곳이고 학원은 공부하는 곳이란 인식밖에 없습니다.


      공부에신에서 배두나랑 앤서니의 대결때 배두나가 2명의 배두나팀 학생들은 배두나의 영어수업시간에 학원 수학책을 펴놓고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서 대 놓고 "이거 다 아는 거니깐 우리 신경쓰지말고 할꺼하세요!! " 란 대사가 나오죠...

      그러면서 2명의 학생들은 배두나의 수업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학원 숙제만 합니다.


      이런 것을 보고 있는 일반 학생들은 학교에서 이걸 무의식적으로 그대로 따라합니다.

      일부 질낮은 학생들뿐 아니라 정말 착하게 생각한 평범한 학생들도 저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걸 전혀 모르죠.

      주인공들이 교사에게 대들고 수업시간에 뛰쳐가나는 장면들도 많이 보이죠.??

      학교에선 이것을 훨씬 업그레이드한 방법으로 너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TV에서는 저렇게 뛰쳐나가고 대들어도 결국엔 1등을 하고 서울대를 가게 되거든요.

      TV에선 교사들 무시하고 오로지 한달에 1천만원 학원만 다니면 꼴등하는 학생들도 서울대 충분히 가거든요.


      제가 공부의 신을 막장이라 표현한 이유는 이것입니다.

      잠시 글의 주제에서 벗어난 것같아서 초심으로 다시 글을 썼던 것입니다.

  8. 지나가다 2010.02.04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댓글이 논지에서 벗어나고 있었네요

    하지만 전 님의 다른 의견가지고 딴지건것도 아니고~ 공부의 신을 막장이라 한것에 대한것에도 별관심은 없습니다.

    님께서 계속 말하고있는 언론에서 비춰지는 모습이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이된다~ 사교육조장~ 그런주제는 저도 님과 같은 주장입니다~

    처음부터 말했듯이 2번 공교육은 무능하다? 라는 질문에 대해서만 조금 다른 시각으로 제 의견을 말씀드린거란거 이전 댓글에 이미 달았고요~

    그 주장으로 전 분명공교육현장엔 무능한 교사이 많고 어찌됫건 그들은 교사로서 반성을 해야한다~
    그렇기에 언론의 악영향도 있겠지만 교사에게 시사하는 바도 없지않으니 난 이런측면에서 공신을
    재밌게 보고있다였습니다

    님은 큰 맥락속에서 다 짚고 넘어가셨다면 저는 그 중 한 테마를 골라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한거였는데

    반론을 하셔서 논쟁의 취지가 그쪽에 맞춰졌던거 같습니다.

    그런교사들이 분명 많은걸 알고계실텐데 맞다는 한마디만 하셨어도 계속주구절절달지않았을껍니다

    • 엔젤로그 2010.02.04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공교육이 무능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왜 한국사람은 미국사람보다 영어를 못할까요.?

      그건 미국사람이 한국사람보다 영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주변 여건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나고자란 한국인과 한국에서 나고자란 미국인과 누가 영어를 잘할까요.? 당연히 미국에서 생활한 한국사람이겠죠.?

      하지만 한국사람중 미국사람보다 영어 잘 하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그럼 이런 소수를 가지고 한국이 미국보다 영어를 못하는 것은 편견이고 누구나 미국사람보다 영어 잘 할수 있기때문에 잘 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할수 있을까요.?


      지금 교육시스템이나 사회여건상 기본적으로는 평균 수준은 임용고시를 합격한 공교육 교사들이 사교육 강사들보단 당연히 평균수준은 높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미국사람이라도 한국에서 나고 자랐다면 미국에서 나고자란 한국사람보다 영어를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일부에서 한국에서 생활해도 미국사람보다 영어 능력이 높은 경우가 있지만 이것을 가지고 평균화 시켜서 한국에서 생활해도 미국보다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 하는 것은 잘못 된것이다.! 란 주장은 올바르진 않다고 보이네요.


