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0.08.01 맛있는 짬짜면이 된 수원삼성 축구단.! by 엔젤로그 (3)
  2. 2010.07.29 K리그의 모범을 보여준 수원vs서울 포스코컵 4강 by 엔젤로그
  3. 2010.05.12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선 팀 킬을.!! by 엔젤로그 (4)
  4. 2010.03.07 K리그 달걀 논쟁을 종결시킬 수원vs부산 경기 by 엔젤로그 (7)
 





어떤 지역에 치열한 음식대결이 있습니다.

작년대회에선 비빔밥 식당이 우승을 차지하며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갈비와 치킨 전문점을 차려서 음식 대결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식당이 있습니다. 그 식당은 개업초기부터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좋은 재료와 최고의 종업원들을 영입하고 뛰어난 마케팅으로 언제나 음식대결 유력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근들어 심각한 부진을 겪게 됩니다.

여기서 말한 음식대결은 K리그고 비빔밥 식당은 전북현대, 갈비와 치킨점은 수원삼성입니다(수원은 왕갈비가 유명하죠, 그리고 수원의 마스코트가 닭입니다.^^)

수원은 충성스런 서포터들과 수원시민들의 축구사랑으로 성적에 관계없이 꾸준한 관중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예전만 못하던 음식맛에도 불평없이 갈비집을 찾아주던 손님들이 있던 식당이었죠. 하지만 최근 갈비집의 대표주방장이셨던 차주방장님이 은퇴를 하시고 새로운 주방장을 영입하며 그동안 주력이던 갈비와 치킨에서 중국집으로 업종 전환을 합니다.

차주방장님이 계실때부터 업종전환을 꿈꾸며 그때부터 중국음식에 관심을 가졌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한체 후임 주방장이 부임되었고, 새 주방장 영입이후 조금씩 예전 화려했던 영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갑자기 왜 K리그를 음식대회로 비유를 했을까요?

어제 이런저런 사정으로 혼자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집에 반찬이 많지 않아서 뭘 시키기로 마음먹고 광고판을 펼치는데.. "짬짜면" 의 사진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서 과감하게 한 그릇만 배달시켜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K리그 중계시간이 되어 TV를 켰습니다.



▲ 제가 먹은 짬짜면입니다.^^


TV엔 서울과 제주의 경기만 중계되었지만 제가 보고 싶은 경기는 수원경기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방송을 찾아봤고, 다행이 인터넷 중계까 있어서 수원의 경기를 즐겁게 지켜 보고 있는데, 후반들어 일본에서 영입된 다카하라 선수가 투입되면서 수원은 갑자기 저녁에 먹었던 짬짜면 팀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짬짜면 = 자장면과 짬뽕이 혼합된 중국집 요리.

자장면은 한국음식, 짬뽕은 일본음식, 그리고 이걸 중국식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중국에도 자장면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먹는 자장면은 중국이 아니라 인천에서 만들어진 한국 자장면입니다. 짬뽕은 어제 첫 경기를 펼친 일본의 다카하라, 중국은 대륙의 만리장성이라는 리웨이펑 선수입니다. 수원은 한중일 3국의 선수가 한 팀에서 뛰는 첫 번째 팀이 되었고 그 선수들은 모두 각국을 대표했던 선수들입니다. 이렇게 3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팀에서 화합을 이루며 수원이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려는 것을 볼때 맛있는 짬짜면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다카하라 선수는 아직 경기출장 시간도 얼마 안되고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리웨이펑은 충분히 적응이 되었고 경기력이나 인격등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카하라와 마찬가지로 새롭게 투입된 브라질의 마르시오 선수는 어제 처럼만 뛰어준다면 브라질 대표팀까지 노려볼 정도의 막강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수원의 전반전 모습은 만족스럽진 못했지만 짬짜면+브라질이 가동된 후반전엔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수원의 팬으로써 수원이 K리그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선 이제 어느정도 충분한 선수층은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강은 성적뿐 아니라 팬들을 불러들일 재미있는 경기력, 좋은 선수를 돈으로만 사오지 않고 길러내는 육성력, 그리고 열성적인 관중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만 갖춰지면 K리그 최고가 됩니다. 하지만 아시아 최고, 그리고 세계적인 팀이 되기위해서는 한국뿐 아니라 외국까지 인지도를 알려야 합니다.

