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7.09 상주vs서울의 절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by 엔젤로그 (4)
  2. 2011.06.26 전북전 완패에도 칭찬받아야 할 상주상무 3가지 by 엔젤로그 (1)
  3. 2011.04.16 김정우 vs 이명박 대통령 맞대결의 승자는? by 엔젤로그
  4. 2011.04.03 K리그 득점랭킹 공동 2위 김정우.!! by 엔젤로그
  5. 2011.03.26 몬테네그로전 취소가 더욱 안타까운 이유 by 엔젤로그


http://v.daum.net/link/18433278 <- 4대강의 공사 현장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사상 최악의 승부조작 파문에 관한 검찰의 발표가 끝나고 처음으로 K리그가 치뤄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파문으로 많은 팀들은 스쿼드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평소 보기 힘든 몇가지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승부조작 파문 이후 가장 주목받는 경기중 하나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상주와 서울의
 K리그 17차전 경기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상주와 서울의 경기는 마치 예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300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10만명의 인구의 상주와 1천만명의 시민을 자랑하는 수도 서울의 대결은 우리나라에서 프로 스포츠팀을 가진 가장 작은 도시와 가장 대도시의 대결이라는 이색대결입니다.


▲K리그 16라운드 직후 인터뷰를 하는 김정우


상주와 서울의 경기를 놓치면 안되는 첫 번째 이유

김정우 vs 데얀의 국내파와 해외파의 득점 경쟁입니다. 미드필더에서 포지션 변화의 대성공을 거둔 김정우와 시즌전 K리그 전 선수를 대상으로 한 올 시즌 예상 득점왕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전통 스트라이커 데얀의 맞대결은 축구팬들이라면 꼭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또하나 두 선수의 대결에 불을 지피는 것이 경기전 서로간의 신경전이 있는데, 최근 팀 분위기상 말을 아끼는 상주상무 선수들과 달리 FC서울은 대대적인 인터뷰를 진행했고, 데얀 선수의 경우는 상주전을 둘도 없는 기회라고 말 하고 헤트트릭이 목표라는 도발을 상주와 김정우에게 해 왔습니다.

데얀의 이런 자신감은 상주의 골키퍼 공백과 함께 올 시즌 초 침묵했던 득점포가 전반기 상주 원정 경기때 부터 살아났기 때문에 당시 헤트트릭을 기록했던 상대인 상주를 통해 다시 한번 멀티골을 성공시키겠다는 포부 일 것입니다. 포지션 파괴로 돌풍을 이끄는 김정우와 현역 선수들이 예상한 득점왕 후보 데얀의 불꽃튀는 대결은 축구팬이라면 꼭 봐야 할 장면입니다.




▲ 골키퍼 권순태의 퇴장으로 상주의 골문을 지키게 된 필드플레이어 곽철호 선수


상주와 서울의 경기를 놓치면 안되는 두 번째 이유

K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장면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상주상무는 보유한 골키퍼 4명 중 3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유일한 골키퍼인 권순태 선수는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한 서울전 결장이 확정되었습니다. 상주상무는 여러가지 루트를 찾아봤지만 지금으로써는 전문골키퍼가 아닌 필드선수가 골키퍼로 선발출장을 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프로축구의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으로 오늘의 경기는 앞으로 수년이 지나도 기억될 경기입니다. 상주상무측은 골키퍼의 공백으로 필드선수가 골문을 지킨다면 엄청난 실점이 예상되어 차라리 0:2 패배로 처리되는 기권을 선택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상황이 되고, 임전무퇴의 군인정신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확정한 상황입니다. 여러 정황상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을 보기는 힘들 것 같으니 이번 경기를 절대로 놓치면 안 될 것입니다.


상주와 서울의 경기를 놓치면 안되는 세 번째 이유

상주와 서울의 두 번째 맞대결일는 것이 이유입니다. 두 팀은 이미 K리그 9라운드에서 한 차례 맞대결이 있었습니다. 당시 경기를 중계하던 한 캐스터는 "이것이 대한민국 K리그 입니다." 라는 멘트를 할 정도로 한국 프로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획기적인 경기였습니다.

양 팀은 흔히 말하는 닥공모드로 90분 내내 쉼 없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 서로 7골이나 터지는 난타전 끝에 서울의 4: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 경기는 K리그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고,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하나 같이 올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그런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의 맞대결은 팬들입장에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충분한 이유일 것입니다.


