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29 여자축구엔 예측문어가 없나요? by 엔젤로그 (4)
  2. 2010.07.10 월드컵 족집게 문어 파울의 몇가지 의혹.! by 엔젤로그 (17)
 


얼마전 끝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최고의 스타는 리오넬 메시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도 아닌.. 예측문어 파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예측문어 파울은 독일의 한 수족관에 있는 뛰어난 예지력을 지닌 문어로써 독일의 경기에 독일과 상대팀의 국기가 그려진 홍합중 어디 있는 홍합을 먹는가에 따라 승패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2010 월드컵에서 독일의 모든 경기와 스페인vs네덜란드의 결승전을 맞춰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문어가 되었습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전 스페인과 독일전의 예측 모습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처럼 이번 U-20 여자 월드컵에서도 독일이 탈락 하겠죠^^?



그리고 이번엔 독일에서 20세 이하 여자축구가 진행중에 있고 4강전에서 대한민국과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독일의 모든 경기를 예측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파울이 한국의 경기도 예측해봤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년 내외라는 문어의 수명상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엔 파울의 예측을 볼 수 없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워 할때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축구대회의 독일 경기도 예측해줬으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파울이 태극기가 그려진 한국의 홍합을 먹든, 독일의 홍합을 먹든 그 장면은 전파를 타고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갈 것입니다.

파울의 4강전 예측이란 이름에 'KOREA' 이름이 언급되는 장면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됩니다. KOREA는 각 청소년들의 8강진출, 국가대표의 16강 진출에 이어 U-20 여자축구의 4강 진출이 세계인들에게 연속적으로 노출되면 대한민국이란 이름은 축구강국이란 인식을 심어줄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 대한민국이 최강의 축구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은 클릭해주세요.^^






축구강국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조금 아쉽지 않나요? 하지만 파울이 더이상 예측을 하지 않는다면, 이젠 우리의 실력으로 개최국 독일을 꺽고 실력으로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보여줄 수 밖에 없겠네요.

해산물에 의지해서 강인함을 심어주기보단 우리의 강인함을 보여줘서 스스로 최강 코리아를 심어줄수 있도록 우리의 태극낭자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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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민국 2010.07.29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화이팅 ~

  2. 여축사 2010.08.19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좋은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감사히 담아가겠습니다. 현재 여자 축구 대표팀 팬카페를 운영 중인데, 관심 있으시면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카페 주소는 http://cafe.naver.com/wmfootball 입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3. 대한민국 2015.08.03 0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 화이팅

  4. 여축사 2015.08.03 0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좋은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감사히 담아가겠습니다. 현재 여자 대표팀 팬카페를 운영 중인데, 관심 있으시면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카페 주소는 http://cafe.naver.com/wmfootball 입니다.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여러가지 이슈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상 첫 아프리카에서 치뤄진 월드컵, 부부젤라, 유럽 우승후보와 개최대륙 아프리카의 몰락, 그리고 중반까지 이어진 아시아와 남미의 선전등으로 주요 이슈가 좁혀집니다.

여기서 또하나 최근 떠오른 큰 이슈가 있는데, 독일의 경기를 모두 맞췄다고 하는 파울이라는 이름의 족집게 문어입니다. 영국에서 독일의 수족관으로 넘어온 파울은 이번 월드컵 예선전에서 독일의 호주와 가나전 승리와 세르비아의 패배를 맞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리고 16강과 8강에서 각각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를 꺽고 결승에 진출한다는 예언까지 모두 맞추며 이번 월드컵 후반기 최대의 뉴스거리가 되었습니다.

족집게 문어 파울의 예측방법은 간단합니다.

독일의 국기와 상대팀 국가의 국기가 그려진 상자에 각각 홍합을 넣고 파울이 독일과 상대팀의 상자중 한 곳의 홍합을 먹으면 그 상자의 국가가 승리를 한다는 방식입니다.



