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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관련글

여자축구엔 예측문어가 없나요?

 


얼마전 끝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최고의 스타는 리오넬 메시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도 아닌.. 예측문어 파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예측문어 파울은 독일의 한 수족관에 있는 뛰어난 예지력을 지닌 문어로써 독일의 경기에 독일과 상대팀의 국기가 그려진 홍합중 어디 있는 홍합을 먹는가에 따라 승패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2010 월드컵에서 독일의 모든 경기와 스페인vs네덜란드의 결승전을 맞춰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문어가 되었습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전 스페인과 독일전의 예측 모습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처럼 이번 U-20 여자 월드컵에서도 독일이 탈락 하겠죠^^?



그리고 이번엔 독일에서 20세 이하 여자축구가 진행중에 있고 4강전에서 대한민국과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독일의 모든 경기를 예측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파울이 한국의 경기도 예측해봤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년 내외라는 문어의 수명상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엔 파울의 예측을 볼 수 없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워 할때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축구대회의 독일 경기도 예측해줬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울이 태극기가 그려진 한국의 홍합을 먹든, 독일의 홍합을 먹든 그 장면은 전파를 타고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갈 것입니다.

파울의 4강전 예측이란 이름에 'KOREA' 이름이 언급되는 장면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됩니다. KOREA는 각 청소년들의 8강진출, 국가대표의 16강 진출에 이어 U-20 여자축구의 4강 진출이 세계인들에게 연속적으로 노출되면 대한민국이란 이름은 축구강국이란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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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강국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조금 아쉽지 않나요? 하지만 파울이 더이상 예측을 하지 않는다면, 이젠 우리의 실력으로 개최국 독일을 꺽고 실력으로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보여줄 수 밖에 없겠네요.

해산물에 의지해서 강인함을 심어주기보단 우리의 강인함을 보여줘서 스스로 최강 코리아를 심어줄수 있도록 우리의 태극낭자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