▲ K리그 9라운드 상주와 서울경기를 위해 입장하는 양팀 선수들


상주와 서울의 경기를 놓치면 안되는 마지막 네 번째 이유입니다.

승부조작과 관련된 검찰의 발표가 난 상황에, 자칫 끝 없는 나락으로 떨어 질 수 있는 K리그에 축구팬들의 사랑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지금 경기를 뛰는 선수는 모두 검찰에서 승부조작과 관련 없다고 판단된 선수들이지 팬들을 실망시키는 행동을 한 선수들이 아닙니다. 어제부터 축구연맹은 각 팀에 연락을 취해 경기장 출입에 관해 철저한 당부를 했고, 연맹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출전선수들이 결정됩니다.

승부조작한 선수들을 비난 하려면 거기에 전혀 무관하거나, 승부조작이라는 유혹을 받고도 그것을 거절한 선수들이 뛰는 경기장에 더욱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져줘야 할 것입니다. 


                     <- K리그를 믿고 응원해주실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꼭 상주와 서울경기만 찾아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지금 모든 축구관계자들은 자숙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신뢰받는 프로축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남아 있는 축구인들은 이번 승부조작과 관련하여 무관한 사람들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분노가 크시겠지만 축구팬들이 느끼는 분노의 대상은 지금 축구장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가 아닌 징계를 받고 경기장에 나설 수 없는 선수들입니다.

다시 한번 축구장을 찾아주셔서 팬들의 힘찬 함성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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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 2011.07.09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

  2. 언제나 2011.07.09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진진. 근데 서울 홈경기니까 서울vs상주가 순서 아닐까요ㅎ

  3. FC.SEOUL 2011.07.09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정말 잘봤습니다. 제파로프 선수 고별 경기인데 멋진 경기 기대합니다

  4. vegetable oil solvent extraction 2011.11.07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 나 눔






http://v.daum.net/link/17992162 <- 월급날 직장인의 희노애락.ㅋㅋㅋ






2011 K리그 최고의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 한 팀은 무서운 상승세로 K리그 1위를 달리는 전북현대고 다른 한 팀은 불사조 군인정신으로 돌풍을 이끄는 상주상무입니다.

연전연승을 거두는 전북과 달리 최근 상주의 팀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합니다. 승부조작과 관련되 K리그 구단들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주전선수 상당수가 부상이나 경고누적으로 개막전 당시 나왔던 최정예 맴버중 무려 8명이 빠진 상황에서 주전맴버가 풀 가동된 리그 1위 전북현대를 상대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경기 결과는 0:3으로 상주상무의 완패로 끝났고 전북의 상승세는 지속되었으며 상주는 아쉬운 패배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상주는 큰 박수를 받아야 할 3가지가 있습니다.


 


▲ 개막전 당시 경기모습(출처 : 상주상무피닉스 프로축구단)



첫 번째 칭찬받아야 할 점은 상주상무피닉스의 홈경기장인 시민운동장 관리상태입니다. K리그 개막전 당시 대전상대였던 인천의 허정무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이런 잔디에서 두번다시 프로축구가 열리면 안된다" 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최악의 잔디상황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프로축구 운동장이라면 기본이 되어야 할 야간 조명시설도 없어서 야간경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불과 2~3개월 전만 해도 이렇게 열악했던 상주시민 운동장에서 펼처진 전북과의 경기가 치뤄졌습니다. 6월 25일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상주의 경우는 2일전부터 계속된 비로 자칫 수영장에서 축구를 하는 선수를 보는 것이 아닐까란 걱정을 했습니다. 또한 6월 15일부터 양일간 펼쳐진 전국 주니어 육상 선수권 대회 관계로 시민운동장 잔디는 많은 훼손이 되었고 잔디 보수를 위한 시간적, 환경적 요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었습니다.

