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결승

과거 한국축구를 닮은 이라크의 장점 -AFC 홈페이지 캡처- AFC U-22 대회에서 이라크는 일본을 물리치며 4강에서 대한민국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라크는 아시아에서 무시할 수준이 아닌 다크호스의 팀이라고는 하지만 객관적으로 일본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라크를 살펴보면 결코 일본이 쉽게 이길 팀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이번 8강전은 일본입장에선 2년 전 패배를 갚아줄 설욕전이었습니다. 2012년 11월 11일, U-19 아시아 선수권 8강전에서 이라크를 만난 일본은 전반에 실점했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 골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곧바로 이라크의 반격에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하며 4강 진출과 U-20 월드컵 출전권을 놓치게 됐습니다. 자칭 아시아 최강을 외치던 일본이지만 당시 이라크에 패함으로써 세계청소년 .. 더보기
유럽축구팬들도 지켜보는 한일전 아시안컵 4강전에서 맞붙을 한일전은 아시아 최고의 라이벌전입니다. 두나라는 오랫동안 역사와 경제, 문화등에서 경쟁을 했고,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양국의 종합적인 자존심 대결이 되었습니다.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아시아에서 최고의 축구강국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일본은 90년대 j리그 출범과 함께 신흥강호로 떠오른 국가입니다. 그전까지는 라이벌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한국의 일방적인 승리가 이어졌다면, 최근들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한국에 있어 일본은 2002년 월드컵 유치전을 시작으로 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전부터 본격적인 라이벌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그때부터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경쟁을 하게 됩니다. 축구 세계화를 위해 유럽노선을 택한 한국과 남미노선을 택한 일본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