      아무리 뛰어난 교사가 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학교수업 자체를 듣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고 국회의원들의 말도 안되는 요구자료 요청과 30명중 겨우 10~20%에게만 해당하는 난의도의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선 가끔 한두분의 교사들을 제외하면 학원강사에 비해 무능해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걸 오로지 교사들의 무능함과 노력부족으로 비난하긴 무리죠.

      학원 강사들에게 학교 교사들이 가진 어드벤티지중 50%만 부가 해도 학원 강사는 학교 교사들보다 훨씬 무능해 보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지금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난 임용 합격 하면 저런 무능한 교사가 아닌 진정한 선생님이 될꺼야.! " 란 생각은 거의 모든 교사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런 초심을 아무리 길어봐야 10년 이상 절대 못가도록 사회가 만들고 있습니다.


      교사도 사람입니다. 내가 행동을 하면 상대가 반응을 해야합니다.


      님께서 10시간 준비한 수업내용과 유인물을 학생들은 처음부터 님은 무능한 교사라는 인식에 유인물에 낚서를 하고 일부러 침을 뱉고 이런 모습을 본다면 님은 어떻게 반응 하실껀가요.?

      남자선생님.. 더군다나 체육이면 훨씬 덜 하겠지만 젊은 여선생님 경우는 실업계 남자고등학교에선 수업시간에 직접 쌍욕까지 합니다.. 또한 인문계에선 국영수가 아니면 과목 자체를 무시하는 경향이 무척 강하다고 합니다.


      체육선생님이면 만약 첫 부임 학교에서 님이 밤세 준비한 수업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수업을 하려고 했지만 님을 보자 마자 학생들이

      "우린 체육 필요 없으니깐 선생님 그냥 알아서 노세요.. 우린 영어학원 공부해야 되요.!! "


      이런 대답을 한다면 님은 어떻게 따듯하고 노력하는 교사가 될껀가요.?


      학생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학생들도 지겨운 수업보다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고 성적을 위해선 체육보단 국영수가 우선시 되기 때문에 현 시스템에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저런 상황은 충분히 일어날수 있고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님께선 그래도 체육수업을 한다면 학생들은 귀에 이어폰을 꼽고 영어 공부를 할 것이며 님은 혼자서 칠판에 필기를 하고 유인물을 학생들에게 나눠 주겠지만 그 유인물을 보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체육수업을 하지 않는다면 님은 님께서 말씀하신 "무능한"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초임교사 경우 이런 상황에서 최소 1학기에서 평균 1년 정도는 꾸준히 수업을 하고 계십니다.


      학생들이 저런 이유는 내가 초보라서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수업내용을 바꿔보거나 주변 선배교사들에게 노하우도 물어보며 밤 늦게까지 수업 연구를 합니다.


      하지만 30명중 그 수업을 듣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봐야 5명 이하가 대부분이죠

      지금 제 주변의 초임 교사들의 상황이 이렇습니다.


      공부의 신에서 교사들은 혼자수업하고 학생들은 전혀 안 듣고 있죠.? 그게 아주 약간의 과장은 있겠지만 현실입니다.


      지금 댓글에서도 자신의 학교와 똑같다는 반응을 보실수 있을 것입니다.


      님께서 시험문제를 내려고 몇일간 고생하고 맞춤법 검사 하나하나 해도.... 님의 시험을 푸는 시간이 1분 이하인 학생들이 수두룩 하다면 과연 처음 했던 것처럼 꼼꼼히 문제를 낼까요.??


      시험치기 30분전에 10문제의 답을 모두 알려줘도 그것 조차 귀찮아 한다면.??


      이건 아주 조금의 과장은 있지만 현 교육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실업계에선 오히려 컨닝을 시도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기쁘다는 말이 나올 정도 입니다.

      님께서 이런 상황에 직면한다면 어떠한 현명한 방법으로 재미있고 양질의 수업을 하실껀가요.?