 


▲ 상주와 수원의 수중전(출처 : 상주상무피닉스 프로축구단)



이런 상황에서 상주와 전북의 경기는 어땠을까요? 경기시작전 전북의 한 관계자와 만나서 짧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상주의 배수시설과 잔디 상태가 아주 좋은데요"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경기중에도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그라운드를 보여줬고, 무사히 경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불과 2~3개월 만에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그라운드 상황을 만든 상주시민운동장의 시설부분은 마땅히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두 번째 칭찬받아야 할 부분은 상주시민의 축구 열기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경기당일 상주는 엄청난 비가 내렸습니다. 또한 상주는 경기장 대부분이 야외에 노출이 되어 비를 피할 시설이라고는 귀빈석 일부를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입니다. 관람석 상당수가 지붕으로 덮여 비를 피할 수 있는 대도시들에도 1~2천명이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전북전에서 상주시민들은 무려 5천명에 육박한 관중이 모였습니다.



최근 불미스런 사건과 부진한 최근 성적, 그리고 폭우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5천여명의 관중이 몰렸다는 것은 상주시민들의 축구열기가 얼마나 높은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고 칭찬받아야 합니다. 이날 상주는 폭우로 인한 엄청난 피해가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도 있었으며, 몇몇 시외지역은 폭우로 인한 고립이 된 상황입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상주시민들은 축구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상주 축구열기 칭찬해주실 분은 클릭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칭찬받아야 할 부분은 경기력 입니다.

최근 상주상무는 첫 연패를 당하며 선두권에 있던 순위가 조금 내려왔습니다. 상무팀은 초반에 잘나가더라도 후반기 주력선수들이 전역을 하면서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고 올 시즌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닐까란 우려가 있었습니다. 실제 후반기에 갈수록 시즌초반 보여줬던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년과 다른 점이 상주상무에겐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상주상무의 부진은 어수선한 팀 분위기와 주전선수의 줄부상이 가장 큰 이유지 매년 보였던 선수들의 의지 부족이 아닙니다. 전북전에서 나왔던 상주상무 선발진 명단을 보면 개막전에 출전했던 11명 선수중 김영삼, 김정우, 장남석 3선수만이 전북전에 선발출장했습니다. 부상과 경고누적이라는 요인으로 상주가 가진 최고의 전력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 최근 부진의 원인이지 선수들의 의지부족이나 전역을 앞두고 몸사리는 것때문에 나타나는 부진이 아닙니다.

또한 1진과 2진 선수들의 기량차이가 크고, 김정우 선수가 전역을 하면 상주의 전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주전선수가 빠졌을때의 상주 경기력도 그렇게 비난 받을만큼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TV중계가 없었기 때문에 경기장을 직접 찾지 않으신 분이라면 상주와 전북전의 경기내용을 알 수 없었을 것인데 경기력만 보자면 상주는 베스트 맴버가 풀가동된 전북과 대등했습니다.

0:0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전반초반, 상주 벤치에서 대기명단의 선수들 대화중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우리팀 왜 이렇게 잘해? 바르샤다~" 이런 대화내용이 보여주듯 경기내용에서 상주가 3점차 패배를 당할 정도로 일방적으로 몰렸던 것은 아닙니다.  몇몇 선수가 빠지면 와르르 무너졌던 과거 상무와는 다른점을 상주상무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 김정우 선수가 결장한 경남전(출처 : 상주상무피닉스 프로축구단)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며 상주의 돌풍을 이끈 핵심선수인 김정우는 누가 뭐래도 상주의 절대적인 에이스입니다. 김정우 선수가 빠지면 상주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긴 하지만 의외로 김정우 선수때문에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기회를 잡으려고 더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정우 선수가 경고누적과 가벼운 부상으로 빠졌던 수원과 경남전에서 상주는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비록 상주상무는 전북현대에 3점차 완패를 거두긴 했지만 프로축구 유치 불가능이라는 경기장을 단시간에 폭우속에서도 매끄러운 경기가 진행 될 수 있는 준비를 해둔점, 폭우속에서도 빛나는 상주시민들의 축구사랑, 비록 패하긴 했지만 재미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단은 칭찬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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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리그 2011.06.26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중계가없어도 아프리카라는 인터넷중계가 있지요^^
















요즘 K리그는 온통 김정우 선수의 이야기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월드컵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선수가 갑자기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더니 경기당 1득점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기록하며, 약팀의 대명사였던 상무팀을 일약 K리그 최고의 복병,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팀으로 탈바꿈 시켜놨습니다.

