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나이지리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6.25 그리스와 나이지리아가 약팀일까? by 엔젤로그 (5)
  2. 2010.06.16 2010 남아공 월드컵에는 없는 것? by 엔젤로그 (2)

우리 대한민국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에 진출 했습니다.

일각에선 우리는 조편성에서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1강 3약이라는 상당히 편한 조에서 운이 좋아서 16강 진출을 했다고 애써 한국의 업적을 펌하 하려는 외국 네티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한국이 상대했던 그리스와 나이지리아가 그렇게 약한 팀이었을까요?

비록 팀의 전력을 그대로 반영하진 못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지금 가장 공신력이 있는 피파랭킹에서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는 각각 10위권 초반과 10위권 후반에서 20위권 초반을 유지하는 팀들입니다. 피파랭킹으로만 보자면 그리스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복병급 취급은 받을 수 있는 랭킹입니다.(하지만 피파랭킹은 정말 신빙성이 떨어지죠^^)

피파랭킹을 제외하면 그 팀의 전력을 알아볼때 가장 쉬운 것이 팀을 구성하는 구성원들을 살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선수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선수이름, 연령, 소속팀 순서로 입력을 했습니다.




먼저 그리스 입니다.




미드필드

게오르고스 카라구니스 (Giorgos Karagounis)
1977년생
현 파나시나이코스 FC (그리스)
2005~2007 벤피카 (포르투갈)
(포르투갈 최고의 명문 벤피카에서 활약하다가 최근엔 파나시아코스로 이적했지만 비록 그리스 팀이라고 해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팀입니다.)


소티리스 니니스 (Sotiris Ninis)
1990년생
2006년 파나시나이코스 FC 입단  
-최근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눈독들여서 영입을 희망한다고 해서 유명해진 니니스 선수는 그리스의 메시로 불리며 엄청난 유망주로 평가 받습니다-


아타나시오스 프리타스 (Athanasios Prittas)
1978년생
아리스 테살로니키 FC (그리스)


알렉산드로스 치올리스 (Alexandros Tziolis)
1985년생
2005~ 파나시나이코스 FC (그리스)


카추라니스 (Konstantinos Katsouranis)
1979년생
2006~ SL 벤피카 (포르투갈)


크리스토스 파차토글로우 (Christos Patsatzoglou)
1979년생
2000~ 올림피아코스 CFP (그리스)
1996~2000 스코다 크산티 FC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는 한국 축구팬들도 많이 들어봤던 챔스에 자주 출전하는 팀입니다.

 


공격수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Georgios Samaras)
1985년생
2008~ 셀틱 FC (스코틀랜드)
2006~2008 맨체스터 시티 FC (잉글랜드)


디미트리오스 살핀지디스 (Dimitris Salpingidis)
1981년생
2006~ 파나시나이코스 FC (그리스)
2000~2002 AO 카발라스 (그리스)


앙겔로스 카리스테아스 (Angelos Charisteas)
1980년생
2009~ TSV 바이엘 04 레버쿠젠 (독일)
2007 FC 뉘른베르크 (독일)
레버쿠젠.. 독일 명문(09/10 시즌 3위)


테오파니스 게카스 (Theofanis Gekas)
1980년생
2010.05~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2009.12 헤르타 BSC 베를린 (독일)
A매치 40경기에 20득점. 월드컵 유럽지역 득점왕, 독일 득점왕 후보까지 거론된 선수, 프랑크 푸르트는 분데스리가 명문팀이죠


판텔리스 카페타노스 (Pantelis Kapetanos)
1983년생
FC 슈테아우어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최강,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팀으로 최근에도 챔스에 종종 출장함)
2008~ 파나시나이코스 FC (그리스)
2004~2008 파니오니오스 FC (그리스)

 

수비수

니코스 스피로풀로스 (Nikos Spiropoulos)
1983년생
2008~ 파나시나이코스 FC (그리스)
2004~2008 파니오니오스 FC (그리스)


