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9.03 아스날에 입단한 시한부 축구선수 박주영 by 엔젤로그 (3)
  2. 2010.04.19 종료직전 이루어지는 EPL 역사 by 엔젤로그 (2)






http://v.daum.net/link/20172142?CT=MY_SUB <- 월북 시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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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무료이미지(뉴스뱅크F)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피나는 개인 훈련을 하며 꿈을 키워갔습니다. 사람이 많은 장터에서 공을 몰며 드리블 연습을 하고, 브라질 유학도 다녀오는 등 소년은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각종 청소년 대회의 득점왕을 휩쓸며 청소년 대표에 뽑혔고, 카타르에서 열린 8개국 초청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일약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유망주라는 찬사를 받으며 축구팬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K리그에 입단을 하게 됩니다. K리그에 입단해서도 그의 득점력은 단연 으뜸이었고 K리그 사상 최초 만장일치 신인왕을 차지하며,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란 무대는 어린 소년에게는 너무나 벅찬무대였습니다. 1승1무로 마지막 스위스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던 대한민국은 박주영을 선발 공격수로 출전 시켰고 결과는 득점찬스에서의 실축과 스위스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되는 파울을 범하게 됩니다.

1승1무1패의 기록으로 독일월드컵의 16강 진출은 물거품이 되었고, 이후 소년은 상대팀의 극심한 견제와 무리한 스케쥴로 인한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팬들은 그동안 반짝했던 유망주들의 예를 들으며 이 소년 역시 결국은 평범한 선수로 전락 할 것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명문 AS모나코에서 영입제의가 들어왔고, 수비가 강한 프랑스 리그 특성상 그 소년은 성공하지 못 할 것이라는 비난이 많았지만 환상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일약 모나코의 왕자라는 별명을 듣게 됩니다. 또한 축구를 배우러 간 프랑스에서 축구를 가르친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후 축구팬들은 소년에게 프랑스 무대는 너무 좁으니 박지성과 이영표가 활약하는 EPL로 이적을 하고 이적 할 팀은 뱅거교수님이 있는 아스날이 최적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프랑스에서의 안정적인 활약과 두 번째 월드컵이 된 남아공에서의 인상적인 모습이 더해져 결국 소년이 그토록 원하던 아스날에 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세계최고 축구선수를 목표로 하는 박주영 선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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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축구인생은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K리그를 시작으로 젊은나이에 세계적인 명문구단 입단이라는 고속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박주영은 다른 축구선수들과 달리 시한부 인생의 축구선수입니다. 대한민국 신체건강한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하는데 축구선수인 박주영 역시도 병역은 필수입니다. 운동선수들에겐 스포츠 경기력을 유지하며 국방의 의무를 대신 할 수 있는 국군체육부대 상무라는 것이 있고 많은 축구선수들이 상무에 입대하여 국방의 의무와 경기력을 동시에 해결하는 도구로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상무는 연령제한이 있고, 1985년생 박주영의 경우는 2012년까지 상무에 입대를 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상무입대가 어려워져 결국 박주영은 현역선수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이후 축구 은퇴를 하고 현역병으로 군입대를 한다는 발표를 합니다.

현역병 입대 발언 이후 프랑스 챔피언 릴에서 오퍼가 오고, 결국은 아스날 입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박주영은 세계최고 명문구단 중 하나인 아스날 입단이라는 꿈을 이뤘고 주전을 상징하는 등번호를 받으며 축구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게 되었지만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2~3년에 불과합니다.

박주영 선수는 모나코와의 결별을 선언한 이후 공식적으로 "2~3년간 선수 생활을 하다가 현역병으로 입대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고, 축구선수로써는 상당히 아쉬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현역병 입대를 하겠다는 이야기고 이는 곧 축구은퇴를 뜻하는 말입니다.

아스날에 입단한 직후 "자기 인생의 마지막 유럽팀이 아스날이라 행복하다" 라는 인터뷰를 했는데 마지막 유럽팀이 아니라 마지막 프로팀이 아스날이 될 가능성이 현제로써는 무척 높은 상황입니다.

