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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16개의 팀으로 확대됨으로 인해 선진리그로써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월드컵에서의 선전과 아시아쿼터제의 활용으로 시즌 초반 K리그의 흥행이 조심스레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K리그 1~2라운드는 모두 각 라운드별 사상 최고 관중을 기록하며 축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돼었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K리그에 큰 도전이 생겼습니다. 축구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중 하나인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개막했고, 국민들 관심이 일본 지진으로 쏠리게 되었으며, 가장 큰 변수는 주말에 비가 온다는 기상상황입니다.

K리그 2라운드때 우리나라 최고의 야구도시라고 불리는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공교롭게도 부산의 홈 개막전이 치뤄지는 시간 부산 아시아드의 인근에 위치한 야구장에서 롯데의 시범경기가 있었고, 시범경기에도 많은 부산시민들이 야구장을 찾아주셨습니다. 다행인 점은 축구장에도 3만명에 육박하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메워주었고, 축구와 야구가 같이 공존하는 기분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시범경기가 아닌 프로야구가 개막해도 야구랑 같은 시간에 열리는 프로축구에 많은 사람들이 축구장을 찾아줄까라는 의문이 생겼고, 프로축구의 초반 흥행돌풍에 있어 야구는 어쩔수 없는 큰 라이벌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상대를 이겨야 하는 라이벌이 아닌 서로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라이벌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면 좋겠습니다.

프로야구에 이은 또 하나의 프로축구 흥행의 도전은 일본의 지진참사 입니다. 지금 TV는 모두 일본 이야기 뿐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피해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고, 저 역시도 일본소식이 궁금합니다. (일본은 즐거운 추억도 많고, 소중한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무척 걱정이 되고 개인적으로도 슬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언론에서 연일 국제적인 큰 이슈에 대해 이야기 할때 스포츠의 언론 노출빈도는 낮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겨야 취미활동을 하게 되는 것을 생각해 볼때 지금의 상황은 K리그 초반 흥행에 악영향인 것은 부인 할 수 없다고 생각 됩니다.

위에서 말한 두 가지는 모두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한 축구흥행에 장애가 되는 것이었다면 마지막 세 번째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K리그에 관계가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는데 기상여건은 무척 중요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나가고 싶고, 비가오면 집에만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3라운드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고 때문에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이 기존 1~2라운드에 비해 많이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리그 초반 흥행돌풍의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상주상무의 경우 홈 경기에서 만원관중으로 경기장을 매진 시켰고 첫 원정경기인 부산전에서는 상주에서 버스 4대를 동원하여 원정응원을 떠났으며, 부산에 있는 상주시 출향인들까지 합쳐서 약 300명 이상의 상주 응원단이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을 메웠습니다. 경기는 3:3 동점으로 끝났지만 그 경기는 2라운드 최고의 경기로 꼽힐 정도로 재미있었고, 부산원정응원을 떠난 상주서포터들은 3라운드 성남에도 모두 동참하자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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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가온다는 일기예보에 부산전때와 같은 대규모 원정응원은 힘들지 않을까란 예측이 나왔고, 초반 상주시민들의 주말 여가중 하나로 떠오를 원정응원 여행의 정착에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의 지금까지 평균관중은 무려 2만5천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흥행 돌풍이 여러 악재가 겹친 3라운드에서도 이어지길 희망해 봅니다. 비가오거나 다른 외부적인 상황에도 항상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은 또 다른 축구 국가대표입니다.!!!


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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