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왕의 귀환

왕의 퇴장과 새로운 왕의 등장을 알린 카타르 아시안컵 태극전사들이 우승을 목표로 참가했던 이번 아시안컵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결승진출 좌절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연장혈투와 부족한 휴식 시간에도 우즈벡과의 3/4위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태극전사들은 다음대회 자동출전권이 보장된 3위를 획득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면서 우리 대표팀은 "51년만의 왕의 귀환" 이라는 구호를 내 걸었습니다. 탄탄한 선수층에 남아공 월드컵에의 자신감, 그리고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 노장과 젊은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으며, 분위기는 어느때 보다 좋았고 실제 경기내용도 만족스러웠습니다.하지만 1996년부터 2007년까지 4차례나 연속으로 계속된 한국과 이란의 8강전 승자는 결승전에 .. 더보기
한국이 아시안컵을 우승 못한 3가지 이유 51년만에 아시아 축구 정상도전을 하게 될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나 주요 대회 성적과 프로리그의 수준을 볼때 대한민국은 명실상부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난 수십년간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최고를 가리는 아시안컵에서는 1~2회 대회의 연속 우승을 제외하면 지난 51년간, 횟수로는 12회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란, 일본, 사우디라는 경쟁국이 있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월드컵에서 아시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을 볼때 아시안컵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은 뭔가 어색합니다. 이에 수십년간 아시아 최강의 전력을 가진 대한민국이 아시안컵의 우승을 하지 못한 이유를 찾아봤는데 크게 3가지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첫 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