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어 못하는 일본인과 통화했습니다 ▲ 한국에 오기전 마지막 받은 메일입니다. 밤 늦게 죄송하지만 한국에서 사용할 번호를 알아냈기 때문에 제게 알려주는 내용입니다.한국에 오기 직전 주고 받은 메시지에서는 상당히 오래 준비하고 손꼽아 기다리던 한국행이지만 막상 혼자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 간다는 것에 두려워 하는 기색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 있거나 심심할때 연락 해달라고,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했습니다. 혼자 있는 외국에 자신을 알고 있는 현지인이 있다는 것만으로 상당히 든든해 질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다음날 일본친구는 드디어 한국에 왔습니다. 이제 일본친구와 인터넷 번역기로 대화는 끝났습니다. 지금부터 할 말이 있으면 전화통화뿐입니다. 그때 갑자기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전 일본여행때 만난 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