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3.28 한국축구 성장은 박지성 은퇴에서 시작된다 by 엔젤로그 (2)
  2. 2010.01.23 라트비아 평가전이 만족스로운 이유.!! by 엔젤로그 (2)
  3. 2010.01.11 잠비아전을 비난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by 엔젤로그 (7)






▲ 할머니 할아버지의 잔잔한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한국축구를 이야기 할때 2002년 월드컵 이전과 이후로 나눠서 이야기를 합니다. 한국축구에 대한 세계인의 시선이나 축구 인프라등이 월드컵 이후 많은 변화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2002 월드컵은 많은 스타를 배출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을 시작으로 안정환, 이운재, 김남일, 송종국등... 당시 대표팀 모든 선수와 코치진들이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동안 무명선수에 가까웠던 박지성은 네덜란드를 거쳐 세계 최고의 명문팀 맨체스트 유나이티드로 진출하며 일약 아시아 최고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박지성의 성장과 함께 한국축구는 철저히 박지성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박지성 선수가 출전할때와 출전하지 않을때의 대표팀 경기력엔 큰 차이점을 보여왔습니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대표팀 전력의 50%를 담당한다는 말까지 나오며 2000년대 중반부터 오랜시간 한국대표팀의 모든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뿐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꼭 필요한 선수였고, 한국과 영국을 오가는 무리한 일정속에 오랜 부상에 시달리며 결국 2011아시언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합니다.

그동안 2002년 월드컵 전후로 한국축구가 바뀌었다면 이제는 박지성 은퇴 전후로 한국대표팀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박지성 선수가 빠진 한국대표팀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비관적인 시선을 갖고 있으며 박지성 은퇴 후 첫 경기였던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박지성 공백의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나 박지성 선수의 은퇴로 한국축구는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대표팀의 감독도 많이 바뀌고, 선수들도 바뀌어 왔지만 변하지 않은 한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박지성에 대한 의존이었습니다. 11명의 선수들이 모두 바뀌는 동안 박지성 선수와 이영표선수는 언제나 그 자리를 지켜왔고 대표선수를 뽑는 것에도 박지성이나 이영표 선수와 호흡이 얼마나 잘 맞을까란 부분이 작용해 왔으며, 공격전술이나 수비전술에서도 그 두 선수를 최대한 활용할 방안을 찾아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대표팀 감독이 바뀌면서 항상 새롭게 변화를 준다는 말을 했지만 한국축구의 핵심인 박지성과 이영표는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었고 새롭게 바뀐 감독 역시도 약간의 포지션 변화는 있었지만 그 두선수에 대한 의존을 쉽게 버리진 못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두 선수에게 모든 것이 맞춰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느 명장이 오더라도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지성 선수가 은퇴 발표를 하면서 했던 "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 " 라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티스토리 무료이미지(뉴스뱅크F)


지난 10년간 중요한 대회에서는 늘 박지성 선수는 선발이 되었고 팀 중심이 되어왔습니다. 박지성 선수를 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어린 축구 유망주들이 많았지만 실제로 최고의 자리에서는 늘 박지성에게 막혀서 중요대회에서 대표팀 주전으로 경기에 나설 기회가 적었습니다.

박지성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축구관계자들이나 팬들에게 너무 깊게 각인이 되어 박지성을 능가할 가능성을 지닌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지성 선수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그 공백이 생겼을때 다른 선수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분명 자신이 포스트 박지성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대표팀의 전술 역시도 그동안 무조건적으로 강요되었던 박지성 중심의 전술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즉 한국축구가 진짜로 변화하는 발판이 되는 것입니다.

2002년 이전 한국축구는 정신력을 바탕으로 했다면 2002년 이후엔 여러포지션을 소화하며 많이 뛰는 축구를 했습니다. 여러포지션과 많이 뛰는 것은 박지성 선수의 최대 장점중 하나였는데 최근들어 한국축구는 포지션 파괴와 함께 창조성을 지닌 진정한 축구강국의 모습으로 변화하려고 합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대표팀을 이끌었던 특정 선수가 은퇴하면 어떻게 할까?" 라는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보면 황선홍 선수가 은퇴하면 우리나라는 골을 누가 넣을까란 걱정을 했는데.. 아시아 약팀을 상대로 대량득점의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월드컵과 같은 대회에서의 득점력은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 또한 황선홍 시절의 국가대표 공격력은 항상 골 결정력 부족과, 홈런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지금은 그런 얘기가 확연히 줄어드는 성장을 보여줍니다. 