루카스 빈트라 (Loukas Vyntra)
1981년생
2004~ 파나시나이코스 FC (그리스)
2001~2003 파닐리아코스 FC (그리스)


바실리스 토로시디스 (Vasilis Torosidis)
1985년생
2006~ 올림피아코스 CFP (그리스)
2002~2006 스코다 크산티 (그리스)


반겔리스 모라스 (Vangelis Moras)
1981년생
2007~ 볼로냐 FC (이탈리아)
세리아 3위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Sokratis Papastathopoulos)
1988년생
2008~ 제노아 CFC (이탈리아)
세라아 10위팀


소티리오스 키르기아코스 (Sotirios Kyrgiakos)
1979년생
2009.09~ 리버풀 (잉글랜드)
2008.08~2009.08 AEK 아테네 (그리스)


스틸리아노스 마엘자스 (Stilianos Malezas)
1985년생
PAOK FC(그리스)


아브람 파파도풀로스 (Avraam Papadopoulos)
1984년생
2008~ 올림피아코스 (그리스)


지우르카스 세이타리디스 (Giourkas Seitaridis)
1981년생
200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2005~2006 FC 디나모 모스크바 (러시아)
2004~2005 FC 포르투 (포르투갈)
(포르투랑 모스크바는 모두 자국 최고 명문팀이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 9위팀)

 



B조에서 한국을 제외하면 가장 전력이 약하다는 그리스의 선수 구성을 보면... 과연 그리스가 우리가 생각 하는 것처럼 그렇게 약해 보입니까? 그리스 주전 선수 대부분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팀의 주측 선수로 뛰고 있으며 몇몇 선수들은 빅3 리그에서 활약중입니다. 특히 게카스 선수는 그렇게 힘들다는 월드컵 유럽 예선전 10경기에서 11득점이라는 공격력으로 유럽 득점왕을 차지 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의 주측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이며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선수입니다.

이런 그리스가 그렇게 쉬운 팀일까요?

그리고 그리스가 비록 쉬운 조편성이라고는 하지만 가장 어렵다는 유럽예선을 뚫고 진출을 했습니다. 12경기에서 스위스에 2연패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으며 12경기에 21득점이라는 경기당 약 2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보였습니다. 물론 그 중심엔 경기당 한 골을 득점한 게카스가 큰 몫을 했었죠. 

단순히 우리가 느끼기엔 일본이 덴마크를 이긴 것은 대단하고 우리가 그리스를 꺽은건 그리스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지만 그리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약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 입니다.

 

미드필드

딕슨 에투후 (Dickson Paul Etuhu)
1982년생
2008~ 풀럼 (잉글랜드)


루크만 하루나 (Haruna Abdulkarim Lukman)
1990년생
2008년 AS 모나코


사니 카이타 (Sani Haruna Kaita)
1986년생
FC 알라니아 블라디카프카즈(러시아)


아일라 유수프 (Atanda Ayila Yussuf)
1984년생
2003~ FC 디나모 키예프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최강팀으로 챔스에 다수 출전


은완코 카누 (Nwankwo Kanu)
1976년생
2006.08~ 포츠머스 FC (잉글랜드)
2004~2006.08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잉글랜드)
1993년 AFC 아약스


칼루 우체 (Kalu Uche)
1982년생
2005~ UD 알메리아 (스페인)
2004~2005 FC 지롱댕 보르도 (프랑스)
1998년 엔임바 FC
알메리아 올 시즌 스페인 13위



공격수

빅토르 오빈나 (Victor Nsofor Obinna)
1987년생
2008~ 인터밀란 (이탈리아)
2005년 AC 키에보 베로나


야쿠부 아예그베니 (Yakubu Aiyegbeni)
1985년생
2007.08~ 에버턴 FC (잉글랜드)
2005~2007.08 미들즈브러 FC (잉글랜드)


오바페미 마틴스 (Obafemi Akinwunmi Martins)
1984년생
2009.07~ VfL 볼프스부르크 (독일)
2006.08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2002년 인터 밀란
볼프스부르크 분데스리그 8위