리웨이펑으로 인해 중국에서 수원삼성은 많이 알려졌고, 어느정도 수원의 팬들이 생겼다고 합니다.(AFC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팀이 모두 탈락하자 중국선수가 있는 수원삼성을 응원하자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대표선수였던 다카하라의 영입으로 이젠 일본까지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수원은 과거부터 여러 대회에서 일본팀과 대결을 하며 수원은 강팀이다란 인식은 있었지만 다카하라의 영입으로 이제 한층 더 수원을 알아 갈 것입니다. 어제 수원경기는 일본에서도 대규모 취재단이 몰렸다고 하는데 올 초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리웨이펑 전담 기사 2~3명을 수원에 상주시켰단 기사를 봤었고, 이젠 일본에서 까지 수원은 관심구단이 되어갑니다.

아시아에서 인지도는 리웨이펑과 다카하라가 있다면 세계적 인지도엔 브라질의 마르시오 선수가 활약을 해 줘야 합니다. 브라질 2부리그 출신이라고 하지만 데뷰전에서 경기력은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에 전혀 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985년 출생으로 아직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어서 K리그에서 어느정도 활약하고 유럽 빅리그를 찍는다면 최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에두와 함께 수원에서 검증받은 용병은 유럽 빅리그에서도 통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부상선수의 복귀와 선수보강으로 수원은 점점 이기는 경기를 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를 향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장점을 조합하는 모습을 보이는등 이쯤 되면... 정말 맛있는 짬짜면을 보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 K리그가 최고의 리그가 되도록 클릭 부탁드려요.^^


언젠간 수원뿐 아니라 K리그 어떤 팀이라도 전통 한식으로 세계 최고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수원팬으로써 그 팀이 수원이 될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티비의 세상구경 2010.08.01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짬짜면이되어서 수원이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
    K리그 선수 만 한식이아니라
    한식을 유럽으로 많이 수출했으면 좋겠는데요~ ㅎㅎㅎ

  2. 꽁보리밥 2010.08.01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 구단과 선수들을 음식에 비유하여 재미있게
    설명을 하였군요.
    축구에 대한 지식도 지식이지만 열정이 참으로
    대단함을 느낍니다. ^^

  3. 날마다 좋은날 2010.09.30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정보 <좋은 글 감사합니다.<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평생 건강지킴이>내 병은 내가 고친다

 



▲ 2010 포스코컵 4강전에 출전하는 각 팀의 감독들

2010년 7월 28일에 치뤄진 포스코컵 4강전 수원과 서울의 경기는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팀들 대결인 만큼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없다고 했나요? 하지만 이번엔 좀 달랐습니다.

저는 어제 경기를 보면서 양팀합쳐 6골이라는 풍성한 볼거리를 비롯한 여러가지 부분에서 K리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경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스포츠 방송사들이 모두 프로야구를 중계하고 있었지만, M방송사에서 축구가 시작되는 오후 8시가 되자 야구를 축구방송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경기를 보던 야구팬들에겐 미안하지만 모든 방송사에서 야구를 중계하고 축구는 2경기중 한경기, 그것도 K리그 최고 인기팀간의 빅 매치정도는 중계해줘도 괜찮지 않았을까요? 원래 야구때문에 축구중계를 끊는건 많이 봤는데 어제는 오랫만에 축구와 야구중계를 어느정도는 분배를 해서 축구와 야구팬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경기를 찾 아 볼수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럼 어제 경기가 왜 K리그의 모범이 될 수 있었는지 찾아 봅시다.





일단 앞서 말 한바와 같이 많은 많은 골과 역전이라는 풍성한 볼 거리를 제공해줬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경기는 재미있어야 하고 팬들이 다시 찾는 경기장이 되어야 합니다. 어제 경기엔 서울의 선취득점과 수원의 역전, 그리고 서울의 또 다시 역전시키는 명승부가 펼쳐졌고, 팬들로 하여금 다음에도 경기장을 찾게 만들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50분 부터 잠깐 나왔던 수원의 쉼 없는 패스와 논스톱 패스로 이어지는 염기훈 선수의 슛팅은 비록 빗나갔지만, 바르셀로나, 혹은 스페인 대표팀이 보여주는 볼 장악과 쉽게 패스하는 패스의 미학을 보여줬던 장면을 수원이 보여줍니다. 서울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 70분쯤에 나온 이승렬 선수가 동료를 이용한 좁은 지역에서의 패스플레이는 EPL에서도 그렇게 흔하게 나오는 장면은 아니었습니다.

