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3.18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대회에도 관심 갖자 by 엔젤로그 (1)
  2. 2010.05.01 박지성의 연속 결장이 걱정되지 않는 이유? by 엔젤로그 (2)
  3. 2010.04.07 신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박지성 by 엔젤로그 (6)
 

 

-챔피언스리그 관련 검색어(2,3,5위)-

 

 

최근 격주로 화요일과 수요일이 되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엔 "챔피언스리그"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을 휩씁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시즌 프로축구의 자국 리그에서 우수한 실력을 거둔 팀들끼리 대륙별로 모여 치르는 리그입니다. 리그 챔피언들끼리 벌이는 리그라는 뜻에서 챔피언스리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챔피언스리그라고 하는 것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지성 선수가 뛰던 유럽의 UEFA 챔피언스리그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시차 때문에 경기 시간은 다소 차이가 나지만 같은 날, 유럽이 아닌 우리가 속한 AFC 챔피언스리그라는 아시아 리그도 벌어집니다.

 

보통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새벽 3시 45분에 시작하는 것이 많았고 평일 새벽이란 것을 고려하면 국내 축구팬이 관심을 두긴 힘든 점이 있습니다. 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인 경우, 중동과 벌어지는 결승 토너먼트가 아니라면 한중일 3국이 축구 관람하기 최적의 시간인 오후 7~9시 사이 경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새벽에 치르는 유럽챔피언스 리그는 매년 우리나라 선수가 뛰는 팀을 위주로 시청하며 한국 선수의 선발 출장하는 여부에 따라 시청률도 편차가 생깁니다. 평일 새벽이라도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뛰는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것입니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활약 하던 시절 챔피언스리그에 박지성 출전 여부는 늘 주요 관심사 였습니다-

-이데일리 기사내용 캡처-

 

 

그럼 우리나라 국민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간에 펼쳐지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경우는 어떨까요? 아쉽게 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국내 언론사의 무관심은 섭섭함을 넘어 우려스러울 정도입니다. 원정 경기야 그렇다 쳐도 자국에서 열리는 홈 경기도 아시아 전역으로 생중계되는데, 정작 우리나라 축구팬들은 그 경기를 시청 할 수 없었던 경기가 많았습니다.

 

작년 인터넷을 떠도는 충격적인 장면이 있었는데, 아프리카 TV 라고 하는 인터넷 개인 TV에서 외국인들이 TV 보는 장면을 컴퓨터 캠을 통해 지켜보는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은 한국 팀이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고, 한국에서는 어떠한 방송에서도 그 경기를 중계해주지 않아 결국 외국 사람이 TV 보는 것을 컴퓨터로 다시 전송해서 받아 보던 장면이었습니다.

 

이보단 덜 하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한국 경기를 보기 위해 국내 축구팬들은 BS, 스타 TV, 알자지라 등 일본과 중국, 심지어 중동 방송국의 홈페이지까지 즐겨찾기 해놓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 축구 중계가 늘 수 있도록 추천 부탁 드려요.^^

왜 이렇게 AFC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국내 언론의 관심이 떨어질까? 보통은 우리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종목에 대해 무관심하고, 반대로 우리가 잘하는 종목이나 경기엔 관심을 갖게 됩니다. 올림픽이 되면 양궁과 태권도는 엄청난 시청률을 보이며, 동계올림픽에서 우리의 메달밭인 쇼트트랙 경기는 흥행보증 수표였습니다. 모두 우리가 잘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리가 유독 저조한 성적을 거둬서 아픈 기억을 잊기 위해 국내 언론에서 언급하지 않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 K리그 팀은 천하무적 절대 강자라는 FC서울의 응원구호가 딱 들어맞을 최강의 기록을 보입니다.

 

 

 

-이미지 : 포항스틸러스 공식 홈페이지-

 

K리그는 최근 5년 동안 모두 결승 진출팀을 배출하며 그중 3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무승부에 그쳤던 전북과 서울도, 전북은 시종일관 압도적 경기력을 보였지만, 심판의 노골적 편파판정과 침대축구로 나선 상대를 뚫지 못하고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또 다른 준우승팀인 서울은 아시아 맨시티라고 불리는 막강한 자금력을 보인 광저우와 홈/어웨이 2번의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둬 원정골 다득점 원칙으로 우승컵을 넘겨주는 등 준우승에 그쳤지만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2014년 AFC 챔피언스리그 역시 K리그의 돌풍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별 예선 2차전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K리그 4팀은 8경기 무패로 3개 팀이 조 1위를 달리는 돌풍을 이어갑니다. (포항은 골 득실에 뒤져 2위)

 

경기  흥행적인 요소도 충분합니다. 스포츠에서 최고의 흥행수표인 축구 한일전이 수시로 펼쳐지고, 막강한 자금력의 중국팀은 수준 높은 공격력을 보여줍니다. 이에 맞서는 K리그는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왔습니다. 축구의 꽃은 골이라고 하는데 AFC 챔피언스리그에선 유독 많은 골이 터져 나와 축구팬들의 골 갈증을 풀어주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재미있는 경기와 아시아 리그에서 뛰는 스타 선수를 볼 수 있고, 또 흥행카드인 한일전과 중국의 도전을 볼 수 있는 볼거리가 있습니다.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있는 날이면 우리나라 포털사이트는 "챔피언스리그"관련 검색어로 도배가 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내용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럽 챔피언스리그입니다.