존 우타카 (John Utaka)
1982년생
2007~ 포츠머스 FC (잉글랜드)
2005~2007 스타드 렌 FC (프랑스)


치네두 오그부케 오바시 (Chinedu Ogbuke Obasi)
1986년생
2007~ TSG 1899 호펜하임 (독일)
2005~2007 FC 린 오슬로 (노르웨이)
호펜하임 11위


피터 오뎀윈지 (Osaze Peter Odemwingie)
1981년생
2007~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러시아)
1999년 Bendal Insurance FC


수비수

대니 쉬투 (Daniel Olusola Shittu)
1980년생
2008~ 볼턴 원더러스 FC (잉글랜드)
2006~2008 왓포드 (잉글랜드)
1999년 찰턴 애슬레틱 FC


델레 아델레예 (Ayodele Adeleye)
1988년생
스파르타 로테르담 (네덜란드)


라비유 아폴라비 (Rabiu Afolabi)
1980년생
2005~ FC 소쇼 몽벨리아르(프랑스)
2003~2005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오스트리아)
소쇼 프랑스 16위


우와 에치에질레 (Elderson Uwa Echiejile)
1988년생
2007~ 스타드 렌 FC (프랑스)
2001년 Wikki Tourists FC
스타드 렌 프랑스 9위


조셉 요보 (Joseph Ikpo Yobo)
1980년생
2002~ 에버턴 (잉글랜드)
2001~2002 CD 테네리페 (스페인)
1998년 스탕달 리에쥬


치디 오디아 (Chukwudi Odiah)
1983년생
2005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2004~ PFC CSKA 모스크바 (러시아)
1998년 돌핀 FC


타예 타이우 (Taye Ismaila Taiwo)
1985년생
2002년 가브로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08,09년 프랑스리그 최우수 수비상 2회 수상, 마르세유 프랑스 우승)



나이지리아 선수는 그리스보다 더욱 뛰어납니다. 아프리카 팀이라고 하지만 23인 맴버 전원이 유럽파입니다. 필드맴버 20인중 무려 14명의 선수가 유럽 빅 5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그 중 몇명은 팀에서 꼭 필요한 핵심 선수들이죠) 더욱이 이번 경기가 사실상 나이지리아 홈과 다름 없다는 남아공에서 열리는 점을 볼때 나이지리아는 기본 기량보다 더 큰 힘을 냅니다.

이런 나이지리아가 누구나 쉽게 이길 그런 전력이라고 보이나요.??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예선에서 한국과 같이 무패로 월드컵에 진출한 팀입니다.  12경기에서 단 1패도 없이 9승 3무라는 뛰어난 성적에 역시 경기당 2골에 가까운 득점력과 12경기 5실점이라는 안정된 수비를 보여줍니다.

국내외 일부 팬들은 우리가 조편성의 운이 좋아서 정말 쉽게 16강에 진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의 선수 구성만 볼때 절대 만만하게 볼 그런 약팀은 아닙니다. 우리의 16강 진출은 조편성의 행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모든 선수단의 노력의 결과 이며 7천만 한민족의 한결같은 바람이 있었기에 이루어진 우리 대한민국의 승리입니다.


 <- 우루과이를 누르고 8강 진출을 믿으시는 분들은 클릭 해주세요~^^

우리는 이제 더이상 축구의 변방이 아니라 세계축구 중심으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의 2002년 영광을 시샘하는 일부에선 홈 어드벤티지나 심판의 이득으로 4강에 올랐다고 질투를 하지만 이젠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실력으로 새로운 신화를 써 나가도록 우리모두 한결같은 믿음으로 성원을 보냅시다.

대한민국 화이팅.!!!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문제는 ...... 2010.06.25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들을 더 확실하게 꺾을 수 있었는데 감독의 소극적인 전술(?) 때문에 말아먹어서 이정도밖에 안됐다는 것이죠. -_-;;

    • 엔젤로그 2010.06.25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제가 한가지 아쉬운건, 분명 교체나 전술에서 비판을 받을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우린 그리스나 나이지리아보다 한수 아래의 팀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 득점원은 세트피스로 이건 허정무가 주력으로 준비했다는 공격루트입니다. 또한 자블라니에 가장 잘 적응한 팀으로 우리나라가 거론되는데 이것 역시 허정무가 잘 했던 부분입니다.