비록 가끔씩 나온 환상적인 장면이긴 했지만 K리그에서도 충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던 장면이 어제 경기에서는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평일 컵경기라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무려 2만명이 넘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줬습니다.(관중집계가 끝난 이후까지 합치면 약 3만명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K리그 최고 인기팀들의 대결이고 한때 6만관중까지 찍었던 빅매치이긴 하지만 컵대회, 평일, 그리고 날씨까지 좋지 못한 상황에서 2만명이 넘었다는 것은 다시 한번 K리그의 부흥을 꿈꿀 수 있게 만드는 경기였고, 다른 팀들도 한국사람들이 프로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 됩니다. 서울이나 수원처럼 이렇게 구름관중까지는 아니더라도 무관중으로 불리는 평일 컵대회에 어제는 분명 기분좋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두 팀은 선수와 감독의 페어플레이가 있었습니다.

경기 진행을 보면 그렇게 칭찬할 정도로 매너를 지켰거나, 혹은 비난 할 정도로 반칙이 난무했던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수준의 경기 매너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범한 경기속에서도 선수와 코치진들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볼 수 있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수원입니다. 수원은 경기초반 선수비 후 역습의 전술로 나왔고 서울의 공을 차단하고 빠른 속도로 역습하며 좋은 찬스를 만든 순간, 갑자기 공을 아웃시켜 버립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로 서울 선수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원선수들은 정말 좋은 기회에서 쓰러진 서울 선수를 위해 공을 아웃시켜 버렸습니다.

이에 화답을 하듯 이번엔 서울이 파상공세를 펼치는 과정에서 수원의 리웨이펑은 서울의 데안선수의 강력한 슛팅에 뒷통수를 강타 당하여 쓰러집니다. 한번 흐름을 타고 공격권을 쥐고 있는 서울은 리웨이펑이 쓰러져도 쉬지 않고 공격을 하지만 그때 서울의 빙가다 감독은 공을 아웃시키라는 지시를 합니다. 수원의 리웨이펑 선수가 쓰러져있기 때문에 좋은 찬스에서도 주저없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상대 선수를 존경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토너먼트의 단판승부에서 어제 양팀이 보여준 좋은 찬스와 좋은 흐름속에서 상대 선수를 위해 공을 아웃시키는 모습은 경기엔 최선을 다하지만 상대 선수를 존경해주는 동반자 정신을 강하게 보여준 모범이 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두 팀은 스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습니다.

아쉽게 수원의 이운재 선수가 4실점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긴 했지만 양 팀의 스타 공격수들이 득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월드컵에서 비난을 받아온 염기훈 선수는 최근 K리그에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더니 어제는 멋진 중거리 슛과 득점이 되진 않았지만 몇 차례 좋은 슛팅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서울엔 주측 공격수 데얀과 차세대 공격수 이승렬의 득점으로 팀을 대표하는 스타선수로써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좋은 경기였습니다

누가 골을 넣든 상관은 없지만, 팀을 대표하는 간판공격수의 득점은 팀과 리그 전체를 볼때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이 많습니다. 어제의 경기에선 간판공격수의 득점으로 각 팀의 응원단들은 충분히 행복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팀은 아시아 쿼터제를 무척 잘 활용했습니다.

