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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

2002년과 닮은 코스타리카 평가전(김신욱의 발견) -한국vs코스타리카 중계화면 캡처- 브라질 월드컵이 열리는 2014년,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첫 평가전을 치렀고 결과는 1:0 완승을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의 첫 원정 승리와 그 상대가 월드컵 본선에 오른 강팀이란 점에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월드컵 본선을 위한 과정이고 평가전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둬도 그 성적이 본선과 이어지진 않습니다. 더욱이 코스타리카는 경기 전 "솔직히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 라고 말한 호르헤 루이스 핀트 감독의 발언이나 해외파를 제외한 국내파 위주의 선수구성을 볼 때 코스타리카 입장에서 한국전은 국내파 옥석 가리기를 위한 평가전에 지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결과론 적으로 볼 때 이번 승리가 호명보호에 가져.. 더보기
한국축구를 비난하는 일본블로거에 충고했습니다.! 제가 쓴 메일은 여기 까지 입니다. 혹시 이분에게 답장이 오면 뭐라고 답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소문이나 몇몇 외국어 번역 사이트에서 16강이 확정된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겨서 포르투갈을 떨어트린 것에 대해서 한국을 비난한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이걸 진짜 목격하니깐 쫌 황당하네요. 일부러 포르투갈에 져줘서 포르투갈의 진출을 돕고 미국을 탈락시킨다면 그럼 미국입장은 뭐가 되는거지.? 혹시 제 행동이 너무 경솔했나요? 더보기
다시 보는 2002년 월드컵의 감동 -1 ■ 외신반응 ‘포르투갈, 한국에 KO패.’ 세계적인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사상 첫 16강행을 이뤄낸 한국에 대해 외신들도 이제는 더 이상 놀라움만을 표시하지 않았다. 세계의 유수 언론들은 14일 한국과 포르투갈, 미국과 폴란드의 D조 경기가 끝나자 한국의 선전과 포르투갈의 월드컵 무대 퇴장 소식을 빠르게 타전했다. ◆BBC 홈페이지=‘한국이 포르투갈을 집으로 보냈다.’ 한국이 14일 포르투갈에 거둔 값진 승리로 먼저 16강행을 확정지은 공동 개최국 일본에 중앙무대를 내줄 걱정을 접게 됐다. 한국은 포르투갈 선수 두 명을 퇴장 시키고 철저하게 봉쇄, 사상 첫 16강에 진출할 충분한 자격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포르투갈은 한국의 속도와 파워에 밀렸고 한국 수비에 묶인 피구는 중앙선조차 쉽게 넘지 못했다. 결국.. 더보기
나의 20대와 함께 했던 지붕 뚫고 하이킥의 종영 저는 1982년 출생으로 올해 29살입니다. (어떨결에 신상정보 공개를.^^) 1996년 남자 셋 여자 셋을 시작으로 저녁시간 P.A엔젤이 꼭 빠지지 않고 했던 일이 있습니다. MBC 채널 고정이 그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조사 해보니 96년부터 99년까지 방송을 했더군요 약 2~3년간 남자 셋 여자 셋은 엔젤의 저녁시간을 지켜주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들면서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이 고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의 저녁을 책임졌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대부분이 겪는 국방의 의무가 있었습니다. P.A엔젤은 군대를 가는 것보다 "병역특례" 라는 것을 하기로 결심하고 엄청 어렵게 특례회사를 찾아서 3년간 회사 생활을 하느라 잠시 TV와 멀어지는 듯 했고 MBC의 시트콤은 점차 기억속에서 사라졌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