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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퀸컵

10년후 한국여자축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말은 10년이라는 시간은 많은 것이 바뀌고 뭔가를 변화 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의미로 특정 주제에 대해서 10년단위로 생각을 해 보면 정말 강산이 변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의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강산이 변했다는 이야기에 축구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잠시 10년전으로 돌아가봅시다.▲ 이미지 출처 : http://aimarjb.wo.tc/98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모습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98프랑스 월드컵의 부진과 일본축구의 성장에 자칫 안방에서 개최되는 2002월드컵에서 한국만 개최국 첫 예선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는 것이 아닐까란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일본은 나카타라는.. 더보기
축구 기자와 일반 관중의 경기관람 비교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이면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이 지지하는 팀을 응원하기 위한 일반 관중들이고, 경기와 관련있는 양팀 선수와 관계자, 그리고 경기장의 상황을 전해줄 스포츠 기자가 있습니다. 일반 관중들은 입장 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제한되었다면 대회 관계자나 기자들은 훨씬 자유롭게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는데 저는 운이 좋게 피스퀸컵 대회에서 기자로 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기자의 권한을 부여받고 경기를 관전하게 되었습니다.  기자신분으로 입장한 경기장은 평범한 관중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는데, 일반 관중들과 다른 스포츠 기자의 경기관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일단 일반 관중들이 진입 할 수 없는 그라운드에 갈 수 있습니다. 제가 목에 .. 더보기
기자석에서 바라본 태극낭자들의 생생화보 10%의 행운과 90%의 실력이 결합된 우리 여자축구팀이 제 3회 피스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저는 그 우승 현장을 피스퀸컵 블로그 기자로써 마지막 현장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수고했다는 의미로 추천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해요~^^경기시작에 앞서 양팀 선수단이 입장을 합니다.선수단 입장 이후 각국의 국가가 흐르고...각 팀별로 기념 사진을 촬영합니다.세계 최고의 인기스포가 된 남자축구와 달리 여자축구에 있어서 피스퀸컵과 같은 국제대회가 드물기 때문일까요? 각 팀들은 상당히 즐거워하는 분위기로 기념촬영에 임합니다.식전행사가 끝나고 경기가 진행되는데 이번 피스퀸컵 한국경기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기가 결승전에도 이어졌습니다... 더보기
북중미 골든컵이 떠오르는 피스퀸컵 상황 제3회 피스퀸컵에서 한국은 뉴질랜드와 잉글랜드에게 각각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1위에게 주어지는 결승진출권을 위해서는 남은 뉴질랜드와 잉글랜드가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두고, 3팀이 추첨을 통해 결승진출을 가려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만약 뉴질랜드와 잉글랜드가 0:0 이 아닌 득점을 기록하고 무승부가 된다면 다득점에 앞서 한국을 제외한 두 나라의 추첨으로 결승진출을 가리기 때문에 반드시 득점없는 무승부가 필요 합니다. 피스퀸컵의 지금 상황은 마치 10년전 북중미 골든컵의 상황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2000년 북중미 골든컵에 초청된 대한민국은 코스타리카, 캐나다와 같은 조에 속해서 상위 2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첫 경기인 캐나다전에서 0:0 무승.. 더보기
피스퀸컵 개막전의 생생한 현장속으로 2010년 10월 17일 수원에서 제 3회 피스퀸컵이 개막을 했습니다. 청소년 월드컵의 3위와 우승이라는 빛나는 승전보 속에 이번엔 안방에서 언니들이 활약을 할 차례입니다.피스퀸컵은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주일간 진행되는데 저는 개막전 경기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혹시 경기장에 가고 싶었지만 못가셨던 분들계신가요? 그럼 늦었지만 저와 함께 그날의 현장으로 GOGO~~10월 17일 오후 2시에 경기는 시작되는데 경기시작 10분쯤 전에 겨우 수원월드컵 경기장에 도착부리나케 경기장으로 달려가는데 아직도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경기장 주변에 많이 있있네요. 하지만 저는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고 서둘러 입구를 찾아갑니다.제가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더보기