      잘못한 부분을 비난하는 것은 좋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으로 강팀을 이기고 목표인 16강 진출에 성공한 감독을 너무 무능한 감독이라고만 몰아붙이는 것도 아쉽네요.

      최소한 명장이라고 불리진 못하더라도 무능한 막장 감독은 아니란 생각입니다. 16강 진출이라는 확실한 결과를 냈으니 말이죠

  2. 그리고 2010.06.25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꿎은 김남일, 오범석, 염기훈 등 선수들만 자꾸 욕을 먹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 욕먹을 사람은 그 선수들을 그때 그 자리에 썼던 감독입니다. 특히 김남일 선수를 쓰는 방법은 최악. -_-;;

    pa엔젤님도 아마 잘 아실 듯합니다. 경기를 보셨으니.

  3. 다만, 2010.06.25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차전에서 우리나라와 붙었던 그리스 감독의 전술은 더욱 엉망이어서 그리스의 강점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도록 하였고,

    나이지리아 감독은 전술도 어이가 없었죠.

    다른 팀들을 봐도 "훌륭한 감독"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오히려 허감독은 평범한 쪽에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욕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웬만하면 다들 그러니까요.

    허감독은 히딩크 같은 명감독은 평생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명감독이 그리 흔한 것이 아니죠.

  4. Cahill 2010.06.30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조를 보면 통과를 못하면 이상한 조일 정도로 편성이 좋았다는 말이 지배적입니다.
    같은 조에서 그나마 유럽에서 좀 한다는 스위스를 만났을 땐 2전 전패했죠.
    게카스의 11골은 전부가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몰도바, 이스라엘을 상대로 나온 골들입니다.

    이 선수가 한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적도 있었고 결정력에 있어서 훌륭한 선수임은 분명합니다만
    너무 띄워준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네요. 프랑크푸르트가 전통적인 명문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분데스리가 하위권입니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제가 좋아하는 팀 선수가 둘이나 있어서 (야쿠부, 요보)
    3차 예선 과정을 어쩔 수 없이 지켜 보게 되었는데, 굉장히 죽쒔습니다.
    실제로 케냐와의 최종전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자력 진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월드컵
    진출이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모잠비크가 튀니지를 이겨주면서 막판에 극적으로 진출한 팀입니다.
    조편성을 보면 알겠지만 다른 조에 비해 이 조도 굉장히 수월한 조였는데 매우 힘들게 올라온 꼴이라는 거죠.

    네이션스 컵에서도 별로였고 조직력도 그만큼 안 좋았지요.
    월드컵 직전에 감독이 교체된 팀인데다가 핵심인 미켈마저 빠졌습니다.
    요보랑 야쿠부는 1년 내내 소속팀에서 삽질했습니다. 야쿠부 기대했는데 우리 나라 상대로 한건 해주더군요

    저는 절대로 대한민국 대표팀 '까'가 아닙니다. 16강 진출 대단한 결과입니다. 외신 반응도 좋았고..
    그러나 이런 식의 편향적인 글은 보기 좀 그렇네요. 붙기 전엔 '해 볼만 하다'면서 이기니까 강팀이라니요.

    B조는 우리와 비슷한 전력의 팀으로선 16강에 진출하기에 더 좋을 수가 없는 '꿀조'였음이 틀림 없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명성이 딸리기 때문에 뒤질지는 모르나 각 팀의 면면을 봤을 땐 전혀 강팀들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외신들은 전혀 기대하지 못한 한국이 진출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고 칭찬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만큼 나이지리아와 그리스에 대해 차가운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거죠.