비록 유럽진출은 안했지만(못한 것이 아니라 안한거) 세계 최고 수준의 리베로인 홍명보 선수가 은퇴하면 우리나라 수비진은 붕괴할 거란 예측에도 보란듯이 잘 버텨왔습니다.  차범근 시절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차범근 선수의 은퇴는 한국축구에 큰 걱정이었겠지만 이후 최순호, 황선홍과 같은 걸출한 스타가 나오며 차범근 감독이 활약했던 시절보다 대표팀 공격력이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 공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박지성 선수의 은퇴는 차범근, 황선홍, 홍명보 선수들의 은퇴 처럼 한국대표팀에 있어 큰 공백을 느끼는 것 처럼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전례를 볼때 한국축구를 대표했던 선수가 은퇴함으로써 우리 대표팀이 위축되거나 했던 경우보다 오히려 그 빈자리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한단계 발전해왔습니다.

지난 온두라스 전을 살펴보면 박지성이 빠지고 난 후 대대적인 대표팀 개편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으로의 대표팀 경기에서는 온두라스전에서 보였던 그 이상의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젊은 선수들이 박지성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통한 실력발전을 이루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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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S다비드 2011.03.29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박지성의 플레이를 더 보고 싶지만..

    이제는 다른 사람들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박지성이 도와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요새 일하시는 것은 즐거우신가요?^^

 


월드컵의 해에 첫 전지훈련의 일정이 진지훈련 마지막 공식 경기인 라트비아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은 우리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이나 진정한 실력을 알아보기 보다는 비시즌간 훈련겸, 남아공 현지적응과 마지막 남은 국내파 옥석 가리기에 중점을 뒀다고 생각 합니다.

잠비아, 남아공 프로팀 2회, 핀란드, 라트비아등 총 5회의 평가전이 있었지마 이번 라트비아전이 가장 만족스럽군요.


제가 이전 축구이야기를 쓴 적이 있지만  판란드전에 관한 내용인데 정말 평가전의 의미를 찾을수 없을 만큼 실망스러웠습니다.
http://paangel.tistory.com/57 <- 핀란드전이 실망스럽다는 글


그럼 이번 라트비아전은 왜 제가 이렇게 만족 하는 걸까요.?




가상 그리스의 최적화된 상대였다.!!

라트비아는 우리가 꼭 이겨야할 제물인 그리스를 가상으로 하기엔 최적의 상대라고 생각 합니다.


                                                                                                  경기수     승  무   패    골       실점          골득실         승점

1위

스위스 (본선 진출)

10

6

3

1

18

8

+10

21

2위

그리스 (본선 진출)

10

6

2

2

20

10

+10

20

3위

라트비아

10

5

2

3

18

15

+3

17

4위

이스라엘

10

4

4

2

20

10

+10

16

5위

룩셈부르크

10

1

2

7

4

25

-21

5

6위

몰도바

10

0

3

7

6

18

-12

3


그리스가 속한 월드컵 유럽 예선전 B조의 최종 상황입니다.

1위가 스위스, 2위가 그리스 이지만 3위가 라트비아군요... 주목할 점은 이스라엘을 누르고 3위를 차지했으며 그리스와의 한경기 차로 떨어졌습니다.

그리스와 맞대결에서 2패를 했다고 들었는데 다르게 말하면 라트비아랑 그리스가 아닌 제 3국을 상대로는 오히려 라트비아 성적이 그리스보다 좋았다는 의미 입니다.


이스라엘을 승점에서 앞섰다는 것을 봐도 라트비아는 이름없는 약체는 아닙니다.


TV중계를 보는데 아나운서들이 "그리스와 경기력은 대등했지만 골을 넣을 골 잡이가 없었다.!" 라는 말을 몇번 하더군요.

결국 월드컵 예선전이란 중요 무대에서 경기력이 그리스와 대등할 정도의 팀이었다는 것입니다.


피파랭킹에서도 12월 기준으로 45위를 차지해서 52위인 한국보다 더 높군요.


이런 라트비아의 경기 스타일이 선수비 후역습의 그리스와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우린 가상의 그리스를 잘 선택 한 것이라고 봅니다.



단순히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뒀고 경기를 지배했기 때문에 칭찬을 할까요.??


아닙니다.