영국과의 싸움이 된 피스퀸컵 ▲ 2008년 제 2회 피스퀸컵 개막전 모습입니다.오늘부터(10.10.17) 피스퀸컵이 수원에서 개막을 합니다. 청소년 대표팀 선전의 바톤을 이어받은 국가대표 언니들은 과연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요?피스퀸컵은 6개팀이 A와 B 조로 나눠서 각 조의 1위팀이 결승전에 진출해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피스퀸컵은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 바로 6개팀 중 3개 팀이 잉글랜드와 관련있는 국가입니다.참가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A조 : 대한민국, 뉴질랜드, 잉글랜드B조 : 호주, 멕시코, 대만이렇게 6개의 국가가 피스퀸컵에 출전을 하는데 호주와 뉴질랜드 국기 왼쪽 상단에 유니온잭이라고(Union Jack) 불리는 영국 국기가 그려져 있.. 더보기
한국축구 유니폼이 다른 아시아와 다른 한가지.! 한국축구에 있어 2010년은 2002년에 버금 갈 정도로 좋은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축구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이 몇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피스퀸컵 기자단 활동입니다.조금 있으면 2010 피스퀸컵이 개막을 합니다. 남자축구의 경우 월드컵과 같은 큰 국제 대회가 있을때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많은 응원을 하지만 여자축구의 경우는 아직 남자축구와 비교하기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우리 여자 대표팀들에게 큰 힘이 될 응원이 뭐가 있을까요?민주주의 국가에서 강제적인 응원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응원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자발적 응원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여자축구의 매력을 알아야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여자축구에 팬분들이 모인 대한민국 여자축.. 더보기
우리나라 여자축구 해외파는 누가 있을까요? 이영표, 박지성선수의 EPL 진출 이후 유럽축구가 개막을 하면 한국 축구팬들은 주말마다 한국선수의 경기를 보기위해 중계시간을 조사하고 한국선수의 선발여부에 관한 연구를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자국팀의 주력 선수가 유럽의 어떤 팀에 얼마나 진출 했는지에 대한 한일양국의 팬들의 자존심싸움까지도 있습니다.이렇듯 해외파선수들은 프로축구와 국가대표에 이은 또다른 축구장르가 되어 버렸습니다. 남자축구에서는 박지성, 이청용, 박주영같은 유명선수에서 유럽 유스팀까지 수많은 유무명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최근 관심을 받는 여자축구에서의 해외파는 과연 어느정도가 있었을까요?저는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조사한 선수를 중심으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여자축구는 활.. 더보기
여자대표 vs 성인남성 축구대결 승자는? 최근 TV를 통해서 여자축구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근데 혹시 여자축구를 지켜보면서 이런 생각 해보지 않으셨나요? 과연 여자 대표선수와 평범한 남성이 축구 대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개인기술과 기본기, 조직력등에서 여자 대표선수가 월등히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 신체접촉이 있는 축구경기에서, 아무리 단련을 했다고 성별의 차이를 극복 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장과 파워에서 여성은 성인남성들에게 이기는 것은 힘들기 때문입니다.그러나 U17 여자 월드컵 결승전을 보면서 연약함의 대명사라고 여겼던 여고생들의 슛팅력은 아마추어 성인 남성들의 파워를 압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했습니다. 또한 전후반 90분에 이어 연장전까지 뛰는 그녀들의 체력은 평범한 성인남성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 더보기
한국축구 피파공인 2대회 연속 우승 가능할까? 한국은 최근 벌어진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피파주관 대회의 첫 우승이었습니다. 그리고 1달도 안돼서 이번엔 언니들이 피파의 공식 승인을 받은 피스퀸컵에서 우승에 도전을 합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피스퀸컵에서 우승을 할경우, 피파공인 2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저는 피스퀸컵 블로그 기자로 임명을 받았고 매주마다 미션을 부여받습니다. 이번주 미션은 "피스퀸컵의 우승팀 예측과 이유" 입니다. 피스퀸컵엔 6개팀이 A,B조로 나눠서 각조 1위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여자축구 랭킹 21위의 우리 대한민국은 24위의 뉴질랜드, 9위의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B조는 11위 호주, 22위 멕시코, 36위의 대만입니다. 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