      지금 사회적으로는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사회시스템상 거의 모든 교사들은 초심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교사들이 무능하다고 비난 할수 있을까요.?

      이건 학생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학생들을 저렇게 만든 것은 우리들 어른들이고 사회입니다.

  9. 지나가다 2010.02.04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단면만 가지고 과대포장해 발언하시는것 같습니다. 한 학교에서 5년? 정도 계셨다고 하셨죠?

    전국 학교를 놓고보면 실업계보다 인문계가 월등히 많고 그리고 전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까지 아울러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학생들도 많겠지만 저도 그렇고 다른 동기들도 그렇고 교생때 얘기해보면 애들 생각보다 착하던데? 모두가 한결같이 같은대답입니다. 실업계나간 친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님이 말하신데로 그렇게 극한의 학교모습은 가반수가 넘을정도로 많지는 않습니다

    분명 어느정도 환경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노력하지 않는교사들도 많죠~

    또 그리고 저의 타겟은 신임교사보다 지금 현장에 있는 몇십년간 근무하며 설렁설렁 하고있는 선배교사들이 많기에 그분들을 향한 말이란걸 계속 말하고 있고요~


    결론만 놓고 말해보죠
    지금 사회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사회시스템상 거의 모든 교사들이 초심을 잃어가고 있다고요?

    맞는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님의 논리대로라면 결론은 우리 어른들 사회탓이므로 학생들을 끌고가긴 거의 불가능하며 결국은 교사는 몇몇의 소수학생들만 끌고가고 대다수의 학생들을 버리게 된다~

    아닙니까? 결국 어른탓이다 사회탓이다 해가며 학생들은 버려지고 마네요~ 아닌가요?

    그것보단 사회시스템이 이렇다 한들 어떻게든 끌고가보는게 옳겠습니까? 불가능은 아니잖아요~
    실현하고있는교사들도 있으니~

    시스템은 못바꿔도 교사자신은 바뀔수 있잖아요
    불가능은아니니,,

    그럼 노력하는 교사들에겐 더 힘을 북돋아 주고~ 그렇지않은 교사들에겐 반성을 요구하는것이 옳지않을까요?^^

    • 엔젤로그 2010.02.04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말 한 것은 그렇게 과대평가는 아닙니다. 몇몇 과대평가도 있지만 몇몇은 엄청 축소한 부분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착하다.?

      이건 저도 동의 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학생들의 잘못이 아니라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착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학생들이 처음부터 나쁘다고 하면 이건 사회의 잘못이 아니라 학생 자체가 잘못인 거죠.

      하지만 학생이 착한 것과 수업시간에 제가 말 했던 거랑은 다릅니다.

      아무리 착해도 흥미가 없는 것엔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또한 궁중심리가 있어서 나는 열심히 하고 싶어도 주변에서 모두 잠을 자고 장난을 치는데 나 혼자 공부 하면 왕따를 당하거나 쫌 재수없게 보는 경향이 너무 심하죠.

      하지만 착하다고 생각 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가끔 아기들과 같은 순수함이라고 할까 이런 것이 보일때가 있죠... 또한 정말 말 안듣던 학생이라도 졸업후 음료수를 사들고 찾아오거나

      그렇게 말을 안듣고 속을 석여도 시내에선 멀리서 얼굴이 보이면 찾아와서 인사해주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건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학교나 선생님이 제공해주면 그들도 충분히 선생님의 말을 듣게 된다는 징조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전혀 그렇지 않죠.. 학생들의 흥미보다는 오로지 사회에 나와서 거의 쓸모없는 국영수사과뿐입니다. 공부 하는 것도 전혀 쓸모없는 무조껀적인 암기뿐이죠..

      공부에 흥미를 잃게 하는 모든 요소가 갖춰진 교육시스템입니다.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좋아한들 선생님의 수업시간엔 절대 수업을 듣지 않는 것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국적인 학교로 보면 인문계가 많다.? 맞습니다. 하지만 인문계의 경우는 교사무시의 경우가 정말 심합니다.