저는 이번 평가전에 경기력은 큰 관심을 두진 않습니다.
http://paangel.tistory.com/47 <- 잠비아전 경기력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글


잠비아에 2:4 대패를 당했을때도 쓴 적이 있지만 이번 대표팀은 경기력 향상보다는 현지적응과 조직력 연마, 옥석을 가리는 것에 중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라트비아를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고 유럽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것은 분명 기분 좋고 칭찬을 받을 내용임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건


그리스와 비슷한 선수비 후역습을 기본으로 한 그리스 스타일의 라트비아로 우리가 골을 넣기 전까지 밀집수비의 라트비아도 접해 봤고 골을 넣어 봤으며 우리가 앞서고 있을때 라트비아의 공격력도 체험해 봤습니다.

이건 우리가 그리스에 앞서 있을때 그리스의 공격력을 가상으로 경험 한것이고 우리가 그리스에 뒤쳐져 있어서 그리스가 밀집 수비를 펼칠때 그것을 뚫는 연습도 미리 체험 했다고 생각 됩니다.





이번 경기는 그리스, 아르헨, 나이지리아등 B조 모든 국가에서 전력을 분석할 것이며 특히 그리스에서 아주 세부적인 분석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허정무 감독은 우리의 베스트를 보여주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 되구요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때 이번 라트비아전은 단순한 전지훈련의 평가전에서 거둘수 있는 최소한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봅니다.


잠비아전과 남아공 클럽팀의 경기이후 서로 연습을 하면서 경기력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결국 유럽팀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가상의 상대 라트비아엔 여러가지 상황을 경험할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의 모든 일정은 끝났습니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국가를 대표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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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감합니다 2010.01.23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님의 말에 대공감합니다











월드컵의 해에 열린 첫경기...

그것도 월드컵이 열릴 남아공에서 월드컵 전용구를 사용해서 우리랑 상대할 나이지리아랑 최근 비겼던 잠비아와 경기를 한다고 많은 기대를 모았던 경기입니다.

하지만 경기내용은 실망을 넘어서 절망의 수준이었다는 것까지 저도 동감을 합니다.

그러나 속사정을 살펴보면 이게 그렇게 비난을 받아야 할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한국의 경우는 K리그가 끝났고 선수들은 국내에서 휴식을 하다가 국대 소집이 되어서 연일 강추위 속에서 국내 훈련을 한뒤 남아공으로 떠났습니다.

남아공은 우리랑 계절이 반대입니다 거리가 멀어 시차도 엄청나고.... 더군다나 보통사람은 처음 접하면 숨쉬기도 힘들다는 고산지대에서 경기를 치뤘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상황에선 2주정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는 축구전문 기자의 글에서 봤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은 약 1주일 적응 기간을 거친뒤 경기를 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기존의 선수들중 핵심선수가 모두 빠졌고, 연습부족에 한파의 기후인 국내에서 아프리카 여름으로 떠나는 계절적 요인, 그리고 고산지대라는 할수 있는 모든 최악의 상황이 종합된 상황이었습니다.





반면 잠비아는 어떨까요.?

잠비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최정예 맴버로 꾸준한 연습을 통한 이기기위한 실전 경기를 치뤘습니다.

시차,기후,고산지대 이런 적응도 필요 없고 말 그대로 오늘 당장 경기를 해도 자신들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준비된 팀 이었습니다.



경기초반 주도권이 2:8까지 뒤쳐지는 것보고 진짜 까무라치게 놀라고 실망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흥분을 가라앉히고 상황을 종합해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월드컵을 1주일 남겨둔 최종 마무리 훈련을 할때 최강이라는 브라질이나 스페인의 2진선수들이 그것도 시즌 끝나고 쉬고 있을때 한국으로 불러서 시차적응도 하지못한 상황에서 당장 뛰어도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수 있는 한국 최정예 맴버와 경기를 한다면
한국 최정예는 분명 브라질이나 스페인 국대를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수원삼성은 세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바르셀로나도 이겼습니다. 당시 바르셀로나 상황이 지금 한국보단 좋았고 지금 잠비아가 저때 수원보다 더 준비가 잘 된팀입니다.)


이번 잠비아전이 이런 경우 입니다.


실제로 한국이 홈에선 최정예맴버가 빠진 브라질도 이기고 아르헨에게도 주도권을 잡는등의 경기를 종종 보여줬습니다.


그럴때마다 한국 네티즌들은 항상 하는 말이... 상대는 2진이다... 시차적응도 안된 팀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죠...


이번 잠비아전의 한국팀은 바로 이런 2진과 시차적응에 기후적응, 그리고 훈련도 안된 상태에 그라운드 조건도 최악이며 고산지대 였습니다.


반면 잠비아는 오늘 당장 경기를 치뤄도 될 만큼 준비된 최상의 전력이었구요.