    조 추첨 났을 때부터 우리 나라의 16강 진출에 대해 희망적이었는데
    그 이유가 허정무 감독이나 우리 선수들에 대한 기대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조편성이 아주 좋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우려한 대로 죽을 쒔다면 4팀 혼돈 양상으로 갔을텐데, 아르헨티나가 3전 전승을 하면서
    우리에겐 더욱 좋은 형세로 바꼈습니다. 1강 1중 2약 형세가 된 것이죠.
    뭐 어쨌든 간에 이미 다 끝났는데 이렇게 태클 걸어서 죄송합니다. 우리 나라가 이번에 잘했다는 데엔 이견이 없습니다.







지금 글은 2010년 6월 16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치뤄진 남아공 월드컵의 경기까지 보고 쓴 글입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사상 첫 아프리카에서 펼쳐진 월드컵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던 대회입니다. 역시 첫 번째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기존 대회와 조금 다른 점을 볼 수 있는데 기존 월드컵에서 볼 수 있던 장면을 이번 남아공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 몇가지 있어서 살펴봅시다.


남아공 월드컵은 프리킥 득점이 없다.

H조 스페인과 스위스의 경기가 치뤄지기 직전이지만 이상하게 이번 대회는 단 한번의 프리킥 득점도 없습니다. 탄력성이 극대화 된 자블라니는 슛팅을 예측 할 수 없어서 골키퍼가 슛팅을 막아내기 힘들다고 하지만 무회전킥의 달인인 포르투갈 호날두나, 세계 최고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등 내노라 하는 공격수들이 수차례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 하고 말았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은 대량득점이 없다.

지금까지 치뤄진 경기는 총 15경기 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3점차 이상의 승리는 독일과 호주의 4:0 승부 단 한차례뿐, 거의 대부분이 1점차 승부, 혹은 대량의 무승부 사태가 벌어집니다. 2골차 승리는 우리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2:0 승리뿐이며 더군다나 네덜란드의 1득점은 상대팀 덴마크의 자책골이란 점을 볼때 실질적인 2골차 승리는 대한민국과 독일 2나라 뿐입니다. 15경기에서 단 2경기만 2골차 승리라는 점은 기존 월드컵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라고 생각 됩니다.



남아공 월드컵은 멀티골 기록자가 없다.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골 가뭄을 보여주는 대회로 진행중에 있는데 지금까지 치뤄진 15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공격수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15경기에서 총 24골이 나왔는데 득점을 한 선수 역시 24명입니다.(자책골 포함) 즉 모든 선수가 1득점을 기록했다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이정수, 박지성 선수가 현제까지 득점 공동선두라는 것입니다. 제가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멀티골 기록자가 없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아공 월드컵은 응원의 함성이 없다.

부부젤라라고 하는 아프리카 특유의 나팔소리에 세계 각국의 고유한 축구응원의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세계적인 응원구호로 자리매김 한 우리의 '대~ 한민국' 함성소리가 들리지 않던 경기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며 이는 우리나라 경기뿐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도 적용 됩니다. 뿌~ 뿌~ 하는 부부젤라의 소리는 모든 나라의 응원함성을 묻어 버릴정도로 강력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은 역전승이 없다.

남아공 월드컵은 재미없는 경기의 연속이라는 여론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면 스포츠의 꽃이라고 하는 '역전승' 이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선취득점을 올린 모든 팀은 최소한의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단 한차례의 패배도 없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생각나는 것만 몇가지 적었지만 정말 다른 대회와 달리 지금까지 남아공엔 없는 것이 많지 않나요? 아직 한 경기만 치뤘지만 남아공월드컵에서 지금까지 없는 것중 가장 기분좋은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1 실점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건 앞으로도 최대한 이어가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필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많이 눌러주세요.^^



http://cafe.naver.com/feko/460932  <- 이미지 출처입니다.

대~~ 한민국.!!
  

신고
Posted by 엔젤로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na야 2010.06.17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개 추가요..SBS의 독점중계로 인해..월드컵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2. 티비의 세상구경 2010.06.19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티골과 대략득점 이야기를 아르헨티나 경기후에 읽으니..
    다시..속이 쓰려오네요 ㅠ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