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1.01.23 이란전 승리의 일등공신 호주대표팀 by 엔젤로그 (2)
  2. 2011.01.21 한국이 아시안컵 최고의 인기팀이 된 사연 by 엔젤로그 (13)
  3. 2011.01.21 아시안컵 8강을 꼭 이겨야 할 3가지 이유 by 엔젤로그 (2)
  4. 2011.01.20 한국축구 8강 대진표, 좋지 않나요? by 엔젤로그 (4)
  5. 2011.01.16 한국축구의 최고의 무기가 뭘까요? by 엔젤로그 (2)
  6. 2011.01.14 호주축구에 공한증을 심어주자.! by 엔젤로그 (1)
  7. 2011.01.11 아시안컵 첫 경기 한국과 일본의 다른점 by 엔젤로그 (4)
  8. 2011.01.10 한국축구의 스승이 된 일본vs요르단전 by 엔젤로그
  9. 2011.01.09 아시아 최고가 될 수 있는 한국의 조편성 by 엔젤로그 (2)
  10. 2011.01.05 아시안컵 우승후보 5개 국가의 약점 by 엔젤로그





아시안컵 8강전에서 난적 이란을 물리친 한국대표팀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아시안컵의 중요한 길목에서 고비때마다 서로에게 큰 위협이 되었던 한국과 이란의 오랜 징크스는 한국의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이번 승리의 일등공신은 골을 넣은 윤빛가람선수뿐 아니라, 120분간의 혈투를 이겨낸 태극전사들입니다. 그리고 이란에 맞는 전략을 짜낸 코치진들과 늦은시간까지 보내준 팬들의 성원도 빼놓을 순 없습니다. 여기에 하나더, 호주 대표팀의 보이지 않는 수훈도 한몫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란축구는, 신장과 체력을 앞세운 파워축구가 위협적인 팀입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위협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 이란의 전형적인 공격방법이었고, 한국전에서도 공격에서 만들어가는 세밀한 플레이보다는 뒤에서 롱볼로 찔러주고, 한국 수비와의 경합을 시키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이런 이란의 공격방법은 호주의 스타일과 유사합니다. 예선전에서 맞붙은 호주는 첫 경기인 인도전에서 1분 30초마다 크로스를 올린다는 통계를 보고, 한국은 호주에게 측면 크로스를 허용하지 않는 것과 공중볼 경합에 많은 연습을 하며 호주전을 준비했습니다. 비록 헤딩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골키퍼의 실책을 제외하면 호주전에서의 우리 대표팀은 나무랄 데 없는 수비였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아시아컵에 참가하는 팀 중 가장 큰 신장과 그 신장을 이용한 선이 굵은 축구를 펼치는 호주와의 경기는, 비슷한 공격전술을 펼치는 이란과의 대결에 큰 연습경기가 되었습니다. 호주는 이란선수보다 힘과 높이에서 모두 뛰어납니다. 그리고 EPL에서도 인정받는 헤딩의 달인을 보유한 호주를 적절하게 봉쇄함으로써, 센터링에 의한 수비엔 충분한 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선수들은, 이란선수와의 공중볼 경합에서는 대부분 승리를 거뒀고, 수비에서는 측면 크로스를 허용하지 않는 협력수비와 개인마크가 철저히 이뤄지며, 경기내내 이란은 스스로는 어떠한 공격 찬스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또한 한국축구가 예선전 내내 지적되었던 위험지역에서의 파울도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지금의 한국축가 강하다는 것은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거나, 아시아에서 월드컵을 가장 많이 진출했다는 이름값 때문만이 아니라, 한경기 한경기 치를 수록 팀이 발전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4강전의 상대 일본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지만 기존 아시안컵 4경기에서 만났던 상대와는 전혀 다른 축구를 하는 강팀입니다.

하지만 일본 역시도 아시안컵에 출전하면서 아직 이름뿐인 사우디가 아닌 진정한 아시아 강호랑 상대한 경험이 없고,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팀에게도 매경기 실점하며, 수비의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호주, 이란이라고 하는 아시아 최고의 팀에게 우세한 경기를 하며 득점을 하는 감각을 가진 지금의 태극전사들에 비해 일본이 부족한 부분입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반면 한국대표팀은 선취 득점을 기록하고, 이후 수비 실수에 의한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면, 일본은 막판 집중력으로 득점을 따내는 공격이 무서웠습니다.

호주전에서는 크로스와 공중볼의 능력을 향상시켜서 이란전 승리의 바탕이 되었다면, 이란전에서는 경기를 어떻게 지배하고, 이기고 있을때 경기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지와 같은 습득을 바탕으로, 일본을 꺽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희망합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여강여호 2011.01.23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개가 끄덕여지는 분석입니다.



          

                                    ASIAN CUPً QATAR 2011ً   ◕‿^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아시아 축구강국들에게 아시안컵은 그저 이름없는 대회에 불과했습니다. 올림픽과 같은 주기로 열렸던 탓에 늘 올림픽에 가려졌고,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 밀려서 늘 찬밥신세였지만, 최근들어 아시아 축구 발전과 AFC의 노력에 의해 새롭게 메이져대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제 아시안컵은 누구나 인정하는 아시아 대륙의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되었고 아시아팀이 보여준 월드컵에서의 선전과 해외파의 활약에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모든 아시아 축구팬의 눈과 귀가 집중된 카타르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은 어디일까요? 최고의 인구를 가진 중국이나 인도, 홈팀 카타르를 들 수 있겠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인기도 절대 뒤쳐지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대한민국은 이번대회 최고의 인기팀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 거기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박지성이라는 선수가 아시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 볼때 한국팀의 인기라기 보다 박지성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경기가 있을때 마다 1~2억명이 시청한다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인기팀 맨유의 일원으로 아시아 축구를 세계에 알리는 박지성은 이번대회 최고의 스타이자 역대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불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대 인도전에서 인도관중들은 박지성이 마치 자국 선수인양 성원을 보냈고 경기가 끝나면 상대 선수들은 늘 박지성의 유니폼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아시아 팬들은 한국을 좋아하고 박지성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1억명이 넘는다는 맨유 팬들 또한 박지성을 응원합니다. 제파로프가 있다는 이유에서 우즈벡을 응원하는 FC서울 팬들 처럼 맨유에도 박지성이 있다는 이유로 팀 합류가 늦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이 많이 있습니다.


팬들 입장에서 박지성의 존재로 한국팀이 인기가 있다면 대진표때문에 스카우터들이나 외신 기자들에게 한국은 단연 최고의 인기팀입니다. 예선전에서 호주, 8강에서 이란이라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팀과 대결이 있었고 우승을 위해서는 몇번더 아시아 강호들을 상대 해야 합니다. 스카우터들에겐 아시아 최강끼리의 맞대결은 한번에 두 팀의 선수들을 파악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외신들 역시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같은 아시아 빅매치를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이번 아시안컵의 기자들은 한국경기가 있는 날이면 늘 취재카드 발급을 위해 전쟁을 벌이며, 다른 팀에서는 볼 수 없는 출입 기자 제한까지 둘 정도로 많은 기자들이 한국경기를 찾는다고 합니다.

