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26 이란은 침대축구때문에 졌습니다. by 엔젤로그 (2)
  2. 2010.11.25 한국축구의 시작하고 5분, 끝나기 전 5분 by 엔젤로그
  http://v.daum.net/link/11577084<- 연평도 전투 희생자들이 지킨 것은 한국뿐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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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 아시안게임 3/4위전 티스토리(뉴스뱅크F) 무료이미지 입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노리던 한국축구 남자대표팀은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하고 이란과의 3/4위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중동팀은 한국축구에 있어 여러 징크스를 심어주며 까다로운 상대였고 그중 이란은 아시아에서 남자축구 대표팀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을 앞서는 몇 안되는 국가였습니다. 그중 특히 아시안게임에서는 다른 대회보다 유난히 이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되었고 전반 초반과 전반 막판에 실점을 허용하며 또다시 이란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전반전은 한국이 경기를 압도하며 한수 위의 기량을 보여줬지만 2실점을 허용하며 아시안게임 이란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지는 것일까란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리팀이 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이란의 추가득점으로 여전이 2점차로 끌려가는 입장이 되었는데, 한국을 상대로 중동팀이 리드한 상황이면 항상 나오는 전술이 있습니다. 조금의 충격에도 경기장에 누워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침대축구였습니다. 침대축구를 가르켜 일본에서는 "중동전술"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조금 벅찬 상대를 앞선 상황에서는 중동팀은 항상 고의적으로 시간끄는 비신사적인 방법이 중동에서는 하나의 전술이 되었던 것입니다.

한국에게 2점을 앞선 이란은 역시나 의도적인 시간지연행위를 보였는데, 지금의 중동전술은 이란이 한국에게 패한 결정적인 전술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중일 3국은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서로의 상대국을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회가 있으면 일본과 중국의 상대편을 응원하고, 일본에서 벌어지는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상대편을, 그리고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중국 관중들은 한국의 상대편을 응원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나 경기장을 찾은 3만 관중은 하나같이 "이란 짜이요" 라며 이란을 응원했습니다. 마치 이란의 홈구장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만큼 일방적인 응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이란선수의 악의적인 플레이와 침대축구는 중국 관중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느끼게 하였고 이란의 골키퍼는 한국선수와 아무런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쓰러지며 시간끌자 참다 못한 중국 관중들은 심한 야유와 함께 이란선수를 향해 오물투척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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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저우 아시안게임 3/4위전 티스토리(뉴스뱅크F) 무료이미지 입니다.


그리고 이후 이란 짜이요라는 응원구호는 "한궈 짜이요"로 바뀌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국가를 위한다는 마음과 이란의 악의적 플레이와 시간끌기에 꼭 이기겠다는 정신력이 생겨나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을 준비하던 중 뜻하지 않은 중국관중들의 응원까지 등에 업고 기적과 같은 대반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TV를 중계하던 해설진 조차 "패배하더라도 마지막 투혼을 보여달라" 라는 멘트를 남길 정도로 승산이 없던 경기는 후반 30분이 넘어서 우리대표팀의 믿기지 않는 집중력에 내리 3골을 넣으며 4:3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란이 패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침대축구를 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란의 침대축구는 잠자고 있던 한국선수들의 투지를 깨웠고, 자국팀처럼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중국팬들을 붉은악마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치게 했습니다.

사실 이란이 한국을 상대로 이번 경기가 최근들어 2번째 침대축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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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angel.tistory.com/261 <- K리그 포항과 이란 세파한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세파한의 침대축구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란 축구는 프로팀과 대표팀이 최근 한국을 상대로 2차례 침대축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그 2경기에서 한번은 고의적인 시간 끌기로 침대축구 당사자는 퇴장을 당하고, 아시안게임에서는 침대축구로 한국선수의 투지를 일깨우며 동시에 이란에게 우호적인 중국관중에게 비난 받으며 순식간에 한국 응원단이 되게 하며 결국 대역전패를 당했습니다.