 

한국과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유럽 팀을 찾으려 평일 새벽에 일어나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같은 날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한국과 관련있는 정도가 아닌 K리그를 대표하는 4개의 팀이 경기를 치릅니다.

 

방송국이 AFC챔피언스리그를 외면한다면, 국내 팬들이 축구에 대한 배고픔을 표출하여 충분히 상품성 있는 콘텐츠라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이제 아시아 최고의 프로축구 대회로 성장했습니다. 작년 울산과 광저우, 서울과 광저우 경기는 1억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인기팀이라고 일컫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생방송 시청자 숫자와 맞먹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할 멋진 골들이 많이 나오고, 구차하지만 우리나라 국가대표의 또 다른 버전이라 생각하고 본다면 해당 프로팀을 지지하는 팬이 아니라도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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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메인 2014.04.01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계는 고사하고 경기전날 kbs스포츠9에서 관련뉴스조차 안내보네는 상황입니다. 한일전이 서울에서 열리는데말이죠.

 

11일 블랙번로버스FC와의 경기 이후 한국축구의 아이콘 박지성 선수는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이 불과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지성 선수의 연속결장은 국가대표로 볼때 악재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박지성의 결장을 이유를 살펴보면 큰 걱정을 할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missionsoccer/57)


박지성 기량미달이 아닌 전술에 의한 결장
박지성 선수는 강팀전용 선수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지성은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란 타이틀이 붙을 만큼 공격포지션에서 절정의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맨유의 퍼거슨감독은 박지성, 나니, 발렌시아, 긱스등 같은 포지션의 주전 4명 선수를 상대팀과 상황에 맞게 선수를 기용해 왔습니다.공격력이 강한 나니와 발렌시아는 팀이 꼭 이겨야 될 경기에 주로 출전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박지성과 긱스는 절대로 지면 안되는 경기에 주로 선발출장을 했습니다.




꼭 이겨야 될 경기와 지면 안되는 경기의 차이점은 뭘까요?
꼭 이겨야 될 경기는 주로 약팀과의 경기입니다. 약팀과의 경기에선 반듯이 승점 3점을 챙겨야 하고 이런 경우 박지성보다는 공격력이 강한 나니와 발렌시아가 선발출장을 하고 맨유가 전반에 리드를 지키면 후반에 박지성이 투입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럼 박지성을 출전시키는 지면 안되는 경기란 뭘까요?
절대로 지면 안되는 경기는 강팀과의 경기입니다. 상대를 이기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패하진 않는 경기입니다. 이는 박지성이 선발출장하는 경기는 대부분 맨유와 전력이 비교 될 정도의 강팀들입니다. 박지성 선발출장 경기에서 맨유 실점률을 보면 박지성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보다 실점률이 훨씬 낮습니다. 또한 박지성이 출전하는 경기에서 맨유는 패배가 거의 없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를 했나요?ㅋㅋ


 <- 공감 가시면 클릭 해주세요.^^




그럼 지금 맨유 상황을 한번 봅시다.
맨유는 선두 첼시에 승점 1점이 뒤진 2위입니다. 앞으로 모든 경기에 전승을 거두고 첼시가 실수를 해야 역전우승이 가능합니다. 이걸 축구 경기로 대입을 해보면 90분간 축구경기중 후반 70분까지 맨유는 첼시에게 1점차 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소 퍼거슨의 전술이나 박지성의 스타일을 볼때 만약 박지성이 선발출장했던 경기라면 당연히 나니, 혹은 발렌시아와 교체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박지성은 최근 기량의 저하로 인한 컨디션 문제가 아닌 평소와 다름없는 맨유의 전술때문에 박지성선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선발출장을 할 것이라고 믿었던 UEFA컵 뮌헨과의 8강 2차전, 올드트래포드 홈경기에서 우리의 기대와 달리 박지성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잘난척 할는것은 아니지만 박지성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전날 초저녁부터 잠을 자고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이번 뮌헨과의 2차전엔 새벽 1시까지 TV를 보다가 잠을 잤습니다. 어차피 박지성 선수는 출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죠.

