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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관련

충격적인 인터넷 음란물의 실태

 



최근 청소년들의 음란물 중독이 심각합니다. 알몸 졸업식과 중학생들이 성행위 묘사장면등 각종 성범죄가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 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성범죄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청소년들에 대한 무조껀적인 비난 보다는 범죄의 유혹에 빠지는 근본적 원인에 대해서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오늘 인터넷을 보다가 조금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 과반수 이상이 사용한다는 네이버의 메인 화면 입니다. 빨간 밑줄친 부분을 한번 보세요. 모두 성적인 자극을 불러 일으키는 제목입니다. 13개의 기사중 무려 4개가 성적자극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입니다. 또한 기사와 함께 제공되는 사진은 알몸 졸업식장면의 모자이크 된 알몸 사진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대부분이 최소 하루에 한두번은 네이버에 접속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호기심이 한참 왕성하고 인성이 형성될 시기인 청소년기에 이렇게 많은 성적 자극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을 어려서부터 무의식적으로 접하게 되면 차츰 성범죄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고 호기심이 더욱 커져서 결국 모방범죄를 하게 됩니다.


요즘 언론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어느지역에 살고 있는 몇살 되는 학생이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성폭행을 했다며 청소년들에게 범죄를 따라 할수 있는 방법을 아주 자세히 보도 합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우리와 다른 외국이면 모르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나와 비슷한 또래의 학생이 저지른 범죄를 어떻게 하는지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따라 하고싶은 생각이 들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담배 레종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디자인도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으로 디자인 상까지 받았다고 하더군요. 청소년들을 타겟으로 누구나 쉽게 담배를 필수 있도록 디자인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 우리나라는 정말 국민들을 배려하는 선진국가 일까요.?


앞에서는 금연을 장려하고 청소년 흠연근절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것처럼 하지만 뒤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담배를 팔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말보로라는 담배 입니다. 미국은 디자인력이 부족해서 이런 섬뜻한 사진을 담배에 넣었을까요.?


실제 학생들에게 금연교육과 금연관련 홍보물을 보여주면 학생들의 반응은 "아~~ 담배 생각 안했었는데 또 땡기네... 한대 피러 가자~~ " 이런 반응이 나옵니다. 금연을 권장하려면 주변에서 담배에 관한 이야기가 없어져야 합니다. 또한 말뿐인 금연정책이 아닌 말보로와 같은 적극적인 실천하는 금연정책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지금 청소년의 성범죄 역시도 담배와 같은 맹락이라고 봅니다. 말로만 청소년 성범죄의 심각성을 이야기 하려고 하지만 실제로 어른들이 범죄 예방을 위해서 하는 행동이 뭐가 있습니까.? 레종 담배처럼 겉으로는 청소년 흠연을 막아야 한다며 노력하는 척 하지만 오히려 그런 행동들조차 범죄를 저지를수 있는 유혹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레종사진의 경고문을 참고하세요 말로는 금연관련 경고문이라고 써 붙여 놓지만 담배를 피고 싶게끔 만든 레종 디자인에 잘 보이지 않는 조그마한 글씨의 경고문이 과연 금연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될까요.?)



담배가 아닌 청소년 성범죄의 이야기를 다시 할까 합니다.






윗 그림은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나왔던 제목을 클릭해서 기사 보기로 들어갔을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오른쪽 광고엔 직접적으로 성관계를 묘사하는 화면에 친절한 문구를 사입해주고 외국 여친과 술자리라는 어떤 내용인지 누구나 알만한 내용의 광고가 있습니다. 또한 문자 광고에서도 부부관계라는 선정적 광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보통의 인터넷 광고는 클릭 한번당 얼마의 금액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렇기때문에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문구를 넣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클릭해서 광고를 볼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고 여기에 가장 쉬운 방법은 지금과 같은 자극적인 문구 사용입니다.


이것은 어른들의 상술로 선량한 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서 결국 성범죄자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청소년의 호기심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어른들이 과연 요즘 청소년들의 일탈을 비난 할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레종의 사진을 봅시다.





말로는 담배는 해롭다, 피지마라.!!! 이렇게 다독거리지만 실제로는 보다 많은 담배를 팔기 위해 치밀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서 실제 청소년들이 느끼는 금연 광고는 지금 사진의 문구처럼 오히려 더욱 담배에 대한 호기심만 자극하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인터넷과 언론단속은 좋지 않습니다. 언론은 정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진실된 사실을 말 할 필요가 있고 역사적으로도 아무리 폭군정치를 하던 임금이라도 역사를 기록하는 관리들에겐 손을 대지 못했다고 합니다. 비록 자신의 비난글을 쓰는 것을 알고 있을지라도 사실을 기록해야 함으로 최고 권력자인 임금역시 터치 하지 못한 것이 언론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너무 무분별한 자극적 기사들은 관리가 필요 하다고 봅니다. 일본의 av와 같은 포르노 영상물을 규제한다고 성문화에 대한 규제가 다 되었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av를 규제 한다고 해도 어차피 인터넷 P2P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포르노 영상을 접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av영상물을 보고 싶어서 찾아서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과 같은 경우는 음란영상물에 대한 생각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강제적으로 화면에 노출되어 결국은 음란물 중독자, 성 범죄자로 만드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학원에서 합숙을 하는데 밤 10시가 넘어서 관리자들은 매일 라면, 치킨, 족발과 같은 음식을 다이어트생들이 보는 앞에서 맛있게 먹으면서 함께 먹을 것을 권한다면 이건 다이어트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말로만 금연, 성범죄 예방을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지금 어른들의 모습은 조금이라도 담배를 많이 팔아서 수익을 챙기고, 조금이라도 광고 클릭을 높여서 광고수익을 올리려는 악마의 모습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지금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대형포털 사이트의 기사를 살펴 보세요. 대부분이 자극적인 기사로 클릭을 유도하는 글들뿐이고 그 기사에 붙어 있는 광고들은 하나같이 자극적인 내용들 뿐입니다. 밣은 세상을 위해 어른들의 상술보다는 청소년들의 바른 정서가 우선시 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