팬들과 스카우터, 외신들뿐 아니라 각 국의 선수단들 사이에서도 대한민국팀은 최고의 인기팀입니다. 우리와 우승을 다툴 국가들의 인터뷰를 보면 항상 "한국과는 결승에서 만나고 싶다" 라는 말을 합니다. 예선전에서 대결한 호주는 결승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했고 8강전 상대인 이란은 8강전을 한국이 아닌 호주와 만나고 한국과는 결승에서 만나길 희망했다고 합니다. 4강 상대가 유력한 일본에서도 8강의 결과도 모르는 지금 벌써 한일양국의 4강 맞대결에 대한 기사를 쓸 만큼 관심이 큽니다.

왜 이렇게 대한민국의 언급이 많을까요?

먼저 조별예선 상대였던 호주는 한국축구의 후배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의 뒤를 따라옵니다. 2002년의 영웅 히딩크 감독과 핌 페어벡 감독이 한국을 떠나 호주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때문에 오세아니아 국가인 호주에 있어서 대한민국 축구는 뭔가 모를 공감이 있습니다. EPL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의 주력이 되고 비슷한 스타일의 지도를 받은 두 나라는 서로 멀리 떨어졌지만 축구에서는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 하는 관계에 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호주는 아시아 국가중 한국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2000년 들어 3전 전패를 보이다가 최근 아시안컵에서 겨우 1무를 챙겨서 연패는 끊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한국과 함께 양강을 형성한다던 일본을 누르고 조 1위를 차지했던 호주는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을 넘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코리안드림으로 최근 호주대표팀의 주력 수비수가 된 사샤는 호주가 우승하고 한국이 준우승 했으면 좋겠다는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 아시아 최고를 노리는 호주에게 유일한 약점인 대한민국은 피하고 싶지만 뭔가의 공동체 의식이 있는 그런 팀이 될 것입니다.



일본은 최근 대표팀에 승선한 재일교포 이충성 선수가 한국과는 결승전에서 맞 붙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진상 결승전이 아닌 4강에서 만남이 가능하겠지만 이청성과 일본에 있어 한국은 절대 끊을 수 없는 인연의 팀입니다. 벌써부터 일본 언론에서는 한국과의 4강전에 대한 보도를 할 만큼 한국이 이란을 꺽고 일본과 4강에서 만나길 희망하는 눈치입니다.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을 가르켜 일본의 한 장수가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도 이순신이요, 가장 함께 차를 마시고 싶은 사람과 존경하는 사람 또한 이순신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일본측에서는 이순신에게 항상 패배를 당하며 꼭 넘거야 할 상대이긴 하지만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는 상대를 인정한다는 뜻이었습니다. 


호주와 일본은 아시아 최고가 되기 위해서 자신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대한민국을 꺽고 진정한 아시아 최고가 되려는 의식이 있어서 한국에 관심을 둡니다. 이충성 선수 역시 꼭 결승에서 한국을 만나서 골을 넣고 싶다는 다짐을 했는데 4강에서 멋진 대결을 기대하겠습니다.



▲ 한국대 이란(뉴스뱅크F 이미지)

이밖에 8강전 상대 이란은 아시안컵에서 5회 연속으로 8강에서 만나서 이제 명절날 성룡, 크리스마스의 케빈과 함께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한국이 이란을 껄끄럽게 생각하듯 이란측에서도 한국은 피하고 싶은 대상이었고 호주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감독 역시 한국과의 인연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고트비 이란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서 항상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며 호감을 보였지만 8강 상대로 결정된 이후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호주, 일본, 이란은 결승전 상대로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아시아 최강인 한국을 이겨서 진정한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이유에서거나 각 팀간의 이해관계, 선수들의 개인 감정에 의해서 한국은 주요국가의 선수들과 코치진들에게 인기 있는 팀임은 틀림 없습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여기에 북한 선수들은 기성용 선수의 트위터에 응원의 글을 남기며, 이념은 다르지만 같은 민족인 한국대표팀의 건투를 빌어주는 모습을 보였고,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였던 인도에서는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 할 것이라던 인도축구 영웅 바이충 선수는 꼭 한번 한국과 대결해 보고 싶다는 열망을 내보였습니다.

팬들과 내외신기자, 각 국가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해볼때 대한민국은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최고의 인기팀중 하나가 아닐까요?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외계소년32 2011.01.21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대표팀 을 응원하는 한국 국민들은 행복한 거내요. ^^

  2. 오류 수정 2011.01.22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는 잘봤습니다^^
    근데 마지막 사진이 오류인거 같네요..2007아시안컵때는 부상 이유로 설기현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3. 폭주나비 2011.01.22 0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사진 자료가 예전 자료 라도 그것은 단지 참고 자료라 이해 하면 될꺼고 내용자체는 공감이 되네요. 님의 자료에 공감......

  4. 윤승환 2011.01.22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박지성..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파급효과가 강력했던 사람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자랑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 엔젤로그 2011.01.22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를 위해서 박지성은 좋은 일 많이 했죠.^^

      아시아 선수도 세계 최고 클럽에서 활약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번째 선수... 멋져요.ㅎㅎ

  5. 온리원 2011.01.23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장수가 한 말은 허세가 심하고 염치도 없는 발언인거 같아요.
    남의 나라 국민을 그렇게 살육해놓고.
    이순신 장군은 조선을 방어할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배도 별로 없고 여기서 밀리면 끝인데.
    정말 죽기 살기로 똥줄 빠지게 싸우고 막고 하는데 남의 나라 국민을 그렇게 죽인 일본놈이 뭐 죽이고 싶기도 하지만 교류하고 싶은 인물이라고...웃기네요.
    그건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튀어나온 얼척없는 감상적인 허세인거 같아요.
    진짜 남의 나라 침략한 것들은 완전 씨를 말려놔야 하는데 그때도 그 말이 나올지.

    • jeje 2011.01.23 0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순신 드립은 언론이 만들어낸 소설이에요.

    • 깐돌이 2011.01.23 0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사실입니다.. 와카자카 야스하루란 장수가 실제로 했던 말이 맞습니다.. 오죽하면 그의 후손들이 임진왜란 끝난지 4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순신장군 탄생일만 되면 충렬사를 방문하고 있겠습니까??

  6. 오타 있습니다. 2011.01.23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제가 아니라 존재고,
    일본 거주 한국인은 제일교포가 아니라 재일교포입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아시안컵 조별예선이 모두 끝나고 드디어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2차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51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은 우승을 위해서 아시아 강호들을 잇따라 상대해야 될 힘든여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약팀이 아닌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진정한 아시아 최강이 누구인지를 보여줄 어쩌면 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8강전 상대는 이란이 확정되었습니다. 벌써 8강전에서 5회 연속으로 같은 상대를 만났다는 것에서 이란이 강팀이라는 것을 떠나서 약간 지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WBC는 일본, 아시안컵은 이란이라는 축구와 야구에서 두 나라는 상대가 강팀이거나 서로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너무 많은 대전으로 만나기 싫은 상대가 되었지만 이것은 이란측에서도 마찬가지고 어차피 결정된 대진이기에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합니다.

이번 이란과의 8강은 우리가 꼭 이겨야 할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이야기지만 이란을 이겨야 할 첫 번째 이유는 우승을 위해서는 이란뿐 아니라 상대가 누구든 이겨야 합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줄곳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부심을 가쳤던 한국축구이지만 아시안컵을 등한시 하는 경향에 51년간 아시안컵 타이틀을 갖지 못했습니다.

