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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축구가 세계를 지배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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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든든한 빽이 되어준 정몽준의 피파부회장 5선도전이 실패를 했습니다. 정몽준 의원은 대통령에 도전하고 현 국회의원직에 있으면서도 버스비 70원 발언등과 같이 서민들의 생활을 알 수 없는 드라마속에서나 보아온 세계 0.1% 상류층 생활을 해왔습니다.

때문에 일반인들은 약간 공감하지 못하는 행동을 보여왔던 정몽준 의원은 평소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행정에도 관심을 보였고,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피파부회장에 취임하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고, 올림픽 축구를 총괄하면서 알게모르게 한국축구를 위해 수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줘왔습니다.

아시아 축구에 있어 중동은 공공의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침대축구, 일본은 중동전술이라고 불리는 저질매너가 판치 상황에서도 뒤에서 이를 묵인해주는 AFC 회장덕에 중동의 비매너는 줄어들기는 커녕 더 교묘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올해의 선수 수상등에 관해서 중동선수들을 밀어주기 위해 노골적으로 규칙을 제정해서 매년 올해의 선수상 독식이 예상되는 한국과 일본에게 불리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너무나 눈에 보이는 중동의 횡포에 FIFA도 아무런 간섭을 못 하고 오히려 중동축구는 피파까지 포섭하고 유럽축구 구단들을 인수하며 세계 축구를 손에 넣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는 우리나라가 개최 실패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얼마나 피파가 중동손에서 놀아나는지 보여준 결정판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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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독불장군인 중동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축구의 중심이 될 수 있었을까요?


가장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이 오일머니에 의한 돈입니다. 오일머니로 번 돈으로 흥청망청 로비하며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중동의 모습이 저는 싫습니다. 그들이 놀고 먹으면서 물쓰듯 쓰는 저 돈은 우리가 피땀흘려 번 돈을 중동에서 기름값 한번 올리면 고스란히 놀고먹는 중동쪽으로 흘러갑니다.

이번 월드컵개최를 성공한 카타르의 경우는 완전 머니컵이라고 불릴정도로 모든 것이 오일머니에 의해 이뤄진 결과입니다. 국가의 규모상 절대로 월드컵을 개최하기 힘든 소국인 카타르는 약 20만명의 카타르인과 80만명의 외국인 노동자로 구성된 국가라고 하는데 20만명의 카타르 원주민은 평생 일을 안하고 놀기만 하면서, 자기인구보다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피땀흘려 일하고 그들이 일한 결과물을 한국과 같은 세계인들이 카타르가 정한 가격에 기름을 사주기 때문에 중동인들은 돈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 힘 안들이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해서 다른나라에 기름팔고, 돈이 더 필요하면 기름값을 올려버리면 그만인 중동이기 때문에 돈으로 못 하는 것이 없다라고 여기며, 다른 나라에서 볼때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할 곳에 전혀 아까워 하지 않고 돈을 쏟아 붙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아랍권 왕자들이 취미생활로 즐긴다는 실사판 FM입니다.(FM = 풋볼 메니져라는 인터넷 가상 공간에서 자신이 감독이나 구단주가 되어 축구단을 운영하는 형식의 게임) 

일반인들은 게임에서 통용되는 사이버 머니로 선수를 사온다면 중동쪽엔 실제 돈으로 자신이 구상하는 선수들을 모조리 사오거나 하는 전혀 이해하기 힘든 소비생활이 일어 나는 곳이 중동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돈때문에 중동이 세계축구를 지배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중동이 한중일이 속한 극동과 다른점은 돈보다는 단합에 있습니다. 솔직히 경제력으로만 치면 극동3국은 중동 전지역보다 훨씬 높은 경제력을 가졌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세계 2~3위의 경제력을 자랑하고 한국역시 세계수준의 높은 경제력을 가졌습니다. 중동의 어느 나라도 한국보다 경제력이 높은 나라는 없습니다.




돈으로만 치자면 미국이나 EU와 같이 극동은 세계 3대 경제권에 속할 만큼 남부럽지 않은 경제력입니다. 그러나 중동처럼 놀고먹으면서 일부 왕족이 독식하는 구조가 아니라 모두가 노력해서 번 돈이고 서민들과 함께 하려는 분배가 되는 시스템이기에 중동이 오일머니 쓰듯 그런 비상식적인 투자를 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분명 경제력이나 세계적인 영향력에서는 극동이 중동을 압도하고도 남을 정도로 모든 것이 우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왜 중동이 모든 아시아축구 행정력을 독식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 진출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극동아의 주요 3국 한,중,일은 모두 따로따로 볼때 이미 독자적으로 충분히 뭔가를 할 수 있는 레벨에 이르렀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화근이 되어 한중일은 모든 분야에서 서로를 집중견제하고 치열한 라이벌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에서 항상 갈등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극동은 위치만 같을뿐 서로 적국들이 몰려 있는데 반면 중동은 몇몇 국가를 제외한 그지역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 의식을 가졌습니다.

중동지역은 일부 사이가 좋지 못한 국가를 제외하면 국가라는 계념보다는 아랍권이라는 공동체 계념에서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UAE가 다른 나라와 어떤 경쟁을 한다면 카타르와 같은 이웃 국가들은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중동국가인 UEA를 지지하는 것과 같은 일이 당연시 됩니다.

같은 이슬람 문화권이고 일부 왕족들의 교류가 있기때문에 모두가 한 형제인데, 이렇게 중동의 수십개 국가들이 언제나 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지역으로는 모든 면에서 우세하지만 모두 제각기 흩어진 극동에 비해 중동이 우위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2022년 월드컵만 봐도 중동은 모두가 힘을 합쳐서 카타르 지지를 위해 오일머니를 아낌없이 쏟아부었습니다. 반면 한중일은 한국은 일본을 흡수해서 극동 공동체를 구상했고 그 중심을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중국은 2026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한국과 일본의 개최를 결사 반대했습니다. 일본은 현실적으로 월드컵 개최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한국편을 들어주는 척 했지만 투표 과정에서 라이벌이 잘 되는 꼴은 못 보겠다는 심정으로 한국이 아닌 카타르에 투표를 했다고 합니다.

한중일 3국은 각각을 보면 분명 세계적인 영향력이 큰 국가들인데 이들은 자기 국가를 홍보하면서도 반대로 다른 극동국가를 떨어트리기 위한 작업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영향력이 큰 나라들이 비방하는 것은 호랑이와 사자가 서로 죽을 힘을 다해 싸우는데 호랑이가 이기든 사자가 이기든 힘이 다 빠진 상태에서 하이에나 무리와 맞선다면 결과는 하이에나 무리의 승리고 돌아 갈 것이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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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월드컵, AFC회장과 아시아에 배정된 피파부회장도 모두 중동으로 넘어가서 한동안 중동축구의 횡포는 더욱 심해 질 것입니다. 어쩌면 과거 쿠웨이트 핸드볼사건과 같은 결과를 미리 정해놓고 치루는 축구경기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서 일어나지 말아야 될 상황이고 앞으로는 극동3국은 중동처럼 협력은 못 할지언정 정치권의 흑색선전과 같이 서로를 헐뜯는 일은 멈춰야 할 것입니다.

중동이 아시아를 넘어서 FIFA의 강자로 부상한 이유는 단순히 오일머니를 앞세운 로비뿐만 아니라 중동 전체의 하나된 화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정치와 달리 순수하게 스포츠로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앞으로는 한국이 속한 극동지역도 서로 싸우기 보다는 하나된 움직임을 보여서 침대축구가 판치는 축구를 바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