▲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에서 독일의 승리를 점친 파울의 모습


파울은 이 방법으로 지금까지 독일의 6경기를 모두 맞췄습니다.

파울의 예지력은 2008년 유로컵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당시엔 독일의 5경기중 4경기를 맞춰서 80%의 성공률을 보였고 남아공 월드컵까지 계산을 하면 11번 예상중 10번이나 맞춰서 90%가 넘는 대단한 성공률을 보입니다.(유로컵 5경기와 남아공 월드컵 3/4위전 직전까지 6경기)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의심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뜬금없이 문어에게 이런 실험을 했다는 저의가 뭘까요.? 아무리 생각을 해도 갑자기 문어에게 저런 예측실험을 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누가? 왜? 갑자기 문어게 국기가 그려진 상자에 홍합을 넣는 이상한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 했을까요?? 

어느날 길을 가는 한명의 도사가 저 멀리서 예사치 않는 영험한 빛이 보게 됐는데 호기심에 그 빛을 따라 갔더니 거기엔 문어가 있었고, 그 문어가 보통의 문어가 아님을 알고 도사는 문어 파울의 주인에게 특별한 문어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방법으로 문어의 능력을 유용하게 쓰라는 비법을 알려줬을까요?

2008년 유로컵에서 파울의 예측이 얼마나 관심을 받았는지, 또 어떤 식으로 이뤄졌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첫 예측부터 각 언론사에서 지금처럼 비중있는 중계를 하지 않았을 것이며 5경기중 4경기를 맞추는 것은 사실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죠. 문어뿐 아니라 수많은 다른 방법으로도 저정도 확률을 예측한 방법은 많았을 것입니다.

실제로 문어뿐 아니라 앵무새, 돌고래등 세계 각지에서 각각의 동물이 뭐를 예측했는데 맞췄다라는 이야기는 많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그리스랑 아르헨의 경기를 맞춰서 노스트라 다무스란 별칭을 얻은 네티즌이 있습니다.





▲ 실제 세계 각국에서는 여러 종류의 동물들로 수많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예측들은 문어뿐 아니라 정말 수 많은 동물들과 인터넷의 글에서 시도가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한국의 모든 경기의 점수까지 다 맞춘 네티즌도 있다고 합니다.(심지어 우루과이와 상대할 것을 예상하고 1:2 패배까지 모두 맞췄다죠) 이렇게 정확한 점수까지 맞출 수 있던 이유는 딴거 없습니다. 정말 수 많은 예측들 속에서 하나 건진 것일뿐이죠.

예를 들어서 제가 임의로 수치를 하나 정해서 가정을 들어봅시다. 그리스전 2:0을 맞춘 사람이 50만명, 그 50만명중 아르헨 1:4를 맞춘 사람이 2만명, 그 2만명 중 나이지리아 2:2를 맞춘 사람이 2천명, 그 2천명중 16강 상대가 우루과이라 예상 한 사람이 2백명이고 2백명중 1:2 패배를 예측하는 사람은 분명 나올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문어뿐 아니라 수많은 동물들로 이런 실험들은 엄청나게 많았고, 그중 가장 근사치를 맞춘 것이 최종 3종류의 동물로 미국에서의 돌고래? 그리고 동남아의 앵무새, 독일의 문어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최종 살아남은 것이 파울이라는 문어죠

파울은 단지 이런 수많은 예측들중 하나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5개중 4개를 맞췄다는 것은 그렇게 놀라운 것이 아니죠. 점수까지 맞추는게 아니라 단순히 누가 이긴다는 것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내용이 공감 가셨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그리고 2010 남아공월드컵으로 넘어 옵니다.

여기서 몇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문어의 수명은 대략 3~5년이라고 합니다. 2008년에 예측을 했으니 족집게 문어 파울은 이미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과연 파울이 동일 인물일까요?

