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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 한국/일본인 한국이야기

일본인의 안동 봉정사 관찰기




항상 많은 정보를 주시는 코네스트(http://konest.com/) 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안동의 봉정사 여행 정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일본인뿐 아니라 한국인들도 충분히 보며 배울 점이 많은 자료이기에 함께 살펴 봤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최고의 목조 건축이 있는 역사적 사찰

역사와 문화의 거리, 안동은 하회촌이나 도산서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여기 「봉정사」는 그것들보다 더욱 오래된, 672년에 건립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에 속해있으며 동종파의 사원에서는 서울의 조계사 , 경주의 불국사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봉정사」는 안동 시내로부터 차로 약 30분거리로 가는 도중의 시골길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고 알려진 안동 명물의 참마의 밭을 볼 수도 있습니다. 차량이 가는 곳은 산기슭까지입니다만, 관광 차량은 조금더 위에 있는 주차장까 가능합니다.

(참마 : http://100.naver.com/100.nhn?docid=144756 )




봉정사가 건립되었던 시대

봉정사가 건립된 672년은 신라, 문무왕의 시대로 문무왕은 백제, 고구려, 신라와 대립하고 있던 삼국을 통일한 인물입니다. 신라의 수도는 현재의 경주며 국교가 불교이기 때문에 불교 문화가 꽃 피었던 시대였습니다. 덧붙여서 문무왕의 왕릉은 세계에서도 드문 해상 왕릉으로, 경주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의 동해에 있습니다.

(일본은 백제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 입니다. 일본에 있어 백제를 뜻하는 쿠라다는 일본 문화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고구려, 신라, 백제, 혹은 신라, 고구려, 백제 순서로 삼국을 이야기 하지 않고 백제를 우선 표기 하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P.A엔젤) 


그런데,「봉정사」는 창건자인 능인 대사가 수행의 뒤, 종이접기로 봉황을 만들었는데, 그 봉황이 어디로 날아 가더니 앉은 곳에 절을 지었는데 이 것이 봉정사 이름의 유례입니다.









봉정사의 볼 만한 곳

<극락전>
1972년의 극락전의 보수 공사때 상량문이 발견되며 한국 최고의 목조 건축물중 하나로 인정되어 국보 1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신라시대의 건축 양식이며 1,000년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어 불교 신자들의 예배를 받들고 있습니다.





<대웅전>
석가모니불상을 중심으로 가섭존자·아난존자상을 좌우로 모시고 있는 본당입니다. 조선시대 초기에 지어진 다포식 건축(다포식이란 기둥 위 보에서 대들보를 받치는 '포작'이라는 부재가 여러개 있는 방식을 일컫습니다)으로 되어 있습니다.국보 311호.







<3층 석탑>
극락전의 앞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높이 3.5미터의 이중기단에 3층의 탑신이 있습니다, 상륜부(탑의 가장 윗쪽 부분)가 비교적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고금당>
참선에 사용되는 선실.1616년에 대폭적인 수선을 한 후, 1969년에 보수 공사가 되고 있습니다.보물 449호.

<영산암>
봉정사의 부속절.「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1989년)」 「동승(2002년)」이라고 하는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문에서 나온뒤 계단을 오르면 마당과 소나무, 백일홍이 건물에 장식되어 별세계에 온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삭발을 한 여승이 조용하게 고개를 숙이며 지나쳐 가는 풍경은 어딘가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마음 편안해지는 멋있는 산사

안동 출신의 작가, 다찌하라 마사아키의 아버지가 봉정사의 승려였다고 해서 일본인에게는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유교의 국가로 알려진 한국입니다만, 종교별 인구는 불교가 가장 많으며 그 중에서도 경상도는 역사적으로도 사원이 많이 건립되어 현재에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봉정사」경내의 건축물은 각 시대의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어 건축물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동의 자연속에서 사계의 변천과 함께 역사적인 건축물을 꼭 견학해 보세요.

(다찌하라 마사이키 = 1966년 하반기에 흰 앵속이란 작품으로 일본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나오키상을 수상했습니다. P.A엔젤)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으로 알려진 안동에 봉정사라는 역사적인 사찰이 있는 것을 미처 몰랐군요.

혹시 안동에 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