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8강'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1.01.23 이란전 승리의 일등공신 호주대표팀 by 엔젤로그 (2)
  2. 2011.01.22 한국축구는 왜 이란을 피하고 싶어할까요? by 엔젤로그 (1)
  3. 2011.01.22 아름다운 패자가 된 카타르 축구 by 엔젤로그 (1)
  4. 2011.01.21 아시안컵 8강을 꼭 이겨야 할 3가지 이유 by 엔젤로그 (2)
  5. 2011.01.19 인도축구에서 한국 월드컵이 보였습니다. by 엔젤로그
  6. 2011.01.09 아시아 최고가 될 수 있는 한국의 조편성 by 엔젤로그 (2)





아시안컵 8강전에서 난적 이란을 물리친 한국대표팀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아시안컵의 중요한 길목에서 고비때마다 서로에게 큰 위협이 되었던 한국과 이란의 오랜 징크스는 한국의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이번 승리의 일등공신은 골을 넣은 윤빛가람선수뿐 아니라, 120분간의 혈투를 이겨낸 태극전사들입니다. 그리고 이란에 맞는 전략을 짜낸 코치진들과 늦은시간까지 보내준 팬들의 성원도 빼놓을 순 없습니다. 여기에 하나더, 호주 대표팀의 보이지 않는 수훈도 한몫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란축구는, 신장과 체력을 앞세운 파워축구가 위협적인 팀입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위협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 이란의 전형적인 공격방법이었고, 한국전에서도 공격에서 만들어가는 세밀한 플레이보다는 뒤에서 롱볼로 찔러주고, 한국 수비와의 경합을 시키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이런 이란의 공격방법은 호주의 스타일과 유사합니다. 예선전에서 맞붙은 호주는 첫 경기인 인도전에서 1분 30초마다 크로스를 올린다는 통계를 보고, 한국은 호주에게 측면 크로스를 허용하지 않는 것과 공중볼 경합에 많은 연습을 하며 호주전을 준비했습니다. 비록 헤딩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골키퍼의 실책을 제외하면 호주전에서의 우리 대표팀은 나무랄 데 없는 수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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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에 참가하는 팀 중 가장 큰 신장과 그 신장을 이용한 선이 굵은 축구를 펼치는 호주와의 경기는, 비슷한 공격전술을 펼치는 이란과의 대결에 큰 연습경기가 되었습니다. 호주는 이란선수보다 힘과 높이에서 모두 뛰어납니다. 그리고 EPL에서도 인정받는 헤딩의 달인을 보유한 호주를 적절하게 봉쇄함으로써, 센터링에 의한 수비엔 충분한 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선수들은, 이란선수와의 공중볼 경합에서는 대부분 승리를 거뒀고, 수비에서는 측면 크로스를 허용하지 않는 협력수비와 개인마크가 철저히 이뤄지며, 경기내내 이란은 스스로는 어떠한 공격 찬스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또한 한국축구가 예선전 내내 지적되었던 위험지역에서의 파울도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지금의 한국축가 강하다는 것은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거나, 아시아에서 월드컵을 가장 많이 진출했다는 이름값 때문만이 아니라, 한경기 한경기 치를 수록 팀이 발전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4강전의 상대 일본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지만 기존 아시안컵 4경기에서 만났던 상대와는 전혀 다른 축구를 하는 강팀입니다.

하지만 일본 역시도 아시안컵에 출전하면서 아직 이름뿐인 사우디가 아닌 진정한 아시아 강호랑 상대한 경험이 없고,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팀에게도 매경기 실점하며, 수비의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호주, 이란이라고 하는 아시아 최고의 팀에게 우세한 경기를 하며 득점을 하는 감각을 가진 지금의 태극전사들에 비해 일본이 부족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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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대표팀은 선취 득점을 기록하고, 이후 수비 실수에 의한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면, 일본은 막판 집중력으로 득점을 따내는 공격이 무서웠습니다.

