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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아시안컵

한국은 일본축구의 집중력을 배워야 한다.! 축구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한국축구 최고의 장점으로 정신력을 이야기 했습니다. 부족한 기술이나 체력을 애국심과 정신력으로 버텨티며 아시아 최고의 축구 강국이 되었습니다. 한국축구의 역사를 거슬러 보면 첫 번째 한일전이 된 스위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는 태극전사들은 일본에게 지면 현해탄에 몸을 던지라는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발언이 있었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의 비장함을 안고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지금이야 한일전의 역대전적이라고 하면 한국의 압도적 우세를 이야기 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한국은 축구가 뭔지도 잘 모르던 시기에 이미 축구가 정착된 일본과 비교해서는 전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우리의 5:1 대승으로 끝났고, 이렇게 일본과의 축구 인연이 시작되었습니.. 더보기
왕의 퇴장과 새로운 왕의 등장을 알린 카타르 아시안컵 태극전사들이 우승을 목표로 참가했던 이번 아시안컵에서, 승부차기 패배로 결승진출 좌절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연장혈투와 부족한 휴식 시간에도 우즈벡과의 3/4위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태극전사들은 다음대회 자동출전권이 보장된 3위를 획득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면서 우리 대표팀은 "51년만의 왕의 귀환" 이라는 구호를 내 걸었습니다. 탄탄한 선수층에 남아공 월드컵에의 자신감, 그리고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 노장과 젊은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으며, 분위기는 어느때 보다 좋았고 실제 경기내용도 만족스러웠습니다.하지만 1996년부터 2007년까지 4차례나 연속으로 계속된 한국과 이란의 8강전 승자는 결승전에 .. 더보기
예선전과 다른 한국축구로, 이란을 이겼다.! 대한민국이 아시안컵에서 5회 연속으로 만난 영원한 8강 파트너인 이란과, 이기고 지는 반복된 사이클을 끊는 경기가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나왔습니다. 당초 전력에서 약간의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대한민국이지만, 이란과의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었고 2007년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이번엔 질 차례라는 징크스, 그리고 한국을 가장 잘 아는 외국인 코트비 감독과 대회 장소가 중동이라는 여러가지 이유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란 예상했습니다.경기는 두 팀다 강한 압박으로 서로의 빈틈을 찾았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이 경기를 주도했고, 이란은 수비의 단결력으로 한국의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예선 3경기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던 한국대표팀은 이란전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출전선수나 전.. 더보기
한국축구는 왜 이란을 피하고 싶어할까요? 조금 있으면 한국과 이란의 아시안컵 8강이 치뤄집니다. 1996년 부터 5회연속으로 8강에서 만나게 된 양국은 상대가 결정되기 전부터 서로를 피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한국과 이란은 오랫동안 아시아 축구를 주도했던 전통적인 강호이고 두 국가의 맞대결은 항상 흥미진진한 결과를 보여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분한 재미를 제공했지만 이상하게 양국 팬들까지도 이번 맞대결을 반기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이란 입장에서는 한국을 피하고 싶은 이유가 강하다는 이유입니다. 2010년 월드컵에서 보여준 세계수준의 기량과 해외파들의 이름을 볼때 지금의 이란보다는 조금 강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한국 축구는 이란이 한 골 넣어서 앞서갈.. 더보기
한국이 아시안컵 최고의 인기팀이 된 사연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아시아 축구강국들에게 아시안컵은 그저 이름없는 대회에 불과했습니다. 올림픽과 같은 주기로 열렸던 탓에 늘 올림픽에 가려졌고,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 밀려서 늘 찬밥신세였지만, 최근들어 아시아 축구 발전과 AFC의 노력에 의해 새롭게 메이져대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이제 아시안컵은 누구나 인정하는 아시아 대륙의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되었고 아시아팀이 보여준 월드컵에서의 선전과 해외파의 활약에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대회가 되었습니다.모든 아시아 축구팬의 눈과 귀가 집중된 카타르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은 어디일까요? 최고의 인구를 가진 중국이나 인도, 홈팀 카타르를 들 .. 더보기
한국축구 8강 대진표, 좋지 않나요? 2011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의 목표는 단 한가지 우승입니다. 조별예선이 끝나고 호주에 1득점이 모자라 C조 2위로 D조 1위 이란과의 8강대진이 확정되었고 카타르와 일본의 승자와 4강전이 결정되었습니다. 전력상으로 볼때 8강은 이란, 4강은 일본, 결승은 호주와의 대결이 유력한 가운데 이런 강호를 모두 물리쳐야 51년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 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약 인도전에서 1골만 더 넣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면 결승까지는 상대적으로 약팀을 만나게 되어 순탄한 길을 걷게 된다는 말이 있고 이런 의도에서 조 1위는 결승전 지름길, 2위는 험난한 여정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며, 대한민국이 C조 2위가 확정되는 순간 우려가 됐던 것이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런 강한 상대들과의 연속.. 더보기
인도축구에서 한국 월드컵이 보였습니다. 대한민국이 속한 아시안컵 C조의 모든 예선경기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많은 분들들이 예상한 한국과 호주의 2강, 바레인의 1중, 인도의 1약 순서로 순위가 매겨졌고 이번대회 최약체로 평가받던 인도는 3경기에서 무려 13실점이라는 대량실점으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A조의 쿠웨이트, B조의 사우디, C조의 인도는 모두 3패를 기록한 팀입니다. 쿠웨이트야 워낙 혼전이 예상된 조라서 제외한다고 쳐도 B조의 사우디는 일본과 함께 8강이 유력한 팀이었는데 3패로 탈락했다는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번 대회 사우디는 비록 3경기 뿐이었지만 3패가 아닌 4패를 주고 싶을 정도로 모든 부분이 철저한 패자였습니다. 한 두경기의 결과로 감독이나 기타 대표팀 관계자를 짜르고, 축구에 대한.. 더보기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만났으면 고전했을 한국 ▲ 사우디 아라비아의 2007 아시안컵 모습(뉴스뱅크F 무료이미지)아시안컵 8강 진출국의 윤각이 어느정도 잡혀갑니다. 사우디의 몰락이 큰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혼전양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A조에서는 우즈벡과 카타르가 8강진출에 성공했고 2010 동아시아 챔피언 중국은 떨어졌습니다.A조는 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은 카타르가 버티고 있고 2번 시드 최강인 일본, 호주, 이란이 모두 빠져 우승후보가 한 팀도 없는 조 였고 중국은 여기서도 탈락을 했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버티는 동아시아 챔피언으로써 자존심이 상할 일입니다. 우즈벡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어느정도 경기력이 좋았지만 다른 2경기에서는 그렇게 뛰어난 경기력도 아니었습니다.하지만 대한민국은 이런 중국을 피해서 다행이었.. 더보기
중동의 몰락이 두드러진 아시안컵 1차전 이란과 이라크의 경기를 끝으로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1차전을 평가하자면 C조에 속한 우승후보 한국과 호주의 무난한 출발을 제외하면 다른 3개 조에서의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개최국의 자격으로 A조의 1번시드를 획득한 카타르는 우즈벡에 완패를 했고, B조의 사우디역시 대회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라던 일본은 종료직전 터진 동점골로 겨우 패배를 모면했으며 D조의 이란 역시도 디팬딩 챔피언 이라크에 힘겨운 역전승으로 1승을 따냈습니다.이번 아시안컵은 당초 홈팀 카타르를 중심으로 한 중동국가의 강세가 예상되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3팀은 한국, 일본, 호.. 더보기
맨유의 박지성 대체자로 이천수는 어떨까요? http://v.daum.net/link/126005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