국내외 전문가들이 박지성의 선발출장을 점쳤지만 제가 저렇게 행동한 이유는, 이번 경기는 맨유가 지면 안되는 경기가 아닌 꼭 이겨야 할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8강 1차전에서 맨유는 어웨이에서 1:2로 패했습니다. 그럼 2차전 홈경기에선 맨유는 반듯이 승리가 필요 합니다.

뮌헨은 맨유를 상대로 밀집수비전술로 나올 것이 뻔한데 과연 퍼거슨감독은 모두의 예상처럼 박지성선수를 선발출장 시킬까? 이런 의문속에 저는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는다는 자체 결론을 내고 새벽 3시 30분이 아닌 아침 7시까지 잠을 자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혹시나 해서 새벽 1시에 잠을 잤다고 해도 3시에 일어나서 출전선수 명단은 확인해봤습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탈락이후 EPL리그에서도 선두 첼시를 따라잡기 위해 박지성선수보다는 나니와 발렌시아, 그리고 돌아온 긱스를 중용했습니다.



만약 상황이 바뀌었다면?
만약 맨유가 뮌헨 어웨이 경기에서 1:2 패배가 아닌 승리를 거뒀다면... 그래서 2차전에선 지지않는 경기를 해야 될 상황이라면 박지성 선수는 출전자 명단에 들지 못했을까요? 또한 EPL에서는 선두가 첼시가 아닌 맨유였다면 과연 지금처럼 박지성의 결장이 지속되었을까요?

지금 맨유는 첼시와의 EPL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경기는 후반 70분이고 첼시가 맨유에게 1점을 앞서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평소처럼 퍼거슨은 박지성이 아닌 나니와 발렌시아를 선택 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큰 걱정 할 것이 없는 것은... 만약 맨유가 첼시에게 역전을 한다면.??? 후반 75분.. 맨유가 첼시에게 3:2로 역전을 했다면 퍼거슨은 평소처럼 나니나 발렌시아가 아닌 박지성을 선택 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그리고 첼시는 강호 리버풀과의 어웨이 경기가 남았고 맨유는 남은경기 전승이 가능한 상대입니다.

박지성선수의 경기력이 나빠서의 결장이 아닌 어쩔수 없는 팀 상황상 결장이라면 너무 큰 위기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최근 박지성은 약간의 부상을 입었고 이것때문에 팀 훈련도 참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 박지성의 리그 경기를 보고 싶다면 리버풀vs첼시의 경기에서 리버풀을 응원하시면 될 것같아요.^^


결론
엄마에게 2명의 아들이 있는데, 한 아들은 우산을 팔고, 다른 한 아들은 나막신을 판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나막신을 파는 아들이 장사가 안되서 걱정이 되고 날이 좋으면 우산을 파는 아들이 장사가 안되서 걱정을 한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의 결론은.. 비가 오면 우산장수 아들생각을 하고, 날이 좋으면 나막신장수 아들을 생각하면 된다는 식으로 끝났습니다.


만약 09/10 EPl의 우승이 맨유가 된다면 사상 최초 EPL 4회연속 우승에 우리의 박지성이 있어서 기분 좋고, 첼시가 우승을 한다면 우리나라 기업의 로고가 전 세계로 퍼져서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분좋을 것입니다.

또한 박지성의 기량문제가 아닌 팀 사정상 결장이 있다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월드컵때까지 컨디션 유지를 할 수 있어서 좋고, 경기에 출전한다면 출전하는 자체로 좋아하는 넉넉함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요???

박지성 선수는 지금 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한다고 해도... 월드컵 직전까지 일본과 스페인등의 공개/비공개적 많은 평가전이 있어서 경기 감각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박지성의 출전을 TV로 지켜보는 것은 취미입니다. 취미생활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긍정적 방향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분명 박지성을 비롯한 우리 태극전사들은 2010년 남아공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둘것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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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아나 2010.05.03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젤님은 한 수 앞을 보셨군요. 박지성 출전하지 않는 걸 맞추시다니 충분히 고개가 끄덕거리는 내용입니다.

    • 엔젤로그 2010.05.03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아나님은 제 블로그에 없어서 안될 중요하신 분입니당. 항상 뻘쭘한 글에 댓글 남겨주시는.. 아주아주 고마우신 분.^^

      이상하게 제 글은... 접속자에 비해 댓글이 너무 없어요.ㅠㅠ 글 소질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서 항상 시무룩.ㅠㅠ 근데 유아나님 때문에 웃습니당.ㅎㅎ

 



최근 유럽축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리오넬 메시에 대한 놀라움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Messi" 라고 쓰고 "메시아" 라고 읽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메시는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그의 능력은 최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메시는 2010년 6월 12일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랑 맞붙는 아르헨티나의 핵심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메시아에 대한 연구가 필요 합니다.
(메시아 = 구세주라는 뜻) 





최근 신의 능력에 도전한다는 영화 "타이탄" 을 봤습니다. 영화를 보면 제우스와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신들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승리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메두사라는 무기를 가지고 신과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 메두사를 가지고 메시아에 대응을 할까요.??



