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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안컵

한국축구 8강 대진표, 좋지 않나요? 2011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의 목표는 단 한가지 우승입니다. 조별예선이 끝나고 호주에 1득점이 모자라 C조 2위로 D조 1위 이란과의 8강대진이 확정되었고 카타르와 일본의 승자와 4강전이 결정되었습니다. 전력상으로 볼때 8강은 이란, 4강은 일본, 결승은 호주와의 대결이 유력한 가운데 이런 강호를 모두 물리쳐야 51년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 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약 인도전에서 1골만 더 넣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면 결승까지는 상대적으로 약팀을 만나게 되어 순탄한 길을 걷게 된다는 말이 있고 이런 의도에서 조 1위는 결승전 지름길, 2위는 험난한 여정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대한민국이 C조 2위가 확정되는 순간 우려가 됐던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런 강한 상대들과의 연속.. 더보기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만났으면 고전했을 한국 ▲ 사우디 아라비아의 2007 아시안컵 모습(뉴스뱅크F 무료이미지)아시안컵 8강 진출국의 윤각이 어느정도 잡혀갑니다. 사우디의 몰락이 큰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혼전양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A조에서는 우즈벡과 카타르가 8강진출에 성공했고 2010 동아시아 챔피언 중국은 떨어졌습니다.A조는 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은 카타르가 버티고 있고 2번 시드 최강인 일본, 호주, 이란이 모두 빠져 우승후보가 한 팀도 없는 조 였고 중국은 여기서도 탈락을 했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버티는 동아시아 챔피언으로써 자존심이 상할 일입니다. 우즈벡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어느정도 경기력이 좋았지만 다른 2경기에서는 그렇게 뛰어난 경기력도 아니었습니다.하지만 대한민국은 이런 중국을 피해서 다행이었.. 더보기
아시안컵의 우승후보엔 북한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2010년 축구에 있어 최고의 한해를 보였습니다. 이웃 일본 역시 월드컵에서의 성공과 해외파들의 활약으로 괜찮은 1년이었다고 보이며 한국과 일본은 호주와 함께 2011년 아시안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하지만 2010년 또 다른 코리아인 북한의 성장세도 여느 우승후보에 뒤지지 않는 성과를 보였습니다.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이란, 사우디라는 어찌보면 1~3위가 결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아시아 최강국들 사이에서 이란과 사우디를 밀어내고 당당히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북한축구에 놀랄 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2010년 북한축구는 U-16 우승, U-19 우승, AFC 챌린지 컵 우승등 최근 아시아 축구협회에서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