박주영의 아스날 입단은 박지성의 맨유 입단보다 어쩌면 더 감격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박지성은 대학교까지 한국에서 축구를 하다가 프로입단은 K리그가 아닌 일본 2부리그인 j2 리그에서 첫 프로입단을 했고, 이후 PSV를 거쳐 맨유로 입단을 했습니다. K리그에서 한번도 뛰어본 적이 없는 j리그 출신이라는 점을 들며 박지성을 일본이 키웠다라는 이야기를 일본축구팬으로 부터 많이 듣게 됩니다.

한국선수가 잘 해서 맨유에 입단은 했지만 j리그 선수로써 입단한 PSV와 맨유이기 때문에 j리그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박지성이 인용되면서 K리그 팬들은 뭔가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프로생활을 한 박주영이 모나코를 거쳐 또하나의 명문구단 아스날에 입단함으로써 K리그의 우월성을 함께 보여주는 역활을 했습니다. 


                  <- 제 글에 동감하거나 박주영을 응원하실 분은 클릭해주세요~^^




대한민국뿐 아니라 한국프로축구인 K리그 자존심까지 짊어진 축구영웅 박주영이 병역을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런던 올림픽에 와이드 카드로 출전해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합니다. 이것이 아니면 아쉽지만 아스날을 끝으로 박주영의 축구인생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 월드컵 예선전 박주영의 득점때 TV에 나온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널

스스로 축구 시한부 인생 길을 선택하고, 평생 꿈꾸던 세계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팀에 입단한 K리그 자존심 박주영, 아스날에서의 선수생활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과 아스날이 오랫동안 기억될 최고의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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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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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쉽네요 2011.09.03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 아스널 입단했다고 좋아했는데... 팬으로서 참 안타깝네요

  2. 사랑퐁퐁 2011.09.05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 선수 안타깝더군요...
    솔기히 운이 없는것 같아여...
    박주영 선수 모나코에서 뛸때보니 펄펄 날아다니더라구요...
    이모습 아스날 가서도 뽑내기를 그리고 백업요원이 아니 항상 선발라인에서 봤음 좋겠네요..
    박지성과의 맞짱도 기대 되요..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3. QhdQhd 2011.09.13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축구 선수는 어려서 부터 국가 대표를 정해 놓는게 문제다.

    실력도 없는 것들이 정치계 축구계 에서 설치고 있으니 국격이 14스타가 되어 가고 있다

    실력도 없으면 집에가 디비 자라

 

남녀간의 역사는 밤에 이루어 지고

EPL의 역사는 종료직전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셨다구요.?

당연합니다.


제가 방금 지어낸 말이거든요.^^


축구는 처음 시작할때 5분과 끝날때 5분에 골이 가장 많이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에선 EPL 판도를 뒤흔들 사건들이 종료직전 5분에 유독 많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먼저 종료직전 역사를 이룬 팀은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입니다.


 


출처 :
http://www.sportalkorea.com/


농구의 버저비터를 떠올릴 종료 30초전 스콜스의 환상적인 버저비터 골로 인해서 멀어져갔던 EPL 우승에 한낮 희망을 품었습니다.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맨유는 1위 첼시에 승점 4점이 뒤쳐졌고 만약 이번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 할 경우 이후 벌어질 첼시의 경기에서 객관적 전력이 강한 첼시가 승리할 경우 승점 7점, 무승부를 하더라도 승점 5점으로 벌어져 우승은 더더욱 멀어질 상황에서 맨유의 후반전 인저리 타임은 분명 EPL 역사를 뒤 흔들 사건이었습니다.


두번째 종료직전 이루어진 역사는 같은날 벌어진 블랙번에버튼 경기입니다.


이미지 출처 :
http://ellekwanga.tistory.com/658


에버튼은 전반 3분의 득점으로 경기를 쉽게 끌고 가는 듯 했지만 후반 70분 블랙번의 동점 골을 기록하자 에버튼은 8분뒤의 득점으로 다시 한번 앞서 갑니다. 하지만 블랙번 역시 다시 2분뒤(후반 80분) 또 한번의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장 시계는 90분을 가르켰습니다.