이제 아시아 축구의 위상도 높아짐에 따라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일념으로 월드컵에 준하는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첫 번째 대회입니다. 진정한 아시아 최강자라면 우승이 꼭 필요하고 이란은 우리의 우승을 더 빛내줄 8강에서 스쳐가는 강팀이 되어야만 합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로는 한국과 이란 모두 아시안컵 8강에서 서로를 만난다는 것이 지겹기 때문에 이런 징크스를 끊어버려야 합니다.

1996년 부터 이어온 이란과의 인연은 당시 이란의 승리를 시작으로 그 다음은 대한민국이, 또 다음엔 이란이 승리하며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받는 묘한 징크스가 있습니다. 이런 징크스 대로라면 2007년 한국이 이겼기 때문에 이번엔 이란이 이겨야 될 차례라는 결론이 나오는 건데 여기서 우리가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서로가 지겨워하는 징크스가 깨어지게 됩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선 한국처럼 이란역시 서로 8강에서 만나는 것을 싫어 할 것 같은데 이런 보이지 않는 징크스를 우리가 깨어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양 국가의 역대전적을 보면 8승 7무 9패로 우리가 한경기 뒤쳐지고 있습니다. 8강전에서 승리를 따내면 지난 상암에서 패배로 뒤쳐진 양 국가의 상대전적을 다시 동률로 맞출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한국과 이란 모두가 지겨워하는 아시안컵 8강 징크스나 아시아 최강을 위해 아시아 강호들과의 역대전적을 생각해서 8강전 상대 이란을 꼭 이겨야 하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는 한국축구의 영원한 캡틴으로 기억될 박지성의 명예로운 은퇴를 위해서 이란을 꼭 이겨서 최소 4강, 그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대회직전 A매치 통산 95경기에 출전하며 센츄리클럽에 5경기만 남겨놨습니다.

조 예선 3경기와 이란전까지 합쳐서 4경기를 더 뛸 박지성은 A매치 99경기가 되는데 만약 이란에게 패한다면 센츄리클럽 가입의 1경기를 남겨놓고 은퇴를 하게 됩니다. 박지성 선수처럼 대표팀에 헌신했던 선수가 대표선수에게 최고의 명예중 하나가 될 센츄리클럽이 단 1경기가 부족해서 가입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박지성 선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경기는 2000년 아시안컵 1차 예선선 라오스전입니다. 아시안컵 진출을 위한 1차 예선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된 어린 박지성 선수가 은퇴하기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가장 멋진 은퇴식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볼때마다 항상 자랑스러웠던 것이 있습니다. TV화면에서 특정 선수가 잡힐때 선수 소개문구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 그것이었습니다. 유니폼을 팔기위한 마케팅요원으로 영입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팀을 위해 매주 경기를 뛰는 진정한 맨유맨이었기에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이런 자랑스러운 문구를 볼 수 있는 경기도 이제 3경기 뿐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은퇴 이후 다른 어린 선수들도 맨유에 버금가는 빅클럽에서 오랫동안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 나오겠지만 박지성은 아시아 축구에 있어 첫 번째로 빅리그의 빅클럽에서 활약한 선수라는 아시아축구의 상징성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대표팀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던 박지성 선수의 센츄리클럽 가입과 누구보다 멋진 은퇴식을 위해 이란을 꼭 넘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희망합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reative Ondal17 2011.01.21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 선수가 은퇴라는 말로 떠나지만 잠시의 휴식만을 갖고 2014년에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2. 쩌는놈 2011.01.21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그냥 우린 우승을 목표를 하기때문에 아시안컵8강은 그냥 이겨야하는건데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2011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의 목표는 단 한가지 우승입니다. 조별예선이 끝나고 호주에 1득점이 모자라 C조 2위로 D조 1위 이란과의 8강대진이 확정되었고 카타르와 일본의 승자와 4강전이 결정되었습니다. 전력상으로 볼때 8강은 이란, 4강은 일본, 결승은 호주와의 대결이 유력한 가운데 이런 강호를 모두 물리쳐야 51년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 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인도전에서 1골만 더 넣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면 결승까지는 상대적으로 약팀을 만나게 되어 순탄한 길을 걷게 된다는 말이 있고 이런 의도에서 조 1위는 결승전 지름길, 2위는 험난한 여정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대한민국이 C조 2위가 확정되는 순간 우려가 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강한 상대들과의 연속 경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시아는 5개의 강호가 아시아 축구를 주름잡으며 5강이라는 체제를 구축했는데 사우디를 제외한 모든 아시아 5강을 이길 기회를 얻었습니다. 약한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보다는 강팀들과의 연승을 통해 거둔 우승이 왕의 귀환에 어울리는 우승이 아닐까요?

그리고 아시안컵 목표가 8강이나 4강진출이 아닌 우승을 목표로 했다면 한국이나 호주의 상황은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란이 되든 카타르가 되든 우승을 위해서는 모두 꺽어야 될 상대입니다. 8강에서 이란을 만나도 지금 전력이라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충분히 높고 4강전의 홈팀 카타르나 일본 역시도 우리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8강에서 이란이 아닌 D조의 다른 팀을 만난다고 무조건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2007 아시안컵을 보면 8강에서 이란을 물리치며 4강에서는 약팀이라고 평가받는 이라크를 만났지만 결국 이라크에 발목을 잡혔던 경우가 있습니다. 8강전 부터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승패를 장담 하기 힘든 상황에서 단순히 선수 이름값에서 이란이나 일본이 호주가 상대 할 국가들 보다 높을 뿐이지 결국 우승에 가장 근접한 대한민국팀에겐 상대팀은 모두 승률 50% 미만의 팀이라는 것에는 변함 없다고 믿습니다.

만에 하나 우승을 못하더라도 일단 창피를 당하지 않을 대전 상대에게 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 1위로 진출해서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충격이 크게 되죠. 또한 지금 대진상황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아시아 빅5 국가들과의 연속경기를 모두 승리했다는 것이 되기 때문에 세계 모두가 인정하는 진정한 아시아 축구의 최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호주의 조에서는 우승을 차지한다면 실력도 있겠지만 대진표가 좋았다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8강 부터는 상대가 누구든 승패를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란과 일본을 만나는 것이 호주가 만날 상대보다 선수 이름에서 높지만 실제 경기력에서는 대한민국이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은 팀인 것은 변함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팀을 상대로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변명의 여지가 있지만 약팀을 상대로 우승을 못 할 경우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강팀을 물리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약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보다 훨씬 가치가 높을 것입니다.


<- 약팀이 아닌 강팀을 꺽고 우승하길 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아시안컵의 모든 경기는 아니지만 주요경기를 살펴본 현제, 일본이 살아나고 있다지만 예선 2경기에서의 졸전과 마지막 한경기는 예선탈락이 확정된 의지가 없는 사우디에 대승이기 때문에, 예선전에서 한국이 보여준 막강한 경기력과 비교하기엔 지금 일본의 경기력은 다소 미흡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와 같은 조의 호주와의 재대결은 양팀이 결승 진출했을때 뿐이라 신경을 덜 쓰지만 신장을 이용한 유럽형 축구 외에는 한국에게 위협적인 모습이 없었습니다.