호주전에서는 크로스와 공중볼의 능력을 향상시켜서 이란전 승리의 바탕이 되었다면, 이란전에서는 경기를 어떻게 지배하고, 이기고 있을때 경기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지와 같은 습득을 바탕으로, 일본을 꺽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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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01.23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개가 끄덕여지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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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한국과 이란의 아시안컵 8강이 치뤄집니다. 1996년 부터 5회연속으로 8강에서 만나게 된 양국은 상대가 결정되기 전부터 서로를 피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한국과 이란은 오랫동안 아시아 축구를 주도했던 전통적인 강호이고 두 국가의 맞대결은 항상 흥미진진한 결과를 보여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분한 재미를 제공했지만 이상하게 양국 팬들까지도 이번 맞대결을 반기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란 입장에서는 한국을 피하고 싶은 이유가 강하다는 이유입니다. 2010년 월드컵에서 보여준 세계수준의 기량과 해외파들의 이름을 볼때 지금의 이란보다는 조금 강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한국 축구는 이란이 한 골 넣어서 앞서갈때도 끈질기게 따라붙던 모습이 많아서 이란 입장에선 지겹기도 하고 차라리 호주가 더 편하게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 한국은 왜 이란을 피하고 싶었을까요?

한국팬들 역시 이란은 지겹다는 생각이 우선시 됩니다. 매경기 아시안컵 8강은 이란이라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한국과 이란의 정기전도 아니고, 아시아 여러 축구를 경험하는 재미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지겹다는 이유뿐 아니라 한국이 이란을 피하고 싶어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압신 코트비 이란 축구 감독은 2002년 히딩크와 함께 한국축구의 영광을 이끈 인물이고, 오랫동안 한국대표팀에 코치진으로 있으면서 누구보다 한국축구를 잘 아는 인물입니다. 아직도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코트비는 지금은 이란 대표팀 감독이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이용해서 한국을 공략 할 것입니다.

하지만 코트비가 가진 정보는 새대교체가 훌륭히 끝난 한국축구에 큰 위협이 되진 않고, 이란이 어떻게 하든 한국의 실력만 발휘한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전력차라고 보여서 코트비 존제만으로 이란을 피하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란전에 앞서 이영표 선수는 "이란은 시간 지연 능력이 세계 최고"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언어순화가 상당히 이루어진 표현으로 선수들의 속 마음은 "이란이 비겁한 침대축구에서는 최고다" 라는 뜻일 겁니다.

두 팀의 전력차가 크지 않는 상황에서 이란이 먼저 선취득점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다른나라들보다 이란이 비열한 침대축구를 펼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고 이건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나 TV로 지켜보는 축구팬들 모두에게 반감을 사는 장면입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말 처럼 이란이 강하다 약하다를 떠나서 더럽기 때문에 피하고 싶어하는 인식이 강합니다.

예전엔 한국축구를 상대로 유일하게 밀집수비 전략을 펼치지 않던 팀으로 이란과의 맞대결을 흥미롭게 생각했었는데, 한국은 지속적인 발전을 이뤘고, 이란이 뒤쳐지자 어느순간 이란 마저도 한국에게 침대축구를 펼치는 모습이 보였고, 이런 모습에 팬들은 더이상 이란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장 먼저 4강진출에 성공한 일본의 하세베 선수는 "더티한 이란보다 한국을 만나고 싶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중동축구에 강한 일본입장에서는 한국보다는 이란을 상대하는 것이 결승진출에 훨씬 유리합니다. 지난해 한국과의 경기에서 단 1승조차 거두지 못 할 정도로 열세를 보인 일본이지만 이란보다는 한국을 선호하는 발언이 하세베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 입에서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일본은 자신에게 강한 한국을 더 선호한다는 말을 했을까요? 하세베 선수의 인터뷰에 나온 것 처럼 이란은 과격한 축구를 합니다. 거기에 이영표 선수의 인터뷰까지 합치면 팬들이나 선수들 입장에서 함께 경기하고 싶지 않은 1순위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극동의 2강이 한국과 일본이라면 중동은 이란과 사우디가 강세를 보입니다. 그동안 한국과 이란은 서로 체력과 체격을 앞세운 강한 압박의 파워축구로 아시아를 호령했고, 일본과 사우디는 파워보다는 기술축구를 구사하며 아시아 강자가 되었습니다.