2008 유로컵에서의 문어의 예측이 많이 맞았다는 관심을 등에 업고 제 2의 파울이 독일경기를 예측했을 가능성도 분명 큽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독일의 6경기를 모두 맞췄다고는 하지만 거기에도 확실한 신뢰를 보내기 어려운게, 과연 문어 혼자만의 능력이었나 의심 스럽습니다.

일단 제가 알기로는 8강전부터 TV 생중계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 전 예측은 단지 파울의 예측을 실험했던 실험자들이 보낸 영상을 받아서 경기종료 후 방송이 되었던 것같습니다.(확실한건 아니지만 오늘의 결과를 문어가 맞췄다.! 이런 뉴스를 봤던 것같네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처음부터 독일이 이길때와 패할때의 홍합을 먹는 모습 2개를 제작하고 경기가 끝난 직후 경기 결과에 맞는 화면만 방송국에 보내주면 됩니다. 저는 문어에게 이런 실험을 하고 그걸 방송국에 보낼 작정으로 촬영까지 했다는 것에 처음부터 파울의 예측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사람에 의해 작성된 영상이라고 확신을 합니다.

위에서 말 한 것처럼 정말 지나가는 어느 도인의 조언이 있었다면 모를까. 뜬금없이 문어에게 저런 실험을 하고, 그걸 또 영상 촬영한다는 것 자체가 평범한 상황은 아니라 분명 큰 이슈가 될 것이란 확신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 졌습니다.

조별예선까진 경기후 상황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라면 거의 사전 조작이 확신합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경기시작 전 파울의 예상을 알려진 기사는 결승 토너먼트 진출 이후만 나왔고 그 이전 기록은 그냥 '족집게 문어 파울이 맞췄다' 라는 내용뿐이라 뭐라고 확신을 하진 못합니다만 분명 의심은 해 봐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16강 전부터는 조별예선 세르비아와 같이 이변이 아닌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결과를 문어 파울이 예상을 했습니다.

독일과 잉글랜드라면 객관적으로 독일의 승리가 점쳐지고 아르헨티나 역시 선수 개개인으로는 아르헨티나가 뛰어나지만 전술과 당시 팀 상황을 보면 독일 역시 절대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4강전은 아무래도 스페인쪽에 우위가 점쳐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어의 식성을 이용한 양념을 홍합에 첨가한다면 100% 사람이 파울의 선택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조별 예선이 생방송이라고 했다고 해도 이런 조작은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 2009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생방송으로 진행된 로또 번호를 예측한 마술사입니다. 생방송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2회 연속 로또 1등 번호를 사전에 예측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은 마술에 의한 사전 조작이란 발표를 했었습니다.



그럼 만약 조작을 했다면 누가 왜 이런 조작을 했을까요?

이건 여러 용의자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파울을 관리하는 독일의 수족관입니다. 그 수족관은 이제 세계 최고의 관심을 받는 수족관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홍보가 되어서 한동안 방문객 폭주를 경험 할 것입니다.

이미 32강 조별예선이 끝난 이후부터 독일에서는 유명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결과를 맞추던 말던 상관없이 이미 수족관의 홍보는 엄청나게 성공했습니다. 16강부터는 생중계를 한다고 해도 50%의 확률이 있고, 홍합의 맛을 조절해서 상대적으로 확률이 높은 팀을 선택하는 방법도 얼마든 사용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어의 예측을 조작 했을 유력한 용의자는 또 있습니다.

FIFA 입니다.

지금 남아공 월드컵은 말로는 관중들이 많이 들어온다고는 하지만 2002년을 능가하는 대규모 공석사태가 발생했고 입장권 판매가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또한 부부젤라의 소음으로 각국 특유의 응원전도 볼 수 없었으며 자블라니에 적응하지 못해서 득점도 상당히 낮았습니다.