하지만 이때 다시 한번 에버튼의 득점으로 결국 3:2 승리를 이끌며 유에파컵 출전권을 향한 에버튼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습니다.
(팀과 득점 상황이 헷갈리기 때문에 각각의 색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맨유처럼 우리에게 관심이 가는 EPL 팀이 있습니다.

이청용선수가 활약하는 볼튼입니다. 박지성의 맨유가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이청용의 볼튼은 EPL 잔류를 위해 꼭 승리가 필요 한 경기였습니다. 볼튼은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남은 4경기중 한경기라도 이기면 현실적으로 잔류에 성공을 합니다.



역전 골을 넣고 좋아하는 볼튼 선수들. 출처 : http://blog.naver.com/gily0809?Redirect=Log&logNo=30084538601


어웨이에 유난히 약한 볼튼은 원정에 유독 강한 스토크 시티의 원정길에서 전반 13분 실점을 허용합니다. 홈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중인 스토크 시티가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을 올린 볼튼을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기에 스토크 시티의 승리가 점쳐 지는 가운데 후반 70분 볼튼의 이청용 선수는 바이슨 선수와 교체 되었고 85분 바이슨 선수가 얻어낸 프리킥이 동점골로 연결되었고 90분이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 또 한번 바이슨의 뛰어난 돌파로 이어진 크로스가 득점을 올리며 후반 종료를 앞두고 극적인 역전 승을 거뒀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음날 경기에서도 종료직전 역사는 계속 됩니다. (2010년 4월 18일)


  <- 이걸 누르시면 숫자만큼 종료직전 징크스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다 많은 이득을 볼꺼에요.^^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

첼시는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맨유에 승점 1점을 앞선 1위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비록 첼시가 최강의 전력이라고는 하지만 무시 못할 전력을 갖춘 토트넘과의 경기입니다. 전반 15분 토트넘에게 먼저 PK로 선취점을 허용한 뒤 전반 종료직전 또 한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갑니다. 토트넘의 전반 종료직전 득점으로 상황이 어려워진 첼시는 이후 저력을 발휘 하며 후반 종료직전 램퍼드의 득점으로 토트넘을 추격합니다.

 하지만 첼시의 종료직전 역사는 여기까지 였습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서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1점차로 선두 첼시와 2위 맨유의 순위가 정해졌고 맨유의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찾은 라운드였습니다.


이후 열린 위건 vs 아스널 경기에서도 종료직전 역사가 씌여집니다.


출처 : http://www.sportalkorea.com/

1위 첼시와 2위 맨유의 우승 경쟁이 치열할때쯤 3위 아스널이 무서운 속도로 승점을 쌓으며 극적인 리그 우승과 현실적인 준우승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위 첼시는 승점 77점, 2위 맨유는 승점 73점, 3위 아스날은 승점 71점으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아스날은 맨유를 누르고 리그 2위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또한 이번 라운드에선 맨유는 최근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는 지역라이벌 맨체스터의 어웨이 경기가 있고 아스날은 강등권 경쟁을 벌이는 위건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이번 라운드에서 2위로 올라 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경기는 전반 40분 아스날의 득점으로 예상되로 아스날의 승리로 끝나는 것처럼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이 초반 또한번의 득점으로 아스날의 대량 득점까지 예상 되는 듯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역사는 지금부터 시작이 됩니다. 후반 80분과 90분쯤 연이은 득점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위건은 종료직전 거짓말 같은 역전골로 거함 아스날을 무너트리는 기적과 같은 역사를 쓰며 현실적인 강등권 탈출을 달성합니다.

지금 제가 말한 5경기는 모두 EPL 09/10 시즌 34~35라운드의(01.04.17~18일 경기) 경기였습니다. 각각 리그 우승과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팀들에게 벌어진 종료직전 득점 상황이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쯤 되면 정말 PEL 역사는 종료직전에 이루어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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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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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비한 데니 2010.04.20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얏~~ 말이 참 멋있네요
    종료직전까지 계속되는거 ㅎㅎ

    • 엔젤로그 2010.04.25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근데 우리나라는 앞서고 있을땐 경기 끝까지 그 상황을 이어가고.. 뒤지고 있거나 비기고 있을땐 종료직전 기적을 일으켰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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