아시아 쿼터에 가장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수원의 리웨이펑선수는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 수원삼성이란 브랜드를 선전하는 좋은 역활을 했습니다. 중국에서 출시된 리웨이펑의 수원 유니폼이 모두 팔려나갔다는 기사도 있었고, 수원경기 투어 관광상품이 판매되며, 몇몇 수원의 주요경기의 방영권을 사가는등 리웨이펑 특수를 톡톡히 봤습니다.(물론 실력도 뛰어나고 생각보다 인품도 좋아서 마케팅뿐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대 성공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우즈벡의 박지성이라고 불린다는 제파로프 선수를 영입했고 후반전에 경기출장을 합니다. 박지성을 누르고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사실 우즈벡의 선수 기량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중앙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과 수많은 우승 경험을 볼때 분명 어느정도 기량이 있는 선수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제파로프 선수를 향한 팬들과 구단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파로프를 환영하는 팬들의 현수막이 있었고 방송사에서는 어제 제파로프 선수는 자주 크로즈업된 화면을 볼 수 있었는데, 만약 이 선수가 어느정도 활약을 해준다면 중앙아시아에 K리그가 중계되는 날도 머지않아 찾아 올 거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리그를 놓고 대결을 하는 일본 j리그는 아시아의 프리미어를 꿈꾸며 아시아쿼터를 만드는 데 큰 역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의 프리미어라고 하기엔 아시아쿼터로 들어온 선수는 거의 대부분이 한국 선수들 뿐이며 j2와 재일교포까지 합친다면 일본엔 한국선수가 무려 60명에 육박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즉 일본은 아시아 쿼터를 진정한 아시아를 통합한 최고의 리그가 아니라 한국 유망주들만 불러모으는 코리아 쿼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두 팀은 중국과 우즈벡이라는 한국보단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나라에서 최고의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아시아에서 K리그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생각 됩니다. 중국이나 우즈벡의 A급 선수면 충분히 K리그에서도 활약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로지 마케팅을 위해서가 아니라 잘만 찾으면 충분히 팀의 전력에도 도움이 될 선수가 아시아에도 많이 있는데 K리그는 그것을 실천하고 있지만 일본의 j리그는 기량이 검증된 한국 선수만 찾는 다는 느낌이 드네요.

강하긴 하지만 아시아에서도 K리그 인기는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국의 선수가 아시아 최강이라는 무대에서 활약을 한다면 분명 한번쯤은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대표선수가 일본에서 득점을 하거나 그 선수의 정황을 뉴스나 인터넷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정환 선수의 경우는 중국리그에 진출했지만 한국 언론에 노출이 되었습니다.

<- 여길 누르시면 K리그가 더욱 발전을 할 것입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안정환급 선수를 K리그에 영입하고, 그 선수가 활약을 한다면 분명 K리그는 아시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될 것입니다.


많은 관중과, 골 폭풍, 그리고 동반자 정신과 아시아를 향한 발전성을 보여줬던 2010 포스코컵 4강전 수원vs서울경기는.. 분명 K리그가 나아가야 할 모범이 된 경기가 아닐까요?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극동/호주 지역 16강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한국의 K리그는 극동/호주에 배정된 8강티켓 4장을 모두 독식하는 사상 유례없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치뤄질 8강부터는 중동의 4팀과 함께 섞여서 무작위 조편성에 들어갑니다. 한국의 축구팬들은 혹시 K리그 팀들끼리 8강에 만나서 같은 팀을 사냥한다는 게임용어인 팀 킬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정말 불미스러운 상황이 있었는데.. 스포츠 팀 킬의 대표적 장면이었죠.(한국 선수가 한국 선수를 실수로 넘어트리는 장면입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K리그 우승팀 전북현대, 준우승팀 성남과, 리그 3위팀 포항, 그리고 FA컵 우승팀 수원 이렇게 4팀이 출전을 해서 32강이 겨루는 조별예선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리그끼리는 조별예선에선 만나지 않고 16강전부터는 조별예선 성적에 따라 팀 킬이 이뤄지게 됩니다.

K리그 팀들은 E조에 성남, F조에 전북, G조에 수원, H조에 포항이 배정되었고 E조 1위팀은 G조 2위팀과, E조 2위팀은 G조 1위팀과 경기를 하고 F와 H조 역시 서로 1~2위팀의 교차 경기를 합니다. 16강은 1위팀 홈경기 단판승부입니다.

K리그 4팀은 초반부터 각 조의 선두권을 형성하며 초반에 4팀 모두 16강행을 확정지었고 그때부터 팬들은 팀킬을 피하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조의 성남이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었고 G조 수원은 자력으로 1위가 불가능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 이변이 일어나서 극적인 조 1위를 차지해서 성남과 수원의 팀 킬은 피했습니다. 언론에선 94미국 월드컵 예선전인 도하의 기적에 비유할 정도의 극적인 상황이었죠.^^




