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야구

프로야구 연봉이 K리그보다 많다면? 프로축구 선수의 연봉이 공개되면서 언론에서는 야구와 비교해서 축구 선수들 연봉이 많다는 내용의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축구 팬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프로축구연맹이 연봉을 공개한 이유는 선수단 몸값을 줄이고, 그 돈을 유소년과 홍보비에 투자하여 축구의 내실을 다진다는 명목이었습니다. 주위 비난에도 불구하고 공개한 축구선수 연봉은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중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스포츠 기자나 일반인들은 프로야구와 비교하며 축구 선수 몸값 거품의 지적이 많이 나왔고, 지적하는 내용은 모두가 "프로야구 선수 연봉은 얼마다", "프로야구는 어떻다..." 저는 이런 반응을 볼 때마다 답답했습니다. 축구선수가 야구룰에 따라야 합니까? 상황이 완전 다른 종목을 왜 같은 결과로 비교하려는지 제 머리로는.. 더보기
프로축구 1만 명과 다른 프로야구 1만 명? 2014년 3월 8일 프로축구가 개막했습니다. 아직 차가운 날씨에도 실제 관중 집계를 한 이래 최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유럽 빅리그와 같은 전 경기 만원을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스타선수들이 대거 중국으로 이적하고 구단이 지갑을 닫으며 K리그 위기설이 나돌 때 나온 성과라 프로축구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수원과 함께 프로축구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불러모은 FC서울에 생각보다 저조한 관중이 찾았다는 것이 유일한 옥에 티였습니다. 가십거리를 노리는 언론에선 이 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 언론의 프로축구 죽이기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아 보였습니다. K리그 개막을 알리는 모 언론사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마치 경기장엔 단 한 명의 관.. 더보기
프로축구와 프로야구의 경제적 가치. 이 글은 특정 분야 스포츠의 분쟁을 일으키기 위해 쓴 글이 아님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스포츠 뉴스에서 국내 프로스포츠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결과는 프로야구가 4대 프로스포츠의 절반이 넘는 1조 2천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축구, 농구, 배구 순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이 순위를 보고 일부 축구팬들 사이에 의문을 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축구는 8개의 야구팀에 비해 정확히 2배 규모인 16개 구단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속 사정을 살펴보면 이번 경제적 가치는 어느정도 예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팀 숫자는 16개를 가진 프로축구가 야구에 비해 배나 많은 규모를 가졌지만, 1주일에 대략 6번 경기하는 야구에 비해 1주일에 1~2경기를 펼치는 축구는 경기 숫자가 부족.. 더보기
KBS의 1박 2일.. 축구도 사랑해주세요. 박지성과 같은 국가대표선수나 에브라, 앙리와 같이 세계적인 축구선수들 뿐 아니라 윤빛가람, 지동원과 같은 신인선수, 이운재 선수 처럼 도시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와 함께 수원 화성을 소개하는 모습등, 프로축구도 야구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는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월드컵때만 자신들이 최고의 축구방송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보다 평소에도 프로축구와 여자축구에 신경을 써주고, 지금과 같이 시즌이 종료된 시점엔 가끔씩 소소한 이야기를 소개해주는 진정한 축구사랑 방송국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더보기
AFC 한일전에서 일본을 응원한 이유? >중국>=호주>>중동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외국 방송 순서입니다. 즉 인터넷 방송으로 시청해야 된다면.. 아마 열에 아홉은 일본방송을 선호 할 것이며.... 일본에서 한국경기를 중계하려면 한일간 맞대결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홈경기 보단 일본의 홈 경기가 일본에서 생중계 방송 해 줄 확률이 더 높죠. 일단 한국팀 모두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복잡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아서 누가 1위가 될지, 2위가 될 지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오로지 인터넷 중계관련된 생각을 하니깐 문득 일본의 많은 팀이 16강에 진출해서 한국과 경기를 하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중계를 볼때도 호주랑 중국팀을 이기는 것보단 일본팀을 이기고 8강에 진출하는 것이 더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4년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