      공립학교는 선생님들이 수시로 바뀌고 인문계에서도 많이 오고 또 우리 학교에서 인문계로 많이 가시는 실정에 제가 위에서 체육을 말 했던 것처럼 무시가 정말 심합니다.

      인문계에선 제가 위에서 말한 체육수업 무시가 실제로 있습니다.

      영어의 경우는 젊은 여선생님이 아니면 대놓고 무시를 합니다. 특히 나이 많은 남자 선생님이 영어수업을 하면 모두 말투를 따라하며 비꼬기만 합니다.


      그리고 님은 친구의 사례를 들어서 교사들이 충분히 고칠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럼 10년이 넘은 40대 교사분들중 그렇게 즐겁게 수업하고 공부의 신에서 나오는 것처럼 모든 꼴등학생들을 집중시키는 그런 교사를 보신 적은 있나요.?

      그리고 님의 친구분께선 제가 말한 사례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즐겁게 수업을 하리라 보입니까.?

      제가 예를 들었던건 실업계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친구분들께 물어보세요.. 수업을 제대로 듣는 학생이 몇명이나 되냐고....

      님께선 대학교에서 수업을 했겠지만 님 주변의 임용 되신 분들도 모두 초임입니다.

      아무래도 현직에서 수백명의 선생님을 보고 같이 이야기 하면서 5년간 경험한 제가 조금더 현실적인 것같습니다.

      초임교사들은 임용 준비할때 거의 모두가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제가 5년간 경험한 20대 교사들이 20~30명은 넘을 꺼 같고 하루에 몇시간씩 같이 놀러다니고 얘기하면서 모두가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수업처럼 정말 처음엔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고 열정을 쏟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거 처럼 10시간 수업준비 해봐야 30명중 25명은 딴짓을 합니다.

      실업계라고 그렇다구요.? 인문계에선 영수가 아니면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문계 학교가 더 많다고 하셨죠.? 제 주변에 인문계 학교에서 오신분들역시 그 비율만큼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 한번 생각해 볼필요가 있죠


      왜 처음엔 모두 님과 같은 생각을 하지만 1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면 모두 하나같이 똑같아 질까요.?


      제가 말한 학교는 지금 우리학교 50% 이상이 넘는 학교에서 평범하게 벌어지는 현실입니다.

      최소한 제가 5년간 수백명의 선생님을 경험하고 수천명의 학생들을 보면서 나온 수치입니다.

      제 말은 학생들을 버리자는게 아니라 교사들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교육이 잘못 되었고 교사를 욕하기 전에 그런 잘못된 교육방법을 바꾸자는 것입니다.

      님께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님께서 10시간 넘게 준비한 수업을 처음부터 필요 없는 과목이니깐 그냥 선생님 혼자 조용히 어디 가서 할일 하고 우린 영어학원 숙제나 하겠단 이야기를 하면

      님은 어떤 행동을 하실까요.?

      첫 학교에서 모두 학생들이 말을 잘 들었다구요.? 하지만 평생 교직에 생활하면 최소 저런 학교에서 2~3번은 근무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다수 교사들이 무능한 교사가 되는 건 사회의 잘못이죠.

      대다수 한국인은 미국인 보다 영어를 못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극소수 한국인중 미국인보다 영어 잘 한다고 주변 영향때문에 한국이 미국보다 영어 못한다는 것은 잘못된 말이라고 하는건 오류가 있어보이지 않나요.?

      다음 답변에선 이번 답변은 꼭 부탁 드립니다.

      님의 수업에 학생들이 필요없는 과목이기 때문에 조용히 나가서 할일 하고 우린 학원원 공부나 하겠다면 님은 어떻게 따듯하게 학생들을 이끄실껀가요.?

