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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한민국이 함께 딴 쇼트트랙 금메달 -SBS 중계화면 캡처-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어느 종목, 어느 메달이든 모두 가치있는 메달이며 설사 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해도 정정당당하게 그 경기에 최선을 다했으면 그것으로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쇼트트랙 여자 계주의 금메달은 조금 특별한 의미를 주고 싶습니다. 과장을 보태면 우리나라 모두가 따낸 금메달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 이상을 획득하며 내심 역대 최고 순위에 도전하는 희망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이 시작하고 생각했던 메달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의 승승장구에 우리나라 빙상연맹을 질타하는 소리가 커졌고, 파벌이라는 고질병에 대해 채찍질.. 더보기
쇼트트랙과 비교되는 양궁 연맹 -여자 계주 준결승, 캡처- 쇼트트랙은 우리나라가 동계올림픽의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한 겨울 스포츠 최고의 효자종목입니다. 그동안 동계올림픽에서 별다른 성과가 없던 대한민국은 1992년 릴레함메르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그 대회에서 김기훈이 남자 쇼트트랙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고,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사상 첫 다관왕에 올랐습니다. 이후 전이경은 올림픽 금메달을 4개나 따내는 위엄을 보이는 등 우리나라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24개 중 무려 19개를 쇼트트랙 한 종목에서 따냈습니다.(2014 2.16 기준) 이런 쇼트트랙에 위기가 생겼습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빙상연맹의 파벌이 빅토르 안(안현수.. 더보기
쇼트트랙, 한국선수가 항상 뒤에서 출발 하는 이유 -소치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네이버 화면 캡처- 하계올림픽에서 양궁은 한국이 맡겨놓은 메달을 받으러 간다는 우스켓 소리가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하계올림픽에 양궁이 있다면 동계올림픽엔 쇼트트랙이 있습니다. 소치올림픽 개막 4일 차, 드디어 우리의 메달 밭인 쇼트트랙이 시작했고, 기대를 모았던 남자 1,500m에서는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다행이라면 이날 예선을 치렀던 여자 선수들의 경우 모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여전히 쇼트트랙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경기를 보면서 "왜 한국 선수들은 항상 뒤에서 시작해요?' 라는 질문이 온라인에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항상 가장 하위권에 있다가 마음을 먹으면 .. 더보기
미국 야후의 오노 특집 "한국에서 가장 욕 먹는 선수 오노" 오늘 1천미터 동메달을 획득한 아폴로 안톤 오노는 오늘의 메달로 미국 동계스포츠의 영웅으로 부상하였습니다. 동메달을 추가해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메달 수상자가 된 오노는 미국에서도 특집으로 크게 다루었는데 그중 하나가 한국과의 악연을 소개해서 소개 합니다. 수능때부터 영어는 정말 3번만 찍을 정도의 영어울렁증에 여러 번역기와 인터넷 검색으로 엄청난 번역 오류가 있을수 있으며 연결되지 않는 부분은 저의 상상력으로 문장을 완성했기 때문에 원문과는 전혀 다른 번역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같지만 최대한 원글의 내용을 살렸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원문과 비슷하단 생각이 듭니다. Ohno becomes most reviled athlete in South Korea By JEAN H. LEE, Associated Pr.. 더보기
밴쿠버 동계 올림픽 한국 종합 1위도 불가능은 아니다.!! 지금 한창 동계올림픽이 진행중인데 우리 대한민국은 초반 선전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이 기대 됩니다. 이쯤 되면 과연 우리나라가 현실적으로 몇등을 하고 최대 몇등까지 가능한지 한번 살펴 볼까요.??? 대회 6일째 한국은 금 3, 은 2개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림픽답게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일본 사이트에서 중간 순위를 캡쳐 해왔습니다. 역시 외국 가면 모두가 애국자고 삼성이나 현대만 봐도 기분 좋다고 하더니... 몸은 한국에 있지만 인터넷을 통한 외국 사이트에서 선전하는 한국 모습을 보니 묘~ 한 기분이 드는군요.^^ 아직 우리나라의 본격적 메달 밭인 쇼트트랙이 겨우 2경기 끝났고... 더군다나 한경기는 우리가 애초에 포기를 했던 메달 가능성이 희박했던 여자 500미터를 제외하면 지금까지 우리가 .. 더보기
쇼트트랙 이정수 선수가 전해준 작은 행복 쇼트트랙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설날.. 차례를 지내기 위해 큰집에 있었고 집에 들러 외갓집에 갔는데 엄마는 외갓집에 가지 않고 집에 남아서 뒷정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형이랑 둘이서 외갓집으로 향하는데 "드드럭~~ 드르럭~~~ " 휴대폰 문자 소리가 납니다. 이정수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는 문자입니다. 근데 문자를 보낸 사람이 우리 엄마네요.^^ 형아한테 엄마가 금메달 땄다는 속보 문자를 해줬다고 하니깐 평소 무뚜뚝하던 형아도 "엄마 재미있네.ㅋㅋ" 라는 반응입니다. 우리 엄마는 50대 초반의 디지털 기기와 다소 거리가 먼 아줌마입니다. 그런 엄마가 5~9년쯤 전에 저에게 휴대폰 문자를 배웠고 그때부터 수시로 "밥은 먹었냐.?" , "집에 몇시에 오냐.?" 등 아들들이 가장 귀찮아 하는.. 더보기
동계올림픽 최고의 라이벌 김연아 vs SBS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개막합니다. 이번 올림픽 최고의 라이벌은 누구일까요.? 한국과 중국의 쇼트트랙.? 안톤오노와의 금빛 대결.??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모두 아닙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라이벌은 "김연아와 SBS" 입니다. 어라.?? 김연아는 피겨 선수고 SBS는 그냥 공중파 방송 아닌가.?? 혹시 외국 피겨 선수중 SBS 라는 선수가 있는 것일까.?? 아닙니다. SBS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방송국이 맞습니다. 그럼 올림픽 선수와 방송국이 무슨 최고의 라이벌이 될수 있냐~? 라는 궁금증이 생기실 겁니다. 제가 말하는 라이벌 종목은 바로 국민들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입니다. 이번 올림픽은 동계올림픽의 꽃이라는 피겨스케이팅에서 사상첫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이미 작년부터 한국에선 김연아 열풍이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