프로라면 현지사정에 적응을 해야 된다는 잠비아 감독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프로선수라도 사람입니다. 아무리 프로라도 그들은 사람이고 전문 프로그램과 훈련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사람입니다.


이번 경기는 단지 현지적응과 아프리카 스타일을 체험하고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월드컵 맴버 발굴이란 측면에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객관적 전력이 우리보다 떨어진다는 팀에게 이런 자극을 받는 것도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쓴 보약이란 생각이 듭니다.


잠비아는 나이지리아를 가상으로 치른 평가전입니다. 객관적으로 나이지리아가 잠비아보단 강하지만 이번에 경기했던 잠비아보단 월등히 강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대표팀은 나이지리아전에 출전 선수도 다르고, 선수들의 몸도 최절정에 다다를 것이며, 현지적응 역시 완벽하게 끝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를 것입니다. 물론 그라운드 상황 역시 잠비아전처럼 스케이트장이 아닌 축구장에서 경기를 하겠죠.


기억하세요....


0 : 5



02년 맴버들은 오대영팀이었으며 월드컵을 몇개월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쿠바에게도 이기지 못하는 그런팀이었습니다. 세계적 찬사를 받았던 94년 맴버들은 일본에게 패하며 월드컵 출전도 이라크의 힘으로 기적과 같이 진출을 했던 그런 팀입니다.




9승 2무 30득점 1실점
↑90년 이태리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성적입니다.


 
반면 11경기동안 단 1실점만 하고 월드컵에 오르며 16강이 아니라 8강까진 무난하다고 말했던 90년 맴버는 본선에서 3전 전패... 최강의 공격력을 선보인 98년 맴버 역시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잠비아를 이기는 것이 목표이었다면 이번 경기는 충분히 비난 받을만 하지만 잠비아가 아닌 월드컵이 목표라면 이번 잠비아전은 좋은 모의고사와 쓴 보약이란 생각이 드네요.

기존의 경우를 보더라도 준비과정이 험란했던 과거 한국 월드컵팀들은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무런 어려움 없이 월드컵에 오르던 월드컵 맴버들은 본선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4:2의 결과 보다 내용이 좋지 못해서 더더욱 화가 난다는 분들도 계신데... 시즌이 끝나 연습도 안하고 시차적응과 고지대적응이 전혀 안된 2진  선수들을 데려 놓고 최고의 준비와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장된 잠비아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 잠비아전 출전선수 명단

▲ GK = 이운재
▲ DF = 최철순 이정수 조용형 강민수
▲ MF = 염기훈 김재성 김정우 김두현
▲ FW = 노병준 이동국


이번 경기엔 월드컵 주력인 박지성, 이청용, 기성용, 이영표, 박주영등 대표팀에서 가장 믿음이 가는 1~5번째 선수 모두가 빠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잠비아전의 졸전에 칭찬은 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비난 보다는 성장을 할수 있는 격려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


만약.. 우리나라 대표팀의 최종목표가 월드컵이 아닌 잠비아였다면... 근데 저런 경기력과 결과라면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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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c 2010.01.12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무조건 지면 손가락질하는것은 좋지않죠.
    아직 시작일뿐 끝난것은 아니니까요.
    이럴때 일수록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야죠.
    국가대표선수들에게 이자리을 빌어 응원합니다.
    화이팅!!

    • 엔젤로그 2010.01.12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또 오셨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이번글이 다음 베스트에 올라가서 조회수도 높고 댓글도 많을줄 알았는데.. 평소보다 더 없어서 엄청 실망했었는데...
      저도 시간내서 홈피 자주자주 찾아 볼께요~~

  2. 지나가다가.. 2010.01.17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땐 참으로 언론들.....에휴.
    걍 이번에 우리 팀 잠비아전 통해서 무엇을 점검햇나? 이정도인데......참으로 언론들이 악플을 유도한다는 기분이 드네요^^

  3. 지나가다가.. 2010.01.17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그냥 웃지요 하면서 지나갑니다.

    • 엔젤로그 2010.01.17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렇게 지나가시는 건 언제든 환영입니다.

      자주자주 지나가주세요.^^

      그리고 교육과 관련된 님의 의견은 정말 소중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기회 되면 TV프로 한번 찾아 볼께요~~

  4. 뱅기여행 2010.01.17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스포츠 언론의 변하지 않는 전형적인 모습 같은 느낌입니다.
    잘하면 잘한다고 호들갑... 못하면 못한다고 호들갑...
    솔직히, 포스팅에서 말씀하신 대로, 잠비아 전은 준비된 팀과 준비 안 되고 시험해 보는 팀간의 차이인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하는 모습은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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