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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아시안컵 왕따가 된 대한민국 -이미지 : 아시아 축구협회 메인화면 캡처- 새 학기가 되면 학생들은 새롭게 배정되는 학반에 자신과 친한 친구가 얼마나 배정되었는지 궁금해합니다. 인기가 많은 학생과 함께 배정되면 기뻐하고, 또 불량학생이나 가까이하기 싫어하는 학생과 같은 반이 되면 실망을 합니다. 얼마 전 치러진 2015 호주 아시안컵 조 편성에서 한국은 같은 반 하기 싫은 학생처럼 모두가 꺼리는 따돌림의 국가였습니다. 아시안컵은 16개 국가가 참여하여 실력별로 4개의 포트를 나눠서 추첨하는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한국은 최강팀으로 구성된 1번 포트가 아닌 2번 포트에 배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피파랭킹 순서로 포트를 정했는데 한국의 피파랭킹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높았지만, 5번째였던 호주가 개최국 자격으로 1번 포트를 확보함에 따.. 더보기
아시안컵의 인기를 K리그로 이어 갈 수 있을까?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K리그 스타들 중 몇몇 선수들은 유럽에 진출을 하겠지만, 그의 빈자리를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다른 나라의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아시안컵의 인기를 K리그로 이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수원과 서울은 각각 리웨이펑과 제파로프의 영입으로 경기력과 관중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리그를 꿈꾸는 K리그는 2011 아시안컵의 인기를 프로축구까지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국가대표는 왕의 귀환은 실패했지만, 프로축구에선 포항과 성남의 2회 연속 우승이 아니라 지속적인 K리그 독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 겠습니다. 더보기
왕의 퇴장과 새로운 왕의 등장을 알린 카타르 아시안컵 비록 그토록 바라던 51년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왕의 귀환은 실패를 했지만,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호령했던 대왕들의 퇴장과, 새롭게 향후 10년간 아시아 축구 책임질 왕의 탄생을 알리는 대회가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모든 선수단분들,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모습과 한국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에서 가슴을 펴고 당당히 돌아오세요. 당신들은 진정한 아시아의 제왕입니다. 더보기
2위보다 행복한 아시안컵 3위 한국축구의 아시안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011년 뿐 아니리라 2015년과 그 이후의 아시안컵에서도 우리의 우승의지는 계속 될 것입니다. 이란, 일본과의 연속된 연장전 승부와 결승진출 좌절이라는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우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위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외쳐줍시다. 더보기
축구 한일전 패배의 후유증을 달랠 나만의 방법 지나간 과거에 아쉬워 하지 말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는 것이 축구팬들에게 더 필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표와 박지성 선수가 대표팀 은퇴를 결심했지만,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어린 선수들이 너무나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습니다. 분명 우리 축구의 미래는 밝습니다. 지나간 과거에 아쉬워 하기 보다는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생각한다면, 지나간 일에 대한 아쉬움은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결승진출은 분명 아쉽긴 하지만 이란전 징크스를 깨고 4강에 진출한 성취감또한 함께 느끼는 대회입니다. 마지막 남은 이영표와 박지성의 국가대표 은퇴경기에서 멋진 모습으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은 해피엔딩으로 남길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응원합니다. 더보기
아시안컵에서 호주의 우승을 바라는 다섯 가지 이유 또한 지금 아시안컵엔 많은 유럽의 스카우터들이 몰려왔다고 하는데, 일본이 우승을 하면 일본선수들의 유럽 진출은 더 가속화 되어 향후 몇년간 일본과의 경쟁은 더 어려워 질 것입니다. 호주가 우승하면 주력인 노장선수들이 은퇴로 우승 효과가 크지 않겠지만 일본이 우승할 경우 향후 몇년간은 일본이 아시아를 주도 할 여건이 마련 되는 것입니다.한국의 결승진출은 좌절이 되었지만, 호주가 우승을 하는 것이 한국에게 있어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남아있는 우즈벡과의 3/4위전에 유종의 미를 거둬서 여전히 한국이 아시아 최강중 하나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주길 희망합니다. 더보기
결과 빼고 모든게 훌륭했던 축구 한일전. 연장전때 얻은 패널티킥을 실축한 혼다는, 승부차기에서 일본의 첫 번째 키커로 나와서 성공을 시켰습니다. 한국의 승부차기 키커들은 모두 어린선수들이었고, 모두 실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실축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패널티킥과 승부차기에서의 성공으로 보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02년 한국과 스페인의 승부차기는 한국의 모든 키커가 골을 넣었습니다. 그 성공엔 미국과의 예선전과 이태리와의 16강전에서 이을용, 안정환 선수의 패널티킥 실축이 좋은 보약이 되었을 것입니다. 약간의 오심은 있었지만 일본은 아시아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고, 4강전에서의 한일전은 이번대회 최고의 명승부로 남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승부차기에서의 패배지만 깨끗히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영표, 박지성 선수의.. 더보기
유럽축구팬들도 지켜보는 한일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함께 아시아의 무서움을 보여주고, 지금은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많아진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또 하나의 거대 라이벌 매치가 되었습니다. 아시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두 나라는 모두가 아시아 대표라는 생각에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3/4위전에서도 힘내세주요.!!!! 더보기
공한증으로 이루어진 아시안컵 4강 진출팀 최근 소말리아 해적으로 부터 선원을 무사히 구출한 UDT대원들이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데, 과거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념하는 2월의 보훈 행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으세요^^? 한국과 이란의 치열했던 120분간 혈투끝에 2011 카타르 아시안컵 4강 대진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극동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 아시아 신입생 호주와 신흥강호로 부상중인 우즈벡은 모두가 아시아의 왕자가 되기 위해 노력중에 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국가는 한 팀 뿐입니다.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보면 단연 최고의 팀은 대한민국입니다. 모두가 각각 4경기씩 치룬 현제 한국은 우승후보 호주와 이란까지 포함한 4경기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반면 호주는 예선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힘.. 더보기
마지막 남은 아시안컵 징크스. 일본전에서 깨자.!! 최근 소말리아 해적으로 부터 선원을 무사히 구출한 UDT대원들이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데, 과거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념하는 2월의 보훈 행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난 아시안컵 8강 이란전의 승리로 우리는 많은 징크스를 깼습니다. 1996년부터 이어온 패,승,패,승이라는 반복적인 결과를 2007년과 2011년 연승으로 더이상의 주기적인 결과에 대한 징크스는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6경기동안 승리가 없던 이란을 꺽음으로써 이란전 징크스도 없어졌고, 이번 승리로 양팀의 상대 전적은 9승 7무 9패로 동률을 맞췄습니다. 또한, 우리가 약점을 보였던 중동팀이 8강에서 모두 탈락 함으로써 중동징크스도 자연스럽게 적용되지 않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일본이나 호주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