예전 이란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투혼이 빛났습니다. 그리고 강자 앞에서도 물러서는 나약함 보다는 같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한국 팬들에게도 인정받던 축구를 했던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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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세계축구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더니 이젠 실력이 아닌 다른 요소를 경기에 접목시켜서 한국뿐 아니라 모두에게 외면받는 축구팀이 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한일전이 역사적 관계에 의해서 관심을 끌었다면 기존 한국과 이란전은 창과 창의 대결로 한시도 눈을 땔 수 없는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이번 한국과의 8강전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아시아 최고의 화력대결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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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자! 2011.01.22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축구화이팅 !!!!







아시안컵 8강전 첫 경기인 우승후보 일본과 홈팀 카타르의 대결은 치열한 승부속에 일본이 카타르를 꺽고 가장 먼저 4강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번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수 위라는 일본과 홈팀의 잇점을 안고 있는 카타르의 대결이라 축구 외적인 것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일본의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고 AFC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카타르이기에 축구성적 향상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예전 중동스타일을 생각해 볼 때 자신들보다 강한 상대에겐 가끔씩 편파판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카타르와 일본의 대결에서 선취 득점을 한 카타르는 첫 득점 장면에서 일본선수들과 코치진은 업사이드를 불지 않았다는 강력한 항의를 했습니다. 일본측에서는 무의식적으로 부심의 편파판정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을 것입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제 3자 입장인 저로써는 업사이든지 아닌지 잘 몰랐지만 일본측에서 강한 항의를 하는 것을 보고 역시 편파판정이 시작 되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리플레이 장면을 지켜본 후 카타르 공격수 보다 일본 수비수가 뒷쪽에 있었던 것을 부심이 정확히 잡아낸 오심이 아닌 좋은 판정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후의 장면에서도 강한 압박으로 일본의 약점을 공략하는 카타르 선수들이 위험한 태클을 시도하면, 주심은 어김없이 카타르의 반칙을 선언했습니다. 심하다고 판단될 판정은 없었고 혹시 있었다면 어느 홈팀이나 받을 수 있는 혜택정도에 불과했지 문제삼을 장면은 없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후반 일본의 추가 실점장면은, 일본이 위험지역에서 반칙에 의한 프리킥을 내줬고, 반칙을 한 일본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역시나 편파판정이 의심되는 장면이긴 했지만 리플레이를 볼때 카타르 선수에 태클을 시도한 일본선수는 공이 빠져나간 이후 위험한 행동을 했기때문에 경고없이 다이렉트 퇴장까지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중동축구라고 하면 세계 공통으로는 헐리웃 액션, 한국에선 침대축구, 일본에선 중동전술로 통하는 중동 특유의 전술이 있습니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한골 앞서면 비겁하게 시간을 끄는 행위를 중동축구에서는 자주 목격하는데, 이번 카타르는 선취득점을 하고도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했습니다.

전력에서는 분명 카타르가 일본을 넘기란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전반 초반 카타르의 득점 이후에도 전력차에 의한 수비를 제외하면 의도적인 밀집수비나 스치는 옷깃에도 픽픽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 득점이라 전반 초반부터 침대축구를 구사하기 힘들 것이란 판단때문에 후반이 되면 달라 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후반전에도 카타르는 침대축구보다는 정당한 방법으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카타르는 전반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후반 일본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2:1로 달아났습니다. 전반이 아닌 후반에 앞선 상황에서도 카타르는 침대축구는 하지 않다가, 이후 카가와에게 실점하며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카타르 입장에서는 일본은 한명이 퇴장당했기 때문에 연장전으로 끌고가면 체력적 우위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겠지만 역시나 정당한 경기를 진행했고, 결국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 카타르의 정당한 모습을 지지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AFC 주요 요직을 장악한 홈팀인 카타르는 편파판정이 없이 정당한 경기진행과,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고 비겁하게 시간끌기 침대축구를 하지 않고 강호 일본을 맞아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카타르는 비록 8강에 머물긴 했지만 비겁한 승자보다 더욱 아름다운 패자로 기억 될 것입니다.