8강전의 상대인 이란은 비록 2경기만에 조 1위를 확정짓긴 했지만 경기력에서는 썩 만족할 수준은 아니였다고 보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기력과 우승을 다툴 상대팀의 경기력을 비교해 볼때 호주보다 우승으로 가는 과정이 약간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우승했을때의 더 큰 감동을 얻기위한 최상의 조편성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음??? 2011.01.20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되었습니다가 아니고 됩니다가 맞는거 아닙니까?!
    아직 그렇게 결정된게 아니잖아요

  2. J-Hyun 2011.01.20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심해도 2002년 월드컵 대전만큼 하겠어요?? ㅋㅋ 포르투갈-이탈리아-스페인-독일 코스도 밟았는데 이란-일본 우습죠 ㅋㅋ

    • 엔젤로그 2011.01.20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네요.^^
      근데 첫 경기 폴란드 역시도 당시에 유럽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티켓을 따냈을 정도로 전력이 강했던 팀이죠.. 포르투갈, 이태리, 스페인, 독일이라... 이거 보다가 이란, 일본, 호주를 보니.ㅎㅎㅎ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아시안컵에서 우승후보로 지목된 국가는 한국, 일본, 호주의 3강과 사우디, 이란까지 포함한 5개의 국가를 우승후보로 꼽았습니다. 이들 우승후보는 각 팀간 2경기를 치른 현제 한국, 호주, 이란의 순항과 일본의 고전, 사우디의 몰락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기를 살펴본 해외언론들은 대한민국의 경기력과 앞으로에 대한 가능성에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중동의 복병 바레인과의 첫 경기에서는 마치 스페인을 연상시킬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아시아 최강의 스쿼드라고 평가받는 호주와의 두 번째 경기 역시 특유의 조직력과 경기력으로 비록 무승부의 결과지만 충분히 칭찬받을 내용이었습니다.

아시아 5강을 살펴보면 2연패를 당해서 가장 먼저 예선탈락한 사우디를 제외하고 일본은 1승 1무를 기록중이지만 우승후보도 아닌 국가들에게 끌려가다가 종료직전 터진 골로 승점 1점이 아닌 4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2연승을 기록중인 이란역시도 전대회 우승국 이라크에겐 다소 우위를 보였지만 후반 막판의 골로 겨우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북한과의 2차전에서는 이겼다고는 하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국가의 내용치고는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북한이 약팀도 아니고 우리나라 역시 북한에겐 늘 고전을 했지만 경기를 항상 대한민국이 지배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공식 기록에서 슛팅이 12 대 4, 유효 슛팅 6 대 2라는 열세를 보였습니다. 볼 점유도 비슷했고 패스 성공률 또한 대등했습니다. 북한의 결정적 슛팅 장면도 있었습니다.

호주의 상황은 첫 경기가 인도라서 평가하기가 힘들지만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몇몇 단점들이 보였습니다. 느린 스피드와 더 우려가 되는 건 주전 대부분이 30대 선수라는 것입니다. 당장 2014년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세대교체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번 아시안컵까지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겠지만 호주가 꼭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호주는 현제의 모습에선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있다고는 하지만 세대교체가 성공적이지 못 한다면 2010년 중동국가의 몰락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이란은 2연승 중이라고 해도 우승후보 다운 경기력이 아닌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으로 아직까지 버티는 경향이 있고, 한국이나 호주처럼 강력한 선수구성을 자랑한다는 일본은 기존 팀플레이에 강점을 보였단 것을 생각할때 지금의 일본은 너무 손발이 맞지 않고 따로 노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혼다와 가카와를 들 수 있는데 일본 최고의 선수들이고 유럽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했지만 이들의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은 서로가 서로에게 방해만 될 뿐입니다.

반면 대한민국을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한 3국의 모든 강점을 지녔으면서 단점은 최소화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주나 일본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강력한 선수층을 보유했으면서 이란이 가지고 있는 아시아에서의 명성도 있습니다. 연륜에서 나오는 호주선수들의 경험은 각 연령층 월드컵과 해외리그에서의 성공으로 어린 나이 답지 않게 꽤 많은 경험이 있으며 호주 선수들 처럼 노장팀이 아닌 평균연령 20대 중반의 상당히 어린 팀입니다.

공격수 대부분이 20대 초반으로 구성 되었고 그런 공격수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 최우수 신인중 한명인 손흥민이나 K리그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는 유병수 선수가 선발에 끼지 못 할 정도로 어린 공격수들이 잘 해주고 있으며 프랑스리그에서 이름을 날리는 박주영 역시도 아직 젊습니다.


일본과 비교를 해서도 선수구성은 절대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하는데 일본이 갖지 못한 조직력이 있습니다. 2000년 들어 일본에서 가장 성공을 거둔 해외파는 나카타입니다. 대한민국은 누가 뭐래도 박지성선수인데 박지성과 나카타를 비교해보면 한일양국의 해외파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장점은 팀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입니다. 특출나진 않지만 박지성 같은 스타일은 어느팀에서나 환영받고 어느팀에서나 금방 적응을 합니다. 교토, PSV, 맨유까지 어디서나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 구단에서 살아남는 이유일 것입니다. 반면 나카타는 눈에 보이는 활약을 했습니다.

게임메이커로 나와서 경기를 조율하고 수준높은 패스와 가끔씩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선수였습니다. 팀 플레이 보다는 개인 능력에 의존을 했고 이런 스타일의 선수는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 결국 이태리에서의 활약을 EPL에서 이어가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선수 은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일본의 스타는 셀틱의 나카무라 선수로 역시나 팀플레이 보다는 프리킥이나 수준높은 패싱력으로 팀에 보탬을 줬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양 국가의 대표적인 해외파 선수는 지금도 비슷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박지성 뿐 아니라 토트넘 시절 이영표나 볼튼의 이청용, 모나코의 박주영 모두 들리는 말이 팀을 위해 희생하는 정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눈에 보이는 공격 포인트보다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더 아끼고 언론에서는 저평가 받은 선수들로 한국선수 이름이 자주 올랐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혼다나 가카와의 일본 선수에겐 절대로 들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선수들은 해외에 진출을 한 이후 대표팀에 소집이 되어도 서로 활동하는 리그는 다르지만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희생한다는 정신이 몸에 배였고 각 소속팀에서도 그런 활동을 하고 있었기에 쉽게 적응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혼다와 가카와선수를 일본팬 입장에서 본다면 둘이 왜 저리 궁합이 맞지 않고 따로 놀까? 란 한숨을 짓게 될 것입니다. 반면 우리 대표팀은 TV를 지켜보는 팬들 사이에서 차두리와 이청용 궁합이 너무 좋다~~ 박지성과 지동원 조합도 괜찮네? 라는 말이 나오며 마치 누가누가 손발 잘 맞나? 내기 하는 듯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2년 이후 한국 축구는 분명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명문팀에서 주력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들도 늘었고, 월드컵이나 청소년, 여자축구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 대표선수들은 K리그를 향하는 긍정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아시아 축구 최강이라는 호주와 일본, 사우디와 이란과 비교해서 지금의 대표팀 전력은 특출나게 뛰어나진 않지만 분명 우위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한국선수들의 축구 스타일이나 어린선수들의 기량을 볼때 압도적으로 강력해진 한국의 발전으로 아시아 축구는 5강에서 1탑 4강체제로 개편될 날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어린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도 있겠지만 그보다 먼저 자신보다 팀을 생각하는 희생정신은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대한민국 축구만의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요?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여강여호 2011.01.16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구자철같은 어린 선수들을 보면서 희망을 얘기해 봅니다.