  10. 지나가다 2010.02.04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반론의 반론이 달리고 있는데~
    저희 댓글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애초부터 누구말이 맞다 논쟁을 벌이기 위해서 쓴 댓글이 아니니깐요^^

    엔젤님 :
    공교육이 이지경 이꼴인건 가장큰 원인은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있다~ 거기다 드라마에서도 사교육을 조장하고 학생들의 인성까지 건드리니 어느교사가 이따위 학교현장에서 제아무리 실력이 좋다한들 사교육보다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겠느냐~ 그리고 그 소신을이어갈수 있겠느냐~


    지나가다 :
    맞다.. 참 암담한 현실이다~ 그렇다한들 학생들을 절대 포기할순없으니 교사 각자가 처한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한다!불가능은 아니기에~
    그렇지 않은 교사들은 사회가 환경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 한들~ 교사에게 자식같은 학생들을 버릴순없는 입장아니냐? 어쩔수없단 이유로 학생들을 포기해버린다는건 누가봐도 아닐것이다. 그러므로 혹시 내가 그러지 않았나 반성해봐야 할 것이다.

    누구말이 옳고그르고 사실이고아니고를 떠나서

    전 계속 저의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단단히 무장해가며 임용을 준비해 가렵니다^^

    Ps 이건 개인적으로 좀 속상해서 그런데요ㅠ
    힉생:쌤~저희 체육수업필요없어요~ 영어공부해야되요~
    학부모: 체육시간에 애들 너무 힘빼지 말아주세요~
    교장:이선생~ 이번모의고사가 중요하니 체육수업을 자습시간으로 쓰면 안되겠나?

    기타 이런것들에 대한 대비는 체육을 전공하는 모든 예비교사들이 무장하고있을껍니다
    저또한 학생 학부모 교장쌤과 눈살을 찌푸리지 않아가며 교과의 필요성~정당성~ 을 펼쳐가며 즐겁게 수업해나갈 자신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체육의 위상은 떨어질대로떨어지고 무시받아왔으니깐요~
    입시에도 없는 비주지교과과로치부되어왔기에..^^

    전이만 공부하로 가보겠습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 엔젤로그 2010.02.04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께서 정말 깔끔하게 정리 해주셨군요.

      님께서 3줄로 정리해주신 것이 제 의견이 맞습니다.

      그리고 제가 님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공교육의 무능함을 오로지 교사의 탓으로 돌리기엔 교육환경이 너무 나쁘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좋습니다.

      근데 이런 모든 분들이... 무능함으로 표현되는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지금 제 생각엔 이런 교육시스템에선 어떤 방법을 써도 훌륭한 교사가 나오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단 생각이 듭니다.


      교육이 바뀌지 않고 지금 상황에서 무슨방법을 써도 40대에 가면 교사들 99%는 님께서 말씀하시는 무능한 교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 됩니다.


      이런 사회속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들에게 무능하다고 표현 하신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길게 답글을 쓰고 있습니다.


      교사들이 학생을 버리면 당연히 안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몇몇 나쁜 학생들이 나올수 밖에 없는 현시점에 학생 1명 때문에 나머지 29명의 학생이 공포에 떨거나 학교에 올수 없다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일단 영어수학과 같은 수업보다는 인성을 늘리고.. 수업역시 과목 이름도 외우기 힘들만큼 엄청난 양의 과목을 모두 공부 하는 것보다 자신이 적성에 맞는 몇과목만 선택해서 수준별로 맞춰서 수업 하는 것.1!

      그리고 대학 역시 너무 서열을 부각시키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렇게 되면 사교육은 더이상 크게 필요 하진 않겠죠.


      그리고 학생들은 하고 싶은 수업을 자신의 수준에 맞게 듣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분위기가 될 것이며 대학 서열화도 없어지면 입시 스트레스도 크게 줄 것입니다.

      TV역시 이런 내용으로 흘러 가면 좋겠구요.


