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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관련글

여자대표 vs 성인남성 축구대결 승자는?

 


최근 TV를 통해서 여자축구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근데 혹시 여자축구를 지켜보면서 이런 생각 해보지 않으셨나요?

과연 여자 대표선수와 평범한 남성이 축구 대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개인기술과 기본기, 조직력등에서 여자 대표선수가 월등히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 신체접촉이 있는 축구경기에서, 아무리 단련을 했다고 성별의 차이를 극복 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장과 파워에서 여성은 성인남성들에게 이기는 것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U17 여자 월드컵 결승전을 보면서 연약함의 대명사라고 여겼던 여고생들의 슛팅력은 아마추어 성인 남성들의 파워를 압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했습니다. 또한 전후반 90분에 이어 연장전까지 뛰는 그녀들의 체력은 평범한 성인남성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앞서 있었습니다.




▲1994년생인 이소담 선수는 남자 국가대표 선수를 능가하는 약 30미터 이상의 무회적 킥을 연상시키는 발리슛을 성공했습니다.
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09261053543200


축구는 상대적인 경기이기 때문에 직접 대결을 하지 않는다면 알 수 없고, 한번도 시도한적 없는 남녀 성별대결이기에 결과를 예측하긴 힘듭니다. 어렸을때는 무조건 여자대표선수가 이긴다고 생각했지만 성인 남성이 된 지금은 여성들과 몸으로 부딪치는 운동에서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쯤 여자 청소년 월드컵에서 활약을 보며 또 한번 여자 국가대표선수의 압도적 우세를 예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런 혼자만의 고민이 조만간 풀릴 것 같습니다.






피스퀸컵이 개막하는 10월 17일 오후 6시 40분, MBC에서 여자축구대표 선수 7명과 성인남성 7명의 축구 경기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후를 즐겨라(이하 오즐) 라고 하는 일밤 프로에서 유상철 감독이 지휘하는 오즐 출연팀과 국가대표 7인(지소연, 김혜리, 이현영, 김나래, 김진영, 서현숙, 임선주, 강가에)의 축구경기가 방송 됩니다.

오즐에 출연하는 국가대표 선수는 대부분 10대 후반의 어린 선수들이고 이들이 상대하는 상대팀은 모두 건장한 성인 남성들입니다. 어린 여자대표선수들과 건강한 성인 남성들의 축구경기 결과가 궁금하지 않나요?

10월 17일 14시에 개막하는 피스퀸컵을 보고 이후 18시40분 여자대표팀과 성인 남성의 7:7 축구경기까지 함께 지켜보는 것은 앞으로 여자축구를 즐기는 것에 있어서 새로운 재미가 될 것입니다.



 <- 여자대표팀을 응원합니다~^^





10월 17일 피스퀸컵과 오즐을 시작으로 1주일간 계속되는 피파가 공인한 국제 여자축구 경기를 함께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