  2. TV여행자 2011.01.16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정말 세대교체에 성공한 것 같아요.
    그리고 더이상 뻥축구가 아닌 미드필드에서 만들어 가는 플레이가 많이 늘어났구요.
    정말 이번 대회 우승을 했으면 좋겠네요~~~^^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조별예선 최고의 빅매치로 꼽힙니다. 피파랭킹이나 주요선수들, 최근 전력을 볼때 우승후보는 크게 한국, 일본, 호주 3개로 압축이 되는 가운데 2개 국가의 맞대결이기에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불릴만큼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이번대회 최고의 우승후보 3국을 살펴보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선전과 유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구성된 비중동 국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공통점이 하나 더 있는데 한국을 제외한 일본과 호주는 분명 아시아 정상권 실력을 지녔지만 모두 한국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한국과 일본의 역대전적은 73전 40승 21무 12패라는 압도적 우위속에 2000년 들어서는 4승 5무 2패(한 차례 승부차기 승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승 4무 2패) 라는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작년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일본전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에게 공한증이 깨어졌다고는 하지만 그 이후로 일본에게 공한증을 심어줬습니다.


호주와의 역대전적은 21전 6승 8무 7패로 우리가 다소 밀리는 형국이긴 하지만 2000년 이후 맞대결에선 3전 전승을 거두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3경기에서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무려 8득점이라는 대량득점을 기록중에 있어서 최근들어 호주입장에서 한국은 공포의 대상이라고 여겨질 것입니다.

과거 체력을 앞세운 유럽축구에 약했던 한국은 역시나 유럽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했던 호주에게 좌절을 많이 했습니다. 호주와의 12번째 맞대결에서 겨우 첫 승을 거뒀을 정도로 한국은 호주에게 많이 약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고 1998년 호주에서 개최된 4개국 초청대회 패배 이후 13년간 무패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호주가 홈이 아닌 제 3국에서 한국을 이겼던 것은 1973년 홍콩에서 열린 서독월드컵 예선전까지 거슬러 가야 합니다.

서독월드컵 예선전 이후 13차례 A매치가 있었는데 호주가 한국을 이겼던 경우는 호주에서 열렸던 3번 뿐이었습니다. 최근 10경기를 살펴봐도 6승 2무 2패로(한 차례 승부차기 승으로 7승 1무 2패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한국은 호주에게 강했습니다. 양팀의 전력차를 볼때 이렇게 한쪽으로 쏠리는 결과는 나올 수 없다고 판단되는데 최근 전적이 이렇게도 벌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상암에서 펼처진 한국과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경기는 아시아 최고 팀들간의 맞대결이란 명성이 무색하게 원사이드 경기였습니다. 박지성을 중심으로 한 한국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서 호주를 압도했습니다. 결과는 3:1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났고 이것이 한국과 호주와의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습니다.

호주의 강점은 체력을 앞세운 유럽형 파워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징크스라고 불릴만큼 유럽에 약했던 대한민국은 히딩크 영입이후 유럽킬러로 변모했습니다. 2000년 이후 월드컵에서 유럽과의 전적은  4승(폴란드, 포르투갈, 이태리, 그리스) 2무 (스페인, 프랑스) 2패(독일, 스위스) 라는 성적을 올렸습니다.

월드컵에서 유럽에게 패한 2경기도 독일전에서는 우리가 우세한 경기를 했었고, 스위스는 엘리손도라는 주심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히딩크 이후 우리가 유럽에게 얼마나 강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유럽팀들은 대부분이 월드컵 우승후보에 이름 올릴만큼 강한팀들이고 이런 상대들과의 월드컵이라는 최고 대회에서 성과를 올렸던 대한민국이기에 유럽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호주에게도 강점을 보였을 것입니다.

체력을 앞세운 파워축구와 신장을 이용한 경기에 능한 호주는 스피드에 취약합니다. 한국대표팀은 호주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신장과 체력에 스피드까지 겸비해서 발이 느린 호주 수비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대량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호주의 공격력은 유럽무대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각 팀의 주력 공격자원으로 활용될 만큼 뛰어난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유럽무대의 적응이 끝난 우리 대표진은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호주스타일의 공격력에 휘둘릴 수비가 아니며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으로 대표되는 미들진은 이미 유럽 주요클럽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정도로 성장해있습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제 글만 보면 한국은 세계최강이고 호주는 우리에게 절대로 상대가 안될 그런 나라로 보이지만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한국처럼 체력과 스피드에 최근 기술까지 겸비한 팀은 유럽형 축구의 호주와 아기자기한 패싱력과 조직력을 앞세운 일본에게 강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최근 우리보다 전력이 떨어졌다고 하는 중동국가들에게 전력과 상관없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반대로 우리는 호주와 일본의 스타일 국가에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장밋빛 이야기만 늘어놨지만 최근 분위기나 한국과 호주의 스타일을 볼때 호주가 아시아 최고의 전력이라고 하지만 오리지날 아시아 최강인 대한민국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아시안컵에서도 호주에 승리를 거두면 2000년대 들어서 호주전 4전전승으로 전승기록은 이어지며 두 팀과의 역대전적이 7승 8무 7패의 동률이 됩니다. 작년엔 일본에게 한국의 공포증을 심어줬다면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또 다른 아시아 최강 호주에게도 공한증이라는 단어를 선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TV여행자 2011.01.14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경기 정말 기대됩니다
    한국축구가 의외로 호주축국에 강했군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에도 진출하고 월드컵과 여러 평가전을 통해 유럽팀들과 많이 붙어본 결과들이 슬슬 나타나는군요. 고무적인 현상입니다.
    사실상 결승전인 오늘 경기 과연 누가 이길까요?
    닥치보고 본방 사수해야겠군요.
    한국축구 화이팅입니다!!!!






이번 아시안컵은 아직까지 사우디의 패배를 제외하면 큰 이변이 없다고 느껴지는 대회입니다. 하지만 톱 시드를 받았거나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려 놓은 국가들 중 제대로 된 승리를 거둔 팀은 대한민국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때, 아시안컵에서 바레인과의 악연을 끊을 수 있던 첫 경기의 승리는 너무나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A조의 개최국 시드인 카타르와 B조의 사우디는 모두 패배를 했고 B조의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 역시 패배의 문턱에서 겨우 동점으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C조의 우승후보 호주는 제대로 된 축구 인프라가 없는 인도를 상대했기때문에 대한민국은 톱 시드 배정 국가나 우승후보 중 경기다운 경기를 할 수 있는 상대로 거둔 첫 번째 승리가 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일본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전력을 가졌으며 한일양국이 상대한 바레인과 요르단 역시 비슷한 수준의 팀이라는 것을 볼때 우리가 일본보다 어떤 점이 좋아서 승리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기에 한국과 일본은 우승확률 1~2위의 팀들이기 때문에 51년만에 아시안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의 장단점도 간략하게 나마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밀집수비로 나오는 상대를 뚫기 위해 선택한 전술부터가 달랐습니다.