      이런 것이 선행되지않는 이상 모든 교사들은 90% 이상 무능한 교사로 비춰 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너무 비관적이게 말 하는 것같은데..

      교장이 체육 필요 없으니 자습 시켜라~~ 이런 말을 했는데 교과목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설명한다.???

      음...


      교장까지 갈 필요 없이... 교감에게 갈 것도 없이.... 부장선생님에게도 저런말 절대 못합니다.


      모두 평등하다고 하지만 공직은 나이와 직위앞에 모든 것은 필요 없습니다.


      요즘과 같은 사회 시스템에선 정말 옆에서 보이면 개그콘서트에나 나올법한 눈에 뻔히 보이는 아부를 교장교감에게 하고 있습니다.(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개그콘서트의 분장실 강선생인가.? 혹시 보셨나요.?? 거기 나오는 것과 같은 아부가 지금 교장에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교장에게 교과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북한에서 김정일 앞에서 민주주의의 정당성을 이야기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교장교감들 정말 어린이들입니다. 자신의 말에 토를 달면 학교 전체 분위기가 싸늘합니다.

      하물며 초임교사가.????????

      교장급이면 교육청에 인맥 엄청 납니다. 저런 이야기는 당연히 교육청에 흘러가고 상당히 오랫동안 꼬리를 물게 됩니다.


      평범한 교사는 전교조의 우두머리가 아니면 교장에게 접근하기도 어렵습니다.

      교장의 시중을 들라면 교무부장급은 되어야 하죠.

      교무부장정도 되면 교장실이 시키는거 복사해주고 그정도 입니다.


      전 국어는 그대로 놔두고 영수사과 <- 이렇게는 대폭 줄인뒤 인성을 엄청나게 늘려서 실기까지 도입하고 즐겁게 뛰어놀수 있는 체육도 세부적으로 늘렸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체육은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부서와 그리고 향후 사회에 나와서도 쉽게 즐길수 있는 레져형 체육 이런식으로 말이죠... 스키도 배우고 볼링도 배우고 이런 여러 과목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의미있는 체육시간이라고 봅니다. 게임방보단 운동이 훨신 좋으니)

      이것이 제가 꿈꾸는 교육의 변화 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사회에서 실제로 필요한 수업을 하며 공부보다는 즐기는 것도 배우며..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즐겁게 하며 진짜 사회에 필요한 수업... 이러면 누구나 열심히 하는 교사들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제가 임용발표였나요.? 1년뒤 "지나가다가" 님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지금과 같은 초심이 퇴직 할때까지 계속 될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1인이 여기 있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우리학교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절대 무능하지 않습니다. 단지 무능할수 밖에 없는 그런 사회가 유능하 교사를 무능인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죠.

  11. pa엔젤님은.. 2010.02.04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문난제에 대해 일일이 답해주시네요..;

  12. 2010.02.06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작성자님 생각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데요

    저는 중학생입니다.

    하지만

    공부의 신에서 나오는 학생들처럼 하고 다니면 솔직히 뇌구조,아니 머리 자체가 쓰레기인거죠

    어디 어른앞에서 주머니에 손놓고다닙니까?
    그리고 네, 요즘 저도 그렇도 요즘 학생들 치마 짧습니다.
    문제죠, 그래서 선생님들이 관여를 하고 계시죠.

    그리고 헤드폰? 금지 아니거든요.
    쉬는 시간에 들을수 있거든요

    거기 헤드폰 끼고 다니는 학생,
    즉 드라마상 수험생들이 수업시간에 헤드폰끼고 음악듣고 있습니까?

    그건 개념이 없는거죠.

    실제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공부의신 제작의도가 학생들의 모순된 점을 비판하자고 만든 드라마도 아니고

    요즘 사회적 이슈와 공부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려주기위해서 만든거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든 사람의 생각인냥 하시면 안되죠.

    • 엔젤로그 2010.02.06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께선 현실을 모르시는 것같네요.