또한 강팀들의 연속 부진에 개최대륙 아프리카, 그중 개최국 남아공의 몰락은 세계 언론으로 하여금 월드컵의 관심을 떨어트리기 충분했습니다. 이때 갑자기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며 조금이라도 세계인들로 하여금 월드컵 뉴스에 관심을 갖게 만든 것이 문어라는 족집게의 등장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 이야기 거리가 많아지면 그만큼 월드컵 홍보가 더 많이 되기때문에 FIFA로써는 문어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용의자는 월드컵 도박사 들입니다.

최근 족집게 문어라는 기사를 보면 '문어를 따라서 돈을 걸었다면 수백배의 이득을 봤을 것이다' 라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문어를 뒤에서 어느 도박사가 조작을 했다면...? 그 도박사는 분명 엄청난게 큰 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문어의 예상이 틀렸더라도 뒤에서 조작을 했던 도박사는 아무런 피해도 없는데, 만약 문어의 예측이 맞았다면 그동안 문어의 선택과 자사의 예상이 맞았다는 사실은 엄청난 홍보가 될 것입니다. 그럼 그 도박사 역시 같이 유명세를 타고, 수많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세르비아전을 제외하면, 생방송으로 진행된 모든 예측은 객관적으로 승리 가능성이 많은 팀들의 승리를 점쳤는데, 마치 어느 도박사들이 승리팀을 점치는 수준과 흡사했습니다.


파울의 예측이 조작이든, 아니면 정말 파울의 능력으로 예측 한 것이든 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 처음부터 뜬금없이 문어에게 홍합점을 보며 그걸 TV중계 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한 이슈를 만들려고 작정 한 것은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그럼 족집게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는 파울은 지금 행복할까요?

동물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을 대부분 싫어 합니다.(애완동물이 주인과 같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것이 아니라, 동물원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고, 잠을 못자게하는 조명의 불빛은 동물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 파울은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파울을 보기 위해 수족관은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며 많은 사람들은 파울이 쉴 시간을 주지 않고 소음을 낼 것이며 사진찍는 플래시가 터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예측을 위해 여러가지 실험을 당 할 것이며, 홍합은 이제 질리도록 먹어야 될 것입니다.

월드컵 4강 스페인전에서 독일의 패배를 점쳤다가 정말 스페인에게 패하자, 분노가 극에 달한 독일인들은 파울을 삶아먹어 버리겠다는 살해위협(살해.??) 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동물들의 예지 능력이 있든 없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말못하는 동물들을 학대하며 이슈를 만들고, 그것으로 이윤을 취하려고만 합니다. 만약 누군가, 당신을 상대로 지금 족집게 문어 파울에게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한다면, 당신은 행복할까요?




▲ 싱가폴에 있는 마니라는 이름의 예측 잉꼬 앵무새 입니다. 마니는 네덜란드의 우승과, 3/4위전의 독일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세계인이 즐긴다는 월드컵에서 사람들의 흥미를 위해 동물들을 학대하는 것은 한편으로 씁쓸하네요. 앞으로 제 2의 3의 파울들이 세계 각지에서 요상한 방법으로 이런 실험을 받을 것을 생각하면 이것 역시 또 다른 방법의 동물학대란 생각이 듭니다.


<-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즐길 수 있는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추천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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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erish H 2010.07.10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좋은 글에 첫 댓글을 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파울의 선택에 대한 '조작' 의 의혹, 분명히 가치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게 베팅회사의 수익과 연관이 있다면...
    독일과 스페인 중 한 팀은 정규시간 내에 승리하지 못할 것입니다.

    좋은 글이 많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티비의 세상구경 2010.07.10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단순히 흥미거리로 읽어 지나쳤는데요..
    문어의 수명이 3~5년부터 먼가 냄새가 솔솔풍겨오는데요~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 엔젤로그 2010.07.10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5년간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으련만...

      파울은 평생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생을 살아가는 것같아서 안타까워요.ㅠㅠ

  3. 해리포터 될래요 2010.07.10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흥미있는 이야기 잘 봤습니다. 마술 이야기가 나와서 더 흥미를 끌었던것 같습니다.