일본의 경기를 지켜본 바로는 중앙에서 공을 소유하고 있다가 측면에서 빠져들어가는 선수를 향한 스루패스 시도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패스의 강도와 빠져들어가는 선수의 속도가 맞지 않으면서 별다른 재미를 보진 못했습니다. 일본이 볼 소유는 높았지만 큰 득점 찬스가 없었던 이유가 결정적일때의 패스가 실패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밀집수비를 뚫었습니다.

바레인은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둔다는 것을 예상하고 측면수비에 공격가담이 뛰어난 차두리를 배치시키고 적극적인 측면돌파를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EPL에서도 인정받는 개인기량을 가진 이청용과 함께 개인전술에 의한 측면 돌파 시도가 많았고 바레인 선수들은 차두리의 스피드나 이청용의 기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패스에서는 일본은 개인 볼소유를 높이면서 스루패스 기회를 엿봤다면 대한민국은 밀집수비지역에서는 볼 간수를 최소화 하며 원터치 이후 바로 동료에게 패스하며 패스의 속도를 높였습니다. 공격지역에서 뛰어난 패싱력과 빠른 패스속도는 상대 수비를 당황시켰고 그때 정면공격이나 측면 돌파로 풀어나가는 한국팀의 공격력에 바레인 수비는 속수 무책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은 혼다와 가카와라는 뛰어난 선수가 있었는데, 혼다가 중앙에서 게임을 풀어가기 위해 가카와를 측면 공격으로 돌렸습니다. 혼다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공격을 조율했지만 상대 밀집수비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고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이는 가카와의 연계플레이도 좋지 못해서 전체적으로 공격 조직력이 상당히 부실해 보였습니다.

일각에선 혼다랑 가카와 두 선수는 한 경기장에서 뛸 수 없다는 물과 기름의 비유로 둘 사이를 이야기 할 정도로 일본은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둘을 합쳐놓으면 오히려 경기를 망치는 묘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함께 가장 뛰어난 조직력을 가졌다는 일본이지만 예전 나카타와 나카무라의 경우나 지금 혼다와 가카와 처럼 너무 뛰어난 선수들은 서로 협력하지 못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박지성과 이청용 선수의 궁합이 좋았습니다. 박지성과 이청용뿐 아니라 국내파든 유럽파든 자신이 어떠한 이름값이 있는 선순가를 따지지 않고 팀으로 하나된 모습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지금 일본 대표팀은 많은 유럽파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혼다와 가카와 처럼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서로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역시나 많은 해외파를 거느린 대한민국은 오히려 각 리그의 장점을 대표팀에 적용시키는 듯 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일본보다 모두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한국은 후반 막판에 실점을 했고 일본은 후반 막판에 득점을 했습니다. 심판판정에 항의를 할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 퇴장은 오심이라도 PK의 경우는 경기장소가 중동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했던 상황입니다. 주전 수비수들이 대거 빠진 일본은 엉성한 수비조직력을 보이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요르단에 많은 실점 위기를 줬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위헙지역에서의 프리킥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수비만 보자면 한국과 일본은 정반대입니다. 노련한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의 수비진은 경기중 바레인에게 어떠한 위협적인 슛팅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헙지역에서의 프리킥 허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다행이 좋은 프리킥 찬스에서 별 다른 위협은 주지 못했지만 B조에서 멋진 프리킥으로 득점을 한 중국을 볼때 만약 상대가 바레인이 아닌 중국이었다면 그렇게 많은 프리킥 찬스에서 과연 잘 버텨낼 수 있었을까란 의문이 듭니다.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때 가장 위협적인 공격전술이 프리킥인데 그런 부분에서 일본의 수비는 분명 한국보다 뛰어났습니다.


한국은 가끔씩 약팀을 상대로 이기고 있을때도 방심하며 막판에 실점을 하고, 평상시엔 공격에 중점을 둔다고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며 상대역습에 의한 실점이 많습니다. 비록 뒤진 상황이지만 그리고 한국역시 뒤진 상황에서의 집중력은 무척 뛰어나지만 일본이 후반 막판에 골을 넣고 이후 계속된 맹공을 펼쳤던 경기 막판의 집중력 역시 한국은 배워야 합니다.

아시안컵 첫 경기를 보자면 1명의 퇴장과 1실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내용이나 상황을 볼때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제외하면 모두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일방적으로 주도했던 경기는 2득점을 올릴 이후 선수 교체 이후부터 바레인이 조금씩 살아났지 우리의 베스트 멤버들이 뛰었을때는 완벽한 경기였습니다.

2점차나 리드하는 상황에서 들어간 교체 선수들이라 집중력이 흐트러지긴 했지만 박지성과 이청용선수를 제외한 주전 선수 한두명이 바뀐다고 해도 충분히 그런 선수를 대처할 능력있는 교체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든든합니다.

 또한 곽태휘 선수의 퇴장이 억울하긴 하지만 이미 바레인전 승리로 8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 된 상황에서 호주라는 강팀을 상대로 조 1위 경합은 하겠지만 이런 강팀에게 주전 선수 한두명이 빠졌다는 가정을 하고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연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승을 위해서는 선수들의 체력저하나 경고누적에 의한 주전선수의 결장은 언제나 대비해야 되는데 우리는 승패와 관련없는 호주라는 강팀과의 실전에서 경험 할 수 있습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만약 호주상대로 패한다고 해도 조 2위로 8강은 진출합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예상되는 상대는 이란이 유력하겠지만 8강에 진출한 이후부터는 상대가 누구든 우승을 위한 제물이 될 뿐입니다.

일단 첫 단추는 잘 꿰었습니다. 그렇지만 월드컵이나 대륙컵과 같은 많은 경기를 치뤄야 하는 대회에선 우승후보들은 첫 경기보단 결승 토너먼트 진출 이후에 진정한 실력을 보이는 것으로 봤을때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다시 한번 전열을 가다듬고 언제나 처럼 결승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바다하늘구름사랑 2011.01.11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이긴 한데
    한가지 위험한 프리킥을 많이 허용했다는 부분은
    제가 보기에는 심판때문이 아니었나 보입니다.

    애매한 상황에서 반칙을 불경우가 상당히
    많았거든요.

    어제의 심판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ㅠㅠ

    • 엔젤로그 2011.01.12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심판입니다.

      하지만 장소가 중동이고 상대팀이 중동국가라는 점에서는 그때와 같은 상황은 항상 염두해 둬야 할 것같은데 일본은 애초에 그런 상황조차 만들지 않았기에 이 부분에선 중동대륙이란 특성을 고려하면 일본의 장점은 배워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쓴 글이에요.





▲ 일본 포털사이트 goo 이미지

대한민국과 함께 아시안컵 최고의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이 중동의 복병 요르단의 벽을 넘지 못 하고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일본과 요르단전은 바레인전을 앞둔 한국축구에 많은 교훈을 주는 경기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일본의 전력은 대한민국과 비슷합니다. 그런 일본을 상대하는 요르단은 한국이 상대할 바레인과 똑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준비했을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일본축구를 보고 한국은 많은 것을 공부했어야 합니다. 일본은 전반 점유율을 8:2 까지 높이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지만 요르단의 밀집수비에 막혀서 볼을 가진 시간만큼의 슛팅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간간히 나오는 요르단의 역습에 몇차례 실점위기를 맡게되었습니다.