      지금 여기 있는 댓글들만 봐도 공신처럼 하는 학생들이 일반화 되었다는 것을 눈치 챌수 있을 것입니다.

      님께선 인지하지 못하시겠지만 저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또한 공신이 비난 받는 이유가 뭔지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공부의 중요성ㅡ.ㅡ? 드라마에서 어디 공부의 중요성을 알려주죠.? 또한 공부의 중요성보단 학생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이 현실에선 훨씬 중요합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나 KBS 에서조차 공신의 부정적 내용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13. ㅎㅎ 2010.02.09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는 복장이든 뭐든 자극적이랄까.. 재미있었는데
    현재 공부의신... 진짜 막장이다 싶을정도..
    손발 오글거리는 신이 많아서
    편하게 보기도 힘들고...
    너무 스토리가 지맘대로 ...랄까... 키스신 오해에.. 갑자기 클럽가고... 삥뜯기??....
    엄마부른데고...그게선생님...화장떡칠....우아아아 하면서 달려가서 데려오기....
    클럽가서 놀고 그다지 한것도없는데 병원 눕는 지연이....갑자기 열난다고...
    시험도 치루기 힘든상황.... 업어서 데려오는 황백현...

    저 학생인데 진짜 이건..진짜 막장같다는 느낌이들어서 네이버에
    '공부의 막장' 치닌깐 이글이 뜨는군요..

    • 엔젤로그 2010.02.09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공신 옹호글이었는데...ㅎㅎ

      아직 학생이시라구요.? 님은 공교육의 힘과 현실적으로 꼭 천하대에 버금가는 좋은 학교 가시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꼭 님께서 만족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지금 열심히 노력하세요.^^

  14. ㅇㅇ... 2010.02.15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제 고등학생인데요....학생이나 가수들 옷차림에 대해서 뭐라하는것은 일제시대부터 5공 등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는거같네요......일제시대와 독재의 잔재가 아직도 이제는 어른이 된 사람들 의식속에 그대로 남아 있으니 언제쯤 없어질 수 있을지 걱정이되네요....ㄷㄷ
    정말 이런건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전혀 안되고....그냥 학생들을 억압해서 잘 통제할수있게 해주는 수단임..

    아 그리고 제생각으로는 우리나라현실에서는 드라마가 막장은 아닌것같아요......
    무조건 좋은대학 가려고 하는 입시위주의 교육....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해도 대학안가면 성공하기 힘들어요....
    제도와 사회적 인식,대우가.....외국으로 나가면 모를까....그래서
    이 드라마는 대성학원이 협찬하는것까지 딱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잘 보여주는거같아요,,,,

    그런데 핀란드같은 나라에다가 비교해보면 완전 막장이죠ㅋㅋㅋ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드라마만큼 막장인데 어떡하겠어요....
    강석호말대로 저렇게라도 공부해서 룰을 바꾸는 사람이 되서 내 아이들은 좀 더 나은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해줘야지....ㅠㅠ