중동축구의 발전을 저해하는 편파판정, 침대축구 없이도 강팀을 상대로 공격부분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여준 카타르는 다른 중동국가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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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wer rangers 2011.07.19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라즈마 TV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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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별예선이 모두 끝나고 드디어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2차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51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은 우승을 위해서 아시아 강호들을 잇따라 상대해야 될 힘든여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약팀이 아닌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진정한 아시아 최강이 누구인지를 보여줄 어쩌면 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8강전 상대는 이란이 확정되었습니다. 벌써 8강전에서 5회 연속으로 같은 상대를 만났다는 것에서 이란이 강팀이라는 것을 떠나서 약간 지겹다는 생각이 듭니다. WBC는 일본, 아시안컵은 이란이라는 축구와 야구에서 두 나라는 상대가 강팀이거나 서로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너무 많은 대전으로 만나기 싫은 상대가 되었지만 이것은 이란측에서도 마찬가지고 어차피 결정된 대진이기에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합니다.

이번 이란과의 8강은 우리가 꼭 이겨야 할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이야기지만 이란을 이겨야 할 첫 번째 이유는 우승을 위해서는 이란뿐 아니라 상대가 누구든 이겨야 합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줄곳 아시아 최강이라고 자부심을 가쳤던 한국축구이지만 아시안컵을 등한시 하는 경향에 51년간 아시안컵 타이틀을 갖지 못했습니다.

이제 아시아 축구의 위상도 높아짐에 따라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일념으로 월드컵에 준하는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첫 번째 대회입니다. 진정한 아시아 최강자라면 우승이 꼭 필요하고 이란은 우리의 우승을 더 빛내줄 8강에서 스쳐가는 강팀이 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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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유로는 한국과 이란 모두 아시안컵 8강에서 서로를 만난다는 것이 지겹기 때문에 이런 징크스를 끊어버려야 합니다.

1996년 부터 이어온 이란과의 인연은 당시 이란의 승리를 시작으로 그 다음은 대한민국이, 또 다음엔 이란이 승리하며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받는 묘한 징크스가 있습니다. 이런 징크스 대로라면 2007년 한국이 이겼기 때문에 이번엔 이란이 이겨야 될 차례라는 결론이 나오는 건데 여기서 우리가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서로가 지겨워하는 징크스가 깨어지게 됩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선 한국처럼 이란역시 서로 8강에서 만나는 것을 싫어 할 것 같은데 이런 보이지 않는 징크스를 우리가 깨어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양 국가의 역대전적을 보면 8승 7무 9패로 우리가 한경기 뒤쳐지고 있습니다. 8강전에서 승리를 따내면 지난 상암에서 패배로 뒤쳐진 양 국가의 상대전적을 다시 동률로 맞출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한국과 이란 모두가 지겨워하는 아시안컵 8강 징크스나 아시아 최강을 위해 아시아 강호들과의 역대전적을 생각해서 8강전 상대 이란을 꼭 이겨야 하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는 한국축구의 영원한 캡틴으로 기억될 박지성의 명예로운 은퇴를 위해서 이란을 꼭 이겨서 최소 4강, 그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려야 합니다.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대회직전 A매치 통산 95경기에 출전하며 센츄리클럽에 5경기만 남겨놨습니다.