일본이 보여준 모습은 평소 한국축구가 밀집수비로 나오는 약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전형적인 케이스였습니다. 일본과 같은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일본의 잘못과 종료직전 골을 성공 시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바레인전을 앞둔 한국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일본은 요르단의 밀집 수비를 깨기 위해서 볼 점유를 높이고 공격진영 스루패스를 통한 공간패스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스루패스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고 공격찬스를 번번히 놓쳤습니다.

일본축구의 장점이라면 조직적인 패싱력이었는데 요르단전에서의 일본은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주된 이유를 찾아보면 아시아와 일본축구를 잘 모르는 자케로니 감독과 8명에 이르는 해외파 선수구성입니다. 

주력선수 한두명을 제외하면 j리그 위주의 선수들로 꾸려진 과거 일본 대표팀에 비해 최근 일본은 스타일이 너무나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모아서 일본을 잘 모르는 감독이 지휘를 하고 상황이라 당연히 조직력에서의 문제점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역시 일본과 비슷합니다. 비록 국내파 감독이긴 하지만 월드컵 이후 부임된 조광래감독은 해외파선수들과 국내파 선수들의 조화를 이뤄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 상대의 밀집수비를 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수들간의 조직력이 필요한데 일본은 그런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보여서 요르단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전반전 최종 기록을 보자면 7:3에 이르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일본이지만 슛팅찬스나 위협적인 기회는 요르단과 비슷했습니다. 일본의 득점 찬스도 있긴 했지만 요르단 역시 골과 다름없는 찬스를 전반에 2차례나 보였습니다.


한국의 공격진과 같이 일본의 수비진은 기존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로 대회에 출전을 했습니다. 일본수비에 비하면 한국의 수비는 안정감이 있지만 공격으로 보자면 박주영의 부상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은 대부분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고, 이건 일본의 수비처럼 실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일본처럼 실수하면 바로 실점과 연결되는 수비수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점은 아니지만 밀집수비를 상대한 경험이 부족한 공격수들에겐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빨리 경기에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일본 수비가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국내파와 해외파선수, 그리고 최근 바뀐 감독이라는 문제에서 나오는 조직력 부제와 부상선수로 인해 급히 주전으로 뛰게 된 선수들의 경험미숙이 일본에 최대 문제점이었는데 이것은 고스란히 한국 대표팀도 갖고 있는 문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일본처럼 그 문제점을 해결 하지 못한다면 한국도 바레인에게 끌려가는 경기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본의 실수는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요르단전에서 일본에게 배울점을 찾아보자면 몇번 나오진 않았지만 가카와선수의 중거리 슛팅입니다. 자케로니 감독은 공격을 풀어갈 게임메이커로 혼다선수를 선택했고 가카와는 자신이 원했던 중앙자리를 혼다에게 내주고 측면으로 자리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혼다와 가카와의 궁함이 별로 좋지 못해서 가카와의 공격력을 볼 기회는 없었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공격에서의 스루패스와 달리 가끔씩 볼을 잡는 가카와는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때린 중거리 슛팅이나 중앙에서 때리는 중거리 슛은 요르단 골키퍼를 긴장하게 만들기엔 충분했습니다.

밀집수비를 깨기 위해서는 공격진영에서의 높은 패스성공률도 중요하지만 패스가 통하지 않을때는 가카와 선수처럼 중거리 슛팅과 공격수의 돌파가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볼수 있었습니다.

또한 패색이 짙었던 후반종료직전 일본은 뛰어난 집중력과 정신력을 보이며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부분은 한국축구가 최고로 자랑하는 정신력과 한국축구의 단점인 종료직전 집중력저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한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득점하고자 하는 정신력이 뛰어난 한국선수들은 마음만 앞서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수비는 조직력 부족으로 실점을 했다면 한국은 그동안 수비의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실점이 많았습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후반 인저리타임 5분에서 보여준 일본의 집중력은 놀라웠고 그 짧은 5분동안 동점이 아닌 역전골까지 만들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정신력에 일본이 인저리타임 5분에 보여준 집중력이 더해진다면 어떤 강호를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꼭 우리보다 잘 한것만 배울 것이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서 일본의 잘 한점과 잘 못한점은 바레인전을 앞둔 우리에게 좋은 교과서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많았던 일본과 요르단전은 한국축구의 좋은 스승이 되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순간까지 좋은 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ASIAN CUPً QATAR &UZBEKISTAN
ASIAN CUPً QATAR &UZBEKISTAN by Я̣ïρƧ̷̜̌̋ƿεεÐღ PIN: 217BA4B1ღ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카타르와 우즈벡의 개막전으로 시작된 아시안컵에 아시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주의 참가로 우승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대한민국은 주력 공격수 박주영 선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대회 최고의 우승후보로 지목 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전력이나 상황으로 볼때 아시아에서 이기지 못 할 나라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호주, 일본, 이란, 사우디라는 강력한 경쟁자들을 이겨야 하고 북한, 우즈벡, 중국과 같은 복병들도 상대를 해야 합니다. 결승까지 가기 위해서는 5경기를 치뤄야 하는데 그 5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고나 부상, 피로누적 정도에 따라서 결승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어떤 팀과 상대를 해야 하는지는 우승 여부에 일정부분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월드컵과 같은 조별예선 통과가 목적이 아니라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대진표를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대회 3위의 자격으로 1번 시드를 받고 호주, 바레인, 인도와 함께 C조에 편성되어 언론에서는 8강진출이 무난한 만족할 조편성이라고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과연 만족할 만한 조편성이었을까요? 만약 월드컵과 같이 조별예선 통과가 목표라면 10점 만점에 8~9점은 줄 수 있는 점수입니다. 강호 호주가 있다고는 하지만 전력차가 너무 심한 인도를 제외한 사실상 한국,호주,바레인 3국이 2장의 8강 티켓을 놓고 싸우는 모습이고, 지금 대한민국의 전력을 볼때 최하 조 2위는 무난해 보입니다.

그러나 예선통과가 아닌 우승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상황으로 볼때는 지금의 조편성이 마냥 좋지는 않습니다. 1위나 2위로 8강에 진출을 하게 되면 D조에서의 진출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D조 진출팀은 이란과 북한이 유력한 상황인데, 한국으로써는 매 대회 8강에서 서로 물고 물리며 5할 승부를 기록중인 이란과 최근 뛰어난 기량으로 아시아 강호들을 괴롭혔던 북한은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여기서 4강에 진출하면 A, B조에서 유력한 4강 진출국 일본과 사우디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역시나 아시아 빅5 국가중 한 팀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룹니다. 2007년 이라크의 우승은 그리스의 유로컵 우승에 비견될 정도의 세계적인 이변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볼때 아시아 빅5 국가를 제외한 나라에서 우승컵을 가져갈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결국 우승을 하려면 아시아 빅5 국가중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국과의 대전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A,B조엔 강호 2팀이 포진되어있고 C,D조엔 3팀이 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톱시드 획득에 실패하고 2번시드를 받은 후 1번시드의 사우디와 함께 B조에 편성되어 개최국 시드인 A조엔 빅5 국가를 위협할 나라가 한 팀도 없습니다.

