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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0 양준혁 은퇴식을 보며 생각한 박지성 은퇴식 by 엔젤로그 (2)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신화 양준혁 선수가 은퇴를 했습니다. 가끔씩 인터넷에서는 축구팬과 야구팬이 서로를 비난하며 다투는 경우가 있지만 양준혁 선수의 은퇴경기는 축구팬에 앞서 같은 스포츠 팬으로써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는 격려를 하고 싶습니다.(사실 제가 가장 먼저 응원한 프로팀은 축구팀이 아닌 야구의 삼성라이온즈입니다.^^)

제가 있는 곳이 경북이라 그런지 몰라도 대구방송인 TBC(대구와 경북은 SBS가 아닌 대구방송인 TBC가 나옵니다)에서 양준혁 선수의 은퇴식을 방송을 하고 뉴스에서도 톱뉴스로 다뤄주고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스포츠는 양준혁선수가 가장 먼저 나오며 네이버 검색순위에서도 "양준혁" 이라는 검색어가 최상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준혁선수는 스포츠인으로써 최고의 퇴장을 했습니다.



▲ 구글에서 검색한 이진영님의 사진입니다.
출처 : 
http://photo.kfa.or.kr/gallery/view.asp?photo_seq=1136




양준혁선수의 은퇴식을 보면서 축구선수들의 은퇴식은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은퇴식은 홍명보선수와 최근 국가대표 은퇴식을 펼친 골키퍼 이운재 선수입니다. 이운재 선수의 경우는 특별히 A매치 경기의 은퇴식을 치뤄준 골키퍼 출신 첫 번째 선수라고 했지만 모두 기억의 남는 은퇴식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떠오른 선수가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입니다. 아직 몇년은 더 선수생활을 할 수 있지만, 과연 박지성 선수의 은퇴식은 어떻게 치뤄질까? 세계 최고의 구단인 맨유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던 박지성선수 바람대로 맨유에서 은퇴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혹시 그렇다면 맨유 팬들은 얼마나 박지성에게 환호를 해 줄까?

그리고 꼭 다시 돌아오라던 네덜란드 PSV 팬들의 부름에 혹시 PSV에서 은퇴를 한다면? 그리고 박지성의 첫 프로팀인 j리그 도쿄퍼플 상가에서 은퇴식을 치른다면 어떨까? 혹시... 박지성이 처음 도전했던 K리그에서 은퇴를 한다면?

박지성 선수는 차범근과 어깨를 견줄만큼 세계 최고 선수 반열에 근접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입니다. 쇼맨쉽이 부족했던 차범근 시절과 달리 지금은 여러가지 멋있고 감동적인 이벤트를 치를 여건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박지성 선수와 같은 커리어를 가진 선수의 은퇴식 전래가 없기 때문에 어떤 은퇴식이 될지 예상하기가 힘드네요.

팬인 입장에서 제가 바라는 은퇴식은 뭐하나 딱 정하기는 힘듭니다.

맨유라는 세계 최고구단에서 한경기 평균 5천만~1억명의 시청자가 지켜본다는 맨유 EPL경기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은퇴를 하는 것은 전세계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바라는 은퇴식 일 것입니다.

그리고 PSV나 교토퍼플 상가의 은퇴식도 있습니다. 확률적으로 극히 희박하긴 하지만 교토퍼플의 경우는 항상 박지성의 열렬한 지지자였고, 명지대 시절 박지성에게 최고의 대우를 보장하며 프로에 스카웃한 구단입니다. 그리고 박지성은 교토퍼플구단과 팬, 선수들과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교토퍼플상가 팬들은 언제라도 좋으니 꼭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박지성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j리그에서 은퇴식을 한다는게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PSV에서 부진으로 한국과 네덜란드팬들이 그렇게 비난을 할때도 교토퍼플 상가 팬들은 한결같이 박지성 선수를 지지해줬고, 힘들때도 힘이 되어준 팬들을 생각하면 박지성이 교토에서 은퇴를 한다고 해도 비난할 수는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박지성 선수와 같은 스타의 은퇴경기를 K리그에서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박지성 선수는 명지대시절 수원에 입단을 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했죠.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다릅니다. 마음만 먹으면 K리그 어떤 팀에도 갈 수 있는 위치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맨유에서 제 3의 구단으로 이적을 해서 그 팀에서 은퇴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장 이벤트성이 떨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목록에서 제외를 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당연히 맨유에서의 은퇴입니다. 우리가 직접 볼 수 있는 K리그 은퇴도 좋고, 힘들때 격려해준 교토에서도 은퇴도 좋지만, 그래도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맨유라는 최고의 팀에서 많은 사람의 환호를 받으며 은퇴를 하는 주인공이 우리나라 선수라면 어떤 기분이 들까도 궁금합니다.

양준혁 선수를 가르켜 기록 제조기라고 합니다. 박지성 선수는 도쿄퍼플, PSV, 맨유로 이어지는 소속팀 모두에 우승을 이끄는 우승 제조기 역활을 톡톡히 했습니다. 2015년 맨유 입단 10년차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노장 박지성이 후반 교체 투입되어 팀을 우승 시키는 결승 골을 기록하며 그 경기가 박지성선수의 화려한 은퇴 경기가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 박지성의 맨유 은퇴식을 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저의 상상이 5년뒤 현실이 되도록 박지성 선수 열심히 노력해주세요. 그리고 방망이를 꺼꾸로 잡아도 3할을 친다는 최고의 야구선수 양준혁,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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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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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도경 2011.01.19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아아

  2. 이도경 2011.01.19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휴휴휴휴안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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