2010년 5월 19일 AFC 공식 홈페이지 메인 장면입니다. K리그 천하라는 타이틀이 붙었네요.^^



그리고 F조와 H조는 수원, 성남과 달리 모두 가시마와 애들레이드에 조 1위를 내 줘서 팀 킬을 피합니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성남과 수원은 5월 18일 모두 홈에서 감바와 베이징을 각각 3:0과 2:0으로 완승을 거둬 8강을 확정지었고 다음날인 19일 조 2위로 진출한 전북과 포항은 애들레이와 가시마를 누르고 K리그 4팀 모두 8강에 올랐습니다. 8강은 특별한 규칙으로 상대팀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극동/호주 4강과 주동의 4강을 무작위 추첨으로 상대팀을 결정하는데... 이러면 4팀이나 진출한 K리그는 팀 킬이 나올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4강 모두 우리나라 팀이 차지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팀 킬을 피하는 것이 어렵다면...  차라리 우승을 위해서 모든 경기가 K리그 팀 킬이 되면 어떨까요?

8강전 K리그 4팀이 경기를 펼친다면 2팀이 4강에 진출을 합니다. 그리고 4강에 진출한 K리그 팀들끼리 준결승 경기를 한다면 최소한 K리그는 결승진출팀을 배출 하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중요합니다.

K리그끼리 팀 킬을 한다면 다른 중동의 4팀보다 AFC 경기에 소모되는 체력적 부담이 상당히 덜하게 됩니다. 때문에 결승에 오를 K리그 팀은 상대 중동팀보다 체력적으로 훨씬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여기 클릭하시면.. 월드컵과 AFC에서 더더욱 선전하는 대한민국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또 하나.!!

AFC챔피언스리그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처럼 결승전은 중립지역 단판승부로 결정합니다. 홈엔 어웨이로 우승팀을 결정한다면... 혹시 어웨이 팀이 경기에서 우승을 한다면 홈 관중들은 상대팀의 우승장면과 시상식을 봐야 하는건데... 이러면 축구열기 높은 지역에서는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때문에 유럽에서 시행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2010년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는 어딘지 아세요??

작년 포항이 우승했던 곳과 같은... 우리에겐 늘 좋은 기억뿐인 신문성씨의 이~~ 민성.!!!!! 의 함성이 들리는 도쿄 국립경기장입니다.




일본 j리그가 전멸한 이 시점에서 도쿄국립경기장은 한국의 제 2의 홈구장이나 다름없습니다. 한국이 중동원정을 지옥의 원정이라고 표현하지만 반대로 중동팀 역시 극동지역에선 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성적또한 좋지 못합니다. 즉 K리그팀이 결승에 진출하면 중동팀에 비해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 결승전 장소또한 사실상 한국의 홈구장인 도쿄입니다. 이러면 2회 연속 K리그의 아시아제패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팀 킬이 전혀 없이 16강 경기처럼 K리그 모든 팀이 서로 다른 팀을 만나서 승리를 거둬서 4강을 K리그 팀으로 만드는 것도 좋겠지만, 어차피 이루어질 팀 킬이라면 결승전까지 모두 K리그 팀끼리 만나서 한팀을 적극 밀어주는 것도 좋지않을까요?

AFC는 특히 중동의 심판놀음과 침대축구가 극심한데... 자칫 결승에 한팀도 못 올려 놓는 것보단 차라리 모든 경기 팀 킬로 도쿄의 단판승부에 모든 것을 거는 것도 좋은 상황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 AFC챔피언스리그 처럼 30일 남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선두로 AFC 소속의 모든 팀들이 좋은 선전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꽁보리밥 2010.05.13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2. 넛메그 2010.05.13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딜레마가 있었군요.
    뭐 어차피 아시아챔스는 국적을 떠나 클럽들끼리의 대결이니 전 그저 우리 클럽이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 엔젤로그 2010.05.17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고의 대전은.. K리그가 모두 4강 진출하는거.^^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시아팀 모두 자신의 기존 최고 기록의 성적을 남겼으면 좋겠어요.ㅋㅋ(한국 4강, 북한 8강, 호주랑 일본 16강.ㅎㅎ)