조 예선 3경기와 이란전까지 합쳐서 4경기를 더 뛸 박지성은 A매치 99경기가 되는데 만약 이란에게 패한다면 센츄리클럽 가입의 1경기를 남겨놓고 은퇴를 하게 됩니다. 박지성 선수처럼 대표팀에 헌신했던 선수가 대표선수에게 최고의 명예중 하나가 될 센츄리클럽이 단 1경기가 부족해서 가입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박지성 선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경기는 2000년 아시안컵 1차 예선선 라오스전입니다. 아시안컵 진출을 위한 1차 예선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된 어린 박지성 선수가 은퇴하기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 가장 멋진 은퇴식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볼때마다 항상 자랑스러웠던 것이 있습니다. TV화면에서 특정 선수가 잡힐때 선수 소개문구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 그것이었습니다. 유니폼을 팔기위한 마케팅요원으로 영입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팀을 위해 매주 경기를 뛰는 진정한 맨유맨이었기에 너무나 자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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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랑스러운 문구를 볼 수 있는 경기도 이제 3경기 뿐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은퇴 이후 다른 어린 선수들도 맨유에 버금가는 빅클럽에서 오랫동안 활약을 하는 선수들이 나오겠지만 박지성은 아시아 축구에 있어 첫 번째로 빅리그의 빅클럽에서 활약한 선수라는 아시아축구의 상징성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대표팀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던 박지성 선수의 센츄리클럽 가입과 누구보다 멋진 은퇴식을 위해 이란을 꼭 넘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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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reative Ondal17 2011.01.21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 선수가 은퇴라는 말로 떠나지만 잠시의 휴식만을 갖고 2014년에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2. 쩌는놈 2011.01.21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그냥 우린 우승을 목표를 하기때문에 아시안컵8강은 그냥 이겨야하는건데







대한민국이 속한 아시안컵 C조의 모든 예선경기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많은 분들들이 예상한 한국과 호주의 2강, 바레인의 1중, 인도의 1약 순서로 순위가 매겨졌고 이번대회 최약체로 평가받던 인도는 3경기에서 무려 13실점이라는 대량실점으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습니다.

A조의 쿠웨이트, B조의 사우디, C조의 인도는 모두 3패를 기록한 팀입니다. 쿠웨이트야 워낙 혼전이 예상된 조라서 제외한다고 쳐도 B조의 사우디는 일본과 함께 8강이 유력한 팀이었는데 3패로 탈락했다는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번 대회 사우디는 비록 3경기 뿐이었지만 3패가 아닌 4패를 주고 싶을 정도로 모든 부분이 철저한 패자였습니다.

한 두경기의 결과로 감독이나 기타 대표팀 관계자를 짜르고, 축구에 대한 선수들의 열정은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그에비해 인도는 똑같은 3패이지만 진정한 축구를 했습니다. 서두에 인도는 3경기에서 13실점을 했다고 했지만 3번이나 상대 골네트를 갈랐습니다. 같은 3패팀인 쿠웨이트와 사우디는 겨우 1득점에 불과했지만 인도는 이들 두 나라보다 훨씬 약한 전력에서 더욱 강한 상대에 3골이나 기록했습니다.

2연패로 조별탈락이 확정된 사우디는 당초 조 1위를 다툴 것이라던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고 무려 5골이나 헌납하며 5:0 대패라는 치욕을 당했습니다. 모든 아시아 축구팬들이 일본의 대결을 사우디의 치욕이라고 생각하지만 단 하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한 무리가 있는데 이들은 다름아닌 사우디 대표팀입니다.

탈락이 확정되었다고 경기에 대한 집중이나 이기려는 의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대표선수로써 완전 실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한국은 멕시코와 네덜란드에 1득점 8실점이라는 치욕을 당하며 급기야 대회도중 대표팀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이미 2패로 탈락이 확정 된 상황에서 우리를 꼭 이겨야 16강이 가능한 벨기에와 예선 마지막 경기가 있었는데 이때 우리 대표팀은 2경기에 8실점을 기록했던 한국팀이 아니었습니다.

이른 시간 실점으로 또 다시 대량실점의 아픔이 떠오를때쯤 선수들은 하나되어 더이상 태극마크를 부끄럽게 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한발 더 뛰고 몸을 던지는 투혼을 펼치며 세계를 감동시키는 90분의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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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에서의 대한민국을 2011년 아시안컵에서 다시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인도는 최강 대한민국과의 이번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뤘습니다. 이번대회 최강의 팀과 최약체의 경기에서 한국은 대량득점을 위한 베스트 멤버를 모두 출전시켜 경기는 누가 이길까에 대한 결과보다 한국이 몇득점을 할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컸습니다.

