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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5 아마존의 눈물.. 결국 MBC 역시 파괴자들 by 엔젤로그 (11)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늦은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20%라는 높은 시청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숨겨진 미지의 땅 아마존... 그 아마존의 생생한 현장을 촬영한 고품격 다큐멘터리... 선덕여왕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김남길씨의 나레이션과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영화같은 화면들로 대한민국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4부작으로 제작된 아마존의 눈물은 1편 우리가 알지못했던 아마존을 보여주며 2~3회에서는 문명에 의해 파괴되는 인류 마지막 남은 낙원을 보여줍니다. 4편은 제작과정의 이야기를 끝으로 다큐멘터리는 끝을 맺죠.







제1부
마지막 원시의 땅 입니다.








조에족이라는 원시부족을 밀착취재하며 아마존의 생활을 보여줍니다.

전신알몸에 입술엔 뽀뚜루라는 이상한 막대기를 끼워 넣은 파격적인 모습에 처음부터 다큐멘터리에 몰입을 하게 됩니다.










1부는 조에족의 삶을 바탕으로 미지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고 조에족의 축제 장면과 함께 1부는 끝납니다.








제2부 사라지는 낙원...


여기서부터 문명에 의해 파괴되는 낙원 아마존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원주민은 힘들게 잡은 원숭이를 저런 티셔츠 한장과 교환을 합니다.








순수했던 원시인들은 차츰 도시를 동경하기 시작하고....








도시인들은 아마존의 자원에 관심을 가져서 아마존을 파괴하러 밀립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도시인들에 의해 아마존이 짓밟히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녹색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마존의 파괴를 경고하며 3회로 넘어갑니다.







제3부


불타는 아마존...



아마존은 지금...........





타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원주민들은 도시를 동경하지만 결국 도시에 적응하지 못하고 저렇게 구걸을 하며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문명은 아마존의 자연을 파괴하기 위해 이런 고속도로를 만들어 빠른 속도로 아마존을 파괴합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지금 불타고 있습니다.









황금을 찾기 위해 원시를 파괴하고 맑은 물이 흘러야 하는 지역엔 오염된 기름과 같은 오염된 폐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문명의 유입으로 야노마미족은 지금 시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탐욕과 개발로 인한 바이러스가 아마존을 죽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인류의 허파...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의 50%를 제공하는 아마존은 우리 생명의 보고 입니다.



이런 아마존을 파괴한다면 곧 이 세상의 멸망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존 파괴에 대한 대가는 결국 우리들 모두가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이 됩니다.



정말 오랫만에 아주 수준높은 다큐멘터리를 만났습니다.

이런 미지의 세계를 알게 해준 MBC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 방송역사에 새로운 갈 길을 보여줬고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방송이 더 나왔으면 합니다.






하지만....




아마존의 눈물에서 경고하는 아마존의 파괴를......




어쩌면




MBC가 앞장서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수년전...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향해 화살을 쏘기 시작하며 세상에 알려진 인류 마지막 원시부족 조에족과의 첫 만남입니다.


지금 장면은 어쩌면 방송에서 보여지는 아마존을 파괴하는 문명이 아마존에 들어가는 장면이 아닐까요.?








전신 나체로 생활하는 조에족에게 우리가 입고 있는 옷들은 아마존을 파괴하는 무시무시한 무기가 되어 2~3회에 방송되었던 아마존 파괴의 시작이 될지도 모릅니다.













아마존 파괴로 생긴 자원으로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는 우리가 진정으로 아마존을 파괴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로 생활하는 이들에게 인류의 문명을 전파 하는 것역시 준비도 없이 막연히 도시로 떠나서 적응하지 못하는 원주민들을 양산하는 주범입니다.


아마존에 던져진 제작진.... 


아마존의 제작진과 그것을 시청하는 우리들이 아마존 개발을 위한 여느 파괴자와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지금은 순진한 저 꼬마 아이도 이제 문명을 찾아 도시로 떠나서 도시의 빈민가를 전전할지 모릅니다.








흡혈곤충 삐용에 물린 장면입니다.  삐용은 어쩌면 문명의 유입을 저지하는 아마존의 마지막 저항은 아닐까요.?




아마존은... 예전 처럼 앞으로도 문명이 아닌 아마존 자체로 있을때 진정한 낙원입니다. 이런 것을 촬영하기 위한 모든 문명의 행동들은 아마존에 대한 문명인들의 관심을 유발하게 되고 결국은 그들을 파괴하는 파괴자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서 아마존의 눈물은 분명 MBC가 선물하는 최고의 선물임은 틀림 없고 제작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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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엔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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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문객 2010.02.06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마존의 눈물 감명깊게 봤지만 오늘 모기약을 뿌리는 모습에서
    약간 우려가 되더라구요..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래도 MBC제작진의 노고는 정말 칭찬해주고 싶더군요. 안타까운 부분도
    없잖아있지만... 글 잘읽고갑니다^^

    • 엔젤로그 2010.02.06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BC에 있어서는 촬영진들은 나름대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프로그램 내용도 매우 수준이 높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파괴되는 아마존을 보는 것이 안타깝네요.

      하지만 MBC 제작진에겐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싶어요.^^

  2. 베 니 2010.02.06 0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이러니네요. MBC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환경파괴에 도움을 주었다는 말 정말 공감하죠. ㅣ
    한때 서울시에서 북한산 통제 한 적 있죠? 그때 통제후 1년뒤 TV에서 자연 복구가 이루어 진 걸 보여주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일단 사람의 손이 타지 안으면 자연은 자동복구가 되더군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한 과제인것 같네요.

    • 엔젤로그 2010.02.06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과 자연의 공존....

      정말 모든 인류가 함께 고민해봐야 할 중요 과제인 것같습니다.

      이건 이념이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에 앞서 모든 인류가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같네요.

  3. 방문객2 2010.02.06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존의 눈물
    마지막화만 보았습니다.
    그 부족에게 있어서 현대인들의 옷이 아마존을 파괴하는 일일수 있습니다. 허나 또 다른 시각에선 MBC가 주는 경고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선 현대문명을 알리는것이 파괴의 첫걸음이 될수 있을지모르지만
    그들이 파괴되는걸 현대문명에게 알려 우리에게 경각심을 줄수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글을 마칩니다.

    • 엔젤로그 2010.02.06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존의 눈물..

      신비와 충격.. 걱정을 함께 느끼게 해준 프로그램이었죠.

      최소한 아마존의 눈물을 봤던 사람들에겐 충분한 경각심을 심어 줬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런 시도는 앞드로도 계속 되었으면 하네요.

  4. 투유♥ 2010.02.07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전 다 보지 않았는데
    공을 많이 들이셨군요.
    마치 다 본 듯 합니다.
    어떤 이들은 관심 정도 갖는 게 파괴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현대사의 미개척에 대한 관심은
    의도와 다른 파괴를 나았었던 걸 기억하면
    파괴란 말이 틀린 말은 아닌듯합니다.

  5. 혜진 2010.02.13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바타를 보는 느낌이네요... 다큐를 보고는 싶지만 좀체 시간이 나지 않아 미루고 미루고 있는데.. 마치 나비족의 터전을 파괴하려는 지구인들같아요. 나비족들의 그 거대한 나무가 불타고 쓰러질 때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어디까지 잃어야 멈출 수 있을까요..

  6. Caskers 2010.03.18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고를 위한 촬영도 파괴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공감은 갑니다. ㅋ

  7. 2015.06.28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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