첫번째 메두사는 메시 입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대한민국이 상대할 팀은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아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의 메시입니다. 리오렐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선 무서운 기세로 골을 넣고 있지만 월드컵 예선전에서의 메시는 10경기 4득점으로 괜찮은 성적으로 보여도 바르셀로나의 신과 같은 득점력은 아닙니다.


메시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지만 아르헨티나에선 기량에 걸맞는 인기를 얻지 못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선 최선을 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에서는 그의 기량 절반도 활약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말은 메시의 국가대표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며 마라도나 감독은 메시의 올바른 활용법을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실제로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대한 충성심의 부족은 항상 제기되었으며 국가대표의 경기력은 바르샤와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즉 바르셀로나가 아닌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하는 대한민국은 매 경기 골을 넣는 메시아가 아닌 메시아 능력의 50% 이하를 사용하는 인간 리오넬 메시를 상대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절반의 능력이라도 분명 무서운 것은 사실이기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두번째 메두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직전 주최국 남아공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하지만 월드컵 직전 개최국과 평가전을 치른 국가의 성적은 좋지 못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순전히 제가 만들고 싶은 징크스이긴 하지만 2002년 개최국 대한민국은 대회직전 프랑스와 평가전을 치뤘습니다. 당시 세계최강이었던 프랑스는 1무 2패 무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고 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일본은 마지막 평가전 상대로 개최국 독일과 경기를 치른뒤 월드컵에선 프랑스와 같은 1무 2패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비록 짧은 2회 연속이긴 하지만 대회직전 개최국과 평가전을 가진 나라들의 성적은 좋지 못하다는 법칙을 아르헨티나도 이어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만약 정말 1무 2패가 된다면 한국과의 경기에선 1무가 아닌 2패중 한 경기가 되겠죠^^?)





그리고 세번째 메두사는 3개의 폐를 가진 박지성입니다.


(타이탄에서 메두사의 목을 가진 주인공의 모습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메시를 막을 메두사를 사용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정도는 스포일러가 아니겠죠.^^?)


영화 타이탄을 보면 제우스와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50% 신의 능력으로 결국 신으로부터 인간을 지켜냅니다. 메시가 신이라면 박지성 선수 역시 50%는 신의 능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맨유라는 바르샤에 뒤지지 않는 팀의 일원, 그동안의 경력, 박지성의 출전경기 승률를 보면 분명 아르헨티나 소속으로 바르샤  50% 이하의 경기력을 가지는 메시아 메시 능력의 절반은 충분히 된 다고 봅니다.


그리고 AC밀란전에서 상대의 게임메이커 피를로을 꽁꽁 묶었던 전력이 있는 박지성의 수비형 윙어 능력이면 메시라고 못 막을 법은 없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비록 선수는 다르지만 메시의 유일한 라이벌이라 평가받는 호날두를 통해 신의 능력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을 많이 체험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세계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를 괴롭히며 "수비형 윙어" 의 창시자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메시는 박지성과 같은 선수는 처음일 것입니다.(08/09 챔스 결승전에서 한번 붙어보긴 했네요^^) 즉 박지성은 메시를 막을 간접 경험이 충분하지만 메시는 박지성을 뚫을 간접 경험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박지성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더라도 그의 능력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강한 상대에게 더욱 강한 박지성은 국가대표에 소홀한 메시를 절대로 막지 못한단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09/1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미리보는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전이라는 거추장스럽고 과장된 문구를 사용하겠습니다.




오늘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 의 붉은악마가 되어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맨유와 바르샤가 다시 한번 결승전에서 자웅을 겨루는 경기를 보고 싶고 이번엔 박지성 선수가 메시를 완전 봉쇄하고 메시 선수가 보는 앞에서 역사에 남을 멋진 골을 넣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성공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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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0.04.08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이 박지성 선수만큼이나 멋지네요..

  2. 신비한 데니 2010.04.08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지성선수는 아주 기대가 너~~~~~~~~~`무 되요 ㅎㅎ
    월드컵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 엔젤로그 2010.04.09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지성이 활약을 하는데.... 옆의 이청용, 기성용의 쌍용과 박주영, 그리고 K리거의 대 활약으로 2002년처럼 또 한번 사고 쳤으면 좋겠어요.^^

  3. 2010.04.08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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