카타르에선 흔하지 않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많은 인도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경기 초반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인도는 무너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인도대표팀은 거기에 굴하지 않고 진정한 축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도 감독이나 선수들은 경기전 인터뷰를 통해서 상대팀인 대한민국을 존경한다는 뜻을 비췄고,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이런 큰 대회에서 최강팀을 만나는 것, 그리고 그런 최강팀에 후회 없는 경기를 통한 인도축구를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 처럼 인도는 축구다운 축구를 보였습니다. 인도에게 있어 C조의 모든 팀들은 버거운 상대였고 조금이라도 승산을 보이려면 밀집수비 밖에 없었습니다. 전력차이가 워낙 심해서 공격을 생각하는 순간 대량실점을 허용하게 될 인도의 전력이지만 감독과 선수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10골을 먹히더라도 1골은 넣겠다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밀집수비 전략은 취하지만 다른 약팀들에게 볼 수 없었던 공격을 했습니다. 2차전 바레인과 3차전 대한민국에게 기록한 득점을 보면 인도는 공격까지 시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골문앞에 5~8명이 버티며 우리의 소나기 슛팅을 막아냈지만 역습시 공격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팀의 전력차이 때문에 공격 시도가 없었지만 분명 인도는 여느 약팀과는 달리 공격을 통한 득점의 의지를 보였고 소중한 득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후반 교체투입된 인도의 바이충 선수는 98프랑스 월드컵에서 붕대투혼을 보인 이임생 선수를 연상시키게 됩니다. 인도 축구 최고의 영웅으로 인도 축구를 책임지던 바이충은 부상으로 인해 인도가 참가하는 최고의 메이져 대회인 아시안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감독은 바이충 선수가 벤취에 앉아있는 것만으로 인도선수들 사기가 올라 간다는 판단에 과감히 대표팀에 발탁했고, 대표팀에 승선한 바이충은 마지막 경기인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1분이라도 좋으니 그라운드에 뛰길 원했습니다.

승패를 떠나서 아시아 최고의 선수 박지성이 버티고 있는 최강팀 한국과 경기를 해 보고싶다는 순수한 열정때문이었고 오랜기간 부상으로 경기 감각도 없던 바이충은 후반에 교체로 경기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미 경기는 한국의 승리가 결정된 가운데 많은 인도선수들은 바이충 선수의 등장에 환호를 했고 이때부터 인도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이번대회 마지막이 될 총 공격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정성룡 선수의 선방에 막혔지만 득점 찬스까지 만들며 멋진 슛팅으로 연결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밀집수비를 풀고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던 탓에 손흥민 선수에게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지만 바이충 선수가 투입되고 모든 인도인의 성원에 인도선수들은 경기 승패와 관련없이 후회 없는 축구를 구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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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월드컵에서 벨기에와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투혼에 경기장을 찾은 제 3국의 관중들도 우리를 응원하며 눈물흘리던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이번 인도 대표팀은 비록 전력은 약했을지 모르지만 지키려고만 하는 기존 약팀들과 달리 우리도 공격 할 수 있다는 강인함을 보여줬고 일부국가의 돈벌이 수단으로 얼룩진 축구판에 축구의 순수성을 보여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54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힘없고 가난했던 대한민국, 98 프랑스 월드컵에서 2연패 끝에 이뤄낸 감동의 벨기에전에서의 아픔과 감동을 지금 인도 대표팀에게 볼 수 있어서 애착이 가는데 오일머니를 앞세운 비겁한 축구를 하는 몇몇 중동 강호를 대신해서 새롭게 아시아 강자로 등극해서 대한민국과 후회없는 명승부를 펼쳐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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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CUPً QATAR &UZBEKISTAN
ASIAN CUPً QATAR &UZBEKISTAN by Я̣ïρƧ̷̜̌̋ƿεεÐღ PIN: 217BA4B1ღ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카타르와 우즈벡의 개막전으로 시작된 아시안컵에 아시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호주의 참가로 우승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대한민국은 주력 공격수 박주영 선수가 빠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대회 최고의 우승후보로 지목 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전력이나 상황으로 볼때 아시아에서 이기지 못 할 나라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호주, 일본, 이란, 사우디라는 강력한 경쟁자들을 이겨야 하고 북한, 우즈벡, 중국과 같은 복병들도 상대를 해야 합니다. 결승까지 가기 위해서는 5경기를 치뤄야 하는데 그 5경기에서 선수들의 경고나 부상, 피로누적 정도에 따라서 결승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결승까지 가는 과정에서 어떤 팀과 상대를 해야 하는지는 우승 여부에 일정부분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월드컵과 같은 조별예선 통과가 목적이 아니라 대회 우승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대진표를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대회 3위의 자격으로 1번 시드를 받고 호주, 바레인, 인도와 함께 C조에 편성되어 언론에서는 8강진출이 무난한 만족할 조편성이라고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과연 만족할 만한 조편성이었을까요? 만약 월드컵과 같이 조별예선 통과가 목표라면 10점 만점에 8~9점은 줄 수 있는 점수입니다. 강호 호주가 있다고는 하지만 전력차가 너무 심한 인도를 제외한 사실상 한국,호주,바레인 3국이 2장의 8강 티켓을 놓고 싸우는 모습이고, 지금 대한민국의 전력을 볼때 최하 조 2위는 무난해 보입니다.