4강 부터는 사실상 결승전이라 특별한 대진운이 없지만 조별예선과 8강까지 한국, 호주, 이란은 서로 물고 물리는 총력전을 펼쳐야 되고 사우디 입장에서도 조편성이 좋긴 하지만, 일본은 그런 사우디에게도 강한 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빅5 국가중 가장 손 쉽게 4강 진출을 할 수 있는 대진표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런 상황때문일까? 유럽의 도박업체들은 일본을 이번대회 우승확률 1위에 놓고 한국과 호주가 2,3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의 객관적 전력도 전력이지만 분명 조편성에 따른 이점도 작용 했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러나 일본은 우승하기엔 분명 좋은 조편성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고를 차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예선전에서 호주, 8강에서 이란, 4강과 결승에서 사우디나 일본이라는 아시아 빅5 모든 국가를 물리치며 진정한 아시아 최고가 될 수 있는 대진표가 가능합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아시아 2류급 팀들만 상대하며 들어올린 아시아컵 보다는 최고라는 국가들을 모두 물리치며 차지하는 우승컵은 51년만에 왕의 귀환을 꿈꾸는 대한민국에게 어쩌면 최고의 조편성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야기캐는광부 2011.01.10 0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아시안컵이 기대됩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긴장되면서 설레입니다. 빨리 경기들을 보고 싶네요.

    • 엔젤로그 2011.01.10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우디는 지고, 일본은 겨우 비기는등 어느때보다 우승하기 힘든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우승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51년만에 황제의 귀환을 꿈꾸는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에겐 중동징크스라는 넘어야 할 징크스가 있습니다. 1996년 이후 모든 아시안컵에서 중동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이런 약점에도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주요 도박업체의 우승확률을 보면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우승 확률이 높다고 평가 되었습니다.
 
중동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 중동징크스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대한민국이 이처럼 높게 평가 받는 이유는 다른 우승후보 국가들도 약점이 있다는 것인데 그럼 아시안컵 강력한 우승후보 5국가의 약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베팅업체의 우승확률 순위로 정리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주요 해외 베팅업체들이 이야기 하는 우승확률 1위국 일본은 특별한 약점이 없습니다. 가카와, 혼다라는 걸출한 해외파 선수와 월드컵 이후 이어온 일본 대표팀의 분위기는 그야 말로 최상입니다. 이란과 사우디라는 두 중동 강호들과의 주요 경기에서는 대부분 승리를 거둬온 일본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중동징크스도 없습니다.

이런 일본에게 유일한 징크스는 "대한민국" 입니다. 라이벌이라고는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 너무 많이 뒤쳐져 있으며 1990년대 j리그 출범 이후 대등했던 상대 전적이지만 최근엔 여자축구,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에 걸쳐 한국에게 승리가 없었습니다. 2010년 화려했던 일본축구의 유일한 오점은 모두 한국과의 상대전에서 패배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남자 축구의 경우는 홈에서 2경기에 완패를 당했고 그나마 어웨이전에서 무승부로 연패를 끊었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진을 볼때 한일전은 4강전이나 결승전에서 펼쳐 질 것 같은데, 지금의 일본은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 국가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우승확률 2번째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은 중동징크스, 약팀 징크스 뿐이며 모두들 잘 알고 있어서 넘어가겠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해외 베팅업체가 3번째로 뽑은 우승후보는 호주입니다. 선수들 명단만 보자면 한국과 일본에 뒤쳐지지 않을 막강한 스쿼드를 가졌지만 호주가 3번째로 이름 올린 이유는 호주에 대한 아시아의 반감과 호주의 경험 부족을 꼽고 싶습니다.

2007년 처음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한 호주는 아시아 대륙을 상대로 싸워야 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누구보다 상대를 헐뜯던 한중일 3국은 호주와의 대결에서는 아시아의 무서움을 보여달라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보였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호주는 가장 넓은 대륙인 아시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합니다. 남북한과 중국, 일본이 속한 극동, 체력을 앞세운 중앙아시아, 개인기와 야비한 축구의 중동, 약하지만 정신력이 강한 동남아등으로 나누어진 특색이 있는 아시아축구는 아시아 축구의 경험이 부족한 호주에게는 큰 단점이 됩니다.

또하나 일본과 마찬가지로 호주에게는 대한민국이라는 껄끄러운 상대가 있는데, 역대전적에서는 7승 8무 6패로 한국에 다소 앞서 있긴 하지만 1972년 이후 단 한번도 홈경기를 제외한 한국전에서 승리가 없었고 2000년대 들어서는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3경기에서 호주는 한국에게 3득점에 8실점이라는 기록으로 볼때 호주는 강력한 우승 경쟁국인 한국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베팅업체가 4번째로 우승확률이 높다고 생각한 사우디의 약점은 선수들의 경험부족과 기복이 심한 경기력입니다. 사우디는 세금이 없고 오일머니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수익은 유럽 빅리그 선수들 못지않는 엄청난 고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우디 축구선수들은 적응하기 힘들고 오히려 연봉이 삭감되는 해외진출을 하지 않습니다.

세계화가 진행되는 축구에서 자국 리그에서만 활약하는 사우디는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 세계축구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며 아시아 빅5 국가중 국제경험이 가장 부족한 선수들로 구성된 약점이 있습니다. 또한 중동 특유의 단점일 수 있지만 더운나라의 특징이 잘할땐 브라질과도 경쟁할 정도라고 하지만 못 할땐 동남아 팀들에게도 버거울 정도로 심한 기복을 보입니다. 

호주나 일본과 달리 한국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일본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과의 전적이라 정확히 살펴보긴 힘들지만 2007년까지의 양국 전적은 2승 1무 6패라는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한국이나 호주처럼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압박이 강한 팀에겐 너무나 약하지만 중동처럼 압박없이 개인기 위주의 경기를 치르는 중동팀에게는 엄청난 강점을 보여왔었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5번째로 선택된 이란의 경우는 사우디가 가진 단점을 조금씩 가졌으면서도 최근 원활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해외 베팅업체가 아닌 개인적인 생각에서도 아시아 빅5 국가중 우승확률이 가장 낮아 보입니다.

대진운도 좋지 못한 이란은 8강에 진출 하더라도 8강 상대가 대한민국이나 호주라는 누구나 피하고 싶은 상대가 기다리고 있어서 지금 상황만 보자면 최근 분위기, 대진운등 모든 면에서 이란은 안 좋은 상황입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한국과 호주는 두 나라중 한나라만 이란을 상대하지만 이란은 엄청난 이변이 없다면 8강에서는 무조건 한국이나 호주라는 강호를 만나야 됩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중동팀에게 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이긴 했지만 이란은 최근 4개 대회중 2개 대회에서 한국에게 탈락을 했고, 최근 전력차를 볼때 8강전의 한국이나 호주중 누구를 만나더라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듭니다.


아시안컵 강력한 우승후보 5개 나라를 살펴보면 약점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충분히 이런 약점을 극복 할 것이고, 일본, 호주라는 최고의 팀들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자신감을 갖고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