    저도 저 기사를 보면서 비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마술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서 저런거 보면 기도 안찹니다. ^^;;

    너무 자만스럽게 보이나요??? ㅋ

    확률이야기에 동감을 합니다. 허나 속담(?) 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씹어야 제 맛이제이~~ 라고 말이죠...

    군중이란 가십거리를 좋아하고 또한 기준이 될 만한걸 참 좋아라 합니다.

    성경에서도 보면 노아가 산에 올라가서 안내려오자 황금소를 우상으로 섬겼다는 말이 있지요.

    사람의 심리가 그렇지요... 그걸 또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으리라 봅니다.

    사람이란 자기는 합리적인 줄 알고있지만 사실은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이기 때문이지요...

    착각은 자유란 말 처럼 하루에 무의식의 행동을 몇십번씩이나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을

    인지하지 못한답니다.

    어쨌거나 도박은 시작도 안하는게 건강상 좋죠... ^^;;

    아무튼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엔젤로그 2010.07.10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마술업이라...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진짜 해리포터와 같은 분이시군요.^^

      저도 마술에 관심이 있어서 간단히 할 수 있는거 몇개 익혀서 기회가 되면 주변분들께 점수좀 따고 있었는데.ㅎㅎ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4. 생각의관점의다르군요. 2010.07.10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을 다른관점으로 하다 보니깐 문어의 예언을 다른쪽으로 조작으로 생각하는것에대해서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은것을 생각하는것에 대해서 감명(?)을 받앗습니다.ㅋㅋ

    근데 자세하게 말하면 그렇지만 글쓴이가 말한것처럼 가쉽거리일 가능성이 상당히 잇다고 봅니다. 저는

  5. 뭐 그래도 2010.07.10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경기를 맞추는것은 쉬운 확율은 아니져..
    단순 이기고 지는 50프로 확율이지만.
    1/2*2*2*2*2=1/32=3프로 좀 넘는 확율이지만여...
    하긴 첫경기는 문어가 가는쪽이 지는쪽,이기는쪽을 수족관 맘대로 조작할수있으니
    4경기라 할수 있겠군여.... 1/16= 그래도 7~8프로의 확율을 맞췄으니
    충분히 가쉽거리는 될수 있는듯....

    • 엔젤로그 2010.07.10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충분히 쉬운 확률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처음부터 문어가 맞출꺼란 확신에 TV중계를 하고 그걸 방송했다는 것, 또한 갑자기 뜬금없이 문어에게 저런 예상을 하도록 하는 자체가 뭔가 특별하단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써 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갑자기 문어에게 저렇게 예상을 하게 하는 것도 이상하고, 또한 그걸 언론사에서 직접 취재온다는 것도 뭔가 냄새가 나는 듯해요.

  6. 지나가는 2010.07.11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 전 꼭 그렇게 맞아떨어진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 논리는 마치 911 테러는 무조건 미국의 자작극이며
    천안함도 어느쪽이 꾸민것이란 식으로 모든 사건들이 "일련의 음모나 법칙"이 있다는
    맥락에 근접해 있습니다.

    문어의 나이를 봐선 2008년의 그 문어 맞고, 애석하게도 유로2012년 예측은
    못할거라는 예측입니다. 그 나이상.

    또한 베팅액에 대한 것은 참으로 난해한데요.
    유로2008과 2004를 본다면, 베팅율에 대한 기사소개는 정말 벳&윈 같은
    "뼈대있는" 베팅회사들 입장에선 콧방귀 감입니다.
    그 당시 정말 베팅회사들이 어떤 부분에서 수익을 얻었는지 아시는지?

    마술을 하면서 사람을 씹어야 제맛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끄집어 내는
    변태같은 분은 또 첨이네요.

    사람을 평가하는 짓을 하던게, 제자백가 시절 한족이 해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평가는 알지 못하면서 남이나 평가하면서 마술을 공부하다니.
    그건 사람 심리를 이용하는 협잡입니다.
    좋은 길을 두고 별로 좋지 못한 길을 자랑스러워 하면서 인생의 법칙인양 하다니.