그러나 예선통과가 아닌 우승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상황으로 볼때는 지금의 조편성이 마냥 좋지는 않습니다. 1위나 2위로 8강에 진출을 하게 되면 D조에서의 진출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됩니다.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D조 진출팀은 이란과 북한이 유력한 상황인데, 한국으로써는 매 대회 8강에서 서로 물고 물리며 5할 승부를 기록중인 이란과 최근 뛰어난 기량으로 아시아 강호들을 괴롭혔던 북한은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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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4강에 진출하면 A, B조에서 유력한 4강 진출국 일본과 사우디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역시나 아시아 빅5 국가중 한 팀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경기를 치룹니다. 2007년 이라크의 우승은 그리스의 유로컵 우승에 비견될 정도의 세계적인 이변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볼때 아시아 빅5 국가를 제외한 나라에서 우승컵을 가져갈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결국 우승을 하려면 아시아 빅5 국가중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국과의 대전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A,B조엔 강호 2팀이 포진되어있고 C,D조엔 3팀이 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톱시드 획득에 실패하고 2번시드를 받은 후 1번시드의 사우디와 함께 B조에 편성되어 개최국 시드인 A조엔 빅5 국가를 위협할 나라가 한 팀도 없습니다.

4강 부터는 사실상 결승전이라 특별한 대진운이 없지만 조별예선과 8강까지 한국, 호주, 이란은 서로 물고 물리는 총력전을 펼쳐야 되고 사우디 입장에서도 조편성이 좋긴 하지만, 일본은 그런 사우디에게도 강한 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 빅5 국가중 가장 손 쉽게 4강 진출을 할 수 있는 대진표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런 상황때문일까? 유럽의 도박업체들은 일본을 이번대회 우승확률 1위에 놓고 한국과 호주가 2,3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의 객관적 전력도 전력이지만 분명 조편성에 따른 이점도 작용 했으리라 보여집니다. 

그러나 일본은 우승하기엔 분명 좋은 조편성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아시아 최고를 차지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예선전에서 호주, 8강에서 이란, 4강과 결승에서 사우디나 일본이라는 아시아 빅5 모든 국가를 물리치며 진정한 아시아 최고가 될 수 있는 대진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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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류급 팀들만 상대하며 들어올린 아시아컵 보다는 최고라는 국가들을 모두 물리치며 차지하는 우승컵은 51년만에 왕의 귀환을 꿈꾸는 대한민국에게 어쩌면 최고의 조편성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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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야기캐는광부 2011.01.10 0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아시안컵이 기대됩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긴장되면서 설레입니다. 빨리 경기들을 보고 싶네요.

    • 엔젤로그 2011.01.10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우디는 지고, 일본은 겨우 비기는등 어느때보다 우승하기 힘든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우승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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