시즌초 브라질의 한국인(한국인.?ㅋㅋ) 박은호와 치열한 득점선두 경쟁을 보였지만 박은호가 주춤한 사이 김정우는 국가대표나 리그를 넘나들며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K리그, 컵대회, 국가대표등 총 8경기에 8득점을 기록하는 절정의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2011. 04. 16 기준) 김정우의 활약에 소속팀 상주상무는 K리그 5경기에서 무패의 가도를 달리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이쯤 되니 언론에서 상주상무와 김정우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고, 스포츠관련 소식엔 늘 김정우 소식이 톱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방송국과 언론사에서 이수철 감독과 김정우 선수를 취재하기 위해 상주상무를 찾고 있으며, 급기야 6년만에 처음으로 상무팀의 경기가 공중파 전파를 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김정우와 상주상무의 돌풍에 도전장을 내민 인물이 있습니다. 시즌 초반 득점선두 경쟁을 벌였던 박은호도 아니고, K리그 최다 골을 노리는 이동국 선수도 아닙니다. 김정우의 경쟁자는 바로 대한민국의 리더,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상주상무는 잔디 문제로 3월 5일 개막전을 치룬 이후 한달 넘도록 원정경기만 다니며 리그와 컵대회 포함해서 7경기동안 홈경기는 단 1회뿐 무려 6회의 원정경기를 다녔습니다. 그리고 4월 16일 현제 리그 1위 대전시티즌과 역사적인 2번째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상주의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홈 개막전에 이어 대전과의 경기에도 거뜬히 경기장을 매진시킬 분위기입니다.

개막전에서 1만6천여명의 관중이 몰리며 상주시민운동장은 매진이 되었고, 원정경기에도 수백명의 서포터들이 선수단을 따라다니며, 10만명 인구의 도시에서 100만인구의 대도시 홈 서포터보다 더 많은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4월 2일 제주도와의 원정경기는 상주서포터의 축구사랑에 깊은 감동까지 느껴집니다.(이 이야기는 스토리가 길어져서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렇게 상주시민의 축구사랑과 상위권 팀 성적, 김정우라는 스타를 보유했으며 KBS 공중파 생중계라는 호조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등장으로 관중확보에 큰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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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은 상주에 있어서 대전과의 K리그 홈 경기뿐 아니라 또 하나의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전국 자전거 축제입니다. 상주는 자전거 도시로 불리는데 11만 인구의 도시가 1천만 도시인 서울보다 보유자전거가 더 많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로 자전거가 많습니다. 때문에 자전거 도시로써 명성을 높여가고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전국 자전거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축제는 2005년 끔찍한 대형 참사를 맞으며 폐지가 되었고, 6년이 지난 2011년 다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로 개최가 되었습니다. 이번 자전거 축제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참여를 하게 되었고, 대통령 참가와 세계 최대 규모라는 특성때문에 모든 관심이 쏠리게 되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대략 2만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석 할 것으로 예측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자전거 축제의 행사날이 4월 16일 상주와 대전의 K리그 경기와 겹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축제 시간이 축구가 한창 진행중인 14시에 시작을 합니다.(축구는 13~15시)

지금과 같은 상황이 11만명의 인구를 가진 상주라는 점을 생각할때 더군다나 시내 인구가 5만명 뿐인 현실은 상주가 제 아무리 축구의 돌풍이 불고 있는 도시라고 해도 자전거 축제는 큰 도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경기당일은 학생들이 학교를 가는 토요일이기 때문에 오후 1시의 경기는 큰 마이너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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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관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주는 이미 언론을 통해 전국적인 노출이 많이 되었고, 상주뿐 아니라 경북북부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인근 도시에서도 단체로 경기장을 찾으려는 문의가 구단 사무실로 많이 옵니다.

대부분 첫 창단된 팀의 홈 개막전 경우 관중은 매진이 될 사례가 많습니다. 상주상무가 창단팀은 아니지만 연고지 이전을 하고 첫 홈경기라서 인천전의 매진이 당연시 되었다면 지금은 비가 안온다 뿐이지 모든 악조건이 겹쳤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주는 부산에서 야구를 이야기 하듯 삼삼오오 모여서 축구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축구장을 찾았던 시민들은 축구가 정말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또 경기가 언제 있는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관심은 K리그 뿐 아니라 2군 리그인 R리그에도 볼 수 있는데 한가지 실제 사례로 보자면, 상주의 R리그 첫 홈 경기 날은 비가 오는 평일이었습니다. 또한 경기장이 갑자기 변경되는 되는 상황이 있었는데, 춥고 비오고, 경기장 변경이라는 악 조건속에서도 수백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줬습니다. 물론 K리그 처럼 R리그의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겠지만 그 만큼 축구에 대한 상주시민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대변하는 일입니다.(2011년 4월 16일 현제 상주상무의 R리그 성적은 3승 1무로 1위를 기록중입니다.)