4년에 한번씩 있는 축구의 해가 찾아온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국가대표팀은 유럽원정과 동아시안컵에서의 부진을 일본전 완승후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로 어느정도 상승세를 찾기 시작했고 해외파 선수들의 잇따른 선전으로 월드컵의 성공을 기대 할 수 있게 하는 여건들이 마련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과 한국선수의 빅리그 활약에 가장 바탕이 되는 K리그엔 그동안 너무 무관심했떤 것이 사실입니다. 단지 4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월드컵의 해에 반짝 특수가 찾아오는 것뿐.! 이것은 축구의 응원이 아닌 대한민국이 다른나라를 이기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축구가 아닌 대한민국의 팬이라고 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인터넷에선 여러분야에서 수많은 논쟁이 벌어집니다. 그중 하나가 축구에서 K리그는 무시한체 EPL에 열광하는 주제에 A는 EPL처럼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기 때문에 경기력이 좋아질 수 없고 경기력이 떨어지면 흥미를 느끼지 못해 K리그에 무관심하게 된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B는 EPL처럼 재미있는 경기를 못하기 때문에 팬들이 찾지 않고 수준높은 경기를 펼치는 EPL에 열광을 한다고 합니다.

팬들이 관심을 갖는 리그가 되기 위해서 A는 팬들이 먼저 경기장을 찾아야 된다고 하며 B는 팬들이 먼저 찾게끔 하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A와 B모두 정답입니다. 재미없는 경기를 보기 위해 팬들이 먼저 찾진 않습니다. 하지만 팬들도 없고 TV중계도 없는 경기장에선 선수들도 뛸 맛이 나진 않겠죠.


이렇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논쟁이 끊임없이 펼쳐질때도 어김없이 K리그는 개막을 했고 논쟁을 한방에 해결할 경기가 있었습니다. 2010년 3월 6일 15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처진 수원vs부산의 수원 홈개막경기가 바로 그 경기입니다.


일단 결과부터가 상당했습니다. 4:3으로 수원의 승리로 끝난 경기에선 무려 7골의 득점이 양팀에게 골고루 펼쳐져서 골 폭풍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골이 많이 나왔다고 이 경기가 닭논쟁의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순 없습니다.







5분 캠페인의 성공

K리그가 개막하기 직전 협회와 구단에선 5분 캠페인이라는 것을 선포 했습니다. 경기 중단 시간을 5분을 줄여서 실제 경기 시간을 EPL 수준에 버금가는 경기를 하자는 캠페인으로 경기 중단시간을 줄여서 팬들로 하여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일단 5분 캠페인은 상당히 성공이라고 봅니다.

오늘 경기에선 여느 K리그에서 들리는 아주 흔한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반칙으로 인한 경기 중단을 알리는 주심의 휘슬 소리입니다. 주심이 공정한 판정을 내렸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게 오늘 주심에겐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게 최대한 경기를 끊지않고 진행을 시켰고 판정에 강한 항의를 하는 선수도 없었습니다. 이는 적당한 융통성을 발휘해 경기의 질을 높여줬다는 주심의 공이라고 생각 합니다.









최고의 공격수 감독 답게 시종공격~

90년대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황선홍 감독이 이끈 부산은 무려 3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차범근 감독의 수원은 4골을 넣었습니다. 수치로 모든 것을 말해 줍니다. 1~2골을 보기 힘든 K리그에서 이렇게 많은 골을 보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골이 많이 나왔다고 최고의 경기는 아닙니다. 골이 들어가는 과정이나 경기 내용에서 오늘 수원과 부산의 경기는 EPL에 뒤지지 않는 빠른 공수전개와 K리그에서 보기 힘든 창의적인 패스가 쉴틈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MBC해설위원 이상윤씨의 "나이스 패스 에요~~ " 가 몇번 나왔는지 셀수 없을 정도의 나이스 패스가 난무했습니다.


3실점을 했던 이운재나 4실점을 했던 부산의 전상욱 골키퍼는 대량 실점을 했지만 더욱 많은 실점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눈부신 선방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이 말은 그만큼 수원과 부산의 공격력이 엄청났다는 것을 뜻합니다. 골이 많이 나왔고 빠른 공수교대, 창의적인 패스가 모두 접합된 오늘의 경기는 최근 봤던 K리그 경기의 최고중 최고였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주목 할 점

수원의 팬인 엔젤에겐 수원 선수만 보입니다. 오늘의 수원선수중 제 눈에 들어왔던 선수는 김대의 선수와 리웨이펑 2명의 선수입니다. 제 눈에 들어왔던 점은 경기력이 아닌 다른 이유에서 입니다.




