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드컵

월드컵에서 한국에게 지면 모두 약팀? 우리 대표팀을 저평가하는 일부 팬들은 브라질 월드컵 첫 상대인 러시아를 상당히 강한 팀으로 여겼습니다. 유럽예선에서도 강호 포르투갈을 꺾고 조 1위로 월드컵에 진출한 강호라며, 평가전에서 부진을 거듭한 한국은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러시아 경기는 팽팽한 경기 끝에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근호 선수의 행운의 득점이 있었지만, 경기력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주도권에서 러시아를 앞섰으며, 심판 판정은 러시아에 우호적이었습니다. 순수하게 실력으로 대등한 경기를 보였으며 제3국 언론에서는 한국이 앞선 경기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첫 경기가 끝나자 팬들은 "러시아는 약팀이다.!" 라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상대인 알제리가 시드국 벨기에와 맞대결에서 1.. 더보기
월드컵 시청률 사상 최고 갱신? 우리나라와 12시간 시차가 난다는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개최되었습니다. 월드컵은 온 국민의 축제로 시간과 관계없이 무조건 적인 시청률 대박을 노릴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하지만 12시간 시차의 장벽은 생각보다 컸습니다. 새벽 1시나 3시 경기는 잠을 줄여서라도 본다지만 브라질 시간 오후 7시에 치러지는 경기, 바꾸어 말하면 우리나라 오전 7시 경기는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겐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시간입니다. 보통 8시~9시에 출근을 하거나 등교를 하는 특성상 경기가 열리는 오전 7시는 사회생활하는 분들에겐 사실상 TV 시청이 불가능 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변수가 있었습니다. 제목에서 썼듯 이번 러시아전은 아마 월드컵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낚시.. 더보기
월드컵 평가전과 반대로 가는 본선 결과 지난 6월 15일(일),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일본 vs 코트디부아르 경기가 있었습니다. 야야뚜레와 드록바라고 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포진된 코트디부아르는 선수 구성만 보면 유럽과 남미의 강호를 위협할 만한 다크호스로 평가받을 만합니다. 그러나 상대하는 일본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본은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한 스시타카로 탄탄대로를 걸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치러진 평가전에서는 완벽한 경기를 보이며 강호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월드컵 직전 치러진 4차례 평가전에서는 전승을 거두자 자케로니 일본 감독은 자신 있게 "월드컵 목표는 4강이다." 라는 자신감을 표출했습니다. 4연승 과정에서는 한국과 맞붙는 벨기에도 포함되었습니다. 평가전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인 일본은 월드컵 본선에.. 더보기
월드컵 열기로 본 프로축구 인기 아니나 다를까 2014년 6월 우리나라는 축구 열기가 피어오릅니다. 세월호 영향과 평가전에서의 졸전, 그리고 우리나라와 정확히 12시간 시차라는 역대 최악의 경기 시간으로 예전과 같은 월드컵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 개막하고, 세계 최고 선수들의 화끈한 골 잔치가 터지자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 6월 15일(일), 오전 10시 대회 3일 차, 영원한 라이벌 일본이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혼다의 선취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드록바의 투입과 함께 2골을 실점하며 일본이 1:2로 패하자 우리나라 분위기는 한층 더 살아났습니다.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는 1~10위까지 모두가 축구 관련된 내용이었고, 각종 게시판은 축구 관련 글로 도.. 더보기
축구협회, 월드컵만 있고 FA컵은 없는가? -이미지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4월 30일(수) 2014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가 전국 15개 경기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대전 시티즌과 포천시민축구단은 5월 21일 진행) 그러나 일부 축구팬을 제외하면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올해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축구의 해 입니다. 공중파 방송 3사는 저마다 축구 콘텐츠를 제작하며 축구팬들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축구는 국가대표 경기뿐인가 봅니다. 최근 제작된 축구 관련 방송은 각종 월드컵 특집과, KBS에서 제작하는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 과거 어린이들의 축구 입문기를 다뤄 큰 인기를 끌었던 날아라 슛돌이 6기 등 예능 프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방송에서 제작되는 축구는 모두 국가대표 위주고 CF에서도.. 더보기
역대 월드컵 개막 직전 우리나라 열기 세계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 열광합니다. 그러나 그런 올림픽보다 규모가 2배나 큰 스포츠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축구 월드컵입니다.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50여 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4월 24일 : 브라질 월드컵 개막 d-50)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여느 월드컵과 달리 너무 조용합니다. 제 기억 속에 월드컵 지역 예선까지 포함하면 첫 번째로 기억나는 대회는 98프랑스 월드컵입니다. -이미지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당시엔 2002년 월드컵 주최국으로 엄청난 열기가 있었습니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2002 월드컵 개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일본과 같은 조에 배정되었고, 도쿄대첩에서의 역전승은 마치 월드컵 본선에서의 첫 승에 버금가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의 성장과 3.5장에 불.. 더보기
홍명보호 자신만의 색을 찾아라.!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브라질 전지훈련과 미국에서의 평가전을 마친 축구 대표팀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평가전은 첫 경기 코스타리카전의 승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는 듯했으나 이후 멕시코와 미국에 2연패를 당하며 많은 우려를 낳았습니다. 멕시코전은 상대는 한 창 시즌 중인 상황이고 우린 비시즌이라 질 수도 있다고 위안을 삼았다면 우리처럼 시즌이 끝난 미국에 당한 완패는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지훈련에서 거둔 2연패, 사실 저는 전지훈련의 결과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어차피 6월에 펼쳐질 월드컵을 위해 여러 가지 시험을 하는 준비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전지훈련에서 10연승을 거뒀다고 월드컵 본선에서 승점 1점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10연패를 당해도 월드컵 본.. 더보기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중국?? -일본 산케이 신문에 올라온 2026 월드컵 중국? 이란 기사- 중국이 2026년 월드컵 유치를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합니다. 2022년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개최되는데 같은 아시아 국가인 중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 그냥 찌라시들의 가십거리의 외신으로 여기려던 찰나에 중국과 피파의 내부 사정을 살펴보니 묘한 설득력이 생겼습니다. 월드컵은 대륙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만 이런 조항은 언제나 바뀔수 있는 사항으로 2010년 남아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블래터 피파회장은 한 번에 월드컵 개최지 2곳을 결정하여, 18년엔 러시아, 22년엔 카타르가 개최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당시 개최지 선정과 관련하여 뇌물과 매춘등 온갖 의혹이 난무하였고, 카.. 더보기
응답하라 2002 -1화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를 재미있게 봤던 애청자였습니다. 얼마전 부터 응답하라 시리즈 외에도 "건축학개론" 과 "써니" 등 80~90년대 복고풍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는 4년마다 개최되는 월드컵이 열리는 해입니다. 복고열풍이 불고 있는 이때, 저 역시 예전 추억시리즈를 블로그에 연재할까 합니다. 이름 하여 응답하라 2002 대한민국 20대 중반 이후의 대부분 국민이라면 2002년은 누구나 한 번쯤 다시 되돌리고 싶은 기간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2002년은 무척 특별했고, 이때의 추억으로 제 인생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다시 한 번 소개하자면 저는 정말 평범한 축구팬이었습니다. 뛰어난 학벌이나 특별한 스킬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축구팬이었지만.. 더보기
카타르 월드컵의 룰 모델이 될 대구육상선수권 대회 http://v.daum.net/link/20287866?CT=MY_SU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