비록 국가적인 축제와 이른시간 펼쳐질 경기이지만 저는 상주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애정을 믿기 때문에 홈 개막전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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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명의 인구와 5만명의 시내인구를 가진 상주에서 국가적인 행사에 맞서서 K리그 홈경기에 얼마나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줄지.. 김정우 선수의 축구 인기와 이명박 대통령의 영향력의 맞대결에서 누구의 승리보다 두 행사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는 뒷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상주시민들, 그리고 전국의 모든 축구팬들은 6년만에 공중파 방송을 타게 된 우리 상주상무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K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상주와 현제 1위 대전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K리그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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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리그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대한민국을 월드컵 16강의로 이끈 주역중 한명인 김정우 선수의 공격력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2011 시즌을 앞두고 김정우 선수의 공격능력을 알아본 소속팀 상주상무의 이수철감독은 국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김정우를 과감히 공격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당시 인터넷 누리꾼들은 역시 군대는 짬밥이라서 상병이 된 김정우가 공격을 하는거 아니냐는 비아냥섞인 반응을 보였지만 그 반응은 상주와 인천의 K리그 개막전이후 모두 김정우의 공격능력에 감탄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K리그 1라운드 인천전에서 2득점, 2라운드 부산전에서 1득점, 3라운드 성남전에서 1득점, 4라운드 제주전 2득점등 K리그 4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4경기 6득점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골 결정력에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김정우를 공격자원으로 전격 발탁해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시험을 해 봤는데 K리그에서 불붙은 공격본능은 국가대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며 침착한 슛팅으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정우선수는 공격수로 선발출장한 5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는 천부적인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김정우의 득점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통계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김정우의 소속팀 상주상무피닉스는 올 시즌 막강한 화력으로 K리그 돌풍의 중심에 있습니다. 4경기가 치뤄진 K리그에서 무려 11득점을 기록했고 개막전인 인천전 2득점을 제외하면 부산,성남,제주까지 3경기 연속 3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주상무는 단연 K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팀입니다. 그럼 상주상무를 위협할만한 공격력을 가진 득점 2위 팀은 어디일까요.? 4월 2일 현제 K리그 2위를 달리는 수원을 비롯한 몇몇 팀이 상주의 뒤를 잇는 득점 공동 2위입니다. 이들이 기록한 득점은 총 6득점으로 상주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괜찮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K리그 중간득점 2위팀의 6골은 김정우 선수 개인이 기록한 득점과 같습니다.


▲ 네이버 스포츠란에 있는 2011.04.02 K리그 중간 기록표


즉 김정우 선수 혼자서 K리그 득점 2위 팀에 해당하는 득점을 올렸다는 것이고 득점 1위 팀은 자신의 소속팀 상주상무라는 것을 볼때 사실상 개인이 아닌 김정우FC라는 팀이 있다고 해도 K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가졌다는 것이 됩니다.

예전 북경올림픽에서 미국의 수영영웅 펠퍼스는 혼자서 수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며 펠퍼스 공화국이란 말이 있었습니다. 펠퍼스 선수 혼자서 국가로 나와도 올림픽 최종 순위에서 10위안에 들어가는 성적이었다는 것에서 나온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호날두 선수가 맨유에 있었을때, 호날두 선수 혼자 득점한 기록이 EPL 정규리그가 끝난뒤 리그에서 18위 정도의 득점력이었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펠퍼스나 호날두는 개인이 단체를 상대로 대등한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고 그 선수의 능력에 감탄을 했는데, 지금 김정우 선수는 상주상무를 제외하면 K리그 득점 2위를 기록중인 팀과 같은 성적입니다. 펠퍼스나 호날두는 모든 대회가 끝난 최종 성적에서 이룬 성적이라 대단함을 느끼지만 개인으로 그 대회 최고의 팀과 견줄만한 성적까지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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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정우 선수는 소속팀 상주상무를 포함하더라도 4월 2일 기준으로 득점순위 공동 2위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거짓말 같은 득점력이 시즌이 끝날때까지 이어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인 것은 알고 있지만, 김정우 선수의 지금 공격본능은 상주뿐 아니라 국가대표의 공격력을 위해도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특정 팀이나 특정선수가 아닌 여러가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서 프로축구가 좀더 활발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토종수비수 김정우와 이름은 한국인 박은호 선수의 치열한 K리그 득점왕 경쟁 같은 것을 이야기 거리가 더욱 풍성해져서 많은 K리그가 많은 관심을 받는 한해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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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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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1년 3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대비한 온두라스와 몬테네그로의 2차례 평가전이 예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웃나라 일본의 대지진 여파로 일본을 거쳐서 한국으로 올 예정이었던 몬테네그로가 아시아원정을 포기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A매치 평가전이 온두라스 한 차례로 끝나고 대구FC와의 평가전으로 변경됩니다.

