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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한국축구 슬프도록 아름답다 -이미지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슬프도록.. 아름 다.. 웠던, 우리 지난 날에 사랑아~♪ "슬프도록 아름다운"이라고 하는 K2(김성면) 대표곡 중 일부입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을 보면서 이 노래가 너무 떠올랐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점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미지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슬프도록... 한국축구는 슬픕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과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 원정월드컵 16강 진출과 박지성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등 한국축구는 축구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믿기 힘든 많은 업적을 쌓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FC서울이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K리그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5년 연속 결승진출팀을 배출하며 아시아 .. 더보기
한국축구 하면 떠오르는 한마디 "몰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최근 세계 축구인들이 한국축구에 대해 이야기 할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는 "잘 모르겠다" 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은 코스타리카와 올해 첫 평가전을 치렀습니다. 양 팀 감독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호르헤 후이스 핀투 코스타리카 감독은 "한국에 대해 솔직히 전혀 모른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에 자신이 감독이 된 이후 상대 팀 선수를 단 한 명도 모른 적은 처음이다는 말을 추가했습니다. 이후 펼쳐진 평가전 2차전 상대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였습니다. 미구엘 에레라 멕시코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코스타리카전을 봤지만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가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잘 모른다" 라는 추.. 더보기
아시안컵에서 호주의 우승을 바라는 다섯 가지 이유 또한 지금 아시안컵엔 많은 유럽의 스카우터들이 몰려왔다고 하는데, 일본이 우승을 하면 일본선수들의 유럽 진출은 더 가속화 되어 향후 몇년간 일본과의 경쟁은 더 어려워 질 것입니다. 호주가 우승하면 주력인 노장선수들이 은퇴로 우승 효과가 크지 않겠지만 일본이 우승할 경우 향후 몇년간은 일본이 아시아를 주도 할 여건이 마련 되는 것입니다.한국의 결승진출은 좌절이 되었지만, 호주가 우승을 하는 것이 한국에게 있어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남아있는 우즈벡과의 3/4위전에 유종의 미를 거둬서 여전히 한국이 아시아 최강중 하나라는 것을 모두에게 알려주길 희망합니다. 더보기
아시안컵 우승후보 5개 국가의 약점 한국과 호주는 두 나라중 한나라만 이란을 상대하지만 이란은 엄청난 이변이 없다면 8강에서는 무조건 한국이나 호주라는 강호를 만나야 됩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중동팀에게 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이긴 했지만 이란은 최근 4개 대회중 2개 대회에서 한국에게 탈락을 했고, 최근 전력차를 볼때 8강전의 한국이나 호주중 누구를 만나더라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듭니다.아시안컵 강력한 우승후보 5개 나라를 살펴보면 약점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충분히 이런 약점을 극복 할 것이고, 일본, 호주라는 최고의 팀들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자신감을 갖고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더보기
2010년 한국축구 유럽파의 기상도 10년만에 최고의 태풍영향권에 있는 모나코의 경우는 박주영이란 호우대비책으로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는 실정이지만, 박주영 혼자만의 힘으로는 감독불신과 득점력빈곤, 수비붕괴라는 대규모 태풍에서 온전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악천후속에 박주영이라는 기상보험을 들어 둔 덕분에 그나마 버티고 있어서 박주영 보험은 맑은날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끝으로 안개속에 가려져있던 과거의 영광을 손흥민에 의해 안개가 장미빛으로 바꿨습니다.2011년의 일기예보는 특별한 이상기후가 포착되지 않아 올해의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올 한해 우리를 즐겁게 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한국축구 피파공인 2대회 연속 우승 가능할까? 우리가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호주나 잉글랜드가 우승할 것같다는 댓글을 시작으로, 미국, 독일, 중국과 같은 강호가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우승한다는 분, 그리고 잉글랜드의 여자축구 리그까지 분석해서 주력선수 몇명이 빠질 것을 예상하고 호주를 우승후보로 꼽는 전문가분도 계셨습니다. 알싸에서 기분좋은 사실은 대회가 열리는 수원에 사시는 분께서 집과 가깝기 때문에 매경기 관람한다는 분과 저와 함께 가기로 연락이 된분이 계시는등, 피스퀸컵을 알리는 임무를 부여 받은 블로거 기자로써 대회 홍보를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두 번째 카페는 대표적 축구 전문사이트에서 최근 카페로 이사를 한 싸커월드의 설문결과 입니다.알싸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우승을 가장 높게 점쳤고 잉글랜드와 호주 순서.. 더보기
오늘 K리그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클릭해주세요.^^▲ 2010년 9월 4일과 7일 아시아 투어에 나설 파라과이는 울산의 오르티고사 선수는 국가대표로 뽑혔습니다. 최근들어 K리그가 아시아 최고의 리그가 될 수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봤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A매치데이때 K리그 대부분의 구단에서 대표팀 차출로 리그 진행이 어려워서 결국 리그 휴식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유에서라면 A매치데이땐 K리그경기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제 말이 망말은 아니겠죠? 더보기
동아시아 축구대회에서 배운점.!! 2010 동아시아 축구대회가 중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심한 굴곡이 있는 결과로 허정무 감독의 비난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첫 경기인 홍콩전은 비록 상대가 약팀이긴 하지만 5골이라는 대량득점으로 희망을 보여줬다면 2차전 중국전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릴 정말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고 마지막 일본전은 3:1 역전승으로 아시아 호랑이의 마지막남은 자존심을 보여줬습니다. 일본과 홍콩전 승리로 좋아할 것도 없고 중국전 충격패로 너무 실망 할 것이 없는 이번 대회는 남아공 월드컵을 위한 실전 모의고사, 마지막 국내파 선발이라는 측면이 강했습니다. 그럼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였던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이 배웠던 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1. 공격루트의 다양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