▲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이란 세파한의 침대축구로 퇴장당한 화면


이번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란의 침대축구는 한국선수들의 투지를 일깨웠고, 반대로 이란은 자신을 응원해주던 중국에게 야유를 받으며 심리적인 위축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역전당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란은 축구 실력을 보면 중동 최고의 팀입니다. 이런 이란팀이 최근들어 한국에게 침대축구를 한 것은 모두 결과가 좋지는 않았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침대축구가 아닌 자신의 실력에 맞게 멋진 전술로 중동의 정상을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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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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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오 ™ 2010.11.26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이 미흡한 나라입니다

  2. 이 광리 2011.01.16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 꾀에 지가 넘어간 꼴이죠.
    어제 아시안컵 북한과의 경기를 보니까 거기에서도 침대축구를 하더군요.
    이란선수가 북한선수의 발을 밟았는데 북한선수 발을 밟은 이란선수가 도리어 운동장에 넘어져 아프다고 하더군요.
    축구화에는 징이 있죠.
    그 징에 한번 밟히면 엄청 많이 아픈데 북한선수는 멀쩡하더군요.
    그 이란선수 표정을 보니 진짜 아파하는것 같긴 한데(아마 근육이 놀란것 같았습니다),침대축구란 네 단어가 떠오르더군요.
    이란은 침대축구를 버리지 않는한 축구가 더 이상 발전할지 의문이 들더군요.
    내 상관할바는 아니지만.

  http://v.daum.net/link/11577084<- 연평도 전투 희생자들이 지킨 것은 한국뿐이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가 비록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감동적인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축구에서 늘 이야기 하는 시작하고 5분과 종료직전 5분의 중요성이 뭔가를 보여주는 교과서가 될 만한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리는 경기 시작 4분만에 이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시종 압도적 우세를 보였지만 전반 종료직전 또 한번의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마감하게 되었고, 후반이 시작되자 2분만에 구자철 선수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곧 바로 이란의 3번째 득점으로 3:1로 경기는 벌어지게 됩니다.

이때부터 이란은 중동의 전형적인 전술인 "침대축구" 를 펼치며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비신사적인 자세를 보이며, 시간을 끌었는데, 시종 이란선수를 일방적으로 응원했던 중국 관중들까지도 이란을 비난하게 만들었습니다. 경기내내 중국 관중들은 "이란 짜이요~!" 라는 이란의 응원구호를 외쳤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란 골키퍼의 헐리웃 액션에 이후 중국 관중들은 비겁한 이란이 아닌 대한민국을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중국관중들은 이란 골키퍼를 향해서 많은 야유와 함께 이물질까지 던지며 정직한 승부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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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중의 응원덕분이었을까? 한국의 해설자들 역시 "끝까지 노력하고 패배하라" 는 말을 할 정도로 모두가 경기를 포기할때쯤인 종료 10분을 앞두고 추격골과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는 3:3 동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료직전 역전골을 터트리며 4:3으로 감격스러운 동메달을 차지하며 오랫동안 이어온 아시안게임 중동징크스를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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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게임 태극전사는 유독 시작 5분과 종료 5분의 중요성이 부각 되었습니다. 우즈벡과의 8강전에서도 시작 5분 이전에 첫 득점을 기록했고 연장 역시 시작 5분 이전의 득점이었습니다. 그리고 4강전 UEA 경우는 연장종료직전 실점으로 결승진출을 놓쳤습니다.

비록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경기력 만큼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는 수준이 다른 경기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최강팀중 하나인 이란을 전반 볼 점유율에서 8:2 까지 밀어 붙였고, 침대축구를 펼치는 이란에게 2골이나 뒤진 상황을 역전 시켰으며, 홈팀 중국역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미드필드와 공격부분은 적수가 없을 만큼 압도적이지만 번번히 무너지는 수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었고 앞으로 이 부분만 보안한다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병역면제를 놓쳤지만 2년뒤 올림픽에서의 금메달로 병역을 해결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은 동메달까지 병역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로 불가능한 목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시작5분과 끝나기 5분전 상대팀 보다 많은 집중력으로 꼭 목표를 이루길 희망합니다.! 그리고 병역과 관련없는 3/4위전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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