  15. 2010.02.16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공부의신에 나오는 학생들처럼 자유분방한게 좋은데
    저 올해 중2인데 머리스타일 내맘대로 못하는게 너무싫어요
    기성세대만 좋아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공교육이 무능한건 아니지만 그리 틀에박힌 교육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와 성적 부진으로 돌아온다고 공교육을 묘사한거지
    절대 공교육이 쓰레기라는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도 어느정도 만족할 만한 교육과 규율을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16. 아키 2010.02.24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결국'이라는 표현을 굉장히 빨리 쓰셨네요.
    보니까 한달 전에 쓰신것 같은데... '결국 막장이다' 같은 제목은 마지막회까지 시청하고 써도 좋았을것 같네요.
    옷차림의 경우에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선생님께 방항하는 녀석들이 옷차림이 단정하고 머리도 모범생같이 해서야 분위기가 나겠습니까? 적당히 몇몇은 화장도 좀 되있고 스타일도 모범생같지 않아야 분위기가 살지요. 그렇다고 뭐 담배피거나 코에 피어싱을 하거나(...) 하는건 막장입니다만.
    저도 학생이 염색하고 옷이 불량한게 마음에 드는건 아닙니다만 어느정도 드라마가 현실성이 있어야지요. 머리 단정히 짧게 짜르고 옷도 단정히 입고 나오면 전혀 '꼴통 학교'(표현이 그렇습니다만은..)의 분위기가 안나지요. 전 적절한 수준이었다 봅니다.
    2번은 뭐... 공감가는 면이 어느정도 있고, 3번과 4번글은 글을 쓸 당시만해도 천하대만을 목표로 했지만 오늘나온 마지막회를 보셨으면 성급하게 글을쓰셨다는 것을 아셨을겁니다.
    5번은... 전 생각도 못했네요. 약간 억지인듯....
    마지막으로 6번.... 확실히 단정치 못한 복장등을 따라하는 것은 잘못된거지만 굳이 공신이 아니어도 할 아이들은 다 합니다. 물론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만...

    아내의 유혹은 정말 막장이지요. 공신은 그냥 논란의 여지가 좀 있을뿐 막장이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네요. 요즘에는 정말 '국민'이나 '막장'이란 말을 너무 많이쓰는것 같습니다.

    • 공신팬 2010.02.24 0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오늘 마지막회까지 보고 이 글을 보니 아쉬움이 있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진정한 공부란 인생을 올바르게 사는 방법을 깨우치는 것이다. 공부의 신이란 어떤 위치에 있든 무엇을 하든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나가는 사람이다."라는 대사 감동이었습니다.

    • 아키 2010.02.24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 대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감동적이었지요.

  17. g헐 2010.03.06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병문고 아니에요...
    수원공고 입니다 ㅋ 수공 학생인데
    강당에 병문고라고 써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지나가는 이 2010.05.08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님의 글에 200% 공감합니다.
    드라마 팬인듯한 분들의 반발이 대단하네요.
    저 드라마가 왜 떴다는 건지 이해도 안가고
    저는 특히 그 지저분해보이는 복장때문에 거부감이 들어서 보지도 않았습니다.
    패셔너블한거 물론 좋죠.
    하지만 공신에서의 학생들의 패션은
    조잡했습니다.
    특히나 상의 카라에 지저분한 띠 포인트.. 으..

    저 역시나 사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만
    저 드라마가 사교육에 힘을 실어주려 KBS에서 방영하고 띄워준다고 하는 말 많이 들었고
    저도 그점에 공감합니다.
    미디어법 이후로 시청률도 조작의 냄새가 너무 나는 듯.

  19. ㅎㅎ 2010.12.14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가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다 맞는말 같네요


    이미 대학의 의미가 퇴색되어가고있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데


    언론이나 드라마는 산업사회 사고방식을 강요나 하고있으니 ㅉㅉ

  20. 그리고 2010.12.14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초반에는 안그랬지만 마지막에 황백현이 천하대 법대에 진학할때 변호사가 마치 유망직종인것처럼 포장을 해서 헛된 희망을 심어주더라고요;; 약 11개월전에도 공신을 볼때

    막말로 지랄하네 육갑하네 좃까는소리하네 이런상황이 많았는데

    헛된희망만 심어준 드라마가 아닐지하고 조심스레 판단해 봅니다


    변호사 회비가 5만원 정도로 알고있는데 그것마저도 못내는 변호사가 3분의 1이란걸 알고있다면

    변호사를 하려고 하지 않겠죠..

    • 엔젤로그 2010.12.18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들은 모두 공감하지만 표현이 조금 과격하시네요.ㅠ

      공신이 오락적 요소로 끝나면 모르겠지만 저걸 진실로 믿는 시청자들이 있을까봐 헛된 희망만 심어주는게 아닐까란 우려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21. jim 2011.01.11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것 다떠나서 댓글 다는 그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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