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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관련글

영국과의 싸움이 된 피스퀸컵




▲ 2008년 제 2회 피스퀸컵 개막전 모습입니다.


오늘부터(10.10.17) 피스퀸컵이 수원에서 개막을 합니다. 청소년 대표팀 선전의 바톤을 이어받은 국가대표 언니들은 과연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요?

피스퀸컵은 6개팀이 A와 B 조로 나눠서 각 조의 1위팀이 결승전에 진출해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피스퀸컵은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 바로 6개팀 중 3개 팀이 잉글랜드와 관련있는 국가입니다.

참가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A조 : 대한민국, 뉴질랜드, 잉글랜드

B조 : 호주, 멕시코, 대만

이렇게 6개의 국가가 피스퀸컵에 출전을 하는데 호주와 뉴질랜드 국기 왼쪽 상단에 유니온잭이라고(Union Jack) 불리는 영국 국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영국의 영방국가라는 뜻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엔 원주민이 살고 있긴 하지만 지금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국에서 건너온 백인들입니다. 즉 잉글랜드까지 포함한다면 이번 피스퀸컵에 참여하는 6팀중 3팀이 영국연합 국가입니다.

그리고 영국연합 3국은 여자축구에서는 모두 경쟁력이 있는 팀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실시한 피스퀸컵 우승후보를 묻는 질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제외하면 잉글랜드와 호주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습니다.

(http://v.daum.net/link/10195505 <- 우승후보 설문글)


 
<- 클릭하시면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더욱 힘을 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개최된 피스퀸컵이 피파의 공인을 받으며, 월드컵과 올림픽을 제외하면 여자축구에서는 가장 큰 대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2회 대회에서 수많은 명승부를 만들었던 피스퀸컵이 3회 대회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비영국 연합 국가 vs 영국연방국의 대결 구도를 지켜 보는 것도 흥미롭지 않을까요?

축구강국 잉글랜드 연합팀을 맞아 우리 태극낭자들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함께 지켜봅시다.

축구 여자대표팀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