김대의 1974년생입니다. 올해 37살...68년생인 황선홍 감독보다 겨우 6살 어립니다. 청소년/올림픽 대표팀의 69년생 홍명보 감독보다는 5살 어립니다. 김대의 선수는 한국 선수들도 몸 관리를 잘 하면 저렇게 오랫동안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몸 관리에 옳바른 표본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제 눈에 들어왔던 리웨이펑 선수는 K리그 역시 빅리그 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경기장에서 눈에 뜬게 중국어로 된 광고였는데 이는 K리그도 다른나라의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고 또한 경기력이 좋은 경기가 지속된다면 외국의 영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실제 작년에 리웨이펑의 경기를 관람하는 한국여행 상품이 중국에서 팔렸고 K리그 판권도 어느정도 사갔으며 리웨이펑의 수원 유니폼이 1~2천장 한정판매로 판매했지만 모두 매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반가웠던 공중파 생중계, 그리고 아쉬운점

이번 경기는 그동안 케이블에서라도 K리그 중계를 해주면 감사하단 생각을 가진 축구팬들에겐 엄청난 낭보가 전해졌었죠. 바로 MBC 공중파에서 생중계로 중계를 해 줬습니다. 2010시즌의 모든 경기는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 에서도 전 경기를 중계해준다고 했었는데 MBC라는 공중파 방송에서 생중계를 해 주니 예전처럼 인터넷 개인방송을 힘들게 찾아가며 시청하는 어려움은 없을 것같다는 생가기 드네요.


하지만 이런 명경기에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동계올림픽과 09년 야구의 열풍에 가려져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구단이라고 자부하는 수원의 홈 개막전이었지만 관중들은 생각보다 많진 않았습니다. 블루랄라란 캠페인으로 신나는 축구, 관중들이 즐길 축구를 지향한다는 수원의 이번 시즌에 실제 훌륭한 경기를 펼쳐보였지만 그것을 지켜봐 주는 팬들의 숫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팀 홈 개막전이라고 하기엔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 됩니다.


달걀 논쟁에 있어서 경기가 재미있으면 팬들은 자연스럽게 경기장을 찾고 관심을 가진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모든 K리그 구단은 수원과 부산의 경기처럼 수준높고 팬들이 즐길 경기를 계속 보여준다면 팬들도 EPL을 능가하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요.?




시즌 개막에 앞서 수원에서 이렇게 생긴 초대장이 왔습니다. 수원의 룰루랄라~~ 캠페인인 블루랄라.^ ^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축구 2010.03.07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의 책임도 큼 과거 98년도에 일어났다 K리그 열풍에서는 언론에서 많이 K리그를 홍보하는듯한 기사를 많이 썼었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음; 그냥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서 까대는 수준일뿐.
    축구란 스포츠는 전세계인이 모두 즐겨 보고 좋아하는 스포츠임 야구나 그외 종목에 비해서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인데 그런것도 모르고 성적 못 낸다고 비하하니 어이가 없을뿐.
    일단 아시안겜 나가도 야구는 4팀중에서 1위만 하면 금메달 따지만.
    축구는 16개팀중에서 1위를 해야함 거기다 과거 아시안겜에서는 지역예선까지 거쳐서 출전했었음
    아시안게임 도중에

    • 엔젤로그 2010.03.07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비바 K리그 이거 보면 기분이 미묘합니다. KBS가 축구를 생각해주는 척 한다지만 결국 방송 시간대를 보면 시청자 숫자가 극지 적은 시간대이고 스포츠 뉴스에선 축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죠.

  2. 넛메그 2010.03.07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서울과 대전의 5:3 경기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팀들이 공격지향적인 축구를 펼치려는가 봅니다.
    그동안 K리그는 너무 수비지향적이고 성적 위주의 전술을 가진 팀들이 많아서 싱거운 '무승부'가 많이 나와버렸죠.
    이번에는 월드컵이 있는 해를 맞아 감독들도 모두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사하겠다고 하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 엔젤로그 2010.03.07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경기까지도 나름대로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바람직한 마음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은 공격축구를 앞으로 계속 시도했으면 좋겠어요

  3. 투유♥ 2010.03.08 0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통 스포츠 뉴스에 동계 올림픽, 야구 시범경기 얘기만 도배가 됐던데요.
    이미 K리그는 조용히 화끈한 한판을 치렀군요.

  4. 2011.11.21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수원이이겻서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