많은 축구팬들이 몬테네그로전의 취소를 아타까워했지만 온두라스전이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더더욱 몬테네그로전의 취소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 터키원정때 다소 실망스럽던 경기내용을 보이며 축구팬들의 불만을 샀던 조광래호는 온두라스전을 통해 분위기를 180도 돌려놨습니다. 박지성, 이영표가 없이도 공수에서 만족할 경기를 보였고 오랫만에 모습을 보였던 이근호선수나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김정우 선수의 득점으로 분위기는 한껏 들떠있습니다.

j리거들에겐 지진피해로 개막이 연기된 프로리그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힘든시기입니다. 이때 국가대표 경기 한두번 출장은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을 위해서도 무척 중요합니다. 이근호 선수의 이번 득점은 분명 선수 개인에게도 긍정적인 요소가 많았으리라 봅니다. 또한 3경기 4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김정우 선수는 국가대표에서도 리그에서 보였던 공격력을 보여줬다는 것은 대표팀의 득점력 향상에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온두라스전 한경기로 우리 축구팀의 모든 것이 긍정적이었다고 말 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비록 온두라스가 최근 분위기가 좋은 팀이라고는 하지만 시차문제나 감독교체등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한국선수들을 상대하기에 압박등이 너무 부족해서 우리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긴장감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온두라스는 우리나라와 역대 전적을 봐도 그렇고 플레이 스타일이 우리에게 너무 약한 스타일의 팀이 아니었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전력의 팀이라고 해도 한국은 일본이나 중국에게 강하지만 이란이나 사우디에 약했던 것 처럼 온두라스는 우리 입장에서 일본이나 중국처럼 축구 스타일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약한 팀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의미에서 전통적으로 체력과 파워를 앞세운 유럽에 약하다던 한국축구는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을 통해 지금의 상승세가 우연인지 아니면 진짜 실력인지 확인해 볼 수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몬테네그로는 일본 지진만 없었다면 일본과 평가전을 치루고 이후 한국으로 올 예정이었는데 그렇게 됐다면 시차적응이나 급조된 팀으로써 조직력 부족이라는 점이 없는 유럽팀의 진정한 실력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생각에 아쉬움은 더욱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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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대표팀은 K리그의 활약을 통해 발탁된 선수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평가할 중요한 기회가 하나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몬테네그로전 취소로 인해 차선책으로 선택된 평가전 팀은 대구FC 입니다. K리그 팀과의 평가전과 몬테네그로의 평가전... 딱 봐도 월드컵 예선전에 사용할 선수를 평가하기에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몬테네그로전의 평가전 취소로 우리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외국 대표팀을 차례로 승부할 기회를 놓치게 되었고,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K리거들의 기량검증의 기회가 대폭 줄어들게 되었으며, 이번 몬테네그로는 시차적응과 급조된 팀이 아니라 일본과의 평가전 이후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쉬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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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몬테네그로전까지 승리를 거뒀다면 온두라스에 이어 우리대표팀의 분위기는 지속적인 상승세가 됐을 것이며 만약 결과가 좋지 못하더라도 월드컵 예전전에서 드러날 문제점을 미리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무엇보다 몬테네그로전이 취소된 이유가 수만명의 사상자를 낸 자연재해라는 점이 가장 아타까운 이유겠지만 한국축구의 입장에서 볼때 여러가지 아쉬움을 느끼게 됩니다. 온두라스는 절대로 약팀이 아닙니다. 그런 온두라스에게 완승을 거둔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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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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