    인터넷에 이글저글 다 있었지만.. 참 안타깝군요.

    문어는 그냥 문어로 보고 흘리면 되는 일입니다.

    하느님이 다 용서해주니까, 무엇이든지 지껄여도 된다는 생각인듯한데...
    그렇진 않습니다.

  7. 꿀꿀이 2010.07.11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만 파울에 대한 기사를 모두, 제대로 읽진 않으셨나봐요. 2008년 유로때 문어가 맞고 수명이 거의 다해서 2012년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전에 이미 수족관에서 발표했습니다. 파울이 같은 문어가 아니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저는 독일이 세르비아에게 졌을 때 파울을 알게 되었는데요. "독일의 한 수족관에서 2008년부터 파울에게 독일의 경기결과를 예측하게 했는데 2008년에는 5번 중 4번 맞췄고, 2010년에도 세르비아전에서 진다는 것까지 맞춘 신기한 문어다." 라고 세르비아전 끝나고 우리나라 TV에 나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진 않았죠. 저는 그 뒤로 관심을 가지고 파울의 예측을 찾아봤는데요. 경기 전날에 파울이 예측하고, 그건 TV생중계는 아니지만 관람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해서 동영상으로 경기 전날에 모두 보여졌습니다. 영국의 로또사기와는 다르죠. 그리고 도박문제...세르비아전, 스페인전...모두 독일의 승리가 대세였습니다. 도박사들이 결코 파울을 따라가진 않았죠. 그래서 파울따라 걸었으면 배당률이 엄청 높았다는 기사가 나온거고요. 재미있게도 오늘 파울이 3-4위전까지 결과까지 맞춰버렸네요. 웃자고 한 일인데 너무 잘 맞춰서 일이 커진 것 같고요. 그 결과에 대해 너무 음모론적으로 생각하면 인생 피곤해지지 않겠어요? 결승전은 개인적으로 안 맞췄음 좋겠고요. 네덜란드 화이팅!!! 얼마 수명이 남지 않은 파울을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봐주고 펠레보다 훨씬 똑똑한 문어가 있었지 정도로 기억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 엔젤로그 2010.07.11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중한 댓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몰랐던 몇몇 부분도 있어서 감사했어요.

      하지만 의문이 있는데... 과연 왜 누가 갑자기 파울에게 저런 요상한 예측방법을 시도했냐는 겁니다. 또한 그걸 맞출껄 미리 예상하고 언론에게 알렸고, 언론은 수많은 예측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왜 파울의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을까요?

      만약 코엑스의 아쿠아리움에 있는 상어에게 갑자기 국기가 그려진 고등어 먹이중 어느 고등어를 먹을껀가를 시도한 이후, 그 결과를 언론사에 뿌린다면 이걸 비중있게 보도해줄 언론사가 얼마나 될까요?

      또한 세르비아를 제외하면 대부분 쉽게 예측이 가능한 범위가 맞습니다. 스페인은 완전 절대무적의 팀입니다. 약 2~3년동안 2판밖에 지지 않은 팀이고 20연승을 넘게 기록한 팀이며 올해도 15경기정도 했는데 그중 딱 한경기만 빼면 전승을 기록중이며 2진 스쿼드만 해도 월드컵 우승후보 0순위라고 거론될 팀이죠.

      파울이 생중계로 방송된건 제가 알기로 결승토너먼트 이후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전엔 어떻게 방송되었는지 자료를 찾을수 없더라구요.

      또한 로또예측역시 추첨이전에 생방송 TV와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1등번호를 2번이나 예측했습니다. 이건 사기가 아니라 마술이었죠.

      그리고 우린 그 방법을 몰랐기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겁니다.

      지금 파울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예측들이 난무합니다. 제가 말했듯 우리나라 네이버엔 우리나라의 모든 경기의 점수까지 맞춘 네티즌이 있습니다. 16강 상대인 우루과이전까지 미리 예상했었죠.

      그리고 파울뿐 아니라 앵무새랑 돌고래 역시 최근까지 높은 확률로 점수를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어 파울의 이슈가 크고 파울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의심스러운 것은 왜 갑자기 평범한 문어한테 저런 예측을 시도했으며 그걸 TV방송까지 내보내며 TV에선 흔하디 흔한 수많은 동물점중 하나인 문어를 이렇게 비중있게 다뤘을까? 하는 겁니다.

      당연히 파울의 예측이 맞을꺼란 확신이 있었기때문이 아닐까요? 근데 왜 갑자기 뜬금없이 문어에게 저런 예측을 시켰는지... 그걸로 인해서 일어날 일들을 생각해보고, 또한 기존 이런 전례를 볼때 충분히 의심스러운 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습니다.

      물론 제 글이 틀릴 확률이 훨씬 높은 것은 압니다. 저도 이런 글을쓰면서 90% 이상은 조작이 아니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도 어떤 의미에선 또다른 유형의 동물학대란 생각이 들었고 그런 의미에서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8. 이와중에 2010.07.12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문어사가지고 하는사람꼭 있다 ㅋㅋㅋ

  9. hyuny 2010.07.21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울을 둘러싼 이해관계는 있을 수 있겠다만
    중요한 사실은 파울이 경기 승패를 모두 맞췄다는 것입니다.
    승패를 결정한 것이 파울 의도든 다른 누군가에 의도든 맞아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하는 겁니다.
    그것을 '조작되었다'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로또번호를 맞춘 마술사의 수법과 비교대상이 될 수는 없죠.
    분명히 파울의 선택은 경기 전에 이루어졌고 예측한 결과를 미리 알고 경기를 했습니다.
    50%확률이기 때문에 쉬워보여도 아무리 전문가라 해도 여러 변수가 있고
    '경기의 결과 = 팀의 실력' 이 아니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또, 지적하신 부분에서 그야말로 개나소나 한 예측 중에서 맞아떨어지는 한 놈이 살아남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런 경우는 보통 경기 후에 이 경기를 정확히 예측한 사람이 있었다! 하는 식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울의 경우는 다르죠.
    그가 이미 주목을 받은 이후에도 경기가 치러지지 않았을 때 계속 예측을 해서 맞아떨어졌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죠.
    점쟁이 파울이 어떻게 해서 경기 예측을 하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되기 어려운 우연을 만들어낸 것은 사실이고, 이를 조작이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엔젤로그 2010.07.21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hyuny님 말씀에 90% 이상 동감합니다.

      하지만 로또번호 역시 파울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로또추첨 이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도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죠. 로또 1등 번호를 사전에 2회나 맞췄으니...

      그리고 파울의 생중계는 제가 알기로 처음부터가 아니라 몇경기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는 이변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대부분 예상한 객관적으로 전력이 강했던 팀이 이겼죠.

      아르헨티나전도 생중계였나? 하지만 독일역시 충분히 승산이 있던 경기였고 무적함대 스페인에겐 패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우루과이와 3,4위전, 그리고 결승전 역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그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중계 이전까진 얼마든 사전조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생중계 이전까지의 적중만 보여도 파울은 이미 유명세를 탔고, 만약 누군가의 조작이었다면 충분히 목적달성을 했었죠. 이후부터는 생중계로 해도 맞든 틀리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기에 경제적으로 어마어마한 이익을 챙길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생중계로 진행할때부터는 제가 말한 홍합에 소스를 발라놓는 조작은 얼마든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이변이 아니라 전력이 강한팀만 파울은 선택을 했었고, 결국 전력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갑자기 파울이란 문어에게 저런 실험을 했던 이유와 로또 1등 번호 예측의 사례를 볼때 99%는 조작이 아닌 파울의 능력일지라도 1%의 의심은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10. 오유에서 왔습니다. 2010.08.29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꿀발라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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